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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5 00:45:30

에메로드

에메로드 공주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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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파일:attachment/eme.jpg
이름 에메로드[1]
직업 세피로의 공주
가족 남동생
성우
일본 오가타 메구미[2]
한국 최향윤 (SBS)
강연숙 (비디오)
김옥경 (OVA)
북미 웬디 리[3]

1. 개요

파일:attachment/에메로드 공주/Example.jpg 파일:attachment/에메로드 공주/ova.jpg
TVA 버전 OVA 버전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미쓰비시 자동차의 중형 세단이었던 미쓰비시 에메로드.[4]

세피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인 기둥 역할을 맡고 있는 긴 곱슬 금발과 쌍꺼풀이 겹친 큰눈망울, 녹안을 가진 공주. 애니판에선 금발과 푸른 눈. 도쿄 타워에서 시도우 히카루, 류자키 우미, 호우오우지 후를 세피로로 소환한 인물이다. 마법기사보다 약간 연하로 보이는 매우 어린 외모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나이가 많다.[5]

공주의 상태에서 마신으로 변화하면 하반신이 백마의 형태를 한 켄타우로스의 모습이 되는데, 전후의 상태와 성격이 완전히 돌변하는 이중적인 모습도 자주 보인다.

2. 작중 행적

신관 자가토에 의해 납치되어 감금된 상태로, 히카루 일행을 세피로로 소환한 이후 처음에는 에스쿠드가 잠들어있는 연못에서 도움을 준다든지 하는 식으로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가면 갈수록 힘이 약해져 도움을 주기가 힘들어졌다. 후에 페리오가 가진 오브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표현해주거나 한다. 이 때문에 마법기사들이 에메로드 공주와 실제로 만나는 것은 작중 후반 시점, 원작 1부 결말 시점,1부가 끝나기 20화 직전이다. 이후 마신을 부활시키고 신관 자가토를 쓰러뜨린 마법기사들은 마침내 감금된 에메로드 공주를 찾아내고 그녀가 자신들을 소환한 진정한 이유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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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기사 레이어스의 메인빌런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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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에메로드 공주
2부 데보네어
OVA 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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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기사를 소환한 이유는 스스로 죽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사실 자가토와 에메로드는 서로 사랑하는 애인 관계였다. 그러나 세피로의 기둥인 에메로드 공주가 세피로보다도 특정한 한 사람을 선택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세피로가 붕괴하게 된다는 문제가 있다.[6] 에메로드가 자가토를 사랑하게 되었으니 세피로를 지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둥이 필요했는데, 다른 사람에게 기둥을 넘기는 것은 불가능했다. 물론 기둥은 자살도 허용되지 않고, 세피로의 사람들도 기둥을 해칠 수 없었다. 즉, 기둥이 죽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마법기사를 소환해 그 손에 죽는 것이다. 이것이 세간에 '세피로가 위기에 빠졌을 때 마법기사가 나타나 세피로를 구한다'라는 전설의 실체였고, 대략적인 전모만 전해졌던 탓에 이 진실을 알고 있던 사람은 극소수였다.[7]

즉, '마법기사 소환'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된, 더 이상 임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된 기둥을 죽이기 위한 (자살하기 위한) 수단이었으며, 마법기사란 '세피로를 구하는 구세주' = '세피로의 기둥을 죽이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 기둥으로 인해) 세피로가 위기에 빠졌을 때 (기둥이 스스로 죽기 위해 소환한) 마법기사가 나타나 (현재의 기둥을 죽이고 새로운 기둥을 탄생시켜) 세피로를 구한다'라는 것이 마법기사 전설의 실체였다. 마법기사들이 마신을 찾아야 했던 이유도 맨몸으로는 세피로의 기둥을 이길 수 없어서였다. 세피로를 진짜 위험에 빠뜨린 게 에메로드 공주였고, 에메로드 공주가 기둥이기 때문에 누구도 에메로드 공주를 죽일 수 없을 뿐더러 자살조차도 안 된다. 때문에 에메로드는 이미 자신이 가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최후의 수단인 마법기사 소환을 실행했다.

마법기사들이 처음 만나는 인물인 클레프가 이를 알려줘야 했지만 설명해주기 전에 자가토에게 당하는 바람에 생긴 치명적인 오해였다.[8] 이를 이미 알고 있었던 자가토는 일부러 공주를 죽이지 못하게 하기 위해 공주를 가두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자가토는 원작,애니 포함해서 다른 부하들을 전부 도구 취급했기에 구작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오리지널 캐릭터 이노바를 제외하면 이런 속사정은 자가토의 부하들도 알지 못했다.

작중 내내 시간이 없으니 어서 빨리 와달라고 한 것도 자가토를 사랑하는 마음과 세피로의 기둥으로서의 마음 사이에서 계속 갈등하고 있었고, 그대로 자가토를 선택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 자신을 죽여주길 바랐다. 실제 세피로의 이상현상은 모두 기둥인 공주의 정신이 딴 곳으로 새서 생겼기 때문이다.[9] 원작에서는 물감옥에 감금된 것도 스스로 들어간 것이라고 한다. 자신을 감추고 자가토를 만나지 않으면 혹여라도 잊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 때문이었다. 물론 이 시도도 실패로 끝났다. 게다가 공주가 죽는다고 다 해결되는 것도 아니었고, 세피로의 기둥이 사라진 틈을 타 적국들이 점령하기 위해 침범해 2부 초반부터 방어하는 쪽과 수비하는 쪽의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10] 게다가 기둥은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개나 소나 될 수 있는 터라, 만약 침략자나 악인이 기둥이 된다면 말아먹을 노릇이다.[11]

1화를 잘 보면 "세피로를 구해줘", "공주의 소원을 이루어다오"라는 말만 나오지, "공주를 구해다오"라는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철저하게 계산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에메로드 공주 역시 "시간이 없다", "어서 빨리 와서 나를⋯"이라고만 말할 뿐, 자신을 구해달라는 말은 절대로 한 마디도 안 한다.

남동생은 페리오다. 일찍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 듯한 원작과 달리, 애니메이션에선 페리오가 이 사실을 모르다가 나중에 알게 된다. 에메로드 공주가 기둥으로 발탁된 이후 페리오가 에메로드 공주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 기억을 지워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에 모르다가 후반부에 에메로드 공주의 힘이 약해지자 기억이 돌아오면서 깨달았다. 페리오는 왕궁에서 도둑질하러 와서 잡혔을 때 페리오가 오브를 훔친 게 아니고 에메로드 공주가 그에게 준 거라고 말한 걸 인연으로 오브를 갖게 된 걸로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기억을 지우기 전에 에메로드 공주가 페리오에게 준 거였다. 오브를 통해 멀리서나마 동생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한 용도였던 모양. 실제 페리오가 도둑질하러 왔을 때 있었던 일은 에메로드 공주가 잡혀온 그를 풀어준 거였던 듯한데, 보내기 전에 기억 조작을 했던 듯하다.

1부 후반부에 마법기사들에 의해 19화 자가토가 죽게 되자 결국 자가토를 사랑하는 여자로서의 마음이 기둥으로서의 마음보다 강해지고, 그때 생긴 슬픔원한 때문에 20화에서 초고속으로 성장하고 성격도 잔혹하게 변하게 되며 마신을 만들어 스스로 세피로를 없애려 들며 자가토가 죽은 걸 마법기사들 탓으로 돌리며 마법기사들도 죽이려 드는 막판 통수를 친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던 기둥으로서의 의지로 마법기사들에게 진실을 전하고 자신을 죽여달라고 호소한다. 어떻게든 공주를 구하고 싶어했던 마법기사들이었지만, 다른 방법이 전혀 없었기에[12] 결국 전설의 마신과 마법기사들에 의해 죽게 되며, 죽은 뒤 자가토의 곁으로 간다며 웃는 얼굴로 고맙단 말을 하고 사라진다.

당시의 이런 반전은 꽤나 충격적으로 기억되었던 모양이며 나름대로 자가토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슬픈 이야기지만 주인공 일행의 입장에선 이런 민폐와 통수도 없었다.[13] 에메로드 공주를 죽이고 도쿄로 겨우 귀환한 마법기사들은 극심한 트라우마로 2부 21화에서 다시 세피로로 가기 전까지 자책감과 슬픔에 빠져 지냈고, 더욱이 2부에서는 히카루가 본인의 어두운 자아인 노바에게 족족 시달림을 당하는 고통을 겪어야 했고 세피로의 기둥이 없어진 주민들의 두려움이 극대화되어 데보네어를 탄생시키는 데 일조한다.

2부에서는 기둥의 증표인 왕관에 에메로드의 잔류 의지가 남아있었다고 한다. 왕관을 노리는 2부의 오리지널 최종 보스인 데보네어를 한 번 막아줌으로서 이러니저러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임종 당시 세피로를 사랑했던 인물. 무너지는 세피로를 버리고 자가토와 둘이 함께 한다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결국 마법기사를 소환해 스스로 죽는 길을 택하기도 했고, 세피로로 다시 귀환한 마법기사들도 예전 자가토와 한패였던 동료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에메로드가 무척 아끼고 사랑했던 세피로를 위해 악의 무리들과 반드시 싸우고 세피로를 구원하겠다'고 다짐한 것도 그러했으니 원작,애니 막판 최종화에서 히카루가 기둥 시스템을 없애고 세피로의 주민들에게 세피로의 앞날을 맡기고 간 결과를 주었으니 아이러니한 인물.

코믹스판 원작 창조주 버전의 모코나는 에메로드 공주가 세피로의 사람들을 사랑하긴 했어도 믿지는 않았기 때문에 히카루처럼 모든 존재가 기둥이 되는 세계를 만들지 못했던 것이라고 했다. 작품 내(애니&코믹스 통틀어)의 묘사를 보면 그녀의 성격 자체가 '남들도 다 아는 고민거리를 혼자 끌어안고 끙끙거리는, 보기에 따라선 답답하기까지 한 성격'에 가까운 것으로 보아, 모든 존재를 기둥으로 만드는 것을 생각했어도 그 뒤의 부작용들을 너무 걱정한 나머지 실행을 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 또 그녀 역시 기둥이 존재하는 세피로에서만 살던 사람이라 '모든 사람이 기둥인 세상'을 상상할 수 없었던 걸지도 모르고. 그리고 에메로드의 죽음 이후 란티스는 엉뚱한 사람이 이런 일에 휘말려들어 상처를 입는 일은 이번으로 끝나야 한다고 생각하며, 에메로드의 뒤를 이어 새로 기둥이 된 히카루는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모든 사람이 기둥이 되도록' 시스템을 바꿔 실질적으로 세피로의 기둥 제도를 폐지한다.

OVA에서는 세피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인 기둥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세피로의 지배자격 포지션으로 나온다. 이 인물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세피로의 주민들이 지구로 침공하는데, 사실 본인은 이글에 의해 자가토가 살아있을 때의 꿈을 꾸기만 하며 이글의 야망에 이용당하는 꼭두각시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후에 레이어스의 공격에 의해 깨어나고 이글을 받아들여서 세피로의 지구 침공을 막아내며 자가토와 완전히 작별하게 된다.

3. 츠바사 크로니클에서

파일:attachment/에메로드 공주/tsubasa.png
츠바사 크로니클 버전[14]
성우
일본 시마모토 스미
한국 이지영

츠바사 크로니클의 스피릿편에서 성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300년 전 전설에서는 '신비한 깃털을 얻은 순간 왕과 왕비가 돌아가셨다. 이후 마을의 아이들을 성으로 데려갔으며 성으로 갈 때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온 아이는 없었다'라고 알려져 깃털의 힘을 얻은 뒤 아이들을 납치해 죽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 당시 아이들에게 도는 전염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깃털의 힘을 사용한 것이었다.

에메로드 공주가 악인 취급 받게 된 원흉인 '성으로 갈 때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온 아이는 없었다'는 이야기는 다들 건강해져서 돌아왔다는 이야기로, 좋은 일이 있어도 마가 낄까봐 빙 둘러말하는 관습 탓에 이렇게 표현한 것이었다. 300년 뒤에 아이들이 납치당해 성으로 끌려왔을 때 아이들이 걱정되어 성불하지 못하다가 아이들을 풀어준 뒤에 사쿠라에게 깃털을 돌려주면서 동시에 '조심하세요. 누군가가 계속 당신들을 보고 있어요'라며 사쿠라 일행들에게 작중 인물들 중에서 처음으로 그들의 적의 존재를 암시해주며 그들의 안위를 염려하면서 성불한다.[15]

반전형 최종 보스였던 전작과 달리 이번작에선 반전 기믹을 가지고 있으나 악역이 아닌 선역으로 나왔다.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T에도 나오며 성우 오가타 메구미에 따르면 적이 된 이후 뿐만 아니라 적이되기 전의 대사도 녹음했다고 한다. 이 대사는 중단 메세지에서 들어볼 수 있다(30에서도 들어볼 수 있다).

작중 비중은 적은 편이다. 원작 스토리가 구현되는 치안유지군 루트 16화에서 마법기사들을 불러내는 것으로 첫 등장하며,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34화에서 등장한다. 원작처럼 자가토가 죽자 아군들에게 원한을 품고 적으로 나오고, 그 화에서 원작대로 죽게 된다.

적으로 나오는 에메로드 공주는 3회 행동, 극, 풀카운터를 갖추고 있다. 심지어 숙련자 모드에서 볼 수 있는 커스텀 보너스는 매 턴 각성이 걸리는 효과라서 사실상 4회 행동이나 마찬가지다. 전작에서 처음으로 3회 행동을 가지고 나온 가드라이트 메온섬도 울고 갈 수준. 여기에 딱 하나 있는 무기가 사정거리 긴 P병기에 EN 소모가 아예 없어서 EN 고갈 전법도 불가능하다. 파일럿 능력도 장난 아니게 높아서 어지간한 리얼계 기체는 맞으면 한방에 죽는데 풀카운터까지 가지고 있어서 정신기를 써야 공격을 시도해볼 수 있다. 다행히 맵병기가 없고 T에서는 여전히 적턴에 정신기 사용이 가능해서 어렵지는 않은 편이긴 한데, 하필 이 직전 자가토가 마신을 타고 나오는지라 원작을 모르는 사람의 경우 자가토가 레이어스의 최종보스인 줄 알고 정신기를 자가토에 전부 때려박았다가 참사가 터지는 경우도 많다. 원작을 알더라도, 즉 에메로드가 이후에 튀어나올 걸 예상한 사람이라도 당할 수가 있는 게 자가토가 저력이 상당히 높아서[16] 개조가 낮다면 정신기를 좀 남발할 정도의 난이도인데다가, 자가토 격파와 동시에 등장하므로 자가토에게 정신기를 너무 남발하지 말 것. 또한, 에메로드는 마법기사들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는데 단일성능이 좋아서 육성우선순위가 높은 히카루는 그렇다치고 우미나 후우는 어지간히 레이어스 팬이 아닌 이상 이 시점에서 스펙이 높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에메로드가 나오는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맞아죽는 경우도 있었다.[17] 그나마 다행인 건 웬만한 보스들이 가지고 있는 가드가 없고 배리어 같은 데미지 경감 스킬도 없어서 딜은 잘 박히는 물몸이니 자가토 때 EX어택을 남발하거나 원작을 몰라서 통수를 맞았다 해도 일단 적 턴만 제대로 넘긴다면 이후에 화력을 쏟아부어 때려잡는 것은 문제 없다. 어정쩡한 원호 공격은 안 하느니만 못 한 자가토와는 달리 원호공격을 적극적으로 시도해 최대한 HP를 갉아먹는 전법이 유효하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강화되어서 재등장하는데, 정신 공격 내성[18]이라는 특수 능력이 추가 되었다. T처럼 통수맞을 피해자들을 배려해서인지 에메로드 증원을 조심하라는 뉘앙스의 가이드[19]도 추가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전작처럼 저력도 가드도 없어서 때려잡는 것은 문제 없다. 그래도 출격맴버 잘못 잡으면 상대하기 꽤 흉악스러우니 조심. 아무로 레이같은 특정 캐릭터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 너라면 알 수 있겠지!"라는 대사가 나온다. 물론 아무로와 에메로드는 전혀 다르니 상관 없는 소리지만.[20]적이 되기 전의 온화한 목소리와 적이 된 뒤의 독기 오른 목소리가 전부 나오는 것도 포인트.


[1] 영문명은 Princess Emeraude[2] 이후에 이글 비전과 중복이다. 그러나 그녀가 담당한 쿠라마, 이카리 신지, 텐오 하루카와 같은 주로 보이시한 소녀나 소년 캐릭터를 많이 담당했는데... 실제로 들어보면 그동안 연기해온 캐릭터들과는 목소리부터 완전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동일인인지도 의심되는 수준. 그나마 해당 역의 목소리에 가장 비슷한 목소리를 꼽으라고 한다면 타나카 리에와 비슷하고 보면 된다. 이 때문에 이글 비전이 에메로드 공주의 동생이라는 설정이 붙은 OVA(감독 특별판)판에서는 이 둘의 대화 장면이 있다.[3] 류자키 우미와 중복이다.[4] 작품이 나올 당시 팔리던 미쓰비시 갤랑의 4도어 하드탑 모델이다. 판매기간은 1992년 10월부터 1996년 8월[5] 세피로는 의지의 세계라서 기둥이 아닌 사람들도 겉보기와 실제 나이가 다른 경우가 많다. 도사 클레프만 하더라도 700살이 넘는데 외견은 그냥 꼬맹이일 정도니 전임 기둥을 언급하지 않는 점에서 추측하면 의지가 가장 강한 에메로드는 그 이상일 수도 있다.[6] 이는 세피로 기둥 프로그램의 고질적 문제인데 기둥은 세피로 이외에 그 어떤 것도 마음에 담아서는 안되고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며 세피로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데, 사람인 이상 누군가 특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연히 그 사람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바라게 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 존재에 대해 안녕을 기원하면 세피로의 시스템이 붕괴되기 때문에 기둥은 그 어떤것도 사랑해서는 안되고 오직 세피로의 안녕만을 기원하는 것이 의무이다.[7] 작중 확실하게 이 사실을 알고 있던 것은 자가토클레프 정도. 그래서 자가토는 에메로드를 지키기 위해 마법기사를 방해했고, 클레프는 소녀들에게 진실을 알려줄 것인지를 고민했다.[8] 사실 자가토에게 당하지 않았어더라도 이제 막 다른 세계로 불려오는 바람에 혼란스러운 어린 소녀들에게 이유를 막론하고 너희가 여기 온 것은 공주를 죽이기 위해서디라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었을지는... 그래서 클레프 본인도 이 사실을 알려줘야 하는지 심히 고민했으며 애니판에서는 결국 마지막 통신 때 너희들의 진정한 적은...,이라며 진실을 말해주려 했으나 그 순간 석화마법이 완성되는 바람에 끝내 전해주지 못 했다.[9] 세피로의 이상현상 → 세피로 사람들의 불안한 마음에서 마물들이 탄생 → 더욱 불안해진 세피로 사람들의 마음에서 더 많은 마물이 탄생 및 이상현상 심화라는 악순환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붕괴가 가속화된다.[10] 기둥이 살아있는 동안은 일종의 결계로 세피로 자체가 보호된다고 한다.[11] 각 세 나라(오토잠, 치제타, 파렌) 소속 수장들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세피로를 침공하고 기둥을 차지한다고 해도 남는 것은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다.[12] 현재의 기둥이 죽지 않는 한 새로운 기둥은 탄생하지 않는다. 마법기사들에게는 세피로가 멸망하느냐, 에메로드 공주를 죽이느냐는 잔인한 양자택일 밖에 남지 않았던 셈이다.[13] 실제로 레이어스를 보고 자라났던 아이들이 훗날 어른으로 자란 후 에메로드는 중딩들을 멋대로 자기의 자멸극에 끌어들이고 엄청난 상처를 준 희대의 통수 캐릭으로 대차게 비판할 수밖에 없다.원작도 퇴장이 다를 것이 없으니.[14] 원작 버전. 위 이미지는 애니메이션 버전이다.[15] 샤오랑 일행이 떠날 때 그 세계 사람들에게 부디 에메로드 공주의 올바른 진실이 지금부터라도 알려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하고 떠난다.[16] 일례로 겟타의 무기 개조치가 5단정도 되더라도 피가 10000 미만으로 떨어지면 스토나 선샤인을 스매시 히트로 맞아도 3,4천 정도만 닳고 안 죽는다! 자가토의 HP가 바로 직전에 나온 보스급인 이노바보다 1.5배 정도 높다보니 더 부담스럽게 다가온다.[17] 해당 미션은 레이어스,세레스,윈덤 셋 중 하나라도 격추당하면 바로 게임오버다. 그런데 에메로드는 3회행동+@ 보유자인데다가 공격력도 어마어마한 수준이라 제아무리 방어로 일관해도 3번이나 얻어맞으면 개조가 덜된 윈덤이나 세레스는 쉽게 요단강 건넌다... 답은 선견뿐인데, 선견요원이 만약 SP가 전부 소모되었다면 이조차도 어렵다. 또 극히 드문 사례지만, 슈로대를 처음 하는or오랫동안 안하다가 T로 복귀한 사람의 경우에는 적턴 정신기 사용가능의 존재를 몰라서 그냥 눈뜨고 맞아죽은 경우도 가끔 존재한다. 만약 본인이 마신들을 제대로 개조해두지 않았다면 자가토를 격파하기 전에 미리 전함에 수납해두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18] 탈력 등 디버프성 정신기가 통하지 않는다.[19] '특정 미션에선 후반에 압도적인 강적이 출현하기도 하니 전력을 아껴둘 것.'[20] 어째서인지 맥길리스 파리드를 상대할 때도 이 대사가 나온다. 물론 원작 스토리에서도 가엘리오 보드윈카르타 이슈를 끝까지 친구로 두고 싶었단 언급이 나왔던만큼 어찌어찌 끼워맞추는 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