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무용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쿠마가야 니(이)나.
워우성인으로서 짐승형의 얼굴을 지니고 있는 인간형의 외계인이다. 케모노를 참고하면 이해하기 편할 것이다. 야마다 세이나가 마사키 아이리와 함께 아카데미를 둘러보던 중에 만나게 된다. 첫 만남부터 얼굴을 부비부비할 정도로 세이나에게 호의적이었다. 그 후 계속 미묘하게 세이나에게 어프로치를 가하면서 세이나 러버즈로 대활약.
은하 아카데미에 재학 중이며, 철학과 소속. 컴퓨터 조작 능력과 오퍼레이트 능력이 좋으며, 의사인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변신 능력도 지니고 있다.
사실 그 정체는 료우코 바르타. 작중에는 료우코 바르타의 부하라는 묘사였지만, 알고 보니 본인의 변신 능력을 이용해서 에르마라는 모습으로 몰래 아카데미와 GP를 염탐하고 있었다.
정작 마사키 아이리는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었으며, 해적의 정보 라인을 찾기 위해서 일부러 놔둔 거였다.
소설판 설정에서는 변신 능력이 아니라 료우코로서의 유전자와 엘마로서의 유전자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즉 둘 다 료코 본인이라는 듯.
소설판에서는 에르마가 아이리의 비서라는 입장도 있기 때문에 행동의 편리함을 들어 료우코보다 에르마로서 있는 경우가 더 많은 편이다. 게다가 료우코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야마다 세이나에 대한 암살 시도 중에 사살된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공식 석상에선 에르마의 모습이 더 많이 보일 정도.
[1] 타란토 샹크가 부하들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있는 상황이고, 애초에 다르마 길드 자체에 구 바르타 길드의 인원들이 많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위협을 없애기 위해서 죽은 척 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GXP로부터 약 10여 년 후의 이야기인 파라다이스 워에서는 다르마 길드에서 독립한 구 바르타 길드원들이 신생 바르타 길드를 만들었는데 이게 해적 상위권의 길드가 되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