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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로스테일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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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성별 | 남성 |
나이 | 17세[1] → 18세 → 20세[2] |
학년 | 2학년 → 3학년[3] |
소속 | 실베니아 아카데미 |
가족 | 크레핀 로스테일러 (부) 타냐 로스테일러 (여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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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의 주인공. 표지 제일 앞에 앉은 금발 소년으로 "야생의 삶"을 사는 소년.본래 공작가인 로스테일러 가문의 후계자였으나, 황녀를 모욕하는 사고를 치느라 가문에서 파문당해 성을 잃었었다가 나중에 성을 되찾는다. 애매하게 가까이 지내는 교수진들, 테일리, 페니아, 메이드들 등에게는 여전히 풀네임으로 불린다. 물론 최종 목표는 살아남는 것에 관심이 있을 뿐, 다른 것에 관심이 전혀 없었음에도, 예니카와 로르텔, 루시는 물론, 성녀 클라리스까지 그에게 관심을 보이더니, 나중에는 셀라하와 페니아 등 여러 인물들이 얽히게 되면서 사실상 키메이커로 자리잡게 된다.
2. 성격
전생의 경험으로 인해 굉장히 진중하고 신중한 성격. 다른 인물들에 비해 매우 큰 어둠을 짊어지고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정을 쉽게 주지 않으며, 자신의 고민을 잘 털어놓지 않고, 타인을 쉽게 신뢰하지도 않는 성격이다.그래도 루시나 예니카 등 히로인들이 자신들에게 기대줬으면 하는 마음을 고백했고, 본인 역시 나름 자신의 지인들을 꽤 챙기는 편.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생긴 인맥들이 꽤 무시무시하다.
3. 작중 행적
원래 평범하게 <실베니아의 낙제검성>을 즐겨하던 게이머였으나 어느날 튜토리얼에서나 나오고 마는 삼류 악역 '에드 로스테일러' 그것도 최악의 시점인 파문당한 이후의 시점의 에드에게 빙의해버리고 만다.원래 에드라는 캐릭터 자체가 상술한대로 극초반에 설명이나 몇줄나오는 엑스트라[4]였던 데다가 주인공도 게이머로서 굵직하게 나온 것들은 아나 정작 이 세계의 상식은 몰랐기에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에 좌절하다가 일단 학생 신분은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명문 중의 명문인 실베니아 아카데미의 졸업장만 따내면 어떻게든 취업전선에 비빌 구석이 있다는 생각에 아카데미 섬의 외곽의 숲에 들어가 자연인으로 살아가기 시작한다.
이후 원래 알고 있던 서바이벌 지식을 기반으로 쓸모 없는 옷에서 실을 뽑아 낚시대를 만들고 기초 마법을 실생활에 접목시키며 훈련과 가사를 동시에 하는 등 차차 극한환경에 적응해가며 힘을 키우기 시작하나[5] 아무리 엑스트라라 하더라도 엄연히 등장인물로서 등록된 에드가 원래 지정된 스토리와는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되면서 스토리 라인이 꼬이기 시작하고 이 나비효과가 점점 커지며 본인도 스토리에 불가피하게 개입하게 된다.
2장이 종료된 후 자신의 아버지가 주역으로 나오는 4장 이전 시점에서 예니카가 주선해준 하급 불 정령과 계약을 하면서 정령식 주입을 익히지만 이후 3장이 시작하기도 전에 훈련과 학업, 생존활동을 병행하다가 과로로 쓰러지게 된다.
또한 누나와 여동생이 한 명씩 있으며 동생이자 차녀인 '타냐 로스테일러'는 내년에 실베니아 아카데미 입학 예정이라고 한다. 4장의 최종 보스인 로스테일러 가문과의 대립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3장이 시작되기 전에 1장 시작 직전에 에드에게 예니카를 지켜줄 것을 부탁한 늑대 형태의 바람 정령 메릴다와 계약하고, 로스테일러 공작이 보낸 가신들과 싸워 쓰러뜨렸으나, 이대로 있어도 계속 노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에 마침 위치가 절벽이란 점을 이용, 자살을 위조한다.
3.1. 현생
사실 게임으로 빙의한 이후의 에드 로스테일러가 아닌, 빙의하기 이전의 현생의 에드는 대체 무슨 일을 하고 다녔는가에 대한 독자들의 추측이 다양했다. '실베니아의 낙제검성'에 관해서는 줄줄 꿰고 있을 정도로 잘 알지만, '현생의 에드'에 관해서는 보여주는 능력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묘사가 없었기 때문이다.쌩판 모르는 세계에 에드 로스테일러로 빙의당한 후, 거의 바로 멘탈을 다잡고 북쪽 숲에서 능숙한 실력으로 서바이벌로 살아남기를 감행한다는 것은 일단 일반인이 할 발상이 아니다. 이는 빙의 전의 에드가 이런 서바이벌 생활을 한 적이 있고, 심지어 능숙했다는 증거이다.
심지어 그의 말도 안 되는 전투센스와 임기응변과 강한 멘탈관리에 독자들이 에드의 현생이 조금이나마 밝혀지기 시작하는 제4막 불신의 성녀 클라리스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사실 에드 로스테일러는 빙의된 것이 아니었다."라는 의견이 대다수 독자들의 지지를 얻기도 했었다. 즉, "애당초 에드 로스테일러는 현대인이 빙의한 게 아니고,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기억이 변형되면서 자신의 기억을 '게임'의 형태로 기억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내용이었다.
이 의견은 정사가 강하게 비틀릴 것을 알면서도 학생회장 선거 때 모습을 드러내어 타냐 로스테일러를 구해주면서 더욱 힘을 얻게 된다. 빙의된 시점부터 사실상 남남이나 다름없는 타냐 로스테일러를 굳이 가족애 운운하며 구해주는 게 평소 에드 로스테일러가 보여주던 모습들과는 괴리감이 크다는 이유였다.[6]
이렇게 그의 현생에 관한 의문은 계속되다가, 제4막 불신의 성녀 클라리스 챕터에서 단박에 해결된다.
교단의 음모로 인해 성창룡 벨브로크가 부활하고, 에드와 클라리스 성녀는 함께 안전하다 판단되는 오필리스관으로 대피한다. 자신이 아는 정사와는 대단히 틀어진 모습에 에드는 굉장히 당황하지만, 창 밖의 성법술을 보고 이 또한 정사라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시간이 되돌려지기 전, 에드는 시간이 되돌아간다면 자신의 기억 또한 되돌아가 기억하지 못할 테니, 유일하게 기억이 보존된 채 시간만 되돌아가는 클라리스에게 "일오, 오공공일육공"이라는 의미심장한 말만 남긴 후, 방어마법진이 뚫려 성창룡 벨브로크의 비늘이 오필리스관마저 반파시켜 결국 클라리스를 지키고 사망한다.
이후 클라리스는 시간이 되돌아가 다시 에드를 만나고, 그를 설득하기 위해 에드가 죽기 전 남긴 유언인 "일오, 오공공일육공"을 말하는데, 여기서 밝혀지는 이 숫자의 의미는 바로 군번.
에드 로스테일러는 시간이 되감아지면 클라리스가 아직 성창룡이 부활하지 않은 에드 로스테일러에게 가서 자신을 설득하기 용이하도록 자신의 현실 군번인 "15-500160"을 알려준것이다. 군번이 5로 시작하므로 현실의 에드는 특전부사관이었음을 자연스레 유추할 수 있다.
이후 로르텔과의 대화에서 자신은 사람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걸 너무 많이 봐 온 전쟁터에서 왔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내전에 파병을 다녀왔던 적이 있는 특수부대원이라는게 확정되었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빙의 전에는 사실 여자였다는 설도 가끔 농담조로 제기되곤 했었다.# 생활력도 좋고, 태도도 싹싹하고, 심지어 이상할 정도로 여자들이 주변에 꼬이는데, 자신을 좋아하는 여성진들에게 의도적일 정도로 반응을 돌려주지 않는 것이 사실 이성애자 여성이었기 때문에 여자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었을까? 라는 것이 이유(...).[7]
4. 능력
직스, 끝까지 말해줬어야 할 거 아냐. 그냥 마법 숙련도만 높은 게 아니잖아.
엘비라 에니스턴
엘비라 에니스턴
상대는 임기응변의 달인이다. 장기전으로 끌고 가면, 반드시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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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웬 로스테일러}}}{{{#!folding [ 스포일러 ]
에드의 몸뚱이 자체는 별로 전투와 관련된 재능이 없으나, 지구에서 달달 외운 게임들의 정보들과 타고난 전투 감각으로 수 싸움을 통하여 승기를 잡는 철저한 방식으로 싸운다. 전투시에는 부족한 재능을 메꾸기 위해 단검술과 궁술, 마공학용품과 기초 마법, 정령술 등 다양한 기술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며 싸우는 스타일리쉬한 전투법을 구사한다. 보통이라면 한두 개만 전문적으로 파고드는게 더 이득이겠지만 에드의 경우 상술했듯 어차피 하나만 줄기차게 판다고 강해지지 않아서 차라리 다양한 전법을 골고루 익히는 쪽으로 가는 길을 택한 것. 그리고 이 게임의 시스템 특성과 에드의 끝 없는 반복숙달로 3학년 시점에선 근접전, 원거리전에서 여러 방식의 전투를 할 줄 아는 올라운더로 거듭난다.
실제로 기술들을 골고루 익힌 2장 시점에서부터 최소 아카데미 학생들 중에선 최상위권이라고 여겨질 정도의 강자.
아직 별 볼 일 없는 스펙이던 초반에도, 엘비라, 테일리, 아일라 3인을 상대하면서도 판도는 시종일관 에드가 주도했을 정도였으며 일부러 져주기 전까지 엘비라 쪽은 승산을 찾지 못했을 정도였고[8] 3장에서는 아예 공식적으로 3학년 최상급 실력자중 한 명으로 꼽히며, 대련에서 살육전은 아니었다지만 전력을 다하는 직스와의 대련에서 실질 승리에 가까운 무승부, 판정상 기권패를 냈다.[9]
거기에 로스테일러 가문에서 가주 크레핀이 직접 암살자로 파견한 두 명의 기사를 상대로도 여러 페이크를 이용하거나 정보의 우위를 통해 압도했다. 문자 그대로 마음만 먹으면 죽일 수 있었을 정도의 상황에서 죽음을 위장하기 위해 일부러 칼을 맞아줬을 뿐. 나중엔 가주였던 크레핀과 아르웬도 제압해 사살하기까지 했다.
이렇게 에드는 순수 스펙과 재능으로 적을 찍어누르는 방식보단, 정보의 우위와 순간적인 통찰력에서 비롯되는 임기응변, 자신이 가진 패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수 싸움 등을 통하여 상대의 허점을 찔러 이기는 철저한 실전주의자다.[10] 또한 주로 정령을 부려 전투를 이끌지만, 보통의 정령사와 달리 에드 본인도 상당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기에 사실상 1대 다수 구도로 다구리를 쳐서 이기는 상황을 자주 만든다. 그렇기에 혼자선 에드보다 훨씬 우위의 스펙을 지닌 적도 에드가 만드는 여러 변수에 휘둘리다가 아차하는 순간에 리타이어당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보 우위를 점할 수 없는 상대인 다이크, 아르웬 로스테일러, 실베니아 등과의 전투에서도 전투 중에 상대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약점을 파악해 적응해나가는 등, 통찰력과 판단력이 밑받침되어있다.
4장에서는 전쟁영웅인 칼레이드 교수와의 대련에서 칼레이드의 전력을 이끌어냈음에도 호각으로 싸우면서 엄청난 실기 점수를 받았다. 그리하여 결국 예니카 페일로버를 꺾고 3학년 수석이 되었다.[11]
단순히 효율적인 전투를 한다는 점 외에도 독자들에겐 현생에서 도대체 뭔 직종을 했는지 의문을 제시할 정도의 행적을 보여주는데, 빙의한 첫날부터 무슨 생물이 나올지도 모르는 숲에 야숙하기로 결정한 점이라던가 타칸, 테일리 등 괴수나 초인들을 상대로 아무렇지 않게 맞서는 것, 글래스트 교수가 자신을 노리는걸 알자마자 이를 역이용해 전말을 파악하려 하려는 것까지 일반인이라 보기엔 의심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후 자신만이 아는 암호로 군번을 알려주면서 여러 전쟁터에 파견되었던 특전사라는 것이 밝혀졌다. [12][13]
- 무위
자타공인 처참할 정도로 낮다라고 언급할 정도. 실제로 궁술[14], 신체능력[15] 모두 경험과 노력 모두 상당히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장도가 매우 낮다고 나온다.
그러나 에드의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끝 없이 반복숙달을 거치고, 여러 사투 속에서 극한의 상황에 몰리거나 기연을 얻는 등의 일을 통하여 실질적으로는 아카데미 내에서 최상위의 성장 속도를 보인다. 에드나 예니카야 에드 자신이 얼마나 피땀 흘리며 노력하는지 알지만, 다른 학생이 보기엔 2학년 초에 하위 마법도 제대로 못 쓰던 놈이 3학년 때는 중위마법이나 정령술을 가볍게 다루게 된 모습만 보고 에드를 천재로 여기기도 한다.[16]
3부에 들어서서는 직스와 대련에서 아슬아슬한 격차로 패배하는 수준까지 발전했고, 로스테일러 가문의 기사 둘을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할 정도의 저력을 가지게 되었다. 4부 시점에선 성녀들의 회귀 속에서 경험치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덕에 고위 바람 정령 메릴다를 자신의 마력만으로 소환하게 되었다. 사실상 예니카와 루시를 제외하면 아카데미 최고의 정령사로 거듭난 셈. 그리고 작중 후반부엔 고위 마법까지 익히면서 고위 정령사인 동시에 고위 마법사라는 터무니없는 경지에 올라, 세계관 전체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강자가 되었다.[17]
마법이 아닌 무술로는 단검술, 궁술을 주로 사용하는데 서바이벌에서 생활의 일부로 단련해온 덕인지 낮다고는 해도 중간 보스나 주역들과도 맞붙을 정도이며, 후반부에는 단검술과 궁술은 물론이고 체술도 상당한 경지에 올랐다고 다이크에게 평가받는다. 이는 에드에 빙의한 후의 노력 덕택도 크지만, 그 이상으로 지구에서부터 빙의한 정신력과 경험의 영향이 대단히 크다.
- 마법
무술과 비슷하게 대성할 가능성이 없다시피한 수준. 다만 캠프 생활을 하면서 지나칠 정도로 자주 써서 그런지, 다른 마법사들보다 마력 활용의 숙련도가 기가 막히게 높아져 에드의 기초 마법은 그 위력이 한 단계 위의 마법 못지않게 강력하다.[18]
잔가지 자르는게 한계인 바람 칼날이 진짜 칼부림처럼 묘사되고 고룡급 크기를 가진 상급 정령의 모가지를 한 방에 절단한다던가[19] 원래라면 모닥불에 불이나 붙이는 정도가 한계인 발화가 화염방사기가 연상될 정도의 화력을 보여 상대하는 인물들이 흠칫하는 수준.
실제로 에드의 재능은 둘째치고 이런 기초 마법의 위력에 대해선 중급 마법도 가볍게 다루는 숙련된 마법사들조차 경탄할 정도였다. 3장 시점부터는 중급 마법도 실전에서 능히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학기말 시험 에피소드를 보면, 전문 분야가 아니지만 원소 마법의 화력이 비전문 분야라 떠올리기 힘들 정도로 상당히 강한 것으로 묘사된다.
루시 메이릴이 건내준 성위학개론을 통해서 성위 마법을 습득했고 수련과 회귀 속에서 극한으로 경험치를 끌어올리면서 실전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루시에게 고위 마법 공격을 연달어 얻어맞는 극한의 수련 끝에 고위 마법을 습득하면서 원소 마법 성취로도 실베니아에서 손에 꼽히는 레벨이 되었다.
외전 시점에선 단순한 원소 마법 뿐만 아니라 성위 마법에서도 상당한 경지에 올라 실베니아 아카데미에서 전문가로 꼽히는 수준으로 더욱 성장한다. - 손재주
손재주는 위의 두 가지와 달리 선천적으로 매우 뛰어난 편이라고 한다.
당장의 잠자리부터 먹거리까지 하나하나 자기 손으로 자급자족하는 만큼, 성장도 빨라서 막대한 노력을 들여도 제대로 성장도 못한 위의 재능들과 달리 이쪽은 2장 시작 시점에선 이미 Lv.10을 찍은 상태이며 이 덕분에 정령식 주입과 마공학 등 전투 계열 고급 응용스킬도 해금되기도 했다. 에드가 가진 유일한 재능이지만 아쉽게도 제작 방면이라서 전투에서 직접적으로 활용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특정 분야의 숙련도가 오를수록 다른 분야에서도 오성이 개화하는 게임의 시스템 덕에 손재주가 에드의 성장속도에 제법 영향을 미친 것은 맞다.
- 정령술
예니카 사건에서 쌓은 정령 친화력과 숙련도, 그리고 예니카 본인의 조력으로 익힌 기술. 예니카의 평에 의하면 이쪽으로도 노력하는 만큼 대성할 재능이 있다고는 하지만 에드가 서바이벌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적다는 점이 옥의 티라고 언급한다.
실제로 마법에 비하면 익힌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을 집중하면 계약하지 않은 정령들을 보고 소통할 수 있을 정도로 나름 상위 단계를 익혔고 마도구의 도움을 받았다곤 하지만[20] 정령술을 익힌지 1년도 안 돼서 상위 정령인 메릴다와 계약을 맺는 등 예니카와 루시 같은 천외천의 경지는 아닐지언정 천재에 가까운 수준의 재능을 보여준다.[21]
3장 시점에서 불, 물, 바람의 정령과 계약했다. 그것도 바람의 정령의 경우 고위 바람의 정령인 메릴다와 계약했으므로 엄청난 수준, 이게 가능했던 건 계약을 위해 마력을 가불받음+불, 바람 계열과 선천적으로 친화도가 높음[22]+애초에 메릴다가 북쪽 숲에서 살고 있으므로 북쪽 숲의 주민인 에드와는 그냥 오며가며 안면을 익힐 수 있을 정도로 친밀함이 합쳐졌기에 가능했다.
물론 메릴다 없이도 충분히 강자 축에 들어가는데, 레이시아와 머그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4학년 차석을 대련에서 때려눕히고 나서 '이기는 것보다 안 다치게 적당히 하는게 더 힘들다'고 자평할 정도. 또한 정령 감응력이 말도안되는 수준이라고 한다.[23]
처음부터 에드와 합을 맞추던 머그가 중위 정령으로 성장해 버린 덕분에 전체적인 스펙이 올라간 동시에 하위 정령과 추가로 계약할 건덕지가 생겼다.
크레핀 토벌전에서는 불사조 반지를 사용해 일부분이라지만 최고위 불의 정령 테오르피스의 일부를 소환했다.[24]
외전 시점에선 예니카의 주요 전력인 고위 불 정령 타칸과 계약하였고, 고위 바람 정령인 메릴다의 힘을 완전히 다룰 수 있게 되어 메릴다를 최고위 바람 정령으로 승격시키려는 계획까지 생각 중이다. 정령사로서 일류 그 이상에 올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25]
- 정신력
어떠한 경우에도 굴하지 않고 견디고 활로를 찾아낸다. 현생에서 암시되듯 특전부사관 출신에 참전 경험까지 있는 베테랑이라 심리적 강인함과 회복력이 뛰어나다. 물론 초인에 가깝다곤 하나 그래도 사람은 사람인지라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좌절도 하고 당황해 하지만, 어떻게든 이겨 낸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기에, 이런 정신적 강함에 호의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애초에 그런 전쟁터에서 수많은 동료들을 잃어가면서도 어떻게든 살아남아 일상 생활로 복귀했단 점에서 타고난 정신력도 상당한 편이다.
4.1. 스킬
- 정령식 주입
정령의 마법을 무기나 마공학 용품에 새기는 스킬. 겉보기엔 제대로 알 수 없는 모양인지, 에드의 경우 중요한 순간에 상대의 허를 찌르는 용도로 사용하며 승기를 잡는 방식을 자주 사용한다.
- 마공학
손재주의 재능이 높다는 걸 알게 된 에드가 선택한 기술. 마공학용품을 해체하고 조립하는 과정에서 익힐 수 있는 기술이다. 게임 내에서는 게임 밸런스를 위한 설정이라는 벽에 막혀서 구할 수 없던 소재를 현실이 된 세계에서는 에드 개인의 인맥으로 구할 수 있게 되면서 비장의 한 수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주역 캐릭터들에 비해 부족한 스탯을 보조하는 용도로도 알차게 쓰이며, 마공학을 통해 만든 물건을 변수를 만들기위한 용도로 깔아두기도한다.
- 전장 시야
- 고통 감내
4.2. 마법
- 빠른 캐스팅
마법의 캐스팅 시간을 단축시키는 기초 공통 마법.
- 마나 감지
마나를 감지하는 기초 공통 마법.
4.2.1. 원소 마법
로스테일러 가문은 선천적으로 불 원소와 바람 원소의 마법에 특화된 재능을 타고난다고 하며, 그것은 에드 역시 마찬가지다. 처참한 마법 재능에서도 그나마 경지를 올릴 수 있는 원소 계열이 불과 바람이었다. 에드의 경우 정령술이 전투력의 중점이 되기에 많은 마법을 익히진 않았으나, 알짜배기들만 익히고 그것들에 한해선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숙련도가 매우 높다.- 발화
하위 불 마법. 에드가 가장 숙련되게 사용하는 마법 중 하나로, 애초에 캠프 생활을 하며 모닥불을 수도 없이 만들면서 저절로 단련되었다.
- 일점 폭발
시선이 닿는 곳에 마력을 집중시켜 소규모 폭발을 일으키는 중위 불 마법. 마력량에 비례해 화력과 규모가 커진다. 중위 마법 치고 한 방 딜은 그리 강하지 않아 필살기로 사용하긴 애매한 감이 있으나, 시전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마법이 발동되고 나서 보고 회피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다. 현재는 에드의 마력도 상당한 경지에 올랐기에 어지간한 상대에겐 일점 폭발로 전투를 끝내는 것도 가능해졌다.
- 바람 칼날
하위 바람 마법. 에드가 가장 숙련되게 사용하는 마법 중 하나로, 캠프 생활을 하며 나무나 잎을 베면서 반복숙달로 단련하였다.
- 파멸
고위 불 마법. 칼레이드와 루시의 도움으로 단시간 내로 습득하는 데 성공한다.
4.2.2. 성위 마법
- 성위계 마력 발현
일반적인 마력과 다른, 검붉은 빛을 내는 성위 마력을 발현시킨다.
- 성질 변환
- 사망 면역
- 시간 감옥
성위 마력에 접촉한 대상의 시간을 멈춘다.
- 단거리 공간이동
- 강제 결집
공간의 흐름을 비틀어 적의 위치를 제 맘대로 변동시킨다. 성위 마법 중에서도 에드가 가장 애용하는 마법으로, 상대방의 위치를 강제로 바꾸다 보니 수 싸움과 변수 창출에 능한 에드에게 최적화된 스킬이다.
- 환시 발현
- 현혹
일시적으로 대상의 정신을 지배한다.
4.3. 정령술
- 정령 감응
정령술의 마력 효율을 늘려주는 보조계 마법.
- 정령 현현
정령을 현현시킨다.
- 감각 공유
정령과 감각을 공유한다.
- 폭성
하위 폭발 마법. 하위 불 정령 머그와 계약하며 다룰 수 있게 된 정령술로, 주로 에드가 사용하는 단검에 정령식을 새겨 단검을 찌른 부위에서 한 번 더 폭발을 일으켜 치명타를 가하는 방식을 애용한다.
- 수원 발현
말 그대로 수원을 발현해내는 물 마법. 중위 물 정령 레이시아와 계약하며 다룰 수 있게 된 정령술로, 석궁의 화살에 정령식을 새겨 쏘아날린 화살을 페이크로, 화살이 꽃힌 자리에서 레이시아를 현현시켜 기습을 가하는 전투방식을 사용한다.
- 상승기류
일대에 있는 모든 것들을 허공으로 띄어 올리고, 몸의 자유를 빼앗는 바람 마법.
- 화복의 가호
일시적으로 화염 내성을 폭증시키는 마법. 머그가 성장하면서 효과가 한층 더 강화됐다. 이 효과 때문에 근거리에서 에드는 불 원소 마법을 막 질러대도 상대방만 화상을 입고 에드는 멀쩡하다.
- 화룡의 가호
- 수사의 가호
- 풍랑의 가호
일정 시간에 한 번씩, 의식 밖의 물리적 공격을 차단하며 주변의 사물을 바람으로 전부 밀어내는 방어 마법. 사실상 목숨을 한 번 살려주는 기술인데, 에드는 발동 조건을 역이용하여 너무 빠른 공격이나 상대방의 자세를 바람으로 강제로 무너뜨리기 위하여 일부러 의식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당황한 상대의 허점을 찌르는 방식을 사용한다.
5. 소지품
- 비밀 금고 열쇠
글래스트의 비밀 금고를 열 수 있는 철제 열쇠.
- 성위 마법학개론
대마법사 글록트 엘더베인의 유작. 글록트가 평생 동안 연구한 성위 마법학을 정립한 책이다.
- 단죄
초대 검성 루덴의 성검. 아르웬 로스테일러의 유품이다.
- 벼락 맞은 천년나무 지팡이
루시를 통해 벼락을 맞힌 메릴다의 수호목에 온갖 정령식을 새긴 지팡이. 감응력의 효율 자체가 다르다고 묘사된다.
- 예식용 단검 : 폭성
정령식 '폭성'을 각인시킨 로스테일러 가문의 예식용 단검.
- 갈퀴손
주변의 물건을 일시적으로 자기 쪽으로 끌어당길 수 있는 마공학품.
- 충격 강화 파동구
충격파를 날리는 기초적인 마공학품.
- 황금 불사조 반지
시간선을 비틀어, 미래의 자신에게 부여된 마력을 현재로 끌어오도록 만들어주는 전설급 마공학품. 성위 마력과 고위 시간계 마법의 힘이 깃들어 있다.
일시적으로 착용자의 마력을 폭증시킨다. 한 번에 한하여 체내의 마력량 이상의 마력을 소모하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마력량 이상의 마력을 요구하는 마법을 사용했을 시, 초과한 마력의 크기에 비례하여 장기간 마력 사용이 억제된다.
한 번 마력 억제가 시작되면, 그 억제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반지의 힘을 이용할 수 없다.
벨브로크 토벌전에서 루시가 몇 년어치의 마력을 당겨 실베니아를 막아섰을 때, 미친 용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파괴되었다.
- 델 헤임 모래시계
먼 옛날, 실베니아 로베스테르의 세 명의 제자 중 하나인, 연금술에 두각을 나타내던 필로나 블룸리버가 남긴 기록을 통해 터득한다.
주박 신 델 헤임의 기운을 끌어모아, 단 한번 죽음의 위기를 극복하게 만들어주는 전설급 마공학 용품. 일회용이다.
실베니아가 본 미래에서는 본래라면 완성품으로서 존재할 수 없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완성품을 성공해낸다.
6. 인간관계
- 예니카 페일로버
1장 시점까지만 해도 이상할 정도로 자신에게 들러붙는 여자 또는 이런 자신에게도 관심을 가져주는 호인 정도로 여겼으나 1장이 끝난 뒤로는 이제 그녀에게 할당된 '시나리오'[26]가 없다는 이유로 그녀와의 교제를 통해 나비효과가 발동하진 않을거란 생각에 친한 친구 정도로 지내는 중.
정령술부터 시작해서 자살 위조 이후 생필품도 지원받는 등 여러모로 은혜받고 있기 때문에 본인 역시 고마워하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너무 받기만 한다고 생각해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예니카를 자신에게 각별한 사람으로 인식하는 등 내적으로 가장 친밀한 인물 중 하나. 다만 매 파트마다 에드한테 무슨 일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사연과 상관없이 에드를 항상 무조건적으로 도와주기 때문에 에드에게 있어 예니카 페일로버는 정신적 지주나 다름없다. 또한 자신의 성장에도 큰 도움을 주거나 함께 캠프 생활을 하는 등, 서로 무조건적인 신뢰를 나누는 관계라고 볼 수 있다.[27]
현재는 학사 내에서 예니카와 자주 붙어다니는지라 교수, 학생 할거 없이 둘이 연인관계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셀라하 황녀는 귀족 청년이 평민 여자애 한둘 울리는 거야 고전적인 수준의 취미 아니냐고 했지만 동시에 그렇게 반응했다는 것 자체가 둘을 연인관계로 인식한 것...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로스테일러 가문의 봉신인 여남작 예니카 페일로버와 주군인 에드 로스테일러의 관계지만, 벨의 독백으로 다른 사람들은 봉신이든 가신이든 실수나 잘못을 저지르면 갈구지만 예니카 한정으로는 극히 유해진다고 하는 등 누가 봐도 이미 볼 장 다 본 관계지만 제국 실세급 공작과 평민 출신 여남작이라는 신분 차이 때문에 식만 못 올린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에드와 고향 퓰란에 같이 가는 길에 메릴다의 조언을 받은 에드는 결국 예니카에게 너를 포함해 많은 여자들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하룻밤을 함께하게 된다.쓰레기가 될 각오예니카가 자신의 선조였던 케이틴 페일로버의 비극을 자신과 어느 정도 동일시하며 걱정하자, 예니카를 위로하며 우린 제법 행복할 것이라 말한다. 그렇게 예니카 외전이 끝나며 예니카는 에드의 첫 번째 연인이 되었다.[28]
- 로르텔 케헬른
예니카의 연적 0순위이자 경계를 늦출 수 없는 1년 후배. 로르텔이 대놓고 입맞춤하며 고백한 것을 통해 자신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을 가졌단걸 알고 있었지만 '시나리오'에 어떻게 영향이 갈지 두려워한지라 대답을 졸업 이후로 미뤘다. 직스의 평가로는 특히나 비인간적일 정도의 냉철한 이성이 강점인 여자인데다[29] 상인으로서 사람을 믿지 못하는 성향 때문에 괴로워하지만, 에드에 관한 일은 그 이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독자들에게 붙여진 별명이 에드 한정 호구. 그만큼 에드에게만큼은 손익관계를 따지지 않고 서로의 사람이 되고자 하며, 서로에게 특별한 관계가 되었다는 소리다.[30] 현재는 에드가 도움을 청하면 로르텔이 이유 불문 뛰어오고, 로르텔이 위기에 처하면 다른 일 전부 제치고 에드가 로르텔을 구하러 가게 되었다. 로르텔에게 있어서 에드는 무조건적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내 사람'이 된 것이다.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차기 엘테 상회 차기 회주이자 '금화 세 닢'의 조합장이 된 로르텔과 하룻밤을 보내며 로르텔을 두 번째 연인으로 맞이한다.
- 루시 메이릴
뜬금없이 처음엔 캠프에 찾아오는 불청객 정도의 입장이었으나 어느새 길들여진 길고양이 같은 느낌으로 보살피는 중이다. 루시의 태도상 이성으로 여기기 보단 그냥 고양이에 가깝게 인식하다보니 의외로 스킨십은 제일 많아서 예니카나 로르텔이 질투하는 요주의 인물. 그러다 글래스트 토벌전 중 루시가 글록트와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함께 밤하늘을 보다가 점차 관계가 발전하게 된다. 이후엔 루시가 에드를 상당히 의지하게 되며, 에드 역시 자신을 수시로 도와주는 루시에게 감사해한다.[31] 또한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점차 감정 표현을 자주하게 되는 루시를 보며 묘한 감정을 느낀다.[32] '에피소드' 학생회장 선거전(上)을 계기로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루시가 에드를 이성으로 여기기 시작한 탓에 관계를 진전하고 싶어하지만 에드의 입장은... 그러나 루시와 글록트의 묘지에 함께 가거나, 성녀들의 회귀 속에서 루시에게 너가 없으면 허전하니 사라지지 말아달라는 말을 들으며 서로 끌어안고 벨브로크에게 죽어 회귀하면서 서로에게 더욱 각별한 사이가 되었다.
이후엔 루시에게 자신의 삶의 이유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으며, 에드는 벨브로크 토벌전에서 루시에게 자신을 위해 살아달라고 부탁하면서 서로에게 특별한 관계를 맺는다.[33]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루시가 마력이 돌아오기 전까지 로스테일러 가문에 머물게 되면서 거의 가족처럼 지내게 된다. 에드는 벨을 포함한 사용인들에게 루시를 잘 신경 써달라고 특명을 내리기도 하는데, 정작 루시가 탈출해서 에드가 교수로 일하는 아카데미로 돌아오자 반가움을 느끼며 함께 지낸다.[34] 결론적으로, 루시에게 있어 에드는 자신의 이해자이자 삶의 이유가 되었고, 에드는 루시를 자신을 위해 살아주고 도와주는 각별한 사람으로 여기는 것이다.
- 테일리 맥로어
지구에 있을 적 가장 즐겨하던 게임 <실베니아의 낙제 검성>의 주인공이기에, 에드에 빙의된 시점에서부터 내적 친밀감이 높던 몇 안 되는 인물이다. 테일리는 에드에게 당한 일도 있고 여러 사건들로 프레임이 씌워져 좋은 사람은 아니라며 경계하고 있으나, 에드는 어떤 시련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테일리를 굉장히 신뢰하면서도 얼른얼른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에드 토벌전 에피소드에서 아일라 납치범으로 위장한 에드에게 분노하며 목숨을 건 생사결을 벌였으나, 가만히 냅둬도 리타이어할 테일리의 검격을 몸으로 막다가 다치면서까지 오두막 안에서 잠들어 있던 아일라를 지키려는 에드를 보고 테일리는 혼란스러워한다.
벨브로크 토벌전에서 자신들을 구해내고 홀로 실베니아를 막으려는 에드를 처음으로 믿고, 파티 동료들을 모아 에드의 부탁에 따라 성창룡 벨브로크를 토벌하는 데 성공한다. 본편 에필로그에선 졸업하는 테일리가 교수가 된 에드를 찾아와 그간 나쁜 사이로 지내며 오해한 것을 진심으로 사과[35]하고, 에드 역시 신경 쓰지 말라고 고생하라고 인사를 건네며 나름 훈훈한 관계로 작별하게 된다.
- 아일라 트리스
처음엔 테일리를 괴롭힌 에드이기에 아일라는 거의 에드를 혐오하였으나, 글래스트에게 함께 납치당하였을 때 보여준 에드의 침착하면서도 배려 깊은 언행으로 그를 다시 보게 된다. 이후 자신이 오해하였다며 에드에게 사과하고 그럭저럭 원만한 관계로 각자 잘 살다가, 테일리의 성장을 위하여 에드가 아릴라에게 납치당해줄 것을 부탁하면서 관계가 변하게 된다. 이 때 아일라는 테일리가 생각 이상으로 고통스러운 시련에 놓인 것에 당황하면서도 에드에게 더 이상 테일리를 힘들게 하지 말아달라며 요청하나, 오히려 에드는 분노하며 아일라 너만큼은 테일리를 믿어줘야지, 어째서 도망치게 만드는 것이냐고 일갈한다.
이 때 어떤 짐을 지고 있는 듯 힘들어 보이는 에드에게 아일라가 진심을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하고 에드가 성창룡 벨브로크에 대하여 이야기해주며 새로운 신뢰 관계를 구축한다.[36] 아일라는 처음엔 에드의 말을 긴가민가하게 받아들이지만, 결국 실베니아와 관련된 서적과 문헌을 매일 찾아보면서 그의 말이 맞다고 거의 확신하게 된다. 에드는 세상을 위해서든 테일리를 위해서든 정말로 자신의 말을 믿어주고 도서관에서 고군분투하는 아일라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아일라의 연구를 최대한 지원해준다. 이후 에드가 실베니아에 대한 의문점을 푸는 데 아일라의 연구가 큰 도움을 준다.
- 페니아 엘리어스 클로엘
에드를 로스테일러 가문에서 파문시키고, 그 외에도 초반의 힘든 학창 생활을 보내게 만든 원흉이나, 정작 에드 본인은 페니아에게 별 감정이 없다. 페니아는 몇 번의 사건 후로, 견실하고 꿋꿋한 에드를 나락으로 보낸 것이 자신이라며 고통스러워하지만 에드는 그저 페니아의 성품을 존중하며 황제로 올리려는 생각 뿐... 그래도 서로 너무 극적인 사건에 엮였던 만큼 서먹한 관계로 지냈으나, 크레핀 토벌전을 기점으로 관계가 우호적으로 변하게 된다. 이후엔 셀라하 황녀를 쓰러뜨리고 페니아가 황제가 되는 데에 적극 협조하면서 서로 간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 때 셀라하의 수많은 회유에도 에드가 페니아를 지지하자, 페니아는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에드를 믿음직한 남자라 여기며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대한다. 벨브로크 토벌전에선 실베니아와의 싸움으로 피투성이가 된 에드가 다친 몸을 이끌고 자신을 구하러 와서 클로엘 황제에게 "페니아 황녀님을 데려가는 것을 허락해 주십시오."라는 거한 발언을 하자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다. 물론 이건 페니아가 테일리 일행에 합류해야 성창룡을 쓰러뜨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랬을 뿐, 그 이상 그 이하라고 보긴 어렵다. 에드는 그가 살아남기 위해 더 좋은 방법을 선택할 뿐, 애시당초 셀라하는 물론, 페니아에게 별 감정을 갖고 있지 않으며, 황실과 엮일 마음 역시 전혀 없다. 다만 셀라하나 예니카가 심상치 않게 여긴 것으로 보아 둘 다 에드에게 플래그가 꽃힌 모양이며, 에드를 포기할 마음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 타냐 로스테일러
처음엔 남매간의 관계를 몰랐기에 당황했으나 타냐가 자신을 만나러 올때 선물을 주고간 것을 보고 에드 이놈 그래도 지 동생한테까지 쓰레긴 아니었구나!하고 거하게 오해해서 그녀와 친하게 지내려 노력하는 편.[37] 현재는 타냐와 완전히 화해했고 타냐는 에드를 무슨 수를 써서든 도우려 하고 있다. 현재는 그냥 사이 좋은 남매처럼 지낸다. 타냐는 힘든 일 있으면 하소연하거나 투정을 부리며 에드를 의지하고, 에드에게 타냐는 흔치 않게 솔직하게 반가움을 표시하는 몇 안되는 사람으로서 도움을 주려고 신경 쓰는 편이다. 에드에게 있어 타냐는 처음으로 생긴 피로 이어진 진정한 가족이라 여기며 소중한 여동생으로 생각하고 있다.[38]
에필로그에서는 에드의 하렘을 직접 관리하려 들고 있다. 성녀, 대마법사, 대정령사, 황녀 등 고위직이나 세계관 내 수준급 강자 내지는 최강자 반열에 드는 인물만 골라서 홀려놓은 오라버니의 인맥빨이 가문의 힘이 되므로 에드가 문어다리를 걸치는 걸 넘어 히로인 전원을 곱게 포장해서 에드가 싸가도록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뭐, 그게 아니더라도 오라버니의 인맥들이 에드를 포기할 가능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안전할테고.
- 글래스트
그가 악당인건 알고 있었으나 자신과 직접적으로 마찰이 있던 적도 거의 없었고 원작을 통해 사정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옹호하진 않을지언정 그를 동정하긴 했다.
결국 그의 최후를 지켜보며 그가 고독을 벗어낼 수 있도록 말을 남기기도 했고 에드 본인 또한 글래스트가 남긴 유품들을 통해 여러모로 도움받은지라 그에게 감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루시에게 선물받은 성위학개론을 보며 글래스트 교수가 살아 계셨으면이라면서 아쉬워하기도.
- 직스 에펠슈타인
원래는 직스도 초반 프레임 때문에 에드를 안 좋게 여겼으나, 직스의 연인 엘카 이슬란을 폭주하던 정령들 사이에서 구해준 일로 에드의 품성을 다시 생각해보며 호의적인 관계를 맺게 되었다. 에드를 선배라고 부르며 존중해주는 유일한 주연 세대다. 전투력도 테일리나 클레비어스에 비견되는 실력자라서 매 파트마다 즉전력으로서 활약한다. 그렇기에 에드 역시 거의 예니카만큼 직스를 믿고 아끼는 편이다. 예니카, 로르텔, 루시도 든든한 강자이기는 하지만 테일리의 성장세를 마크하는 건 직스가 제일이고 뭣보다 위의 셋은 폭주하면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른다.
다른 사람과 달리 본질이 야만인에 가까워서[39] 강한 수컷이 암컷을 여럿을 거느리는 것이 잘못은 아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에드에게 여러 여자가 꼬이는 것 자체는 문제삼지 않지만, 에드의 고의가 아닌 문어발식 확장에 대해서는 아무리 선배라도 좀 자제 해야되는게 아니냐는 식으로 말한다. 하지만 말만 그렇게 하고 은근히 에드의 여자관계를 흥미진진하게 바라보고 있기도 하다.
- 아니스 헤일란
친구, 상당히 어렵게 산다는 부분에서, 그리고 약간 아웃사이더로서의 삶을 산다는 면에서 동질감을 느끼는 중, 아니스가 연심을 품기는 했지만 본인은 모른다. 아니스가 예니카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에드를 멀리하기도 하였으나, 그래도 이후엔 아니스가 억지로 연애 감정을 무시하면서 차츰 다시 친구처럼 원만하게 지낸다.
- 벨 마이아
메이드로서 언제나 모범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그녀를 같은 인간으로서 존경하기도 하며 그 외에도 여러모로 서바이벌 생활에 도움 받았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다만 그녀가 메이드와 학생이라는 태도에 지나치게 고식적이라 자신에게 반말을 강요하는 것 만큼은 묘한 반발심이 들어서 계속 존댓말로 밀고가는 중. 그러나 크레핀 토벌전에서 과거 에드 로스테일러의 진실[40]을 깨닫고, 지친 몸 상태로 캠프에 돌아왔을 때 벨이 자신을 챙겨주자 말을 놓고 더욱 친밀한 사이로 발전한다.
에드가 그 능력과 품성을 전부 완전히 신뢰하는 몇 안 되는 인물로,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로스테일러 가문의 메이드장이 되어 에드와 타냐를 주인으로 모시게 되는데, 이직한 이유가 에드에게 붙어있는 루시를 사람으로 만들어 놓겠다는 사명감 때문이라고...
- 클라리스
첫 인상은 절대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신경 쓰게 되면서 얽히게 되고 아델의 말만 믿고 자유를 마치 이상적인 개념처럼 숭배하던 그녀에게 자유는 그렇게 얻는 권리이상으로 많은 것을 짊어져야 한다.라고 조언해주며 나름대로 걱정해주기도 한다. 이후 에드는 자신이 그녀를 위해 죽은걸 알든 모르든 모든 상황에서 그녀를 위해 희생했고 이는 클라리스가 에드에게 극도로 의존 겸 의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공개 석상에서 크레핀에게도 하대하는[41] 클라리스가 에드에게 대놓고 존칭을 쓴다거나, 에드와 인사를 나눌 때 두 손으로 부자연스러울 만큼 오래 붙들고 눈을 반짝여댄다거나 하면서[42] 심상치 않은 관계 티를 내고 다닌다.
- 아델 세리스
별로 친한 관계는 아니지만, 전생에서 어떤 수를 써도 살릴 수 없었던 캐릭터였던만큼 구하려고 노력했다. 수많은 회귀를 거치며 교단과의 암투에서 승리하고, 벨브로크의 봉인을 유지하는 데 성공하지만 정작 아델을 구하지 못한 것에 상당한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에드가 작중 가장 힘들어한 시기로, 아예 환각으로 아델이 웃으며 죽었을 때의 모습이 캠프에서 생활하다 문득문득 보일 지경이었다.
- 아르웬 로스테일러
원래의 에드가 진심으로 동경하는 누님이었으나, 아르웬이 크레핀의 편[43]을 들어주게 되면서 서로 갈라서게 된다. 그럼에도 서로에 대한 정은 여전한 지라 몰래 편지를 주고 받으며 서로를 소중한 가족으로 여긴 듯 하다. 빙의 후 에드와 로스테일러 저택 지하에서 재회하였을 때엔, 에드 본인은 아르웬의 모습[44]에 충격받았을 지언정 타냐와 달리 그닥 가족애를 느끼진 않는다.[45] 이후 악신의 힘으로 부활한 아르웬이 에드를 가로막자, 씁쓸해하면서도 결국 아르웬을 이기고 죽이게 된다.
- 칼레이드
글래스트 사후 새롭게 교수로 파견된 칼레이드와는 별 접점이 없다가도, 칼레이드가 에드에게 관심이 생겨 시험 기간 중 대련을 갖게 된다. 거기서 서로 전력을 드러내며 호각으로 맞붙었기에 칼레이드는 에드를 인정하고 따로 은근히 챙겨주게 된다. 이후 에드가 고위 마법을 익힐 때에도 조언하거나 대련을 통해 여러 도움을 준다. 외전 시점에선 에드가 교수가 되면서 선후임 관계로 지내는데, 신분과 영향력은 에드가 더 높더라도 칼레이드가 선임이기도 하고 전쟁영웅으로서의 공도 크다 보니 서로의 건강이나 안위를 걱정해주며 친밀한 관계로 지낸다.[46]
- 크레핀 로스테일러
일단 혈육상의 아버지이나, 에드를 죽이려고 암살자를 보낸 장본인이기도 하고 게임에서 4장의 보스이기에 에드는 크레핀을 경계하고 적으로 인식한다. 애시당초 먼저 공격한 쪽이 크레핀이기도 했고. 토벌전에선 살아남기 위하여 악인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었다는 크레핀에게 작중 가장 많이 욕설을 내뱉더니, 그를 죽이는 과정에서 자신의 악행에 눈 돌린 겁쟁이 새끼라며 환멸감과 분노를 표출한다. 아주 찰진 욕설과 팩폭으로 크레핀의 멘탈을 흔들어 놓은 것은 물론, 에드의 말에 대해 변명은 물론, 제대로 된 반박 한 마디도 하지 못한 것은 덤.
- 머그
정령 중 처음으로 계약한 박쥐 형태인 불 속성 하위 정령. 원래는 예니카와 계약한 정령 중 하나였지만, 소개를 통해 계약하게 되었다. 말이 많다는 점이 흠이지만, 유능하기도 하고 에드를 열심히 돕기에 에드 역시 머그를 신뢰하고 든든하게 여긴다. 이후 마력과 친화력이 올라 중위 정령으로 위상 변위시켰다.
- 레이시아
정령 중 세 번째로 계약한 사자 형태인 물 속성 중위 정령. 에드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련을 청하면 좋은 승부 상대가 되어준다. 머그처럼 에드를 도련님으로 모시며 깍듯이 대하고, 여러 조언들을 해준다.
- 메릴다
정령 중 두 번째로 계약한 늑대 형태인 바람 속성 고위 정령으로[47], 처음엔 워낙 잡아먹는 마력이 많아 제대로 다루기 힘들어하나 여러 에피소드들을 거치면서 폭풍 성장한 에드인지라, 본편 완결 시점쯤에선 거의 자유자재로 다루고 외전에선 완벽한 수준으로 합을 맞출 수 있게 되어 메릴다를 아예 최고위 정령으로 승격시킬 생각도 품는다. 메릴다는 작중 초반부터 야생 생활을 하면서 예니카와도 잘 지내주는 에드에게 호의를 품고 있었고, 계약한 후에도 아직 마력이 빈약하던 에드를 최대한 배려해주려 노력한다. 또한 능글맞게 말하는 것과는 달리, 자신의 과거사나 고민, 감정 등을 털어놓으며 에드를 제법 의지하고 있다. 서로 간에 든든한 파트너인 셈.
7. 기타
- 작중에서는 귀족다운 외모의 훤칠한 금발 미남으로 묘사되지만 독자들에게는 근육질 금태양 이미지가 붙어있다. 생존을 위해 노동과 수련을 반복했기 때문에 근육질이며, 금발인 것은 작중 묘사대로고, 실외에서 생활하며 각종 작업 중에 상의 탈의도 불사했으니 살갗이 탔을 것이고, 빙의 전 행적이 빼도박도 못하는 양아치이므로 이를 종합하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결론이라는 주장. 물론 작가는 이를 부정했다. 작중 묘사나 표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당한 미형의 외모인데, 예니카의 친구인 클라라와 아니스도 반반하게 생겼다거나 바람둥이 관상이라고 평하며 인정했을 정도.
- 작중에선 원작의 에드가 갑자기 미친듯한 태도를 보인게 친부와 관련있는게 아닌가하는 언급이 나온다. 원래 어릴적 에드는 착하고 순수했으나 친누나의 사망 이후 이상할 정도로 탈선해버렸다고 하는데, 타냐의 회상에 의하면 처음부터 망나니라고 불릴 정도는 절대 아니라는 듯. 실제로 여동생인 타냐가 친부인 크레핀에게 보낸 편지에 에드가 요즘들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것처럼 행동한다던가 하는 묘사를 보면 원래는 지극히 정상적인 인물이었으며 페니아 황녀는 에드가 누나의 죽음 자체보다는 그를 계기로 크레핀의 이면을 알아내버린 탓에 미쳐버렸거나 크레핀의 수작에 당한게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후 누이가 크레핀을 긍정하면서 성격이 바뀌었단 것이 밝혀졌다. 여태까지 부린 패악질도 그나마 할 수 있던 소소한 반항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빙의 직전에 크레핀에게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려 했다. 벨 마이아가 유독 걱정한게 이유가 있었던 셈.
- 에드가 현 지구의 사람이 아니며, 사실 빙의한 것도 아니라는 가설도 있었다. 작중에서 에드 로스테일러는 '실베니아의 낙제검성'에 대한 정보는 차고 넘치게 많이 묘사되지만 정작 현실에서의 에드 로스테일러의 묘사는 빈약하다 못해 없는 수준이라는 점, 사실상 빙의된 시점에서부터 남남이나 다름없었던 타냐 로스테일러를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갑작스러운 감정변화로 인해 자신의 신변이 공개되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구해주었던 점이 증거로 드러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화가 진행되며 에드 로스테일러의 군번이 밝혀지면서 가설은 사실상 무산되었다. 빙의 전에서는 특전부사관이었던 듯하다.
- 주인공이지만 개인 일러스트가 없다.
- 예니카와의 동거 사실을 예니카의 부모님께 발각당했을 때 로르텔이 여기 같이 사는 여자가 예니카와 자신을 포함해 총 열한 명이라고[48] 발언한 것 때문에 작중 히로인이 총 열한 명으로 공인되었다는 드립이 나온다. 당연히 예니카의 부모님이 에드와의 교제를 반대하게 만들어 경쟁자를 치워버리려는 속셈... 이걸 보고 아예 진지하게 명단을 뽑아내는 독자들도 여럿 나왔을 정도.[49]
- 에필로그 이후엔 선임 교수의 영향으로 흡연자가 되었다.
[1] 작품 시작 시점[2] 에필로그 시점[3] 83화부터.[4] 심지어 그 최후도 뒷골목에서 비루하게 죽었다고 나오는 정도가 다였다.[5] 때마침 에드라는 캐릭터가 손재주 능력은 있어서 직접 공구 만들기는 쉬웠다고 한다.[6] 다만 이 부분도 의견이 갈린다. 빙의된 에드 로스테일러가 위험하거나 곤란한 상황에 처한 인물을 두고서 그저 '정사를 지켜야 한다'는 명목으로 내쳐두고 갈 만큼 심성이 못되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7] 그럼 남자는?[8] 아일라야 비전투 전력에 가까우니 제외한다고 해도 테일리는 원작의 주인공으로 에드 탓에 성장이 미뤄졌다지만 그래도 검술과 그 잠재성으로 봤을때 분명 수준급의 인재이며 엘비라 또한 최소 마법으로만 봤을땐 에드보단 훨씬 뛰어난 마법사였다. 물론 에드는 게임 지식으로 그들의 주 전투법과 힘을 파악한 상태라곤 하지만 확실하게 열세인 스펙 차이를 극복할 정도로 압도적인 실전 재능을 보여준다.[9] 에드가 패배한 이유는 그를 날려보낸뒤 기절했을거라 생각해 막타를 날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전에서 적으로 만난다면 당연히 저기서 방심하지 않고 확인사살을 하거나 적어도 가만히 있을 가능성은 낮다.[10] 에드는 처음에 마법을 쓰면서 마법사니까 근접전은 약하다고 오판한 적이 가까이 다가오게 만들어 오히려 정령술과 단검술로 순식간에 판도를 뒤집는 전투 방식을 애용한다.[11] 물론 실기라면 몰라도 필기는 예니카가 봐줬다. 평소와는 다르게 눈에 띄게 떨어진 실기 점수가 그 증거. 설령 봐주지 않았어도 에드가 이겼을 확률도 있으나, 적어도 예니카의 그런 행동으로 인해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겪었을 것이다. 평소처럼 그냥 넘어가는 성격인데다 예니카가 보인 태도에 대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넘겨서 그렇지, 나중엔 그녀의 친구인 아니스가 에드가 그렇게 넘긴 것을 다행이라고 여겼어야 할 상황이었다고 지적했을 정도. 하지만 그 예니카를 꺾었다는 것은 에드의 실력이 예니카의 수준과 비슷해졌다는 의미로도 봐야한다.[12] 로르텔과의 대화에서 밝혀지는 사실로는 과거 타국의 전쟁터에서 수 년을 보냈고 그 과정에서 주변 사람이 많이 죽었다고 한다. 정황상 파병 부대 소속으로 이라크나 아프간 등의 격전지로 파병간 것으로 보이며 월남전 이후 사상자의 최소화를 위해 특전사 위주로 파병을 하는 한국군의 특성상 특전사 출신일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13] 크레핀 전에서 나온 언급에 의하면 정신이 맛이 가기 직전까지 갔다가 회복했다고 한다. 애초에 자기 동료들이 수도 없이 죽어나가는 전쟁터에서 꿋꿋이 살아 돌아와 은퇴 후엔 어떻게든 일상 생활을 이어나간 것이 초인적인 정신력이다.[14] 반년간 자작한 활로 사냥을 꾸준히 해왔음에도 성장도가 지나치게 낮다.[15] 서바이벌을 각오한 뒤 꾸준하게 활동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궁술 이상으로 성장도가 낮다.[16] 지구에서의 현생 때문이라곤 하나, 전투 감각 하나는 타고났을 정도로 굉장하다. 하지만, 그 외의 여러 스펙을 끌어올린 건 에드의 재능보단 노력의 영역이라 보는 게 맞다. 둔재들의 왕이라 불리던 4학년 수석 다이크도 이런 터무니없는 성장 속도에 에드를 천재들 중에서도 격이 다른 경지라 여겼다. 그 말의 절반은 맞긴 했지만, 에드와의 대련 중 고위 마법을 익히기 위하여 상처투성이가 된 에드의 맨몸을 보고 자신처럼 발버둥치면서 올라온 범인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웃게 된다.[17] 스펙 자체는 최고위 정령을 현현시키거나 최고위 마법을 연사해대는 루시 메이릴의 마이너 카피라 봐도 된다. 다만, 에드는 루시에겐 없는 탁월한 실전 감각 때문에 실전에서의 전투력은 본래 스펙보다도 한 두 단계 정도는 윗선으로 평가해야 하며, 특전부사관 출신에 참전 경험까지 있는 베테랑이었던데다 올라운더여서 어떠한 패턴으로 접근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선 루시를 이길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한다. 물론 루시와 비비는 수준은 못 되고, 오히려 루시가 실베니아전에서 에드의 사투를 보며 익힌 실전 감각을 각성한 덕에 둘의 격차는 그리 크게 달라지진 않았긴 했지만.[18] 본인의 재능상 다양한 마법을 구사하진 못하고 불 원소와 바람 원소의 마법만 조금 쓸 줄 아는 정도지만, 범용성과 효율이 좋은 마법들만 익혔기에 별 문제는 안 되는 모습을 보인다.[19] 물론 이는 루시의 뇌격으로 껍질이 부숴지고 로르텔의 빙결로 취약화된 상태에서 가까스로 성공시킨 것이라 일반적인 상태에선 절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조차 타칸 본인도 이에 대해 꽤 대단했다고 언급한 걸 보면, 저런 상황에서조차 단번에 참수시킬 정도면 상급 정령 기준에서 볼 때도 상당히 뛰어난 건 맞다.[20] 사실 이것도 단지 미래의 마나를 가불받게 해주는 능력인지라 부족한 마력을 땜빵하는 조치에 가깝지 정령술 재능 자체가 부족한건 아니었다. 한 마디로 압도적인 정령술 능력치를 마력이 따라오지 못한 케이스.[21] 작중 인물들의 언급에 의하면 대부분의 정령사는 중급 정령을 맺는게 한계인 경우가 많으며 이것만 해도 베테랑 취급 받는다. 상급 정령과 계약하는 경우는 여러 복합적인 이유(본인의 재능+정령을 찾는 난이도+정령과의 상성+정령과의 친화도)가 섞였다곤 해도 매우 극소수며, 정령사들 사이에서 상위정령과 계약한 날은 두 번째 생일이라 불릴 정도다.[22] 예니카가 인증했다.[23] 처음 정령술에 발을 들이밀었을 땐 하위 정령도 신경 써야 보일 정도였는데, 2년도 안 되어 고위 정령에 익숙해진 것이다. 대단한 성장 속도.[24] 이 시점에서 사실상 루시와 예니카를 제외하면 작중 등장인물들 중 정령술이 최고봉에 달하였다 봐도 손색이 없다.[25] 무리했다곤 하나, 무려 최고위 정령 둘을 소환해낸 예니카가 역대급으로 비정상적인 수준인거지, 고위 정령은 물론이거니와 최고위 정령까지 노릴 능력을 갖춘 에드 역시 정령사로서의 격으로만 따져도 제국에서 극상위권이다.[26] 로르텔은 2장부터 전면에 나선 뒤로 오랫동안 그 존재감을 알렸고 루시도 3장 최종 보스라는 입장이 남아있었다.[27] 사실 에드의 정령술 성장은 물론, 내적 성장에 대해서는 예니카가 50% 이상 지분을 갖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예니카 역시 에드를 만나 구원받고 그의 조언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서로 상부상조하는 관계다.[28] 첫번째 메인 히로인이기도 하며, 독자들이 가장 많이 미는 히로인도 예니카이다. 그리고 가장 먼저 이어진 것 역시 예니카이기에 사실상 정실은 예니카로 취급받는 중이다.[29] 에드가 죽었다고 들었을 때 바로 무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예니카와 루시와는 달리 타냐의 퇴로를 차단하고, 직스가 같이 있자 혼자서는 승산이 낮다고 생각해 그냥 길을 열어줬다.[30] 이는 듄이 로르텔을 배신하였을 때, 에드가 엘테 상회의 회주 대리가 아닌 로르텔이란 사람 자체를 구하고자 하면서 더욱 확실시된 관계성이다.[31] 작중 묘사를 보면 에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루시를 상당히 의지하게 되었다고 한다.[32] 글래스트의 비밀 연구실에 함께 갔을 때, 캠프에서 다시 기숙사로 집을 옮기려는 에드를 말리던 루시는 에드가 계속 캠프에 있을 것임을 알았을 때 눈이 내리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처음으로 웃는다. 이는 원작 게임에서도 없었던 루시의 표정 변화였기에 에드는 다소 놀랐다.[33] 이 말을 할 때, 에드가 다친 루시를 치료하면서 불사조 반지를 손가락에 끼워주었다. 사실상 프로포즈와도 같은 구조라 루시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다.[34] 이 때 루시가 에드의 무릎 위에 올라타거나 품에 안기는 일, 에드가 루시 머리를 쓰다듬거나 씁쓸할 때 루시를 끌어안는 일 등 스킨십이 이전보다도 많아졌다는 묘사가 제법 있다.[35] 언급을 보면 에드의 졸업식 때도 나름대로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으나, 테일리 자신의 졸업식 때는 더 이상 에드와 만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아 더욱 성의 있게 표현한 듯 같다.[36] 에드가 성창룡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것은 아일라가 처음이었다. 성위 마법의 영향으로 함께 회귀를 공유한 루시와 클라리스를 제외하면 정말로 처음 말해본 것. 그 예니카에게조차 이후에 슬쩍 말해준다.[37] 실상은 그 전날 밤 예니카에게 참교육을 당한 영향이었고 타냐의 회상을 보면 동생에게도 한결같은 쓰레기였다(...). 다만 에드 본인도 타냐와 몇 마디 대화해보니 뭔가 이상하단걸 느껴서 곧바로 그 생각을 부정한다.[38] 작중 묘사를 보면 지구에서 군인으로 살던 시절에도 가족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쪽 세계로 넘어온 후에 아버지라는 작자는 자신을 죽이려 하거나, 실제로 치고받고 싸우다 에드 스스로가 경멸하며 죽였으니... 진지하게 가족 같은 사이는 여동생인 타냐 뿐인 것이다.[39] 어릴적부터 혼자 야생에서 살아가다 이슬란 가문이 거둬들였다. 때문에 사회화는 됐지만 야성적인 본질이 남아있다.[40] 일단 일부러 악행을 저질러 로스테일러 가문에서 탈출하긴 하였으나, 당시의 에드는 가문이 사라지자 자신에게 아무것도 없다고 여기며 자살을 시도한다. 그리고 이 때 그를 구한 것이 벨 마이아였고, 얼마 안 있어 주인공이 에드에게 빙의한 것이다.[41] 클라리스의 지위상 대등하다고 할 존재도 황녀 정도다. 아무리 실세급 공작이라고 해도 의전서열이 밀릴 수밖에 없다.[42] 게다가 장소가 제국에서 한가락 한다는 자들은 다 모이는 사교회장이었다.[43] 크레핀은 타냐나 에드가 어릴 적부터 악신을 연구하며 자식인 아르웬, 에드, 타냐를 실험 대상으로 사용하려고 하였다. 그래서 에드는 그것에 반발하였으나, 아르웬은 오히려 그런 크레핀을 동정하며 도와주려 한다. 이를 알게 된 에드는 크레핀을 죽이는 과정에서 작중 욕설을 퍼붓는 등, 크레핀에 대해 매우 큰 환멸감을 느끼게 된다.[44] 크레핀의 실험 대상으로서 팔다리 하나씩과 눈을 하나 잃었으며, 진즉에 죽었어야 하나 회복 능력을 갖춘 검에 꿰뚫린 상태에서 연명하고 있었다.[45] 애초에 빙의 전의 에드와도 갈라진 사이며, 지금의 에드도 게임에서든 현실에서든 아르웬을 처음 보는 상황이었기 때문.[46] 에드가 칼레이드만큼 필터링 없이 말을 하는 경우는 없다...[47] 고위 정령 중 두 번째는 외전 시점에서 고위 불 정령 타칸이다.[48] 실제로는 예니카와 로르텔 둘 뿐에 루시가 간혹 찾아와서 뒹굴대다가 벨에게 잡혀가거나 타냐가 서류지옥에서 탈주해 숨어들었다가 쫓아온 직스에게 잡혀가는 정도다.[49] 에드 로스테일러와 엮였거나 엮일 가능성이 높은 히로인들을 꼽아보자면 먼저 독자들이 뽑은 명단에 100% 들어가는 인물로 예니카 페일로버, 로르텔 케헬른, 루시 메이릴, 클라리스, 반쯤 엮인 페니아, 에드를 짝사랑하는 아니스, 여러모로 많이 엮이는 벨 마이아, 홀랑 넘어오다시피 한 셀라하까지 총 여덟 명은 확정으로 꼽히고 가능성이 더 있는 캐릭터로 메릴다, 트레이시아나, 페트리시아나 쌍둥이, 페르시카 황녀, 생존이 확인되었고 히든 보스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여성형 보스들을 죄다 하렘에 집어넣은 전례를 들어 대현자 실베니아, 예니카의 친구 클라라 등을 후보군으로 집어넣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