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표기 | |
한국어(본가) | 엉클 드 지터 |
일본어 | アンクル |
영어 | Uncle de Zeter |
네이버 웹툰 덴마의 등장인물.
모크족과 비슷한 빨간 피부에, 눈가가 패인 자국, 백안,[1] 투블럭 속성을 지닌 남성. 수염이 난 것으로 봐선 나이는 제법 있어보인다. 2부에서 잠시 등장했을 때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아내와 두 아이가 있다. 즉 유부남.[2]
2부 <콴의 냉장고> 67화에서 스쳐지나가듯 하도르의 앞에 잠시 등장했다가 사라진 엑스트라...인 것 같았으나, 3부 <다이크> 273화에서 본명을 언급하며 약 5년만에 재등장한다.
제트 스트림 팀원으로, 이들을 조카라고 부른다.
퀑이며, 우라노에 돈을 벌기 위해 왔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다이크> 273화에 따르면 어떤 행성에서 소싯적 놀기는 했지만 인간 여성과 결혼한 후 모범시민이 된다. <콴의 냉장고> 67화에 따르면 그와 같은 빨간색 피부의 자식과, 인간 여성과 같은 피부의 딸로 보이는 인물이 태어났다고 한다. 그가 있던 행성의 매출 1위 기업의 실소유주는 엘 가이다. 그는 이후 가족사진을 들고 행성 우라노에 가서 돈을 벌며 송금을 한다. 다만 그가 도박장에 있는 걸 보면 몇 번 도박을 한 듯.2.2. 얼마 후
작중 과거 시점을 다루는 <다이크> 273화에서 다이크는 자꾸 돈을 잃자 짜증을 내고는 3백 더 칩을 구매하려는데 그가 돈이 많다며 이쯤에서 그만하라는 늬앙스로 말을 건내고는 한 텀 쉬면서 국수나 한 그릇 먹자고 말한다. 국수집 누들누드(...)에서 둘은 국수를 먹는다. 다이크는 그에게 1000배를 땄다고 말한다.그는 지금 그만두지 않으면 인생 망한다며 만류한다.[3] 다이크는 그가 처음보는 데도 반말을 하고 갑자기 국수를 사주니까 이상하다고 말한다. 그는 다이크의 옷을 보고 엘 가 사람이냐고 묻는다. 다이크가 지금은 아니라고 말하자 그는 더치 페이로 바꾸고는, 엘 가를 믿고 돈 벌기 위해 우라노로 왔지만 돈을 잘 못 벌어 송금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다이크가 이해를 잘 못하자 그는 엘 가가 자신의 행성의 매출 1위 기업의 실소유주이나[4] 정작 우라노에 대륙 하나를 가지고 있지 않을 정도로 소박하다며 혹시 뭐 주워먹을 게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말을 걸었다고 밝히고는,[5] 엘 가가 매출을 숨기고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고는 자신의 이름이 엉클 드 지터이며, 보통 엉클이라고 부른다고 말한다. 다이크는 엉클이라는 말을 듣고 이전에 죽은 삼촌을 떠올려서인지 흠칫하다가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둘은 악수를 하려는데 갑자기 퍽하는 소리와 함께 둘의 장갑이 약간 타서 연기가 난다. 이때 장갑을 벗는데 다이크가 그의 부스터 건을 보고는 사보이냐며 경계한다.[6] 그러자 아니라며 쏠 것이라면 벌써 끝냈을 것이라고 말한다.[7] 다만 다이크에게 이게 행운으로 작용했는데, 키워드로 즉사시키는 염상이 의수의 부스터 건 잠금모드 전자기파와 충돌해 심장마비 기능이 손실되어 생명의 은인이 되었다.
팀을 만들 때 팀원들 중 늑대굴 멤버가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제트는 다이크를 제외한 제트 스트림 멤버들 앞에서 기억 리딩 퀑을 통해 그가 팀에 적합한 인물인지 심사를 받게 하는데, 퀑은 소싯적 논 것 빼고는 결혼 후엔 모범시민이라고 그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제트가 그가 가진 퀑 기술이 치명적이라 뒤통수 치는 일은 없지 않을까 궁금해하자, 기억 리딩 퀑은 그게 제트 입에서 나올 소리는 아닌 것 같다며, 어쨌든 지켜야 할 가족이 있으니 멍청한 짓은 안 할 것이고, 놓치면 손해라고 할 정도로 그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제트는 제트 스트림 멤버들 앞에서 다이크와 가이린의 사적인 장면을 녹화하며 이걸로 심부름값을 뜯어내겠다고 밝힌다. 이때 그가 당근을 들고 있는데 당시 만우절에 올라오는 만화들은 꼭 하나씩 당근이 그려져 독자들에게 숨은 그림 찾기를 선사해야 했기 때문.
다이크는 진상을 안 후 당연히 제트를 두들겨패기 시작한다. 그는 제트가 일을 가려서 받지 않았다며 너무하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제트에게 연락을 한 하즈가 영상을 삭제할 것을 지시하고, 제트가 영상을 삭제한 것을 확인하자 다이크는 자신은 제트랑 같이 일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는 한편 두 번 다시 마주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귀족 연합 측의 영상을 본 다이크는 카지노에서 한 얘기가 사천왕에게 납치된 귀족 연합의 자식들을 구조하고 두당 10억 바크를 받는 일이라는 게 맞다며, 한 명이라도 찾으면 도박빚을 다 갚고 자신의 목표치의 3배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보수는 엄청났지만 혼자 하기는 어려운 일이라 고민하던 찰나 그가 찾아와 제트 스트림을 조카들이라고 부르며 이들과 화해를 청하고, 어쨌든 손발이 잘 맞는 팀이 필요했던 다이크는 제트 스트림이 6을 먹고 자신이 4를 먹는 조건으로 제트 측에 함께 일해볼 것을 제안한다.
다이크에게 온 제트는 그가 전한 제안을 들었으니 두당 10억 바크를 나누려는 게 좋다며, 그와 같은 제안을 받은 사람들과 다 뛰어난 일처리 실력과 도박빚을 가진 공통점이 있지만
2.3. 3개월 후
귀족 연합의 선전포고 이후 3개월 동안, 테러봇들의 물량 공세에 밀릴 거라는 초기 우려와는 달리 전쟁은 연합 팀의 연전 연승으로, 실종자 찾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자 이번엔 다이크에게 연합팀의 용병으로 선봉대에 합류해 달라는 요청이 온다. 보상 조건이 좋자, 제트 스트림은 엘 가의 몰락 조짐을 느끼고는 당분간 다이크와 동행하기로 한다. 다이크와 제트 스트림은 쉬지 않고 몰아붙이는 싸움 방식 때문에 미친 개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고, 사천왕 중 2명을 잡게 된다. 엘 가는 이들에게 협상을 요청한다. 3개월 뒤, <다이크> 313화에서 다이크와 제트 스트림이 사천왕 2호가 만든 테러봇을 쓰러뜨리는데, 이 부분은 <블랙아웃> 4화와 연계된다. 할은 다이크에게 "야, 다이크! 네가 말했던 것보다 일이 거칠어!"라고 말한다. 제트가 술집에 가기 전에 아론 영감에게 들렀다 갈 것이라고 말하자, 다이크는 그에게는 돈 나눌 때에는 멀쩡할 것이니 엄살을 그만 부리라는 말을 전하라고 얘기한다.제트 스트림 팀은 그가 아론에게 부스터 건을 정비 받기 위해 아론의 집에 방문한다. 제트 스트림이 다이크가 오지 않자 마시다가 뻗은 거냐며 궁금해하는 중에 테러봇의 동선에 아론의 집이 있는 마을이 포함되어 공습이 시작된다. 그렇게 제트 스트림이 아론과 같이 피신하는 중 제트는 공습을 보고 경악한다.
1주일과 며칠 후, 아몽은 다이크에게 동료들이 전멸[8]했다고 말한다.
2주일 뒤, 제트 스트림 팀과 다이크가 다시 만난다. 이때 엘 가로부터 우라노 퀑 연대에게 보내진 자경단 참여 공문을 보고 우라노 재건을 핑계로 반대하는 퀑들을 치우기 위한 마지막 메시지로 평가한다. 용병과 달리 자경단은 지역 질서의 유지와 치안을 맡게 되는데 여기에 참여하지 않은 퀑들은 자경단을 이용해 치우려고 한다는 것.
다음 날 아침, 제트 스트림과 다이크는 자경단에 등록하러 간다. 엘 가 매니저들은 신분 조회를 한 뒤 결격 사유 유무, 개인정보 활용과 업무 계약조건을 사람들에게 확인하게 한 후 동의하면 서명하게 한다. 그 후 사람들에게 순찰 지역 배정받은 후, 근무복으로 환복하게 한다. 근무복을 입은 다이크는 멍하니 있다가 다시 엘 가의 옷으로 갈아입는 자신의 꼴이 우습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먹고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이때 가이린은 울면서 다이크에게 전화를 건다.
제트 스트림은 박물관을 턴 행성 보물 도굴단을 막으며 활약한다. 이때 이들은 퀑이지만 총을 들어서 위화감(?)이 든다. 제트는 다이크가 없다는 것을 알자 또 도박장이냐고 묻는다. 이번엔 애인이 와서 그런 듯하다는 그의 대답에 제트는 순서 구분 못하냐며 다이크를 깐다. 그 후 다이크의 집에서 그와 마주친다.
다이크에게 애인이랑 잘 지내냐 묻는 제트 스트림 팀. 다이크는 그런 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늑대굴이 전멸했다는 소식에 할과 아몽은 당황하여
다시 다이크의 집 안에 들어간 후 가족이 보낸 편지를 보고 또 ctrl c+ ctrl v 한 답변이라며 송금 날짜를 더 늦춰야겠다 생각하던 중 밖이 밝아지는 걸 보고 놀라다 인기척을 느끼고 벌써 돌아온 것인지 궁금해 집 밖을 보니 이상하게도 옆 건물 옥상에 있었던 랜돌프가 손도끼를 들고 다이크네 집이 있던 건물 복도에서 달려가고 있었다. 이때 랜돌프를 보고 쥐고 있던 게 흉기였다며 암살자가 자경단으로 위장하고 다이크와 가이린 커플에게 해를 끼치려는 것 같다고 판단하고 총을 들고 그를 쫓는다.
341화에서 다이크의 손목을 잘라버린 랜돌프의 뒤통수에 조용히 다가가 총구를 겨누는데 랜돌프에게 눈을 찔려 제대로 보지 못하는 다이크가 순간 인기척을 느끼고 자신을 공격한 인물로 착각해 그에게 연사치환으로 머리와 심장을 치환시켜 버린다.
이렇게 다이크가 치환 기술로 반격을 시도해 애먼 그가 능력에 휘말려서 그 다음 화인 342화에서 허망하게 사망하고 만다.
제트가 아몽, 할과 함께 엉클 드 지터의 시신을 발견한 후 그를 묻어주느라 다이크가 있던 건물을 벗어나는데, 이때 하즈가 화이트아웃 현상이 일어난 그 빌딩을 폭탄을 이용해 없애게 한다. 제트 스트림은 엉클 드 지터의 시신을 묻은 후 다이크가 있던 건물로 가지만 그곳은 이미 엘 가의 폭탄으로 전부 날아가 버린 상태여서 경악한다. 그 후 엘 가를 골탕먹일 계획을 세운 제트는 다이크에게 전화를 걸어 다이크가 지내던 곳이 폭격으로 다 날라가 버렸고 자신들은 엉클 드 지터의 시신을 묻어주느라 무사했다며 펜타곤이 다이크를 다시 잡으려 한다는 것을 알린다.
2.4. 1개월 후
한 달 뒤, <다이크> 350화에서 덴마가 우리엘과 아담들을 만난다. 덴마는 결국 재워져 먼저 재워진 제트와 함께 어딘가에 태워진다. 그 다음 화인 351화에서 덴마는 자면서 꿈을 꾸던 중 엉클(두모)을 본다. 엉클은 엉클 드 지터가 끼고 있던 부스터 건을 들어보이며 잔재주 믿고 까불다간 엘의 다섯 손가락] 시선에 걸린다면서 경고를 하는데 <콴의 냉장고 A.E.> 6화와 연계된다. 우리엘과 한 기술자는 덴마의 상태를 본다. 기술자는 실험체의 접속 단자에 손상이 있어 업로드 된 꿈 이미지 일부가 현실 기억 영역 안으로 들어가서 꿈을 현실에서 겪은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꿈이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것만 아니길 빌어야 한다고 우리엘에게 설명한다.2.5. 수년 후
<콴의 냉장고> 67화에서 실버퀵에 있던 하도르의 꿈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그는 하도르와 대화를 나눈다.그는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송금만 하면 된다고 말하다가, 하도르에게 자신의 가족사진을 보여준다. 한 사진은 부인인 인간 여성 주위에 그와 같은 빨간색 피부의 자식과, 인간 여성과 같은 피부의 딸로 보이는 인물이 있고, 다른 사진은 부인의 상반신 사진인데, 그는 가족이 매월 송금의 대가로 메시지를 보내지만 문구가 복사한 것 처럼 느껴지면 송금 날짜를 미뤄 더 생생한 문구를 볼 수 있다고 얘기한다.[9][10]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심술만 늘고 이젠 메시지도 받을 수 없게 되었다고 말하고는 자신의 이름이 ...라고 밝히고는 악수를 한다. 하도르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만 그의 이름을 못 들었다고 말한다. 그가 또 ...라고 말하자 하도르는 이름을 밝힐 생각이 없는 모양이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갑자기 그는 손을 놓지 않으며, 하도르 때문에 더 이상 송금할 수 없어 가족의 메시지를 받을 수 없게 되었다고 말하고는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하도르는 그의 정체가 누구냐고 묻는다. 그는 벌써 잊어서 서운하다며 하도르를 살인귀라고 부르고는 '이봐 엉클'이라고 말한다.[11]
하도르는 꿈에서 깬 후 오늘은 또 누가 꿈에 나타났나며 언제까지 이렇게 시달려야 하는 지에 대해 생각한다.
그 후 실버퀵에 간 하도르의 가면이 부서지는데 가면에 가려져 있던 건... 다이크의 얼굴이었다.
3. 능력
하이퍼 퀑인 제트가 '가진 퀑 기술이 치명적이다'라고 말하며 경계한 것을 보면 상당히 강한 듯. 그러나 어떤 퀑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그가 다이크의 치환 능력에 휘말릴 때 그의 기술로 막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결국 그가 허무하게 죽으면서 그 능력이 전개를 위한 단순 도구가 되고 말았다.
다만, 퀑 능력이 있음에도 고가의 부스터 건을 착용하고, 랜돌프를 쫓을 때에 총기를 사용한 것, 뒤를 점하고도 총을 먼저 앞세운 것으로 보아 직접적인 공격용은 아닐 확률이 높다. 혹은 수년 뒤 시점을 다루는 현재 상황에선 PTSD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다이크가 차후 계속 악몽을 꾸는 것을 보면 정신에 간섭하는 퀑 능력일 확률도 있다.
4. 기타
두모와 이름이 같은데[12] 두 명 다 똑같이 생긴 부스터 건을 끼고, 우라노에 거주[13]하고, 다이크에게 죽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의도적으로 죽인 것이 아니라는 점도 같다. 다만 그 부스터 건은 두모가 낀 적이 없으며, 엉클 드 지터의 것이라는 게 드러난다.2019년 2월 24일에 열린 지금, 만화 싸인회 및 토크 콘서트에서 작가가, 두모가 덴마(다이크)에게 엘의 다섯 손가락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을 넣으려고 생각했다가 중간에 일찍 죽여버려서 엉클 드 지터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블로그나 카페 등지에 참석자들이 작가가 이런 말을 했다고 남기는 후기가 물증인데,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는 상태이다.
[1] 정말로 눈동자가 없고 하얀 눈.[2] 첫 등장인 <콴의 냉장고> 67화의 대사를 보면 가족애가 깊은 사람으로 추측된다.[3] 이후 자기도 해봐서 안다는 투로 말을 덧붙이는 걸 보면, 다이크처럼 한 때 도박에 손댔다가 적당한 때에 끊지 못해서 좋지 않은 꼴을 봤던듯(...)[4] 이 화와 더불어 <다이크>가 진행되는 내내 엘 가가 우라노민들에게 철저하게 자기내들 수익과 재산을 감췄음을 알 수 있는 부분.[5] 아마도 그는다이크의 옷만 보고 엘 가와 연줄이 있는 사람이라 생각해서 말을 걸었던듯.[6] 아마 다이크의 염상과 그의 부스터 건이 반응을 일으켜서 그런 듯.[7] 퀑들 중에도 신체 일부를 손실해서 의수를 차는 이들이 있는데, 엉클도 그런 쪽으로 추측된다.[8] 정황상 모두 사망한 것이 아닌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흩어진 것으로 보인다.[9] 그가 말하는 투를 보면 그는 기러기 아빠 신세인듯.[10] 다만 조금 이상한 점이 있다. 덴마 세계관도 현실처럼 위치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영상통화까지 가능한 양자 통신이 존재하는데 이 남자는 송금의 대가로 가족들에게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하기 때문. 아무래도 그와 가족들 사이에도 뭔가 사정이 있어보인다. 또는 외행성 통화료가 돈이 많이 들어서 그럴 수도 있다.[11] 이 뒤로 쭉 나오지 않은걸로 봐선 하도르의 환영 속에서 나타난 존재였던 듯. 그리고 하도르의 시야에서 엉클이 얼굴에 피를 줄줄 흘리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하도르에게 '살인귀' 라는 명칭을 쓰는 걸 봐선 엉클이 하도르 때문에 죽었을 가능성이 높았으며 나중에 그게 사실이 되었다.[12] 물론 엉클 드 지터 쪽은 본명. 두모는 별명이 엉클이다.[13] 엉클 드 지터는 다른 행성에서 왔지만 우선은 우라노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