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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3:43:16

엄불조

嚴佛調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관련 사료

1. 개요

후한 말의 승려로 부조(浮調)라고도 하며, 기록상 최초의 중국인 승려.

2. 생애

임회군 사람으로 장방록에는 남자 불교 신자로 잘못 기록되어 있으나, 고승전 등 여러 기록에 근거하면 승려가 맞다.

소년 시절 남들보다 뛰어나게 총명하고 영민하면서도 배우기를 좋아했으며, 믿음과 지혜가 있어서 출가해 도를 닦았으며, 경전을 통역해 당시 존경을 받았다.

188년에 낙양에서 유수보살무상청정분위경 등 5부를 번역해 세상에서 엄불조는 안청과 함께 옮겨 번역한 것을 칭찬해 그들의 뒤를 이어받기 어렵다는 난계(難繼)로 불렀다.

십혜장구를 지어 세상에 전했고 후에 도안은 엄불조가 번역한 것에 대해 책 전체가 분명하면서도 번잡하지 않고 교묘하다고 했다.

그가 번역한 저서 목록에 대해서는 정원신정석교목록에 따르면 장방록 등에서 가섭힐아난경을 엄불조가 번역했다고 하지만, 그 경본은 여러 경에서 추려 베낀 것이 었고, 몇 가지의 일이 있었으며, 수나라의 중경록에는 잡비유경에서 나왔다고 하며, 안청, 섭승원 등의 목록에도 모두 이 경이 있어서 목록을 지은 사람들의 잘못으로 이는 이미 별도로 베낀 경전은 번역한 수에 넣기에는 마땅하지 않다고 했다. 또 사미십혜경이 엄불조가 지어 주석과 서문을 썼다고 하지만, 성인의 말씀이 아니고 궐본이므로 삭제하고 싣지 않는다고 했다.

3. 관련 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