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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8-02 18:54:10

어윤수/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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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수
2016 2017 2018


1. 개인리그

1.1. 2017 HOT6 GSL Season 1

2017년 1월 11일, 32강에서 이원표를 2:0, 김도경을 2:1로 잡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박령우의 가족소집에서, 이신형을 상대로는 2:0으로 패하여 패자전으로 갔지만, 패자전에서 박령우를 2:0으로, 최종전에서 김도우]에게서 첫 세트를 내주며 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2세트에서 김도우가 추적자 점멸을 무리하게 쓰는 과정에서 완벽하게 추적자 병력을 싸먹고 승기를 굳혀 이겼고 3세트에서도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의 역장 실수, 그리고 불리한 상황에서의 심리전이 통한 데다가 마지막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이동녕이 C조에서 탈락하면서, GSL 최후의 저그가 되었다. 이동녕이 광탈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에서 이 시나리오는 어느 정도 예상한 상황이었다. 벌써부터 비장하다

전태양과의 8강. 1세트 돌개바람에서 3궤멸충 러시를 시도했지만 대각이 걸리는 바람에 동선이 멀고, 대군주의 언덕 시야도 확보할 수가 없어서 쉽게 막혔고 GG를 쳤다. 2세트에선 전진 3병영 벙커링을 막는 데 성공해 운영까지 이끌고 갔지만 상대의 다방향 견제에 멀티가 계속 짤리면서 손해를 봤고 다수의 무리군주가 여왕의 수혈을 받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짤리면서 2세트도 내줬다. 하지만 3세트에서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 조합에서 우위를 점해 승리했고 4세트에선 1세트에서 실패했던 3궤멸충 러시를 다시 시도해 성공하면서 전태양의 멘탈을 반쯤 부숴놨다. 이 과정에서 2링을 먼저 생산하여 선못 앞마당 운영 페이크를 잡고 2궤멸충으로 출발해서 사신이 제대로 동선을 잡지 못하게 만든 것이 승착. 5세트에선 빠른 공방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대의 견제를 비교적 잘 막아냈고, 링링 컨트롤을 통해 지뢰 대박도 피하면서 상대가 해병 산개를 제대로 하지 않아 뮤탈리스크로 의료선 대다수와 해방선 3기를 효과적으로 잘라내어 교전에서 승리를 거뒀고, 이때까지 배를 제대로 불려두었던 어윤수는 최종 테크 울트라리스크까지 편하게 띄우면서 승기를 확실히 굳혔다. 결국 상대의 제3멀티를 견제하는 데 성공하고 그 결과로 울트라의 카운터인 유령 생산이 시작될 타이밍에는 이미 어윤수가 전장을 지배하고 있었다. 3멀티가지 파괴하는 데 성공하여 그대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결국 2017년 222soO요일 수가 내리는 날 8강에서 전태양을 3:2로 리버스 스윕패패soOsoOsoO했다.

3월 15일 soO요일 김유진을 4:2로 꺾으며 5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하였다. 5번의 결승 진출은 정종현과 함께 역대 최다 타이. 2017 GSL Super Tournament Season 1 첫 시드는 덤.어윤수 4월에도 리그 있다 그리고 결승전 상대가 정말로 김대엽이 되어 패자는 그야말로 헤어나올 수 없는 멘붕의 늪으로 빠지는 단두대 매치가 성사되었다. 그리고 어윤수는 어느 누구도 해내지 못한 단일 대회 5회 준우승을 해내며 전설이 되었다....그렇게 어윤수의 우승 도전은 배드 엔딩으로 끝나고 말았다... 그래도 이후 김유진과 놀러다니는 모습도 보이는 걸로 봐서 생각보다 멘탈을 많이 강화한 듯하다

1.2. 2017 HOT6 GSL Season 2

5월 3일 32강에서 최성일, 강민수를 2:1로 제압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조지명식은 2번 시드 자격으로 참가하여 황강호를 첫 상대로 지명했고, 뒤이어 조성주, 박령우가 한 조에 들어오게 되었다.

6월 3일 16강 D조 첫경기 황강호전에서는 치열한 초반 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2:1 승리를 거뒀고, 뒤이어 승자전에서는 조성주의 사신 총공세를 잘 대처하여 역시 2:1 승리정의구현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GSL 통산 6번째 8강 진출로, 이전 5번의 8강 진출 시즌에서는 전부 결승 진출준우승에 성공했는데 과연 이번에도 이 기록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8강 상대는 이병렬.

6월 8일 8강에서 1세트를 손쉽게 따내 쉽게 4강에 진출할줄 알았으나 곧이은 이병렬의 전략에 말려 2,3세트를 내주고 만다. 마지막 세트가 될 수 있었던 4세트에서 어윤수는 앞마당을 가져가는데 반해 이병렬은 링링 올인을 준비해서 빌드가 심하게 엇갈렸다. 심지어 해설조차 스타2의 신이더라도 못막는다고 할 정도로 모두가 포기하는 가운데, 이병렬의 사소한 실수와 함께 어윤수가 기적적으로 링링올인을 막아내며 경기는 풀세트까지 이어졌다.[1] 게다가 마지막 세트의 맵은 비설 리프. 어윤수는 빠른 업그레이드를 바탕으로 한타에서 크게 이기며 다시한번 4강에 진출하게 된다. 4강 상대는 김도우. 6대 어카게가 탄생하나요?

6월 17일 4강에서 1~4세트 모두 김도우가 준비해온 것들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어윤수는 GSL 코드 S 역대 최다 결승 진출자가 되었다. 결승 상대는 고병재로 정해졌고 누가 이기더라도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하게 되었다. 6대 어카게가 탄생할 지 처음으로 우승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그리고 또 준우승을 하며 과학이 정확히 들어맞고 말았다.

경기 종료후 인터뷰에서 "고병재 선수 우승 축하하고, 나의 준우승보다 고병재 선수의 첫 우승에 초점을 맞춰주시고 축하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한 뒤 울먹이며 "다음번에는.... 다음번에는.... 다음번에는... 꼭 우승하겠습니다." 라고 말하여 지켜보던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1.3. 2017 HOT6 GSL Season 3

7월 12일 32강 C조에 출전, 첫 경기 변영봉전에서는 변영봉의 판짜기에 고전했으나 전투력으로 극복하며 2:0 승리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승자전에서 만난 한이석에게는 초반 궤멸충 푸시가 막히며 다소 무기력하게 0:2로 패배했으나, 최종전 이동녕전에서 명불허전의 피지컬과 전투력을 보여주며 2:0 승리로 16강에 올라갔다. 저그전과 토스전은 여전했으나 최근 테란전에서 겪은 어려움이 이어지는 하루였기에 앞으로 어느정도 테란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해보인다.

16강 조지명식에서는 3번 시드로 참가하여 조지현을 첫 상대로 지명했고 김도우, 이병렬이 같은 조에 들어왔다. 그런데 1번 시드 고병재의 권한으로 인해 첫 상대가 조지현에서 박령우로 바뀌며 더욱더 살벌한 C조가 되었다.

8월 23일 16강 C조에 출전, 박령우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으나, 승자전에서 이병렬에게 1:2 역전패를 당했고 최종전 다시 만난 박령우에게 1세트에서 역전승을 거뒀고 2세트에서 승기를 잡으며 8강에 다시 진출하나 했지만 한순간에 가시촉수에 바퀴가 몰살당한것이 치명타로 작용하며 역전패를 당했고 결국 3세트에서 완패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1.4. IEM Season XII - Shanghai

7월 28일 16강 C조에 출전하여 리 페이난강민수를 2:1 스코어로 힘겹게 제압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변현우를 상대하게 되었다.

7월 29일 8강에서는 초반 3병영 사신 압박과 중후반 끊임없는 견제로 괴롭혀오는 변현우와 처절한 혈전을 펼쳤으나 3세트 어비설 리프에서 좋았던 경기를 패배한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했고, 결국 4세트 시퀀서 맵에서 사신에 초반부터 무너지며 3:1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1.5. GSL vs. the World 2017

WCS 포인트 초청 시드로 대회에 참여했다.

16강에서 토비아스 시버를 만나 1,2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벼랑끝에 몰렸지만 4세트에서의 극적인 역전승을 바탕으로 역스윕에 성공했다.

이후 8강에서 박령우에게 또다시 피지컬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지만, 4강에서 전태양에게 0:2로 밀렸고 이번에는 2017 HOT6 GSL Season 1 8강의 역스윕 재현에 실패하며 1:3으로 패배했다.

1.6. JIN AIR SSL Challenge 2017 Season 2

하부리그 우승

시즌 1에서는 예선에서 탈락했으나, 시즌 2는 예선을 통과하였다.
지난 시즌에도 참여한 바 있는 이재선에 이어 조2위로 통과.

1라운드를 통과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9월 11일 현재 3승 1패 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며, 패스트 레인 1일차를 확보한 상태.

테란전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시즌, 기세가 좋은 이재선과 마이크로 컨트롤 최강의 변현우를 차례로 잡아내며 극복한 모습. 그리고 챌린지지만 우승을 거두며 다음 시즌 프리미어 직행을 이뤄냈다. 승자 인터뷰에서 현재 메타인 히링링이 잘 안되고 오히려 지금은 사장된 뮤링링 체제를 하니 좀 잘 된다고.

1.7. 2017 GSL Super Tournament Season 2

16강에서 김대엽과의 2017 HOT6 GSL Season 1 결승전 리매치에서 접전끝에 3:2 승리로 복수에 성공했으나, 8강에서 박령우에게 1:3으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1.8. 2017 WCS Global Finals

상성까지 극복하면서 최고의 폼을 보여줬으나, 결국 최후의 순간마저 준우승으로 마무리하다.

Artosis (블리즈컨 해설자): 결승이 아니라면 soO의 승리를 예측했겠지만 이건 결승이니 Rogue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B조에 배치되었다. 1경기 상대는 Nerchio. 1세트는 12못 링링올인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2세트에서 다시금 12못 저글링 초반 찌르기를 시도해 앞마당을 날려버림으로서 승기를 잡아 원점으로 승부를 돌려놓은 뒤 3세트에서 Nerchio의 트리플을 3번이나 저지하는 동시에 자신의 트리플을 지켜내며 유리함을 굳혀나갔고 결국 2대1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승자전에서 만난 상대는 Neeb. 이병렬을 2대1로 제압하고 올라온 Neeb이었기에 꽤 기대가 모아졌지만, 1세트에서는 땅굴 러시와 동시에 저글링만 따로 빼서 Neeb의 트리플을 부수며 경기를 따냈고, 2경기는 암흑 기사 전략의 실패수장님의 패왕색로 인해 어윤수가 무난하게 2대0으로 8강에 진출한다. 8강 상대는 인간 상성이라 할 수 있는 고병재.

하지만 8강에서 인간 상성, 그리고 펠레퀴드의 저주[2], 그리고 약하다고 여겨졌던 메카닉을 모두 극복해내면서 그런거 다 결승 전의 어윤수 앞에선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어센션 투 아이어에서 테란 한방 병력을 잡아먹지 못해 불리해보이는 상황에서 기어이 테란의 대공 능력을 없애버린 후에 역뮤탈을 가며, 자신의 애증의 체제인 뮤락귀로 테란의 군수공장 병력을 모두 쓸어버리는 모습은 백미. 그리고 5세트 마지막에는 본인의 약점이라던 살모사의 흑구름 활용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4강으로 갔다. 4강 대진은 후안 로페즈로 오히려 고병재보다도 약하다는 평가.

그리고 4강에서는 후안 로페즈를 30여분만에 3:0으로 셧아웃시키며 빠르게 결승으로 진출했다. 1세트 초반에는 일벌레 손해를 많이 입으며 힘들게 출발했지만 잠복 바퀴를 시작으로 운영으로 이득을 거둬가며 승리를 거둔다. 그리고 2세트 어비설 리프에서는 2017 GSL Season 1 8강 전태양전을 생각하게 하는 3궤멸 올인으로 게임을 따내고 이어진 3세트에서는 후안의 올인을 역으로 쉽게 막아내며 압살. 2014년에 이어 2017년에도 3번의 결승 진출, 3번의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성공했다.

결승전에서 블리즈컨 해설자 Artosis는 농담조로 "결승이 아니라면 soO가 이겼을 것 같지만 결승이니 아마 Rogue가 이기지 않을까"라고 했는데 그게 진짜 현실이 되었다;; 게다가 스코어도 4 : 2. 7번의 프리미어급 리그의 결승전 중 단 1세트를 제외하고 모두 이 스코어로 준우승을 하고 말았다... 준우승 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7위, 준우승도 7번!를 기록하며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안타까워하는거 맞냐[3]

2. 기타 리그

2.1. 2017 VSL Season 2

VSL 시즌 1은 참가하지 못했지만, 시즌 2에는 참가했다. 참가하자마자 엄청난 포즈로 많은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16강은 가뿐히 조 1위로 통과했다.

8강에서 이원표를 꺾고 4강에서 서성민을 이기며 또 결승에 진출했다. 상대는 4대 어카게 이신형.

이신형에게 0:4로 패배하며 준우승 타이틀을 또 추가했다. 스코어도 스코어지만 결승 경기력이 너무 일방적이다보니 경기력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이 많았다.

2.2. 올리모리그

올리모리그 82주차 결승전에서 김도우를 상대로 패배,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리모리그 88주차에서는 결승전에서 김준호에게 승리,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런데 GSL 4강을 앞둔 6월 6일 91주차와 결승을 앞둔 20일 93주차에서 나란히 준우승했다. 하필이면 결승 상대가 2017 GSL Season 2의 결승 상대인 고병재. 91주차에서는 역스윕을 당했고, 93주차에는 그냥 스윕을 당했다. 즉 고병재 상대로 6연패(...).

2.3.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4

매번 ASL 예선에 참가신청만 해놓고 GSL 일정과의 중복으로 불참하다 5년만의 스타1 예선에 참가하게 되었다. 첫날 서울 예선에서는 아마추어 권정일을 2대0으로 꺾었으나 8강에서 장윤철에게 2:1 역전패를 당했고, 다음날 대구 예선에서는 김봉준을 2대0으로 완파하였으나 역시 8강에서 준프로 출신의 테란 배호연에게 2대0으로 지고 탈락했다. 부산 예선에서마저 아마추어 이민성에게 2대0으로 패배하며 짧은 여정을 종료했다.

[1]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링링의 이동루트에 저글링 한기를 홀드해둬서 링링의 이동을 방해하고 여왕으로 모든 맹독을 잡았다고 한다.[2] 승자 예측을 틀리기로 유명한 팀리퀴드가 어윤수의 승리를 예측했다.[3] 하지만, 이번만큼은 준우승 후 좌절하는 모습이번 롤드컵에서 페이커가 준우승하고 눈물 흘리는 모습처럼 패배한 이후의 너무나 아픈 모습을 보여주어서 악질 어까들조차도 차마 까지 못했다고 한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