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3-02 16:40:26

어바웃 타임/탐구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어바웃 타임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어바웃 타임/줄거리
,
,
,
,
,


1. 개요2. 시간여행3. 메리와 샬럿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시간여행

어바웃 타임에서는 타임 패러독스로 고민하는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고 이 때문에 연출이 뒤죽박죽해지기도 하는데 그냥 어떻게든 풀렸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편.

그래서 작중 주인공의 문제를 "그냥 이렇게 해결하지?"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예를 들어 셋째 출산 후, 아버지를 만나지 못하는 문제도 '킷캣의 일을 없던 것으로 하고 포지를 다시 만난 것처럼 해결할 수 있지 않나?'든가.

또 팀의 시간여행은 같은 시간여행 능력자랑 기억이 연동되는건지[1] 등 상당한 설정구멍이 존재하지만 애초에 이 영화는 시간여행에 초점을 맞춘 SF물은 아니고 시간여행을 통해 "삶과 죽음의 진정성"이나 "가족의 인생"을 조명하는 쪽, 그러니까 휴먼, 로맨스에 코미디가 가미된 것에 가깝기 때문이 대부분 무시된다(...)

3. 메리와 샬럿

작중 팀이 극장에 갔다가 샬럿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팀은 샬럿의 집까지 갔다가 돌아와서는 메리한테 청혼한다. 이 장면을 두고 팀이 바람폈다며 비판적인 의견이 많다.

사실 이 장면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개연성적으론 앞서 시간여행을 통해서도 꼬시는데 실패한 샬럿이기에 지금도 샬럿이랑 이어질 수 없다.

해당 장면은 영화 러닝타임의 절반인 1시간에 등장한다. 팀은 시간여행을 할 수 있으며 현재를 상징하고, 첫사랑이였던 샬럿은 과거, 메리는 미래를 상징한다. 즉 팀이 시간여행 능력을 가지고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미래와 과거중 미래를 택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1] 마지막에 아빠랑 팀이 과거에 돌아가서 놀때는 둘이 기억 연동되는거 같은데 그 전에 아빠가 팀 껴안는 과거를 반복할때는 팀이랑 기억 연동이 안되는 연출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