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각종 매체에서의 양초들의 쓰임새를 정리한 문서. 현실의 양초는 양초 문서를 참조.2. 호러물에서
주로 불을 밝히는 용도로 쓰이지만 횃불, 랜턴, 손전등, 라이터에 비해서는 출연이 적다.보스전에 돌입할때 밝게 빛나는 양초가 순식간에 꺼지는 연출을 보여주어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것도 일종의 클리셰, 이것을 응용하여 촛불이 꺼지는 연출 자체를 사망 플래그 삼는 경우도 있다. 아예 촛불을 목숨에 비유하는 일도 있는데, 원평토마전이 대표적인 예. 이 쪽은 촛불 자체가 체력으로, 플레이어의 촛불이 꺼지면 게임 오버이다.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에서는 철제 우리 안에 인물을 가둬두고 그 위에 초를 여러개 고정시켜 밑으로 떨어지는 촛농을 이용하여 해당 인물을 고문하는 장면이 있다. 사실 이런 장면은 BDSM을 주제로 한 포르노, AV(영상물)에서 흔하게 나오는 장면이다.
강령술이나 의식, 주문 등을 행할때는 거의 필수품 취급을 받으며, 미스테리하고 기이한 분위기를 자아냄과 더불어 갑자기 바람이 불어 초가 꺼지거나 흔들리는 연출은 악귀 등이 나타났거나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났음을 암시하는 대표적인 클리셰이기도 하다.
3. 로맨스물에서
주로 등장인물들이 비밀기지 같은 비밀스러운 같은 곳에서 촛불을 켜고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클리셰다.양초같은 경우는 빛이 은은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밀스러운 로맨스를 표현하기에는 안성맞춤이라 로맨스물에서는 거의 필수요소수준. 하지만, 요즘은 식상하다는 말이 많은건지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
4. 일상물에서
정전이나 단전같은 상황에서 식탁에 둘러앉아 촛불을 켜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클리셰이다. 다만 꼭 어두운 곳에서 불 밝히는 용도로만 나오는 건 아니고, 화려한 서양식 만찬이 나오는 장면에서 식탁 가운데에 장식용 양초들이 놓인 채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미지 예시5. 기타
어두운 곳을 밝히는 용도에 충실하게, 보통 어둠 속을 밝혀서 보이지 않는 배경 속에 감춰진 무언가를 드러내거나, 분위기를 잡는 등의 용도로 쓰이는 경우도 상당수. 왜인지 하얀 양초의 등장이 가장 잦은 듯하다.배틀물에서는 어두운 공간에서 양초를 잔뜩 늘여놓고 싸우는 배경을 보여줄 때도 있고, 배경이 근대 이전이라면 어둠을 밝히는 데 쓰려고 양초를 들고 어두운 곳을 해매는 사람을 묘사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기도 한다. 또한 중세풍 판타지물에서도 의외로 나오는 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코볼트는 양초에 이상하리만치 집착한다. "너, 양초 못 가져간다!"라는 대사가 코볼트 종족의 대명사일 수준. 이들이 초에 집착하는 이유는, 촛불이 어둠의 존재로부터 자신들을 지켜준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실제로 높은산의 코볼트 동굴에서 특정 지점의 양초를 모두 끄면 어둠의 존재가 소환된다.
포켓몬스터의 샹델라의 최초 전신인 불켜미의 경우 양초를 모티브로 삼았다.
중세 서양을 배경으로 한 창작물에서 나오는 편지에 붙이는 붉고 동그란 것은 바로 촛농을 붓고 도장을 찍어 만든 것이다. 봉랍이나 실링왁스로 부르는 바로 그것.
이영도 타자의 판타지 소설 드래곤 라자의 주인공 후치 네드발은 헬턴트 영지의 초장이 출신, 정확히는 초장이의 아들이다. 때문에 일스 공국의 해안 도시 여관에서 양초를 보고 고래기름으로 만든 양초라 그런지 질이 좋다고 감탄하는 등 여타 판타지 소설 주인공에게선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성인물에서 SM 플레이를 하는 경우 양초의 촛농을 떨구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하지만 전술되었듯이 보통 뜨거운 게 아니기 때문에[1] 실제로 따라하면 화상을 입는다. 야동에서나 실제 SM을 하는 사람들은 낮은 온도에서도 빨리 녹는 저온초를 쓰는 것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설화가 있다. 제목은 대체적으로 '양초 도깨비'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자세한 것은 촛국 먹고 아그그 참조.
던파에서는 싸우자에서 패배하면 유령 상태가 되는데 색감이 양초 같아서 이것을 그렇게 부른다.
Sdorica -sunset-에서는 캐릭터들이 진화하는 데 쓰는 공명재료 중 하나로 등장. 정확히는 촛대형으로, 주로 태양왕국 및 빈민촌 소속,[2] 콜라보에서는 선배작품에 등장하는 3인방 전원이 해당.[3]
영화 호커스 포커스에 '검은 불꽃 초'가 등장하는데, 이름과 같이 검은색 불꽃을 밝히는 양초이다. 교수형 당한 사람의 기름으로 만들어졌으며 할로윈 밤 동정·순결을 유지한 사람이 검은 불꽃 초에 불을 붙이면 죽은 자가 되돌아온다는 전설을 가졌다. 영화의 주인공 맥스가 불을 붙여 마녀 샌더스 자매가 300년만에 부활한다.
디지몬 시리즈의 캔들몬의 모티브가 양초다.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백초귀의 모티브 중 하나도 양초이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