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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7:09

양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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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내 남편과 결혼해줘 로고.png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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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연 백은호 양주란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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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란
Yang Juran | 梁周蘭[1]
파일:내남결_양주란.jpg
파일:내남결 웹툰_양주란.jpg
<rowcolor=#ffffff,#dddddd> 원작 웹툰
<colbgcolor=#3f4f51><colcolor=#ffffff,#dddddd> 가족 아버지 양동팔
어머니 서연숙
장녀 이연지
직업 U&K 마케팅 1부 부장
성우 임주현
배우 공민정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강지원의 회귀 전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3f4f51><colcolor=#ffffff,#dddddd> 가족 남편 이재현[2] }}}}}}}}}

1. 개요2. 작중 행적
2.1. 회귀 전2.2. 회귀 후
3. 명대사
3.1. 드라마판 명대사
4. 여담

[clearfix]

1. 개요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등장인물이자 주조연. 식품업계 대기업인 U&K 마케팅 1부 대리로 기혼자.

드라마판 기준 생년월일은 1977년 9월 14일생으로 회귀 직후인 2013년 4월 기준 만 35세/세는나이 37세. 8화(가을 워크샵~지원의 생일)부터 만 36세/세는나이 37세로 나왔으며 11~16화(2014년 1월~여름) 기준 만 36세/세는나이 38세, 16화 후일담(2023년 4월 12일) 기준 만 45세/세는나이 47세.

2. 작중 행적

2.1. 회귀 전

전생에서는 무능한 남편 이재현과 갑질이 극에 달한 김경욱 과장에게 치여 힘겹게 버티다가 결국 회사를 그만뒀다.[3]

그 뒤에도 힘겹게 살았는지 지원이 죽은 세계에서 지원의 장례식에 찾아왔을 때 10년이 지났지만 훨씬 나이들어 보이고 초췌한 모습이었다. 더구나 지혁과 얘기를 나누다가 오래 못 있고 남편 밥 차려줘야 한다면서 갔던 걸 봐선 남편이 바람 피운 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여전히 가정 생활이 순탄치 못한 것 같다. 그리고 지혁이 지원을 좋아하는 걸 눈치채고 있어 박민환이 아닌 지혁과 이어져야 했다고 안타까워한다.

2.2. 회귀 후

현생에서는 지원의 조언과 지지 덕분에 김경욱을 과장 자리에서 끌어내린 다음에 본인이 진행시킨 프로젝트[4]가 큰 성과를 거두어서 과장으로 승진한다. 다만 중간에 정수민이 사고를 쳐서 곤란해하지만[5][6] 지원 덕에 수습했다. 그 와중에 정수민이 임신했다고 거짓말하는 걸 듣고, 처음에 김경욱의 아이인 줄 알았지만 회식 자리에서 정수민이 박민환과 결혼한다며 청첩장을 돌리자 유희연과 더불어 크게 분노해 속도위반 사실을 폭로한다.(웹툰에서는 나오지 않고 지원과 지혁, 희연 빼고 모두 불참하자고 얘기한다.) 그러나 친정이 운영하는 갈빗집에 취직시킨 남편이 뻔뻔하게도 고깃집 알바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지원의 조언을 받고[7] 경찰과 함께 간통 현장을 급습[8]했다가 남편에게 떠밀려 부상을 입고, 후에 받은 검진에서 위암까지 발견되는 등 지원이 남편의 간통 현장을 발견했다가 남편에게 떠밀려 화장대에 부딪힌 것과 암에 걸리는 운명을 대신 가져갔다. 다행히 불길한 예감을 느낀 지원의 사전 조치[9] 덕분에 가벼운 뇌진탕으로 끝났고, 암도 아주 극초기라 개복 수술 없이 간단히 완치했다. 그 뒤 회사로 복귀했을 때 자신을 갈구던 김경욱을 제외한 모두의 환영을 받으며 김경욱에게 과거 자신이 당했던 갑질을 고스란히 돌려주는 통쾌한 복수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자신에게 해온 만행과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적반하장 행동을 보이는 남편[10]에게 정나미가 떨어질 대로 떨어져 지원의 조언[11]에 따라 딸의 친권과 양육권, 면접교섭권까지 모두 자신의 단독 소유로 만들어 자신과 딸의 인생에서 이재현이란 존재를 지우기로 결심하며 결국 법정에서 이재현과 불륜녀 이유진 모두 감옥으로 보내 이재현과의 악연을 제대로 정리한다.

지원이 쌍둥이 임신을 하고 유 회장과 희연의 유난에 강제로 매주 회장실에서 지원과 희연과 같이 점심을 먹게 된다.(...)[12]

한편 야근까지 해가며 자신의 프로젝트를 도와주고 복귀 후 에어팟까지 선물하면서 자신에게 사랑을 보이는 준석에게 조금씩 호의적인 마음을 품기 시작하지만, 재혼 생각이 없던 주란은 준석을 밀어내지만 준석은 비혼주의자인 것을 부모님에게도 허락받았다고 말하자 결국 준석과 연인 사이가 된다. 10년 후에는 부장으로 승진한다.
드라마판은 이준석 캐릭터가 오형우 캐릭터와 합쳐진 이석준으로 바뀌고 그 외에도 여러 설정이 바뀌면서 행적이 조금 바뀌었다.
회사에서 김경욱에게 치여 살면서 상황에 길들여져 있던 것은 동일하지만 회귀한 지원이 경욱의 안읽씹을 공개해 망신을 주는 것을 보고 지원, 희연과 확실히 손을 잡으면서 이들과의 접점이 많아진다.

6화에서는 지원이 제안했던 프로젝트를 수민의 수작질로 경욱이 가로채 갈 때 약간이나마 항의를 하나 지원 아니었으면 네가 빠지게 되었을 거라는 말에 크게 대꾸하지는 못하고, 미래를 아는 지원이 함정을 설계해 김경욱에게 징계 크리를 먹였으나 본인도 일단 연루되는 부작용 때문에 지원이 제안한 프로젝트의 진행을 자신이 주도하게 되었다. 지원이 경욱을 치워버리는 과정에서 덤으로 이익을 본 셈. 프로젝트 재개가 막 결정된 7화 시점에서는 승진은 하지 않았다가, 10화에서 이석준이 김경욱을 대리로 끌어내리고 박민환을 사원으로 끌어내면서 다른 부서로 쫓아낼 때 과장으로 승진되었다. 김경욱 때문에 승진 기회를 뺏긴 적이 있었다고 하니 제자리를 찾은 셈.

지원이 상견례를 파토낸 후 첫 출근한 날 바람 행각이 까인 박민환과 정수민이 조마트에서 있었던 알레르기 사고를 덮었다는 걸 알고 프로젝트 리더로서 박민환을 문책하고, 둘 다 자리를 비웠다는 걸 알자 작은 소리로 둘에게 원작에서는 안 했던 을 한 마디 꼬라박았다. 이날 박민환이 강등, 감봉된 채 다른 부서로 쫓겨나고 정수민도 해고된 뒤 지원, 희연과 함께 백은호가 운영하는 다른 식당[13]에서 뒷풀이를 한다.

7화에서는 과거 제주에 있는 회사 인재개발원에서 이석준과 썸이 있었으나 차였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이후 8화에서 방치된 딸 연지를 챙기러 급히 퇴근해 택시를 타고 돌아가던 주란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석준을 보고 급히 도움을 청해 빠르게 돌아온 스토리[14], 10화에서 회사 창고 내에서 석준과 만나 이야기하는 스토리가 추가되면서 이석준과의 접점들도 생겨난다.

11화에서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그동안 놀고먹기만 하던 남편 이재원이 부모님의 갈빗집에서 일하게 되면서 가정생활이 좀 풀리게 되고, 아직 정신 못 차리고 옛날에 사로잡혀 있는 경욱에게 현재의 직급 차이로 그간 당했던 수모를 한 방에 되갚아준다.[15] 그러나 결국 위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절망에 빠진다. 12화에서 원작과 달리 암이 상당히 진행됐다는 게 밝혀졌으며, 유지혁의 도움[16]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김경욱의 훼방으로 프로젝트 진행을 방해받게 되었다.

13화에서는 수술 후 회복되는 대로 강지원과 유희연을 돕고자 할 것으로 보이는데 프로젝트를 방해한 김경욱을 잡는 것을 이석준과 함께 도울지도 모른다. 14화에서는 원작처럼 회귀 전 지원의 마지막 순간을 넘겨받은 상태로 이재원의 간통 현장을 급습하게 되는데, 유리 테이블을 미리 부숴둔 지원 덕분에[17][18] 죽는 것은 면하고 이석준의 도움으로 사법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15화에서 이재원이 주란의 병실까지 찾아와서 깨진 유리조각으로 주란을 해치려 했으나[19][20] 역시 석준이 제지해서 위기를 모면했다.

16화에서 수술이 무사히 끝나 완치되었으며, 그해 여름 이혼 소송에서 승소한다. 또한 희연의 언급을 통해 이때 이미 부장까지 고속승진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지원의 결혼식에서도 참석하며, 그 후의 행적은 나오지 않으나 이석준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만큼 사내연애를 거쳐 원작과 달리 재혼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3. 명대사

3.1. 드라마판 명대사

내가 상관할 건 아니지만, 연인 사이에도 상대가 원하지 않는 스킨십을 강요하는 건, 안 좋아. 어...아, 내가 그냥 옛날 생각 나서. 나는 많이 후회했거든. 지원 씨는 똑똑한 사람이니까, 나 같은 선택 하지 마.
2화, 민환에게 추궁당했다가 주란의 개입으로 부담을 벗어난 지원에게 해 준 조언.
(작게 중얼거리며)개새끼네...
10화, 민환과 수민이 알레르기 사건을 덮었던 사실이 발각되자, 이를 문책하며.
김 대리. 기획안을 왜 제출 안 해? (김경욱: 아니 거 내일까지 제출하랬...너 지금 나한테 뭐라 그랬어?)
김 대리는 아이디어도 별론데, 성실하지도 않으면 좀 곤란하지. 아, 걱정 마. 메롱하진 않아. 그냥 좀 별로지. (김경욱: 미친 거야!? 너 지금 뭐하는 거야!)
그나저나 누구보다 위계질서 잘 알고 사회생활 잘 하는 사람이 이제 과장도 아닌데 여기(과장 자리) 앉는 거, 안 불편한가 봐? 김 대리 기준을 알아야 내가 맞출 텐데. (김경욱: 왜 갑자기 반말을 하고 그러십니까...)
과장한테 반말하길래 그래도 되는 줄 알았죠. 아무래도 직급이 있는데 난 존대하고 김 대리는 반말하고, 이상하잖아. 어쩔까요? 상호존대하실까요, 아니면, 편하게 반말할까?
11화, 강지원의 사인을 받고 현재의 직급 차이로 그간 김경욱에게 당했던 일들을 복수하며.[21]
수술할 때, 나는 한 번 죽는다는 기분이 들었어. 어디까지 버텨야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힘들었어. 안 겪어도 되는 배신도 당했고. 근데,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 거야. 이재원 그 인간, 나중에라도 연지를 뜯어먹으면 모를까, 절대 도움은 안 될 인간이야. 내 딸한테 그런 고통을 남기면 안 되지. 낳았다고 아빤가? 나, 마음 약하게 먹지 않을 거야.
16화, 수술 완료 이후 병문안을 온 지원에게 그간의 일들과 심정을 털어놓으며.[22]

4. 여담



[1] 드라마 인적사항에 나온 한자명.[2] 드라마판은 이재원. 지원의 회귀 후에 이혼했다.[3] 지원도 회귀 전에 주란을 도와주지 못한 걸 미안해했다.[4] 드라마에서는 지원의 아이디어로 바뀌었다.[5] 신제품 시식 행사 때 주의 사항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핸드폰 게임을 하다 알레르기가 있는 손님에게 알레르기 식품을 줘 손님이 쓰러지고, 마트 측에도 사과를 안 해 신제품은 구석에 진열되고, 웹툰에서는 아예 해당 마트에서 U&K 제품들을 다 빼 버렸다. 어느 쪽이든 대형사고라 주란은 제대로 극대노했다. 그럼에도 반성 없는 정수민은 자신이 쫓겨난 것만 생각하며 앙심을 품어 주란의 이름으로 피해자 손님에게 알러지를 유발했던 식품을 보내 엿을 먹이려고 했다. 이것도 지원과 지혁 덕에 수습했다.[6] 사실 정수민을 넣은 것은 경욱의 훼방을 피하기 위해 지원이 제안하긴 했지만 수민을 잘 아는 만큼 지원은 우려도 많이 하고 있었다.[7] 주란도 처음에는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인생, 사랑이 무의미해져 버린 충격 + 딸을 아버지 없는 아이로 만들고 싶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남편의 바람을 목도하고 충격으로 고민했으나 중요한 건 본인의 행복과 생물학적인 부모가 아닌 진짜 부모'가 중요하다는 지원의 조언(지원은 주란을 설득하며 자신의 가정사를 이야기했고, 아버지와 단둘이 살았음에도 행복했다고 이야기했다.)을 받고 용기를 얻었으며 이후로 지원과는 서로 언니 동생 하는 사이가 된다. 이런 정서적인 지원 외에도 지원이 전생에서 박민환과 이혼할까 망설이며 법률상담소에서 얻었던 지식들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까지 해주었다고 한다.[8] 간통죄는 2015년에 폐지되었으므로, 회귀한 작중 시기(원작&웹툰:2009년, 드라마:2013~14년)에서는 아직 유효했다. 참고로 해당 회차 마지막 문장이 바로 이 '간통죄는 아직 폐지되지 않았다'였는데, 댓글창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9] 주란을 따라갔다가 전생에 자신이 보았던 상황과 소름끼치게 똑같다는 기시감을 느끼고 안방에 있던 화장대를 미리 박살냈고(웹툰에서는 그냥 넘어뜨려 두는 걸로 묘사했다.) 최근 속이 자주 쓰리다는 주란의 말이 떠올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밀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다.[10] 이때 주란이 거부하고 민사까지 진행할 거라고 하자 주란을 보고 돈 밝히는 독한 여자였냐고 비난하자 주란은 차라리 돈을 밝혔어야 했다면 가진 것 하나 없는 너랑 결혼할 일 없었다며, 너 때문에 망친 내 인생을 겨우 무릎 하나 꿇은 것으로 보상 받을 수 없다고 되받아치지만 남편은 여전히 자기 잘못 인정 안 하고 뻔뻔하게 피해자 코스프레를 계속 한다.[11] 작중 시점에서 몇 년 지나면 간통죄가 폐지되는 지라 간통죄로 고소하는 걸 취하하고 대신 협의이혼으로 더 많은 것을 얻어내는 게 주란에게 더 옳은 선택이었다. 게다가 재현은 간통죄가 아니더라도 절도, 횡령, 폭행죄로도 충분히 징역감이다. 드라마에서는 간통죄 폐지 시점까지 시간이 훨씬 더 얼마 안 남은 만큼 이 전개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12] 드라마에서는 지원이 임신하기 전이나 그 무렵 쯤으로 보이는 2016년 4월에 이미 두 번째 기회 재단 이사장이 되면서 이 행적이 없어졌다.[13] 지원이 정수민의 필체 위조 능력을 처음 알게 된 곳이기도 하다.[14] 돌아온 뒤 연지에게 밥을 해 주려다가 복통을 느꼈고, 그 뒤 회사에서도 복통으로 고생하는 묘사가 나와서 원작 그대로 지원의 발암 운명을 떠안은 것이 암시된다.[15] 원작에서는 이준석의 독설이었으나 드라마는 캐릭터 수정으로 인해 주란이 지원과 희연의 조언을 따라 한 방 먹이는 것으로 바뀌었다.[16] 지원이 암으로 시한부가 되었던 걸 알고 있어서 미리 보험으로 유명한 전문의를 자사 병원으로 스카웃해와 준비하고 있었다. 그래서 양주란 역시 암이 상당히 진행되었음에도 원작처럼 완치가 가능해졌다.[17] 사탕이 바닥에 흩뿌려진 걸 보고 자신이 죽을 때와 똑같은 상황임을 눈치 챈 지원이 이재원에게 너 우리 언니 건드리면 가만 안둬!라고 화를 내며 마침 옆에 있던 골프채로 테이블을 박살낸다. 그러나 주란이 이후 깨진 유리조각 위에 쓰러지자 비명을 지르며 다급하게 일으켜세웠다. 표정을 보면 자신의 사망 운명을 그대로 가져갈까봐 식겁한듯.[18] 그리고 이때 남편에게 죽는 운명이 양주란에게 간 것을 본 지원이 '운명이 옮겨가는 조건'을 파악하게 되고, 아얘 이 운명까지 정수민에게 제대로 넘기기 위해 박민환을 유혹하기로 한다. 정확하게는 박민환에게 최종조건인 '아내가 죽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심어주려고 한 것[19] 연지 역 아역배우 오은서의 안전을 우려하여 유괴미수를 이걸로 각색한 것 같다.[20] 그리고 박민환이 사망하면서 '배우자 손에 사망할' 운명이 사라지자 간통 증거였으나 소리만 나오는 상태였던 'SD카드 속 간통 영상'이 정상 재생되기 시작한다.[21] 이 말을 들은 김경욱은 완전히 깨갱하고 그 자리에서 입을 더는 놀리지 못했다. BGM도 개가 깨갱하는 소리가 깔려서 더 잘 어울린다.[22] 이때 회귀 전 민환의 대사와 행적이 현생 이재원의 대사와 행적과 딱 들어맞으며,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 거라고 말할 때는 1화 중 지원이 회귀한 직후의 장면이 지나간다. 15화에서 회귀 전 지원의 운명을 현생 정수민, 박민환의 행적과 같이 보여주는 장면과 더불어 후반부에서 몇 안 되는 명장면이자, 양주란의 정신적 성장을 보여준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23] 물론 강지원이 위암에 걸리고 박민환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다 되려 적반하장식 폭행을 당해 사망하는 운명까지 떠안을 뻔했으나 강지원이 미리 조치를 취해서 이 운명에서 구원받았다.[24] 일각에서는 현생에서 지원이 수민 대신 가까운 사이로 맞은 양주란과 유희연이 각각 지원의 변화 전, 변화 후의 모습을 상징하는 것 같다는 설을 내놓기도 했는데, 이 설대로면 양주란의 운명이 바뀌는 과정은 회귀 후 밝게 바뀐 지원이 회귀 전의 자신을 바꾸는 과정과도 일맥상통하는 셈이다. 원작뿐만 아니라 웹툰, 드라마에서도 전부 해당될 듯.[25] 원작 32화에서 언급.[26] 막걸리를 좋아하는 듯하다.[27]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를 모티브로 한 듯하다.[28] 꽤 위험한 일까지도 도맡아 하는 적극성은 오히려 조동석과 김신우가 맡았다고 봐도 무방하다.[29] 심지어 명품을 많이 입은 웹툰에서도 돈을 많이 번 시점에서 입기 시작한데다 이마저도 상황과 현실에 맞는 옷을 잘 입었다. 유일하게 제대로 안 입었을때는 박민환과의 상견례 자리인데 이건 스토리상 작정하고 일부러 제대로 안입는 것은 물론 화장까지 짙게 해서 그런 것이다. 당연하게도 유지혁과의 상견례에서는 정상적으로 단정하게 입었다.[30] 같은 이유로 김경욱 역 김중희 역시 84년생이지만 깐 머리일 때는 조금 노안이라 75년생 김경욱을 연기하는 데 있어 위화감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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