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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0:44:13

양재해


성명 양재해(梁在海)
화은(華隱)
본관 제주 양씨
생몰 1854년 4월 12일 ~ 1924년 10월 3일
출생지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백운리
사망지 전라남도 화순군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양재해는 1854년 4월 12일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백운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최익현의 문인으로, 고향에 은거하며 학문에 정진했고 지석강 상류 영벽강변(映碧江邊)에 있는 영벽정(映碧亭)에서 여러 편의 시를 지었다. 1906년 최익현이 태인 무성서원에서 의병을 일으키자 이에 호응하여 남원까지 진군했다. 그러나 관군의 공격을 받아 패전한 뒤 최익현이 의병을 해산한 후, 그는 일본군 헌병대에게 체포되어 심한 고문을 받고 태형 100대에 처해졌다. 이후 화순군에서 여생을 보내다 1924년 10월 3일에 사망했다. 그는 병오거의일기를 지었으며, 화순 지역의 선비들에 의해 춘산사(春山祠)에 배향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양재해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1991년에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그의 일가인 양회일, 양회룡도 의병장으로서 활약했으며, 각각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