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양도준(梁道俊) |
생몰 | 1891년 ~ 1919년 4월 3일 |
출생지 |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
사망지 |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
추서 | 건국훈장 애국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양도준은 1891년생이며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출신이다. 내촌면 물걸리는 면사무소나 헌병파출소가 없었지만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물화교류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행정구역과 고나계 없이 홍천군내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그러던 1919년 4월 1일 홍천읍에서 독립만세시위가 벌어졌다는 소식을 접한 양도준은 동료들과 함께 물길리에서도 독립만세시위를 벌이기로 결의하고 인근의 면민들에게 연락을 취해 4월 3일에 거사를 일으키도록 약속했다. 이윽고 4월 3일이 되자 태극기를 높이 계양하고 천여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행진했다. 이때 갑자기 들이닥친 도관리 헌병주재소의 일본 헌병대가 일제히 총탄을 발포했고, 그는 이순극(李順克)‧전영균‧이기선(李基先)‧연의진‧김자선(金自善)‧전기홍(全基弘) 등과 함께 피살되었다.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양도준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