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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데레 키우기 | 츤데레 키우기 |
얀데레 키우기 | |
개발 | Team NoDAF |
유통 | |
플랫폼 | Android |
장르 | 육성 시뮬레이션 |
출시 | 2015년 1월 15일 |
엔진 | |
언어 | 한국어 |
심의 등급 | 12세 이용가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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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Team NoDAF(트위터)에서 만든 Android[1] 전용 프리웨어 모바일 게임. 이별했던 여동생과 꾸준히 대화하면서 호감도를 쌓아나가며 엔딩을 향해가는 미연시형 게임.문제는 여동생이 얀데레라서 게임이 진행될 수록 시궁창으로 점점 빠져가는 것. 사실 얀데레를 파는 사람들은 이런 모습을 보려 하는 것이지만, 딱히 그런거 없이 그냥저냥 게임 한번 해보려던 사람들이 쇼크를 먹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서 자주 보인다. 결국 구글 플레이에서 공포 요소로 인해 12세 이상 이용가능 판정을 받았다.
플레이 타임 자체는 대화를 주고받는 게 전부라 짧은 편이다. 대화를 읽지 않고 폭풍클릭만 한다면 20분 안에도 충분히 엔딩을 볼 수 있는 게임.
2. 등장인물
- 연이
주인공의 여동생. 약간의 브라콤끼가 있다. 얀데레의 얀을 따 이름을 연으로 지은 것으로 보인다. 초반엔 주인공을 어색해하며 존댓말을 쓰지만 이내 말을 놓고 친한 사이가 된다. 웃거나 난처해지는 등 여러 표정이 있는데 히든 엔딩에서 주인공의 사과를 들을 때만 나오는 표정[2]이 있다.
- 주인공
연이의 친[3]오빠. 히든 엔딩에서는 연이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는데 연이가 귀가해서 남기는 사과의 말과 비슷하다. 이름은 외자 이름인 듯 하다. 후속작인 츤데레 키우기의 히로인인 봄이의 대사 중 이름이 외자인 남매가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는 대사가 있는데 연이와 봄이의 교복이 같다.[4]
3. 스토리
3.1. 초반
- 여동생인 "연이"가 주인공의 집으로 들어 오게 된다.
- 연이는 처음 만난 오빠에게
친남매인데 처음 만났다니?이산가족어색하게 다가갔으나, 이내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고 그에게 헌신적으로 대하려 노력하기도 한다. 주인공도 연이의 모습이 나쁘지 않은 듯. 호감도가 높아갈 수록 서로간의 친해지는 모습이 대화로 나온다. - 주인공이 방어적인 선택지를 택했을 경우 연이는 '적극적인 남자가 좋다' '너무 소극적인것 같다' '목소리가 잘 안들린다'며 아쉬워한다.
- 호감도가 100이 되면 서로 말을 놓아도 되냐고 물어본다.그 이후로는 평범하게 말을 놓고 이야기를 한다.
- 호감도가 250이 되면 나한테 잘해줘서 기쁘다고 평생 이랬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데, 눈이 잠깐 반쯤 뜬 죽은 눈으로 변한다.
- 호감도 상승량은 1/2/9이다 250때부터 9씩 증가한다.
3.2. 중반
- 호감도가 1000이 되면 주인공의 여자친구(로 추정)에게 전화가 오게 된다. 이 때부터 배경이 어두워진다.
- 그 뒤로 연이는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않고 차갑고 딱딱한 반응을 보인다. 이때 글씨체 역시 딱딱한 글씨체로 바뀐다.
- 호감도가 1씩 증가한다.
- 호감도가 1030이 되면 여자로부터 전화가 다시 걸려오고 연이는 주인공을 추궁하며, 주인공은 무의식적으로 연이를 뿌리치게 되고 연이는 그에 실망하고 집을 뛰쳐나간다. 이때 대화하기를 누르면 주인공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
- 이 후 연이는 주인공에게 사과와 함께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누구도 주인공을 손 대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한다.
3.3. 후반
- 배경은 어두워진 상태서 계속 이어지며, BGM이 바뀌게 된다.
- 호감도가 12씩 증가한다.
- 연이는 본격적으로 주인공에게 집착하며, 초반의 헌신적인 모습이 없어진다. 이때 눈과 표정이 바뀌는데 이게 매우 무섭다.
- 여자친구에 대한 언급을 계속하며, 호감도가 2000을 넘어가게 되면 주인공의 여자친구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 초반에 그렇게 좋아하던 초콜릿도 이제는 먹고싶지 않다고 한다. 대신 담백한 것이 먹고 싶다는 발언을 한다.
- 피를 넣은 초콜릿(칼에 베여서 피가 들어갔다)을 주기도 한다. 맛없다를 선택해도 맛있다고 듣는다.
버그 아니었어?
3.4. 최후반
- BGM이 매우 섬뜩하게 바뀌며 본격적으로 연이가 2차 얀데레로 각성한다.
- 대화할 때마다 호감도가 큰 폭으로 오른다. 2000인 상태에서 5000~6000씩 차오르는다.
- 피를 먹어봤다는 말을 한다. 주인공이 기겁하자 사랑의 장애물을 치워버렸을 뿐이라고 한다.
-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쪘는지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말을 한다.
- 대화 중 두 번의 질문을 한다.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3.4.1. 엔딩
최후반부에 가면 선택지가 2개 나오는데,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엔딩이 4가지로 갈린다. 호감도가 65만이 넘어가면 엔딩이 시작되는데, 감금 엔딩을 제외한 나머지 엔딩들은 엔딩 후 앱이 강제로 종료되며 게임 상황이 리셋되어 2회차를 플레이할 수 있다. 감금 엔딩은 앱 데이터를 지우기 전까진 무한모드에서 영원히 고통받는다. 참고로 히든 엔딩, 감금 엔딩을 제외한 엔딩은 전부 주인공이 사망하는 엔딩이다.- 인육 엔딩으히히히히히, 맛있어, 오빠! 정말 맛있어!! 아하하하하하!!!
주인공은 연이를 이해하나 연이는 이미 주인공에 대한 감정이 심각하게 삐뚤어져, 자신의 뱃속으로 들어가 자신과 하나가 되라는 뉘앙스의 말과 함께 주인공을 산 채로 잡아먹는다.[5]
선택지 : 새장의 새 같은 삶을 부러워해 본 적 있어?(아니) - 오빠는 나를 이해할 수 있어?(이해할 수 있다)
- 살해 엔딩
사랑해 주지 못하는 주인공이 필요 없다고 하며 주인공을 살해한다. 이 때 순간적으로 연이가 붉게 물든다.
선택지 : 새장의 새같은 삶을 부러워해 본 적 있어?(아니) - 오빠는 나를 이해할 수 있어?(이해할 수 없다) or 나머지 엔딩 조건 미충족[6]
위 두 개의 엔딩이 실행되기 전에 배경이 어두워지면서 사랑해라는 대화창이 화면을 뒤덮는 상황이 일어나는데, 이 때는 어떠한 조작도 할 수 없게 된다. 유일한 선택지는 홈 버튼을 눌러 빠져나오는 것 뿐인데 그렇게 하면 연이가 알림창을 뒤덮어버린다. 그 상태에서 다시 게임으로 돌아오면 사랑해주지 못하는 주인공이 필요없다면서 주인공을 죽이고 게임이 꺼진다. 들어가면 리셋돼있다. 홈 버튼이 아닌 오른쪽 위의 EXIT 버튼을 누르면 연이가 지금 뭐한거야? 그렇게 사랑한다고 했었는데. 그렇게 좋아한다고 고백했었는데. 나는 오빠를 위해서 그 빌어먹을 년[7]도 죽여버렸는데. 오빠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 왜 날 사랑해 주지 않아? 왜 내 사랑은 보답받지못해? ... 날 사랑해주지 않는 오빠는, 필요없어라는 말과 함께 게임이 강제로 종료된다!
- 감금 엔딩
어느 날 연이가 커피를 타주는데, 이걸 마시면 화면이 하얘지다가 곧 깜깜해지면서 감금 상태가 된다. 아마 무슨 수면제 같은 것을 탄듯하다. 그리고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황에서 호감도가 99999999로 고정되며 무한모드로 돌입한다.
게임을 종료하려 하면 연이의 한숨 자두려는거야?라는 대사가 일품. 게임을 다시 켜면 일어났구나. 오빠. 후후후...라는 대사가 나온다. 일어났단 걸 알아보는 걸 보아 단순히 눈과 입을 막고 팔다리를 묶어놓은 걸 수도 있다. 안구와 성대는 무사할지 미지수이지만, 연이가 의자가 불편하지는 않냐, 다리를 부러뜨려야 도망을 못갈까, 가위바위보 하자라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걸로 보아서는 아마도 주인공의 사지는 멀쩡한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서 소름 돋는건 가위바위보에서 주인공이 어느 것을 내도 자신이 이겼다고 주장하고 "뭘 시킬까?"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애정이 1000미만일 때 가끔 "게임하자" 하면서 가위바위보를 하면 이때는 바위를 내면 이길 수 있다. 이후로 이 말과 행동을 반복하며 영원히 연이와 함께 하는 엔딩. 탈출하기 위해서는 앱 데이터 삭제, 혹은 재설치를 해야 한다.
여담으로 이 상태에서도 대화를 알 수 있는데 상당히 섬뜩하다. 가위바위보 선택지의 경우 무엇을 내든, 혹은 냈다고 생각하든 간에 연이가 이겼다고 말하며, 다른 대화들도 섬뜩하다. 특히 주인공의 독백도 어느 정도 나오는데 그 중 (연이가 없다. 불안해진다.) 는 단순하게 근처에 아무도 없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어쩌면 이 정신이 망가트려졌다는 뜻일지도. 츤데레 키우기에서도 주인공과 연이가 학교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일단은 이 엔딩이 정설인 듯하다.
선택지 : 새장의 새같은 삶을 부러워해 본 적 있어?(있다) - 오빠는 나를 이해할 수 있어?(아무거나 해도 상관없다.)
선택지 : 새장의 새같은 삶을 부러워해 본 적 있어?(있다) - 오빠는 나를 이해할 수 있어?(아무거나 해도 상관없다.)
- 히든 엔딩
호감도 1030을 달성한 후 연이가 집을 나갔을 때 연이를 찾으러 가는 선택지에서 아무것도 선택하지 말고 20~30초 정도 기다리면 '연이를 기다린다' 는 선택지가 나온다. '연이를 기다린다' 를 선택하면 집으로 돌아온 연이를 보고 주인공이 고백을 하며 서로 화해한다. 그리고 둘은 백정라이프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며 끗난다.
이것도 해석이 상당히 갈리는 편. 가출한 연이가 집으로 돌아오면서 고기를 가져오는데 이것이 다른 루트처럼 주인공의 여자친구라는 설과 연이가 여자친구의 집을 알아내는 시점이 얀데레로 각성한 후이므로 평범한 고기라는 설로 나뉜다. 그런데 팀 노답의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조선시대 백정은 도축업을 도맡아 했다"는 의미심장한 트윗으로 미루어보아 이 엔딩도 그리 정상은 아닌 것 같다. 어쩌면 주인공 역시 얀데레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말을 하는 유일한 루트. 다른 엔딩들과 마찬가지로 엔딩이 끝나면 게임이 강제 종료되며 리셋된다.
4. 기타
일반적인 방법으로, 어플 삭제가 안되는 버그가 있다. 제작자도 트위터로 이를 확인했으며#, 기기를 재부팅한 이후 기기관리로 들어가서 삭제하면 된다고 한다.게임에는 옵션 버튼이 없으나 파일에는 옵션 버튼이 남아 있다. [8]
게임의 소재, 게임 내부의 효과와 위의 버그 덕분에 플레이를 하게 되면 기기에 부정적인 영향, 이를테면 '사실은 스팸 앱이여서 전화번호가 앱으로 연결되어 스팸문자와 전화가 온다' 같은 괴담이 나돌기도 했다. 제작자측은 트위터,블로그 및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해명했고 이러한 내용을 고의적으로 퍼트리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트위터
3일만에 서브컬쳐계에 활동하는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1만 다운로드를 넘겼다. 블로그, 루리웹, 디씨등으로 플레이 짤들이 자주 올라오기도 했다.
개시 후 1주일도 안 된 21일날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2015년 1월 24일, 구글 플레이 무료게임부문 3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래서 플레이스토어에서 게임을 찾다가 눈에 띄어서 게임을 다운받아 하다 뒷통수를 맞은 사람도 많다. 그리고 2018년 기준 이미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제작자는 전혀 홍보를 하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다. 소재 자체가 하드하고, 입소문을 통한 호기심을 통해서 다운로드한 사람이 많다. 이걸 보면 그저 한 명의 손님도 하나의 홍보수단이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인육엔딩이나 살인엔딩으로 가기 전에 연이가 "죽어죽어" "사랑해사랑해" "가지마가지마" "날봐줘날봐줘" 가쓰여진 빨간화면을 대차게 내뱉을 때가 있는데 그때 홈버튼을 누르면 위처럼 푸시알림이 엄청나게 온다. 이 게임을 리뷰한 머독은 리뷰 중에서 저 메시지를 보고 나선 '저거 냅둔 다음에 다른 사람들이 폰 보면 여친 있는 것으로 알겠지? ㅋㅋㅋ' 식으로 대사를 치기도 했다.
여담으로 브금을 끄려고 해도 볼륨키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 일어난다. 만약 소리가 클 때 홈버튼을 꾹 눌른 최근 앱 창에서 볼륨을 줄이거나, 상단바를 내린 채로 줄이면 된다.
2015년 2월 26일 '츤데레 키우기'를 출시하였다. 여담으로 츤데레 키우기의 히로인인 봄이에 따르면 이름이 외자인 두 남매가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 경우에는 히든 엔딩은 불가능하고, 나머지 엔딩들이 비슷한 가능성을 가진다.
꽤나 화제성을 띄웠기 때문에 아류작이 많이 출시되었다.
[1] iOS 용도 있었지만 삭제되었다. 64비트 미지원 문제로 추정. 현재는 같은 이유로 플레이스토어에서도 퇴출되어 이제 게임이 휴대폰에 이미 설치돼 있지 않은 이상 플레이할 수 없다.[2] [3] 그나마 제정신일 때 연이가 직접 언급한다. 근친 게다가 문제의 그전화 사건 이후부터 "친남매" 라는 말과, 자신은 (친)여동생이라는 등 한동안 계속 언급한다.[4] 살해 엔딩, 인육 엔딩에서 저항 한 번 하지 않는다.[5] 맛있어. 오빠. 정말 맛있어! 란 대사가 나오며 연이가 빨갛게 물드는데 굉장히 섬뜩하다.[6] 오빠는 나를 이해할 수 있어? 선택지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7] 주인공이 전화를 받은 상대를 직접 찾아가 죽여버린 듯 하다.[8] 경로는 res/drawable-xhdpi/option.png 이다.[9] '얀데레여동생'이라는 닉네임의 유저가 "여기다 쓰면 모를 줄 알았어? 오빠."라는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