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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9 10:31:18

약 파는 황태자/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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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인공3. 마젠타노 제국4. 앙부아즈 왕국5. 하르미온 왕국6. 드래곤7. 지옥8. 천계9. 마계

1. 개요

약 파는 황태자의 등장인물에 관한 문서

2. 주인공

3. 마젠타노 제국

전작에서부터 워낙 긴 시간이 지난 탓인지, 하비엘의 유전자를 진하게 물려받은 탓인 건지, 후손들은 로이드든 알리시아든 어느 쪽과도 닮지 않았다. 특히 라키엘의 외모는 하비엘을 완전히 빼다 박은 수준.
전작에서 로이드와 알리시아 국왕 사이에서 태어난 딸 샤를로트가 왕국을 제국으로 부흥시켰다. 소설 '마검황'에서는 라키엘이 죽은 후 신흥강국 앙부아즈 왕국의 침공으로 제국이 멸망했었다. 저승에 있는 미카엘 또 오열

4. 앙부아즈 왕국

작중 설정으로 신흥왕국으로서 대륙에서 입지를 강화하고있는 왕국. 세계관의 원작인 마검황에서는 왕위 1계승권자인 왕녀가 급사한 이후 소드마스터인 쟈빌론[5]이 왕위에 올라 마젠타노 제국과 전쟁을 벌이고 제국은 2황자의 무능으로 그대로 멸망해버리게 된다. 당연히 이 이야기를 알고있는 라키엘은 일단 왕녀부터 살리고자 하는데..
파일:아델린.png
앙부와즈 왕국의 왕녀이자 차기 왕위 계승권자, 앙부아즈 왕가 고유의 무투술을 익혀 중급 익스퍼트 수준의 마나하트를 가지고 있지만 상술한 바와 같이 갑작스럽게 급사해버리게 되는 비운의 인물이지만, 앙부아즈 왕국과 마젠타노 제국간의 전쟁을 막기위해 라키엘이 상태창 이능력인 거짓말 이용권을 사용, 딸과 결혼하고싶다는 내용아버님, 따님을 제게 주십쇼 라고 해버렸다으로 앙부아즈에서 온 대사와 앙부아즈 국왕을 속여 왕녀를 제국으로 데리고 오게 된다.
이러한 사정을 모른 왕녀 본인은 처음에는 제국이 약소국인 자신들을 능욕하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왕을 속여서 일부러 인질을 잡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왕녀의 담석증을 치료하기 위해 별궁 한의원으로 데리고 온것, 당연히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라키엘의 상태창 이능력인 CT촬영 영상까지 실시간으로 보여주자 조금씩 믿기 시작한다. 그후 아델린의 격투술로 충격파를 그녀 스스로의 몸에 투입, 라키엘이 아스라한 심법으로 그 충격파를 담석에만 집중시키는 체외충격파 시술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때 그 충격파를 그대로 받아버린 라키엘[6]은 무리한 치료시술로 탈진해서 쓰러져버린다. 그 모습에 감동한 아델린은 이후 의사로서의 그를 완전히 신뢰하게 되고 결국 담석증을 치료하는데 성공하며 본래 주어진 죽음의 운명으로부터 벗어난다.
다만 이에 대한 반동으로 왕녀를 그대로 제국에 보내줄 만큼 나약해진 왕실 대해 불만을 품고있던 앙부아즈 왕국 내 주전파들이 소드마스터 '쟈빌론'을 중심으로 반란을 일으키게 되어 급히 귀국하게 된다.
라키엘의 활약으로 반란이 무사히 일단락 되면서 아델린은 라키엘에게 큰 호감을 품게된다.[7]
하지만 라키엘이 그동안 밀린 구혼장들을 처리하기 위해, 성대한 연회를 열어 모든 구혼자들이 자신 말고 2황자에게 관심을 돌리게만들 계획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앙부아즈 측에서 아델린이 보낸(!) 구혼장을 발견하게 되지만, 아델린이 연회에 참석한다면 계획이 어그러질거라 예상하고 의도적으로 답을 보내지 않는다. 때문에 다른 영애들이 2황자 궁에서 열리는 연회에 참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와중 아델린은 시도 조차 하지 못하는 쓴맛을 봐야했다.
쟈빌론을 생포했으나 쟈빌론이 감옥에서 탈출, 라키엘에 대한 집착으로 황도 마젠타까지 쳐들어와서 결국 다시 라키엘의 손에 추포되자 이에 대한 보상협상으로 다시 제국으로 오게 된다. 이때 하프엘프인 숙부가 악성 위궤양에 걸린걸 파악한 라키엘이 왕녀에게 진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하자 그녀가 협상단 대표로서 숙부를 강제로 입원시켜 치료를 받게 한다.
한편 앙부아즈 내전 이후 황태자에게 보낸 구혼장에 답장조차 하지 않은거에 마음이 상한 아델린은 라키엘에게 대련을 신청한다. 이때 자신의 예상보다 빠른 신체능력으로 대응하는 라키엘의 모습[8]에 단기간에 그는 이렇게 발전했는데 자신은 아직도 발전한게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고민하다가 별궁 한의원의 미노타우루스인 우루스와 늑대인간 간호사들의 사냥놀이[9] 를 목격하게 되고, 왕녀 또한 사냥놀이에 참석해서 결국 우루스를 격투 스승으로까지 만들어버린다.
우루스가 우두머리까지 할 정도의 강한 몬스터이다 보니 그와 대련하는 중에 어깨탈골이 발생해버리고, 심지어 라키엘이 진단 결과 이게 한두번 있는게 아니고 척추 틀어짐으로 인한 전체적인 신체 밸런스의 뒤틀림으로 인해 발생한 우측 어깨연골손상 습관성 탈구로 밝혀진다. 진단 후에 추나요법을 받게 된다.
문제는 추나요법 자체가 시술자의 체력과 힘을 요구하는 기술[10]이라 라키엘이 제대로 시술하려면 뱀파이어 로드 정혈의 신체향상 버프가 걸리는 저녁에만 가능하며, 또한 추나요법의 상태창 이능력 스킬의 최종시술을 사용시 시술자가 탈진해버리는 부작용이 발생하는데 이 때문에 매일 황태자와 왕녀가 저녁만 되면 방에 들어가는데 아침에 보면 황태자는 파김치가 되어있고 왕녀는 매우 개운한 표정으로 방을 나온다라는 소문이 황도 전역에 퍼지게 되어 버려서 황제조차 '타국 왕가의 결혼 예식','행운이 따르는 작명법'이라는 책을 탐독하기 시작할정도의 스캔들이 크게 터져버렸다.
이미 이 시점에서 아델린은 이미 황태자에게 구혼장까지 보낼정도로 푹 빠진 상태이지만 라키엘은 환자와 의사간에 개인적인 정분이 나는 건 금기라서 선을 넘지 않으려 했다.[11]
이후에는 작품 내 비중이 줄었다가 마지막 천사장의 계시에 앙부아즈 왕국 대표로 참석했으며 최종보스전인 마계왕전에서는 전투력 부족 때문에 비중이 확 줄었다. 마지막에 마계왕의 불완전한 강림에 따른 세계멸망을 막기위해 라키엘이 마계왕을 흡수하고 유계로 떨어져버린 후 복귀 전까지 남은 9년동안 자신에게 들어오는 구혼을 일언지하에 거절했으며 이후 황태자에서 아드리아 대공으로 지위만 변한채 계속 별궁 한의원의 원장으로 있는 라키엘과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앙부아즈 왕족의 방계이자 소드마스터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마검황에서는 아델린이 급사하여 다음 왕으로 지목되었고 이후 급사한 라키엘을 대신하여 황제에 오른 2황자가 왕국을 침략하자 격퇴하고 반격하여 제국을 멸망시켜 대륙 전체에 혼란을 만든 장본인, 이에 라키엘이 아예 아델린이 죽지 않게끔 사전조치를 취해 제국으로 데려와서 치료를 하나 이러한 뒷사정을 모르는 쟈빌론은 외교적 굴욕을 허용할 만큼 나약해진 현 왕실을 바로잡겠다는 명분으로 주전파 귀족들과 합심해 반란을 일으킨다.
선천적인 편두통을 앓았으나, 환자 치료를 통한 보너스수명을 얻기 위해 군의관으로 위장취업한 라키엘의 이능력 내손은 약손[12]으로 편두통이 사라지자 라키엘을 자신 전속 주치의로 만들려 하였으나, 라키엘은 도주, 이후 데미안의 활약으로 반란은 실패하고 감옥에 갇혔다. 하지만 라키엘에 의한 집착 하나로 탈옥하고 다시 제국으로 잠입하게 된다. 하지만 마법실험의 부작용으로 몇 배로 심해진 편두통과 뒤엉킨 기억을 얻은채로 라키엘의 위장신분 이름인 리한군의관을 찾아다니며 한참동안 거리를 방황한다.
의도치 않았지먼 흡혈귀를 이용해 황도에 테러를 가하려던 흑마법사 아난샤의 계획을 어그러뜨리게 되면서, 궁지에 몰린 흑마법사가 쟈빌론에게 자기 자신을 리한군의관으로 인식하도록 정신지배 마법을 걸어버리게 되며 그의 명령을 따르게 된다. 그렇게 희생양이 되어 황태자를 성인으로 추대하는 시성식 행사 도중 라키엘을 인질로 잡는 납치극을 벌이지만, 쟈빌론에게 걸려있던 정신지배 마법을 알아차린 라키엘에게 저지 당하고 걸려있던 마법 또한 풀리며 쟈빌론은 반쯤 정신을 되찾게 된다.
흑마법사는 최후의 방법으로 뱀파이어 로드의 정혈을 이용해 혈염의 짐승으로 변모하면서, 그 여파로 대광장 내부에 있던 군중들과 함께 쟈빌론 또한 급성빈혈로 쓰러지게 된다.
혈염의 짐승의 물량공세에 데미안과 다른 소드마스터들이 힘겹게 싸우는 상황 속에서 황태자 라키엘이 자신이 찾아다니던 진짜 리한군의관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쟈빌론은 혈염의 짐승과 싸우느라 고전하는 라키엘을 도와 참전한다.[13]
혈염의 짐승을 쓰러뜨릴 만큼 강한 일격의 여파로 허공에서 허물어지는 라키엘을 낚아채고 싶었으나, 그동안 벌여놓은 업보들[14] 탓에 지금 도망가지 않는다면 황실이 자신을 잡아 본보기로 처형할 것을 알고있던 쟈빌론은 아쉬운 마음으로 라키엘을 바라보다가 사태를 수습하느라 혼란스러운 대광장을 벗어난다.
374화에서 사태 이후에도 여전히 황도 마젠타에 머물고 있으며 예전의 기억과 이성을 되찾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시가지 종탑 위에서 별궁을 바라보며 라키엘을 주치의로 삼은 다음 대륙을 정벌한다는 야심을 되세긴다.
그렇게 쟈빌론은 계속된 집착으로 라키엘을 미행. 어디든지 멀찍이서 따라다니다, 라키엘 일행이 본드래곤의 공격으로 인해 하르미온의 국경도시 테니온에 숨어버리고 도시가 장막이 둘러싸여 버리게 되자, 쟈빌론의 발걸음 또한 도시 바깥 평야에서 멈추게 된다. 그와중에 본드래곤에게 흥미가 생겨[15] 다가가지만, 300m 안으로 접근하자마자 불길한 기운을 감지하고 황급히 물러난다.
테니온의 봉쇄가 풀리고 본드래곤이 도시로 진입해 혼란스러운 틈을 타 라키엘에게 접근할 계획을 세우지만. 본드래곤 근처에 계속 머물러 있던 영향으로 원인불명의 이상증세가 생겨 사경을 헤매는 순간, 라키엘을 찾아나선 미노타우로스와 꾸꾸 그리고 환상종들의 눈에 띄어 간호를 받고[16]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환상종들이 그를 살려준 이유는 본드래곤과의 사투를 벌이는 라키엘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3호 요원의 조언을 들었기 때문. 그렇게 3호 요원에게서 이번 일로 라키엘을 무사히 구출해온다면 황실에서 사면을 고려할거라는 답을 들었으나, 마젠타노의 개가 되라는거냐란 비아냥과 함께 리한군의관(라키엘)은 진작 구하려했다고 말한 다음, 성벽 아래로 뛰어내려 라키엘과 본드래곤이 들어간 광산으로 향한다.
혈당을 모두 검기로 날려버리고 쓰러진 데미안과 그를 포기할 수 없었던 라키엘은 여전히 본드래곤과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수직갱도 아래로 쟈빌론이 뛰어들어 난입한다.[17]
상황판단을 마친 라키엘은, 쟈빌론에게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데미안을 업고 탈출구로 빠져나가라고, 거부한다면 평생 두통치료를 안해줄수도 있다고, 작은 협박까지 덧붙여가며 탈출을 제안하지만, 쟈빌론은 언제까지나 라키엘의 납치 하나만을 바라왔던 탓에 이를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 라키엘의 어깨를 움켜쥔 채로 복부에 주먹을 꽂아 그를 제압한다. 그리고 무릎이 풀려 쓰러진 라키엘을 짊어져 납치를 시도하나...
갑작스런 납치에 분노한 본드래곤의 앞발에 맞아버리고 기절하게 된다.
라키엘이 방사선을 내뿜던 본드래곤의 코어를 안정시키게 되면서 상황이 종결된 이후, 감옥에 구금된 쟈빌론은 라키엘의 신약 개발 실험 임시 연구실에 역으로 납치 당하게 된다. 의자에 묶여 피폭 치료탕약 개발에 쓰이는 실험대상이 되어 온갖 맛의 탕약[18]들을 복용하고 구토하기를 반복하게 된다. 그 여파로 잠시동안 미각을 잃어버리는 등 호되게 업보를 갚는다. 강제였지만 어쨌든 방사능 피폭 치료 탕약, 홀리워터탕을 완성하는데에 기여하게 되었다.
이후에는 황도 마젠타로 옮겨져 쭉 감옥에 갇혀있다가, 마지막에 강제소환으로 인해 인간계로 끌려온 마계왕 아케로스의 라키엘에 대한 집착과 공명하여 마계왕의 그릇으로 선택되었고 이로인해 마계왕을 강림시킨다. 다만 데미안처럼 사전에 준비한 그릇이 아니라 즉석에서 선정된 그릇인 만큼 힘의 통제가 안되어 인간계의 시공간 자체를 무너뜨리기 직전까지 갔고, 결국 라키엘의 질병흡수로 편두통이 완치되는 동시에 베르키스가 유계로 보내버린다. 이후에는 마계왕과 대화를 통해 이제 자신들이 라키엘을 살려야 한다면서 유계 곳곳에 흩어진 꿈의 파편들을 찾아 라키엘을 살리는데 협력한다. 마계왕이라 인간을 아예 모르는 아케로스에게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는 역할, 이후 유계 시간으로는 수만년, 인간계 시간으로는 9년 뒤 라키엘이 완치되자 아케로스와 함께 소멸한다.

5. 하르미온 왕국

하르미온 왕국의 3왕자로 심각한 질환을 앓게 되면서 타인의 시선들로 부터 도피하기 위해 왕자궁에 칩거하기를 선택했다.
소설 마검황에서는 아무리 축복을 받고 약을 쓰더라도 회복하지 못하자 절망에 빠져 3년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나, 하르미온의 국경도시 테니온을 양도받기 위한 협상카드로 왕자의 치료를 약속한 라키엘에 의해 왕자궁이 불태워지고[19]크리스탄 또한 밖으로 나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진맥결과 크리스탄이 앓고있는 병은 전신무좀. 온 몸에 흉이 지고 진물이 올라와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들 처럼 라키엘 또한 혐오하거나 혹은 연민하는 반응을 보일까봐 두려워했으나, 라키엘이 의료인으로서 침착하고 덤덤한 태도로 대해주며 크리스탄 또한 마음을 열어 라키엘의 치료를 신뢰할 수 있게 된다.
빠르고 확실한 치료를 위해 하루종일 옷을 벗고 생활하기를 권유받고 바깥과 격리된 정원에서 햇볕을 받고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처음에는 나체로 지낸다는 사실에 거부감이 들었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실오라기 하나 없이 가볍고 해방된 상태로 살아가는 것을 즐기게 된다. 하르미온 국왕이 크리스탄에게 격려 차 보낸 고급스런 옷을 1왕자가 중간에 빼돌려 불태워버리고 빈 상자만 오게 되자 국왕의 의도[20] 를 오해한 크리스탄은 본격적으로 나체로 살아가기를 결심하게 된다.내가 사람 하나 망친건 아닐까 살짝 후회하는 라키엘은 덤.
점점 크리스탄의 상태가 호전되어가자 위기감을 느낀 1왕자와 2왕자가 치료를 방해하기 위해 3왕자 크리스탄을 찾아오지만, 오랜만에 만난 형제들을 향한 반가움에 옷을 챙겨입지도 않고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달려오는 크리스탄의 모습에 기겁한 왕자들은 그대로 줄행랑친다. 이후 타인에게 충격적인 모습일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는 라키엘의 조언을 듣고 시무룩해 한다.
면역력 증강제 ‘청상방풍탕’과 항진균 연고인 ‘무좀박멸고’ 제조법까지 전수해주고나서 라키엘이 하르미온을 떠날 때가 가까워지자 아쉬워하는 한편 형이라고 부르며 따르게 된다.

6. 드래곤

세계관내 최고 종족으로 이번에도 등장했다. 특히 용왕일가는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 역대급 영지 설계사에 이어서 개근하였으며 이번에는 전작에서는 언급만된 칼리디스도 등장한다. 아쉽게도 베르키스와 청의 딸인 아이리스는 이번 작에서도 제대로 등장하지 못했다.
이후 라키엘이 탈모를 가속시키는 탕약에 모든걸 역전시키는 데미안의 심법을 활용하여 30일간 탈모를 반대로 진행시켜 머리가 되살아나게 하는 파스를 개발하여 칼라디스가 날려버린 정수리를 복원하는데 성공하나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는 파스의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정력이 사라지는 효과를 얻는다.내가 고자라니[22]
참고로 라키엘이 환자를 낫게 해줄 때마다 늘어나는 기대수명 보상 최고기록을 세웠다.

7. 지옥

8. 천계

9. 마계

본작의 최종보스, 모종의 사유로 세계의 최상부에 있는 창조주를 쓰러뜨리려 하고, 창조주를 찾아가기 위해 모든 세계의 최상부에 있는 천계의 위까지 올라갈 목적으로 암약중이다. 다만 마계왕 본인이 직접 다른 세계로 갈 경우 권능제약으로 인해 0.001%수준으로 줄어버리게 되고 직접 강림하지 않고, 목표가 되는 세계에 자신의 강림체가 될 그릇을 만들고 그 그릇의 생명이 끝나면 강림하여 권능을 보존한채로 해당 세계의 절대자를 잡아먹고 멸망시켜버린다. 이 때문에 본작 시점에서는 이미 마계와 인간계 사이에 있는 암계, 유계가 멸망당했으며 그 다음 목표인 인간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데미안 카이엔이라는 그릇을 만들었다.
데미안 카이엔이 리베르사 심법을 사용하고, 다른 검사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신체스펙이 좋고, 아스라한 가문들보다 성장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이유가 다 마계왕이 인간계 강림 목적으로 인위로 제작한 그릇이기 때문이다.[35] 원래 운명대로라면 라키엘이 죽고 2황자가 황위를 받아서 마젠타노 제국은 멸망하고, 세상은 전쟁의 화마에 휩쓸리게 된다. 그리고 데미안이 다시 대륙을 통일하고 황제가 된다.. 라는게 이한이 라키엘로 빙의하기 전 알고있는 마검황의 이야기였으나. 작품 중후반 천사장의 말에 의해 소설의 뒷내용이 밝혀지는데, 이후 마계왕이 각종 질병으로 데미안을 죽인 후 강림해서 인간계를 멸망시키는 것이 원래 운명이었다고 한다.
다만 라키엘(이한)이 그 운명을 안 이후 어떻게든 데미안을 살리려는게 이 작품의 후반 이전까지의 이야기이다. 이 때문에 마계왕은 데미안을 어떻게든 죽게 하기 위해 그의 몸에 질병을 투여했으나 그때마다 라키엘이 질병을 치유시키거나, 아니면 더이상 진행되지 못하게 막는 방법[36]으로 지연시켰으나 마지막 수단으로 폐암까지 발병시킬 준비를 하게 된다.[37]
이에 라키엘이 최후의 수단으로 아예 마계왕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 용왕의 도움을 받아 마계에 넘어오고 자신의 권능을 부여하는 혈우제에 단독으로 참가한걸 알자, 바로 포획하여 죽이려 하였으나, 라키엘이 자신이 창조주에게까지 가려는 이유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애초부터 마계는 지상계에서 최초로 치유된 질병이 전이되어오는 일종의 쓰레기장같은 세계였고, 해당 세계의 절대자인 마계왕은 이 질병을 모조리 보유하게 되며, 이때문에 영겁의 세월을 질병들에 의해 고통받으며 살아왔다. 이러한 고통을 없애기 위해 아예 창조주를 직접 만나러가서 이 운명을 수정하거나, 아니면 아예 창조주마저 쓰러뜨려 스스로 운명을 쟁취하려는게 세계들을 멸망시키면서까지 더 상위 세계로 나아가려는 이유. 그러나 라키엘이 듣도보도못한 방법[38]으로 자신의 질병 몇개를 치료해버리자 아예 이한을 옆에 잡아두고 자신의 주치의로 만들려고 한다.
허나 인간계에서 라키엘을 이름, 육체, 기억, 영혼으로 4등분하여 역소환을 시전하고 처음에는 안놔주려고 하였다가. 역소환하는 측에 절대자급 3명과 인간계 각종 상위종족의 수장들이 모두 붙어있는 바람에 결국 라키엘을 놔주고 다시 이전처럼 데미안을 통한 강림작전으로 라키엘을 잡으려고 했다가 이번엔 오히려 라키엘이 마계왕을 잡은채 놔주질 않아서[39] 결국 인간계에 강림하게 된다.
직후 용왕, 천사장, 지옥왕에 의해 소멸될뻔한걸 라키엘이 차원이동정도는 절대자로서 쉽게 하니까 그냥 인간계 별궁한의원을 계속 왕래하면서 하나씩 치유하면 되고, 그러면 굳이 세계를 멸망시킬 이유도 없으니 아무도 피를 흘리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설득되려는 찰나 마계왕의 권능으로 인해 가지고 있던 지병, 치매로 인해 자신이 왜 지금 여기 있는 이유마저도 망각해버리며 전투에 돌입한다. 그러나 그릇을 이용한 강림이 아닌 마계왕 본인이 직접 넘어온 만큼 권능이 약화된 상황에서 3명의 절대자[40] 를 상대하는 건 불가능해서 제압[41]될려는 찰나
라키엘을 집착하고있으나 현재 황궁 지하에 갇힌 앙부아즈 왕국의 소드마스터 쟈빌론의 집착에 반응하여[42], 데미안 대신 그를 그릇으로 삼아 인간계에 재강림, 그 직후 일대를 초토화시키고 세계를 파괴하려한다[43] 용왕, 천사장, 지옥왕을 한번에 흡수하려고 하나, 라키엘(이한)이 지닌 최후의 상태창 이능력 살신성인[44]이 개방되어 마계왕이 가지고 있던 모든 질병을 라키엘이 흡수한다. 질병 자체가 마계왕으로서의 권능이자 본질이다보니 자신의 존재가 라키엘에게 흡수당하고 사전에 라키엘하고 이야기해둔 베르키스가 라키엘을 유계에 보내버림으로서 함께 유계에 떨어지게 된다.
유계에 떨어진 이후 자신을 완치시키고자 모든걸 희생한 라키엘을 위해 수천년[45] 동안 지극정성이 담긴 치료로 보답하고, 자신의 권능을 활용해 라키엘에게 옮겨간 자신의 질병들을 완치시키자, 질병 그 자체가 본질이였던 아케로스도 모든 고통들에게서 해방된 채 소멸한다.


[1] 이 시대는 아직 제대로 된 마취 기술이 없어서, 섬세함이고 나발이고 팔다리든 뭐든 뼈째로 빨리빨리 잘라버리는 게 좋은 수술의 기준이던 때인데도 그렇다는 점에서 진짜 대단하다.[2] 로이드 프론테라는 김수호가 로이드의 육신을 차지하면서 그대로 지옥으로 사출되었으나, 순리에 따라 죽지 않았기 때문에 환생의 문으로 넘어가지도 못하고 지옥을 방황중에 있었다. 그나마 김수호가 지옥철도를 놓아주면서 그에 대한 보상으로 환생의 문을 통과할 수 있게 되었다.[3] 여기에 덤으로 라키엘(이한)이 실제 아들이 진품이라 말했으면 고가의 제품을 착용하고 다닌다는 부담감때문에 착용하지 않고 집안에만 보관할테니 아버지가 착용하고 다니는걸 원해서 일부러 짝퉁이라 말했을거고 덧붙인다.[4] 처음에는 라키엘(이한)을 경계했으나 라키엘이 자신은 외국인 절친이라고 소개하고, 원래 자신의 친구이자 현재는 라키엘의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신분증명을 하니까 그제서야 경계심을 풀었다. 남자친구가 오늘내일 하니까 애 지우고 떠나라는 주변의 조언을 전부 거절하며 어떻게든 라키엘과 사랑의 증표인 아이를 키우겠다고 다짐한 강인한 정신력의 여성이나 라키엘(이한)으로부터 라키엘이 살수있는 방법을 다 듣고 그때까지 생활비 및 치료비로 활용하라고 준 귀금속을 받을 때는 눈물을 흘렸다.[5] 쟈빌론이 왕권을 잡은 후 앙부아즈 왕국은 극단적인 군국주의적 확장의 기치를 내걸게 된다. 안그래도 신흥국으로 부상하던 앙부아즈의 왕국의 모든 자원과 관심이 전쟁으로 몰리게 되고, 그 결과는 천 년 역사의 제국이 앙부아즈 왕조에 의해 무너지게 만드는 대전쟁의 시작이였다.[6] 그 당시 아버지이자 황제의 뇌졸중 치료로 인해 몇날며칠 밤을 샌 상태였다.[7] 평소와는 다른 아델린의 태도에 쑥맥이였던 라키엘은 이상함만 느끼고 만다.[8] 앙부아즈 내전 직후 흑마법사들이 흡혈귀를 이용해 황도에 테러를 벌이려 했다가 라키엘을 주축으로된 제국세력에 진압됐는데 이때 뱀파이어 로드 힐데르트의 불완전한 정혈을 몸에 담게 되고, 이후 몸에 피가 없어 밤일을 하지 못해 아내와의 아이를 갖지 못하는 힐데르트의 체질을 음경과 고환에만 인공혈액이 흐르게 만들어준거에 대한 보답으로 힐데르트가 정혈을 완전하게 만들어준 덕에 밤에는 신체능력이 3배, 보름달에는 거기에 추가로 5배가 되는 버프가 걸리게 되었다.[9] 우루스는 라키엘을 따르기 전에 항상 초원에서 우두머리자리를 노리는 다른 수컷들과 자신들을 노리는 야수들과 싸우는 생활을 하다가 라키엘을 따르게 된 직후 별궁 한의원에서 풀만 되새김질 하는 평화로운 삶에 답답해한 상황이었고, 늑대인간 간호사들은 역시 별궁 한의원 취업 전에는 항상 부족을 위한 식량사냥과 인간들의 차별과 싸우는 삶이었는데 별궁 한의원 취업 이후에는 정당한 대우를 받고 라키엘에게는 유능한 인력대접을 받다보니 삶은 편해졌으나 자신이 가진 야성이 답답해진 상황에서 아예 우루스를 대상으로 사냥놀이를 하는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 당연히 라키엘에게 사전에 보고를 했으며 승낙을 받았다. 사냥 놀이인 만큼 공격에 진심을 담지 않고 타격 직전에 힘을 줄인다.[10] 실제 추나요법도 시술하는 한의사의 힘과 기술이 요구된다[11] 실제로 의사로서의 금기 중 하나가 환자와의 깊은 관계를 갖는 것이다.[12] "내손은 약손 내손은 약손 에헤라디야~"라는 할머니들이 약손을 해줄때의 노래를 부르면서 쓰다듬으면 통증을 없앤다. 효과 지속기간이 하루정도인 것을 이용해 라키엘은 쟈빌론이 자신에게 의존하도록 유도한다.[13] 이때 라키엘을 죽이려 달려드는 짐승을 보고 분노하는데, 나 말고는 아무도 리한군의관를 해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 역시 정신차려도 그 집착 어디 안간다.[14] 앙부아즈 반란을 주도한 것, 시성식 난입, 황태자 납치 미수 등등...[15] 흥미도 흥미지만, 저 괴수를 길들이면 라키엘을 사로잡을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었다.[16] 꾸꾸의 침이 방사선 노출 완화에 특효약 역할을 해주었다.[17] 이때 당황한 라키엘이 쟈빌론에게 왜 왔냐고 묻자, '리한군의관. 그대가 있는 곳에 내가 있다. 이는 당연한 사실 아닌가?' 라고 답한다.[18] 그 맛을 본 쟈빌론 왈, 위험한 약물을 만들어 세상을 정벌할 야망을 품은게 분명하다고 착각할 정도로 맛이 없다고...[19] 작전에 협력하던 하르미온의 국왕은 그저 왕자를 나오게하려는 퍼포먼스인 줄로만 알았으나, 라키엘은 말 그대로 왕자궁을 불태워버렸다. 이유는 크리스탄이 다시 은둔하지 못하게하기 위해서 이기도하고, 왕자궁 내부는 이미 무좀균들이 곳곳에 붙어 다시 무좀이 재발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버렸기 때문.[20] 본래는 얼른 나아서 이 옷을 입고 당당히 세상으로 돌아오라는 의미를 담았으나, 옷이 사라진 빈 상자를 받게 된 크리스탄은 자신의 특이할지도 모르는 생활을 존중하는 의미로 받아들인다.[21] 티라누스의 냉기는 전작에서 시간마저 얼려버릴 정도의 아티팩트를 만들어냈었다. 사실상 세계관 내 얼음마법으로는 독보적 권위자인데 화염룡의 열기를 못잡는 것[22] 실제 탈모 치료제 문서에 기재된 바와 같이 탈모치료약의 부작용으로 성기능 감퇴가 있는데 이를 반영한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미 티라누스는 슬하에 자녀가 둘이나 있기 때문에 셋째 낳을 생각 아니라면 별 문제는 없다.[23] 얼마나 철저하게 숨어버렸냐면 지옥왕조차 라키엘(이한)을 도와줄 목적으로 지옥에서 권능을 써서 탐색하려하였으나 실패했다.[24] 5분 동안 어떤 피해를 입더라도 쓰러지지 않고, 이능력 상태창의 자원을 활용하여 생명력을 보충[25] 얼마나 맛이 없었냐면 제조 후 라키엘이 감정하였을 때 두번 이상 먹일 경우 쇼크사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한번만 먹여라는 경고가 붙을 정도였다.[26] 쌀밥에 우유를 말아먹고, 피자에 파인애플을 올려먹고, 모든 튀김에 소스를 왕창 부어서 먹으며, 수박을 끓여 먹고, 식초를 커리에 풀어서 초코케이크에 시럽처럼 올려먹고, 쑥나물에 딸기잼을 섞은 후 커피를 말아서 먹는 등 라키엘은 변태적 수준의 입맛이 되어버렸다고 자조할 정도.[27] 실제 이때문에 한번은 데미안이 우주로 이동되어 사망할 뻔했고, 이후에는 아예 우주복같은걸 입은 체로 차원이동을 해준다.[28] 실제로 맹장염은 산고와 맞먹을 정도로 고통스럽다. 한마디로 이정도의 고통을 몇백년간 버텨왔다.[29] 드래곤의 비늘은 소드마스터가 오라를 씌워서 공격해야 상처를 겨우 낼수 있는데 등갑룡은 전신이 다이아몬드구조의 비늘로 두껍게 덮여있는지라 소드마스터조차 뚫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30] 염증으로 인해 망가졌어도 어쨋든 신체 부위를 절제했으니 전신의 마나 균형이 흐뜨려져서 폴리모프를 비롯한 마법들이 제대로 시전되지 않은 상황이라 다시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휴식이 필요하다. 외부에서 안정을 취하게 될 경우 자신의 신변이 위험해질수도 있으나, 드래곤에게 위협을 가할 존재는 같은 드래곤뿐이다. 허나 용왕의 율법에 의해 드래곤은 정당한 사유없이 인간을 공격할 수 없기 때문에 드래곤은 별궁 한의원을 공격할 수 없고 같은 인간 역시 황태자의 거처인 별궁에 쳐들어 올수 없기 때문에 등갑룡 입장에서는 환자로서 별궁 한의원에 장기 입원을 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자기보호수단이다.[31] 어느정도냐면 그 황제가 황궁 옥상에서 관찰할 정도였다. 마음같아서는 바로 옆으로 가고 싶으나 아들이 거만해질수 있다는 말은 덤[32] 베르키스가 율법을 반포하기 전에는 드래곤들은 헤츨링에게 먹일 보석의 채굴 및 가공을 드워프들에게 시켰다. 전작에서도 언급된 내용이다.[33] 워낙 내시경이 크다보니 시술을 위해 한의원의 모든 의료인력이 달라붙었다.[34] 문제는 충청도식 반어법 “애는 착해”라고 한지라 칭찬인지 욕인지 애매하다는 점.[35] 라키엘이 데미안을 대상으로 한 진맥 결과가 작품이 진행될수록 인간보다는 마계인의 설정으로 변하고 있다.[36] 1형 당뇨병이 발병했을 때는 용왕 베르키스의 도움으로 현대 한국으로 넘어가 인슐린제를 가져오고 그걸 100년만큼 사용가능하게 복제해버리는 방식으로 묶었다. 이 와중에 코로나19에 걸려서 돌아오는 바람에 이를 치유하느라 고생한건 덤[37] 아직 발병은 안했으나, 지옥왕인 하비엘이 데미안과 대련을 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라키엘에게 알려준다.[38] 질병의 정수를 몸으로 받고, 아스라한 심법의 서클에 가둔 후 상태창 이능인 서클의 무제한 원심분리기술로 질병을 극도로 악화시켜서 라키엘의 몸에 항체가 생성되면 그 항체를 마계왕에게 옮겨 치료하는 방식. 이러한 방식으로 장티푸스를 순식간에 치유시켰다.[39] 본래대로라면 마계왕이 라키엘을 쳐내는 건 쉽지만 소환마법의 특징인 대상자가 간절히 원하는 건 소환되기가 쉽다. 라는 설정이 반영되어 라키엘은 어떻게든 마계왕을 본체로 인간계의 강림시켜 권능을 최소화 시키고 마계왕 역시 자신의 고통을 없애기 위해 라키엘이 필요한지라 쉽게 뿌리치지 못했던것.[40] 용왕이야 인간계의 절대자인 만큼 100%이고 천사장 로이드는 천년에 한번 다른 세계에서도 권능을 제약없이 사용하는 기술인 대강림을 발동했으며 지옥왕 하비엘은 지옥왕의 권능대신 자신의 본래 능력이었던 검사로서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게 되는데 지옥왕이 된 이후에도 수련을 계속하였는지 이 능력을 단순 비교하면 지옥왕의 권능의 3분의 1정도의 위력이다고 한다. 즉 마계왕은 다른 세계의 절대자 둘을 흡수했다 해도 권능제약 때문에 0.003 절대자인 상황에서 2.3절대자를 상대해야할 상황.[41] 정확히는 무력화 시킨 후 지옥으로 끌고가서 환생의 문에 강제로 넣어버리는 계획이다.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지만 마계왕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유계, 암계를 멸망시켜 현재까지 진행하려면 수만년의 시간이 걸리게 된다.[42] 마계왕은 자신과 견줄만한 집념과 갈증을 쟈빌론에게서 감지하게 된다. 라키엘을 곁에 두고자하는 공통된 목표를 가졌으나, 강림할 육신이 필요한 자신과, 육신은 멀쩡하나 감옥에서 썩어가는 신세가 된 쟈빌론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네어 그의 동의를 얻어낸 마계왕은 그를 그릇으로 삼아 안착하고, 쟈빌론은 미약한 자아만이 남아있는 상태로 공존하게 된다.[43] 강림하면서 발생한 충격에 인간계에 대재앙이 벌어질 정도였다.[44] 대상의 질병을 자신에게 옮길 수 있다. 심지어 모든 질병을 흡수 가능하며 이때 시동어는 "축하합니다. 완치되셨습니다."[45] 유계와 인간계간 시간의 흐름이 달라서 이 수천년이 지날 동안 인간계는 9년이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