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크루거 박사의 심리 테라피 Therapy with Dr. Albert Krueger | |
<colbgcolor=#239db5,#64e500><colcolor=#ffffff,#ffffff> 개발 | dino999z |
번역 | (구)공포게임 쉐이드 TV, (신)정연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
장르 | 인터랙티브 픽션, 생존, 비주얼 노벨 |
출시 | 2020년 9월 26일 |
엔진 | Ren'Py |
한국어 지원 | 지원 |
관련 사이트 | itch.io 게임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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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ino999z가 제작한 호러/심리적 공포 게임. itch.io와 게임졸트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1.1. 트레일러
공식 런칭 트레일러 |
2. 등장인물
2.1. Dr. Albert Krueger (앨버트 크루거 박사)
본명은 앨버트 제럴드 크루거. 마젠타색 넥타이를 하고 있으며 송곳니와 검은 팔[1] 그리고 왼쪽 눈썹 스크래치가 특징이다.
크루거 헬스 솔루션 주식회사[2]의 대표이사이자 게임의 시작지인 1015호실의 심리 테라피스트이다.
G2지역 출신이지만 G4지역에 있는 대학인 RMU[3]을 나왔다. 작중에 나온 언급에 따르면 외동아들이며 부모는 둘 다 의료업계에서 꽤 유명 인사였다고 한다. 작중 '마음으로 향하는 관문'이라는 섹션을 진행 중 테일러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유대감을 느끼고 있냐 질문을 받고 이내 내담자분들에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내담자분 말고 다른 사람은 없냐 물어보자 그의 대답은 없었다.[4]
공식 미남[5]에 그림도 잘 그리는 편이며 해양생물학 박사 학위가 있다고 한다.[6]
여담이지만 빈센트: 마이어스의 비밀에서 간접적인 언급과
2.2. Taylor Lee (테일러 리)
본 작품의 주인공.
나이는 G2 지역 토박이인 만 19살 대학생으로 크루거 박사에게 심리상담을 받는 피상담자다.[7] 평범한 삼남매[8] 가정에 좋아하는 영어 인칭대명사는 They/Them이라고 나오는데 이는 오역이며 크루거 질문의 원문은 'Preferred pronouns?'로 외모로 성별을 착각하는 실례를 범하지 않기 위해 상대에게 무엇으로 불리고 싶은지 묻는 말이다. 미주에서는 자주 사용한다.[9] 2021년 다수의 오역들이 수정된 버전에서는 제대로 선호하는 대명사를 묻는다.
머리가 길고 앨버트보다 체구가 작다보니 테일러의 성별을 간혹 여자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공식적으로 테일러의 성별은 논바이너리[10]이며, 여자 또는 남자라고 할 수 없다. 이는 공식에서 확고하게 밝힌 사실이다.
친구는 많지 않지만 대신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친구는 있는 편이다.
일반적인 윤리의식과 사고방식을 가진 본작의 유일한 정상인이지만 정체모를 상황이 계속 발생하는 상담실 내에서도 할말 다하는 것을 보면 겁은 별로 없는 듯하며 입도 꽤 거칠다.
3. 엔딩
3.1. 배드 엔딩
사진 주의[12]심리 테라피를 보통으로 끝냈을 때 볼 수 있는 엔딩.[13] 게임에 대한 스포 없이 처음 진행했을 때 가장 보기 쉬운 엔딩이다. 테라피 만족도 조사가 끝나면 크루거가 G2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자신의 아이들의 먹이가 되어달라고 하며, 크레딧이 끝나면 갈기갈기 찢긴 테일러가 나온다. 이 때 테일러가 조각난 상태로 '고분고분하게 해보라' 며 두 번째 엔딩 해금에 대한 힌트를 알려준다.
만약 두번째 엔딩을 먼저 본 상태면, 플레이어에게 이미 두번째 엔딩은 본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번엔 크루거 박사를 최대한 빡치게 해보라고 말해준다.
3.2. 배드 엔딩 2
사진 주의[14]심리 테라피를 완벽히 끝냈을 때 볼 수 있는 엔딩.[15] 테라피 만족도 조사가 끝나면 크루거가 G2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꿈을 먹는 자가 되어달라고 하며 크레딧이 끝나면 기괴한 모습의 테일러가 나온다. 몇 분 후에는 타이틀로 넘어가고, 이 엔딩을 끝내면 메인화면이 노이즈가 낀 화면으로 바뀐다.
3.3. 굿 (진) 엔딩
심리 테라피를 의도적으로 전부 틀렸을 때 볼 수 있는 엔딩이다.[16] 로르샤흐 테스트에서 종이를 계속 뒤집으면 크루거 박사의 그림을 볼 수 있는데,[17] 이는 그가 대학시절 라이벌이었던 빈센트라는 남자를 그린 그림이다. 게임이 꺼지고 다시 켰을때 타이틀화면 없이 테일러가 조언을 주며 테라피 만족도 조사 없이 넘어간다. 테일러의 조언을 통해 크루거가 그에게 전화하는 장면을 끝으로 엔딩이 난다.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면 박사가 테일러에게 보낸 .txt파일을 볼 수 있다.[18] 이 루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갑툭튀를 봐야하니 주의바람.[19]
4. 기타
이 게임은 제작자가 2020년 할로윈을 위해 자신의 일러스트[메인화면]를 게임으로 제작한 것이다.대화 스킵 버튼을 누르면 크루거 박사가 무례한 행동이라면서 스킵 버튼을 없애버린다. 이는 껐다 켜도 돌아오지 않는다.
캐릭터들 각자의 색이 존중되는 제작자의 다른 게임들과 달리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은 색감이 비슷하다. 조명 때문인지는 몰라도 대표적으로 흑발에 분홍눈으로 흑발적안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굿엔딩에서 크루거의 친구인 빈센트[21]가 언급되는데 빈센트가 주인공인 게임도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빈센트: 마이어스의 비밀 문서 참고하십시오.
배드 엔딩 2와 크루거 박사와의 대화 중,[22] "세상에 그저그런 평범한 사람들을 더 적어지게 한다던가..." 등의 대사로 미루어 봤을 때 사실 크루거 박사가 진행하는 것은 심리 테라피가 아니며, 꿈을 먹는자들을 찾아내는 일종의 테스트 또는 면접으로 추정된다. 다만, 구체적인 세계관에 대하여 인게임 내에서 알 수 있는 정보가 등장 지명 정도를 빼면[23] 거의 없다시피 하기에 크루거 박사가 속한 집단은 어떤 곳인지, 꿈을 먹는 자가 무엇인지와 찾는 이유 등등은 알 방법이 없다. DLC나 후속작과 같은 방법으로 세계관에 대한 정보가 더 풀리는 것을 기다려봐야 할 듯하다.
심리 치료중 쉘게임을 할 때 중앙 컵 뒤에 가려져있는 크루거를 자세히 보면 모습이 노이즈가 낀 것처럼 깨지거나 녹아 내리는 듯한 기괴한 모습을 볼 수 있다.[24]
눈을 떴을 때 총 4번의 스텟이 적용되는데 "마음으로 향하는 관문"을 플레이 하는 도중 눈을 뜨면 뜰 때마다 1개의 스텟이 적용된다. 이를 3번 누적되면 첫번째 갑툭튀, 최대까지 누적되면 마지막 갑툭튀가 나온다.[25]
3회차, 테일러의 의료 카드 그림이 나온 후, 앨버트가 짧게 노래를 부르는데 이는 실제 있는 노래이다. In Dreams - Roy Orbison(1936~1988)
박사가 직접적인 갑툭튀를 할 때 많은 글리치가 생기지만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면 실성한 것 같은 표정에 입이 피로 물들어 있고, 눈 주변이 빨갛고, 눈동자마저 피로 물들어버린 상태로 붉게 변해 있었다.[26]
제작자가 게임에 애정이 많은지, 자신의 작품의 연성마다 죄다 하트와 리트윗을 누르는 중이다. 심지어 해외 팬들이 그린 작품을 자신이 직접 해석해 인용알티를 한다던가 자신의 작품을 본진으로 파는 계정들을 팔로우하는 중이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심리테라피 설문조사 평가도 있는데 줄이 그어진 빈센트가 남긴 평가도 있다. 그리고 빈센트의 평가 이외에는 다 호평일색. 그런데 게임을 플레이할때 불만족에 체크하려 해도 전부 만족으로 체크된다.
[1] 진짜 팔인지 검고 긴 장갑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2] 크루거의 부친이 설립한 G2 지역에서 가장 큰 의료종합전문그룹으로 매년 100만 명이 방문한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부친이 사망하여 회사를 물려받기 위해 G4에서 G2로 왔다고 한다.[3] 테일러가 "와 그 대학이면 대박이네요!"하고 놀란 것을 보면 세계관 내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명문대인 듯하다. 언제나 수석을 차지했단 설정이다.[4] 부모님이 일에 너무 바쁜 나머지 그들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친구마저도 별로 없었던 걸로 추정. 굿 엔딩 중 로르샤흐 종이 뒤에 그려진 대학시절 친구(=빈센트 에지워스)에 대하여 테일러와 얘기를 나누던 중, 앨버트는 그를 대학 친구이자 숙적이라고 칭했으며 이어지는 테일러의 팩트에 의해 본인이 그 친구를 그리워 했다는 걸 깨닫고 침묵한다.[5]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인 빈센트: 마이어스의 비밀에서 빅터가 빈센트의 외모를 묘사할때 '그의 예쁜 얼굴은 많은 여자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지도 모르지만, 그의 냉정하고 오만한 태도는 많은 학우들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란 표현을 썼는데 빈센트는 앨버트와 상당히 닮았다는 설정이다.[6] 이에 테일러는 제가 돌고래처럼 보이냐며 물었고, 이에 당신은 해파리를 좀 더 닮았다고 대답했다.[7] 그런데 묘사를 보면 거의 강제적으로 받는 상담이다. 더군다나 크루거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보는 것으로 보아 상담을 받게 된 계기도 본인이 스스로 직접 온게 아닌듯 하다.[8] 테라피 중, 부모님과 형제 자매들이 한 명씩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9] 질문에 대한 답변은 남성이라면 He, 여성이라면 She, 자신의 성별이 젠더퀴어거나 성별을 밝히고 싶지 않다면 They/Them이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대명사로 불리기를 원한다면, 요구대로 불러줘야 실례가 아니다. 이해하기 어렵다면 이름과 비슷한 원리로 생각하면 된다.[10] 젠더퀴어 밖에 있는 성 정체성으로, 남성/여성 외에도 다양한 모든 정체성을 통틀어 부르고 있다. 대부분 They/Them 호칭을 쓰는 논바이너리는 보통 에이젠더(성별이 존재하지 않는 젠더)로 구분하는 것이 관례이다. 자신의 성별을 공개하고자 하지 않는 타인의 성별을 함부로 여성 또는 남성으로 구분하여 생각하는 것은 무례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임에도 일부 팬덤에서 공식 설정을 무시하고 성별을 붙이는 행위(성별 패싱)가 보여지고 있어 가장 대두되는 문제이다.[11] 사실 번역본에서는 많이 순화된 것이며, 번역이 정말 제대로 되었다면 테일러는 희대의 아가리 파이터로 남았을 것이라는 평도 있다. 그러나 현재 앨버트 크루거 박사의 심리 테라피는 한국어 번역이 수정되어 있다.[12] 갈기갈기 찢긴 테일러의 모습이다.[13] 수학 문제를 틀리거나, 쉘게임에서 공 위치를 찾지 못하거나, 질문에서 눈을 뜨거나, 종이를 뒤집는 행동 중 하나를 했을 시.[14] 기괴한 모습(몸은 비정상으로 긴 모습에 얼굴은 뭉크의 절규와 같은 모습.)으로 피를 흘리는 테일러[15] 수학 문제를 전부 맞히고, 쉘게임에서 공을 모두 찾고, 질문에서 눈을 뜨지 않고, 종이를 뒤집지 않았을 시.[16] 수학 문제를 전부 틀리고, 쉘게임에서 공 위치를 모두 찾지 못하고, 질문 하나하나마다 눈을 뜨고, 종이를 계속 뒤집었을 시다. 하나라도 맞추면 바로 배드엔딩으로 넘어간다. 의도적으로 모두 틀릴 경우엔 로르샤흐 테스트를 하기 전 테일러가 종이를 전부 뒤집어 보자는 다짐을 한다.[17] [18] 사실 크루거는 처음에 연락하고 싶다면서 손편지를 보내겠다고 했는데, 테일러가 누가 요즘 세상에 손편지를 쓰냐고 해서 텍스트 파일로 보낸 것이다.[19] 갑툭튀 조건은 각각 3번째와 마지막 질문에 눈을 떴을 시, 그리고 마지막 로흐샤흐 테스트에서 그림을 뒤집었을 시가 있다. 첫 번째 갑툭튀는 꿈을 먹는 자로 추정되는 이가 화면을 지나가고, 두 번째와 세 번째는 기괴한 얼굴이 화면을 뒤덮는다. 크루거의 말에 의하면 본인의 얼굴이다.[메인화면] 일러스트[21] 본명은 빈센트 에지워스로 크루거와 대학동창에 악우관계이며 학창시절 만년 차석이었다는 변호사다. 빈센트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는 빈센트: 마이어스의 비밀을 직접 플레이해보길 권장한다. 아직 개발 중으로 현재는 챕터 4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22] 테일러의 "이 세상이나 삶에서 어떤것을 바꾸고 싶냐"라는 질문에.[23] 이 세계관은 특이하게도 G2, G3, G4같은 할당번호를 매겨서 구분하는 것으로 보인다.[24] 이것 외에 각 회차 영상이 끝난 후 삐- 소리와 함께 검게 미소를 띄고 가슴팍엔 심장으로 보이는 하트가 묘사되는 형체, 쉘게임에서 나온 형체와 같은 모습들이 나오는데, 단순히 공포만 줄 뿐 아니라 여러 이스터에그를 통해 무언가를 암시하고 있는 듯하다.[25] 다만 질문이 다 끝나갈 때 처음 눈을 뜨면 바로 3~4스텟이 아닌 1스텟이 누적된다. 눈을 뜨는 시점부터 스텟이 누적이 된다는 이야기.[26] 박사의 말로는 (깨진 형태의 글리치를 제외하고) 이게 본인의 얼굴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이런 얼굴인지 또는 언제부터, 어떻게 해서 이 얼굴이 되었는지 불명이다. 아니면 그냥 연출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