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앤디 버나드 Andy Bernard | |
본명 | 앤드류 베인스 "앤디" 버나드 Andrew Baines "Andy" Bernard |
출생 | 1973년 1월 24일 |
직장 | 엔론(여름 인턴) 베어 스턴스 리먼 브라더스 AIG 던더 미플린 스탬포드 지점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 코넬 대학교 |
직함 | 영업사원 지점장 입학 담당자 |
가족 | 아버지 월터 버나드 시니어 어머니 엘렌 버나드 동생[1] 월터 버나드 주니어 |
배우 | 에드 헬름스[2] |
1. 개요
더 오피스의 등장인물.2. 상세
시즌 3부터 등장하는 인물. 코넬 대학교 출신이다. 부유한 가문으로 추정되며 전형적인 WASP[3]이다. 원래는 코네티컷 스탬포드 지점의 세일즈맨이었으나 스크랜턴과 스탬포드 지사가 합병하게 되어 스크랜턴에서 일하게 되었다. 원래는 사무실 내에서 드와이트의 입지를 노리고 있었으나, 빡친 나머지 기물을 파손하고 '분노 조절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몇화 빠지고 난 이후로는 캐릭터가 완전히 바뀌어 모두와 쿵짝이 잘 맞는 친구가 된다. 사무실 안에 코넬 대학교 졸업장을 걸어놓는 등 본인이 아이비 리그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나 항상 자멸하는 대표적인 병신력 쩌는 캐릭터. 별명은 Nard Dog이다.노래와 춤을 매우 좋아한다. 특히 대학 시절 아카펠라 동아리를 했었는데 그 자부심이 대단한 듯. 가끔 일하다가도 즉석 아카펠라를 선보이는 등 쉬지 않고 다양한 노래를 부른다.
세일즈 실력이 그다지 뛰어나진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 마이클이 별 이유없이 요즘 영업 어떻냐고 물어봤는데 찔려서 요즘 실적이 좋지 않은데 경기 때문이다, 사촌 때문에 집중이 안된다는 둥 핑계를 댄다. 드와이트나 짐 같은 뛰어난 세일즈맨이 옆에 있어서 더 비교되는 듯. 마이클이 회사를 떠날 때 앤디에게 자신의 주요 고객 리스트를 선물해주자 자기는 이 고객들을 전부 잃을 거라고 자신없어하기도 한다.[4]
마이클의 똘끼와 각종 기행들을 견디지 못해 스탬포드 지점에서 스크랜튼으로 넘어온 다른 사원들은 모두 스스로 그만두거나 자리를 옮겼지만, 앤디만이 최후의 생존자로 남았다. 그러나 결국의 포지션은 마이클, 드와이트에 이어 바보3. 가끔씩 셋이 죽이 맞아서 파쿠르를 가장한 깽판을 벌이기도 한다. 분노 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드와이트처럼 권력욕에 불타 마이클에게 아부를 하고 사무실의 2인자 자리를 노리는 캐릭터였으나, 분노 조절 프로그램을 마친 이후로는 그런 야망은 포기한 상태로 보인다.
안젤라를 꼬셔서 약혼에 이르게 되지만, 약혼 이후 드와이트에게 NTR당한 것이 밝혀지며 결별하게 된다. 드와이트와는 한동안 서먹했지만 화해한 뒤로는 잘 지낸다.
시즌 8부터 마이클의 후임 점장으로 승진한다. 점장 후보로 출연했던 로버트 캘리포니아는 CEO 자리로 승진.
오피스 직원들 중 유일하게 어린 시절부터의 아픈 가족사가 그려진 인물이다. 앤디는 명문가의 장남인데, 냉정하고 엄한 아버지의 훈육에 짓눌려 기를 못펴고 자란 듯 하다. 더욱이 잘생기고 유능한 동생과 쉼없이 비교를 당하며 자존감에 꾸준히 상처를 입는다. 등장 초반 이후로도 종종 묘사되는 분노 장애나 감정 기복, 끊임없이 타인의 인정을 갈구하는 성향은 이런 집안 분위기에서 성장한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에린의 등장 이후 짐-팸의 뒤를 잇은 새로운 러브라인의 주역이다. 시즌 8 후반부에서는 계속되는 구애실패에 지친 에린이 던더미플린을 때려치고 플로리다에 정착하려는걸 알고 출근도 안하고 에린을 잡으러 플로리다로 가는 열혈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시즌 9에서는 뜬금없이 집안이 망해서 보트를 팔러 간단 핑계로 3달을 회사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놓고 회장에게 회사에 나오고 있는 척하며 매출 성장의 공로를 가로채 직원들에게 미움을 받는다. 나중에 이 사건을 들키지만 윌리스가 빚 갚은 셈으로 하여 해고되진 않는다.[5]
시즌 9에서 에린을 배려하지 않아 서로 헤어진다. 시즌9 후반에서는 자신은 연예인이 되겠다고 하면서, 자기 자신이 오피스로 돌아오지 못하게 한답시고 상사 그것도 CEO인 윌리스 차의 본넷 위에 똥을 싸고, 퇴사해버린다. 아카펠라 콘테스트에서 우는장면이 패러디(필리핀 버전, SNL, 오토튠 리믹스 등등)화 되면서 일약 유튜브 스타가 되고, 굴욕장면으로 유명해지지만 결국 자신의 모교 코넬 졸업식에서 멋진 연설을 한 것을 계기로 코넬대 인사과에 취직하게 된다.
3. 여담
- 상술했듯이, 하도 오피스에서 코넬 부심을 부린 덕에 오피스 방영 기간 동안 코넬 대학교의 인지도가 급상승하였다고 한다. 코넬대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코넬 로스쿨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앤디의 사진을 넣고, 학교 기념품 가게에 앤디 코너를 만들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오피스가 종영한 뒤 바로 다음에 열린 코넬대 졸업식의 연사로 에드 헬름스를 초청했다! 시즌 9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앤디가 코넬대 졸업식 연설을 하는 영상이 나오는데 이에 영감을 받은 것. 배우는 코넬대를 나오지 않았는데도[6] 드라마의 영향력이 워낙 대단해서 얻게 된 영광. 연설 내용도 꽤 좋으니 직접 보는 것을 추천한다. #
- 원래 앤디 버나드는 벽에 주먹을 날리는 회차에서 해고당하면서 하차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에드 헬름스가 다른 배우들과 너무 잘 어울리고, 제작진들도 에드 헬름스의 열연이 마음에 들어 앤디 버나드를 해고하지 않고 분노조절 프로그램으로 보내는것으로 변경했다. 그래서 분노조절 프로그램에서 돌아왔을때 캐릭터가 많이 변경된거다.
- 명문가 출신 코넬 졸업생 답게 던더 미플린 입사 이전 이력이 화려하다. 자기가 일했던 멋진 회사엔 전부 이달의 우수사원 제도가 있었다면서 스크랜턴 지점에도 도입하자고 건의하는데, 그 멋진 회사란게 엔론(여름 인턴), 베어 스턴스, 리먼 브라더스, AIG이다. 화려하긴 한데 전부 망했다.[7] 파산 루머가 돌아서 사무실 사기 진작이 필요한 상황에 나온 말이란게 개그포인트.
엔론을 빼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망한 회사들인데, 앤디는 시즌3(2006년-2007년) 시점에 이미 던더 미플린 스탬포드 지부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어쩌다 커리어가 꼬였는지는 알 수 없다. - SAT 점수가 1220점이다.[8] 더 오피스 세계의 코넬에 "월터 버나드 홀"이 존재[9]하는 것으로 보아 집안빨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1] 원래는 앤디가 월터주니어였지만 동생이 태어나고 동생에게 월터라는 이름을 주고 앤드류라는 이름을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으나 월터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인지 아버지가 이름을 동생에게 주는데 아마도 어릴 때부터 부모에 기대에 못 미쳐 상처받은 기억 중에 하나인 듯하다.[2] 영화 행오버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3] 백인 앵글로-색슨 개신교도(White Anglo-Saxon Protestant), 흔히 미국 주류 지배계급을 뜻한다[4] 그리고 실제로 몇분에 잃어버린다....[5] 이는 배우인 에드 헬름스가 영화 <행오버 3> 촬영으로 빠졌기 때문에 나온 설정이다.[6] 실제로는 오하이오 주의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오벌린 대학에서 영상학 학사과정을 수료했다.[7] 베어 스턴스는 파산 수준으로 몰려서 헐값에 매각, 리먼 브라더스는 파산, AIG는 파산 직전에 간신히 구제되긴 했지만 사세가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여름 인턴을 보낸 엔론은 분식회계를 하다 망한 것으로 유명하다.[8] 정석적인 방법으론 코넬에 들어가는게 불가능한 점수이다. 앤디는 95년도 졸업생이기 때문에 점수 체계가 다르지만, 제작진이 거기까지 생각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9] 실제로는 없는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