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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스턴 마틴의 플래그쉽 모델로 뱅퀴시 2세대 모델의 후속으로 출시되었다.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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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 Superleggera |
정식 공개 이전에는 DB11이 나온 직후부터 조금 더 공격적인 모습의 애스턴 마틴 차량이 종종 스파이샷으로 찍히곤 했는데, 외신들은 신형 뱅퀴시라고 생각했지만 DBS의 부활이었였다. 애초에 애스턴 마틴 쪽에서는 뱅퀴시의 후계 차량의 이름은 DBS 슈퍼레제라가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1]
2018년 6월 DBS 슈퍼레제라라는 이름으로 공개됨에 따라 다시 한번 애스턴 마틴의 플래그십 모델이 DBS로 회귀하였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카로체리아인 투어링 슈퍼레제라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지면서 슈퍼레제라라는 이름이 뒤에 붙었다. 715마력(725PS)을 내뿜는 V12 트윈터보 엔진, ZF제 8단 변속기가 장착되었고 0-100km 는 약 3.4초, 최고속도는 340km/h를 기록한다. DB11 대비 100마력 넘게 높은 출력을 자랑하며, DB11의 고성능 버전인 AMR보다도 80마력가량 출력이 높다. 현재 이 차의 유력한 경쟁차량으로 분류될 만한 차는 벤틀리 컨티넨탈 슈퍼스포츠로 수치상 700마력대의 출력과 3초대 중반의 제로백을 가진 점에서는 유사하나, DBS 슈퍼레제라 쪽이 무게에서 300kg 이상 이점을 갖고 있다. 반면 영국 매체에서 경쟁자로 지목하는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의 경우에는 최고속도는 같고 중량도 비슷하지만 출력이 85마력 이상 높다. 때문에 고성능 GT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열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2]
World's Greatest Drag Race 9에도 출연하였다. 시작부터 맥라렌 세나는 미친듯이 튀어나가 쿼터마일과 하프마일 모두 1위를 지켰지만 DBS 슈퍼레제라는 715마력이라는 강력한 출력에도 불구하고 포르쉐 911 카레라 S(450마력),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639마력)같이 출력 더 낮은 스포츠카들은 물론, 심지어 2.2톤으로 DBS보다 훨씬 무거운 SUV인 람보르기니 우루스(650마력)에게도 밀리며 쿼터마일 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쿼터마일 이후에 갑자기 다른 경쟁차량 대비 미친듯한 가속력을 보여주어 하프마일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아마 앞선 드래그레이싱 모두 출력의 전달과정에서의 손실이 아니라 의도하고 후반가속력에 초점을 두고 설계된 세팅이라는 의견이 많다.
DB11과 수많은 부품들을 공유한다.[3] 다만 풀카본 차체가 적용되었다. 인테리어도 거의 동일하고 소재나 트림 정도만 다르다. 뱅퀴시와 같이 db11에서는 선택이 불가한 가죽 퀼팅 문양 등이 선택가능하다. 대시보드 디자인이 동일한 것은 발매 직후 매체에서도 단점으로 지목됐다.(그 대시보다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 아니라는게 함정) 익스테리어도 앞뒤 디자인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DB11과 동일하다.[4][5] 애스턴 마틴답게 실내에 고급 가죽을 아낌없이 사용했는데 도어포캣내부, 디스플레이 베젤까지 가죽으로 감싸는등 플라스틱인 부분을 찾는 게 힘들 정도이다.
2022년부터는 이름에서 슈퍼레제라가 빠지고 그냥 DBS로 변경되었다.
이후 2023년에 특별 사양인 DBS 770 얼티메이트 시리즈를 끝으로 뱅퀴시에게 다시 한번 플래그쉽 자리를 내어주고 단종되었다.
2.1. 볼란테
DBS Superleggera Volante |
2019년 공개된 DBS 슈퍼레제라의 컨버터블 모델. 이쪽 역시 2022년부터 그냥 DBS 볼란테로 이름이 바뀌었다.
3. 파생 모델
3.1. Q by 애스턴 마틴 DBS 59
Q by Aston Martin DBS 59 |
2018년 공개된 한정판 모델. 총 24대만 생산된다.
3.2. DBS GT 자가토
DBS GT Zagato |
DBS 슈퍼레제라를 기반으로 제작된 한정판 모델로, 60여년 동안 애스턴 마틴과 협력해왔던 이탈리아의 코치빌더 업체인 자가토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오직 19대만 생산되며, 여기에 DB4 GT 자가토 컨티뉴에이션 모델[6]과 함께 제작된다. 가격은 600만 파운드(약 92억원)라는 어마무시한 초고가를 자랑한다.[7]
엔진은 베이스가 되는 DBS와 마찬가지로 5.2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성능은 개선되어서 최고출력은 기존의 DBS보다 45마력 더 높은 760마력, 최대토크는 91.8kgf·m를 자랑한다. 그리고 디자인적 특징이라면, 이중 버블 루프 형태를 띠며, 여기에 거대한 갭핑 그릴과 보닛, 넓고 둥글게 적용된 윈드스크린, 근육질의 리어 해치, 그리고 독특한 휠 등이 적용되어 매우 미려한 형상을 뽐낸다.
DBS GT 자가토 한정 모델은 영국 게이던 공장에서 만든다. 첫 모델은 2020년 4분기에 인도되었고, DB4 GT 자가토 컨티뉴에이션 역시 4분기부터 출고되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대한민국 국내에 이 차량이 한대 존재한다. 컬러는 주황색.[8]
3.3. DBS 슈퍼레제라 콩코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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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 Superleggera Concorde Edition |
2019년 공개된 한정판 모델. 총 10대만 생산된다.
3.4. DBS 슈퍼레제라 태그호이어 에디션
DBS Superleggera TAG Heuer Edition |
2019년 공개된 한정판 모델. 총 50대만 생산된다.
3.5. OHMSS[9] DBS 슈퍼레제라
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DBS Superleggera |
2019년 공개된 스페셜 에디션 모델로, 007 시리즈의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이다. 차량의 컬러는 007 여왕 폐하 대작전에 등장하는 1969년형 DBS에서 영감을 받았다. 총 50대만 생산된다.
3.6. DBS 슈퍼레제라 007 에디션
DBS Superleggera 007 Edition |
2020년 공개된 한정판 모델. 노 타임 투 다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모델이다. 오직 25대만 제작된다.
3.7. DBS 770 얼티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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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 770 Ultimate |
2023년 1월 18일에 쿠페가 먼저 공개되었다. DBS의 마지막 한정판 모델로 770마력 91.7kg.m 제로백 3.2초 최고 속도 340km/h 이다. 쿠페 300대, 볼란테 199대로 총 499대만 한정 생산되며 이미 모두 완판 되었다고 한다. 1분기 중 부터 생산이 시작 되며 3분기 부터 고객 인도에 들어갈 예정이다.
DBS 770 Ultimate Volante |
2023년 4월 13일에는 볼란테가 공개되었다.
해당 모델을 끝으로 DBS는 단종되었다.
4. 경쟁 차량
- 베이스 트림
- 770 얼티메이트 트림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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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T 성향을 띄며, 페라리의 V12 플래그십 GT성향 슈퍼카에 대응한다.
[1] 사실 뱅퀴시도 DBS의 후속형 모델이었다.[2] 탑기어에서 AMG GT R과 드래그 레이스를 한 적이 있는데 이 경주에서 패배했다. 중량은 서로 비슷한데 출력까지 열세인 AMG GT R에 진 것을 보면 출력 전달 과정에서 손실이 많은 듯하다. 심지어 DBS가 스타트가 빨랐음에도 불구하고 후반부에 따라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 같은 것도 없이 그냥 쭉 처진다. 이 뭔... 이런 결과를 보면 스펙상으로도 압도적인 우위에 있는 812 슈퍼패스트를 이긴다는 것은 그저 앤디 팔머의 언플에 가까운 주장일 뿐이다. 또한 그랜드 투어러에서 같은 세그먼트의 경쟁자인 벤틀리 컨티넨탈, BMW M850i와 젖은 노면에서 드래그 레이스를 했었지만 715마력 + 후륜구동이라서 트랙션을 전혀 잡지 못하고 미끄러진다.[3] DBS V12도 당시 DB9과 비교해 더 높은 출력, 공격적인 익스테리어를 제외하면 다른 점이 없는 차였다. 이쯤되면 소량 생산업체의 숙명이라고 봐야할 지경이다.[4] 물론 전작의 DBS보단 훨씬 많은 외형적 차별화가 이루어 지긴했다.[5] 제레미 클락슨은 더 그랜드 투어에서 DBS를 리뷰하며 정말로 빠르고 좋은 차이지만 DB11보다 70000파운드나 비싼 값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에피소드 말미에서 DBS 대신 벤틀리 컨티넨탈을 추천한 걸 보면 DBS를 좋게 평가하지 않는 듯 하다.[6] 애스턴 마틴이 1960년에 자가토와 협력하여 만든 GT카인 DB4 GT 자가토를 복각한 모델. 이쪽 또한 DBS GT 자가토와 마찬가지로 19대 한정 생산이다.[7] 애초에 앞서 언급한 DB4 GT와 함께 묶어서 판매되는 방식이니 더욱 비쌀수 밖에 없다. 즉, 이 두 차량들을 따로따로 구매하는 건 불가능하다.[8] 상술했듯이 해당 차주는 DB4 GT도 함께 소유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잘 보면 뒤에 파파야 오렌지 컬러 세나 LM도 보인다.[9] 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원 제목의 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