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젖니가 빠진 아이를 놀리면서 부르는 유희요.'중강새' 자리에 개호주, 갈가지, 개오지, 개우지[1], 갈강새, 금강새 등이 오기도 한다. 개호주는 호랑이의 새끼를 뜻하는 말이고 갈가지, 개오지, 개우지 등도 같은 뜻의 방언이다. 이빨 빠진 호랑이 새끼에 비유하는 것.
갈강새, 금강새, 중강새는 의미가 분명하지 않다. '새'는 '쇠'의 변음으로 보아 갈고랑쇠나 쇠스랑의 종류나 방언으로 추측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농기구는 날의 이가 빠지면 쓸모가 없으므로 빗댄 것.
중강새를 이가 빠져 중간이 샌다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리고 달강새는 윗니가 달랑달랑 흔들린다라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놀랜다는 경상도 사투리로 놀란다. 라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2. 가사
앞니 빠진 중강새 우물 곁에 가지 마라
붕어 새끼 놀랜다 잉어 새끼 놀랜다
앞니 빠진 중강새 닭장 곁에 가지 마라
암탉한테 채일라 수탉한테 채일라
앞니 빠진 중강새 우물 곁에 가지 마라
붕어 새끼 놀랜다 잉어 새끼 놀랜다
붕어 새끼 놀랜다 잉어 새끼 놀랜다
앞니 빠진 중강새 닭장 곁에 가지 마라
암탉한테 채일라 수탉한테 채일라
앞니 빠진 중강새 우물 곁에 가지 마라
붕어 새끼 놀랜다 잉어 새끼 놀랜다
다른 버전
앞니 빠진 중강새 우물가에 가지 마라
붕어 새끼 놀란다 잉어 새끼 놀란다
윗니 빠진 달강새 골방 속에 가지 마라
빈대한테 뺨 맞을라 벼룩이한테 차일라
앞니 빠진 중강새 닭장 곁에 가지 마라
암탉한테 차일라 수탉한테 차일라
붕어 새끼 놀란다 잉어 새끼 놀란다
윗니 빠진 달강새 골방 속에 가지 마라
빈대한테 뺨 맞을라 벼룩이한테 차일라
앞니 빠진 중강새 닭장 곁에 가지 마라
암탉한테 차일라 수탉한테 차일라
3. 이 빠진 아이를 놀리는 노래들
지역에 따라 다양한 버전이 있다.앞니 빠졌는 갈가지
언덕 밑에 가지 마라 소의 새끼 놀랜다
산지슭에 가지 마라 놀개 새끼 놀랜다
마구에 가지 마라 산지[2] 새끼 놀랜다
밴소[3]에 가지 마라 굼비[4] 새끼 놀랜다 (경북 의성)
언덕 밑에 가지 마라 소의 새끼 놀랜다
산지슭에 가지 마라 놀개 새끼 놀랜다
마구에 가지 마라 산지[2] 새끼 놀랜다
밴소[3]에 가지 마라 굼비[4] 새끼 놀랜다 (경북 의성)
앞니 빠진 수망다리
개똥에 미끄러져
쇠똥에 코 박는다 (강원 삼척)
개똥에 미끄러져
쇠똥에 코 박는다 (강원 삼척)
새 이가 나기를 바라며 부르는 노래는 다음과 같다.
(빠진 이를 지붕에 던지면서) 까치야 까치야 헌 이 줄께 새 이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