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미술가인 앙리 알렉산더 르비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앙팡 리쉬 데프리메의 뜻은 프랑스로 우울한 부잣집 아이들이라는 의미다.
찢어지고 물이 빠지고 패치워크를 적용하는 등 펑크 미학을 기본으로 한 DIY 정신이 가득한 가공 빈티지 제품을 고가에 판매한다. 이러한 작업은 추상표현주의와 반체제 등의 요소를 다루는 개념미술가 앙리의 로스앤젤레스 작업실에서 수작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고 한다. 제품을 디자인할 때 앙리는 오랜 기간 동안 잊혀 아무도 찾지 않는 요소로부터 영감을 받는다고 한다.
[1] 우울한 부잣집 아이들[2] 주로 릭 오웬스, 크롬 하츠, 라프 시몬스, 넘버나인, 헬무트 랭, 하이더 아커만, 메종 마르지엘라 등 이러한 계열의 빈티지 애호가들이 새로운 브랜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수요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 비슷한 과정으로 성장한 브랜드로 세인트 미카엘이라고도 불리는 세인트 마이클 등이 있다.[3] 아시아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