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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8 11:26:18

앙리 모로 드 믈랑

<colbgcolor=#000><colcolor=#fff> 앙리 모로 드 믈랑
Henry Moreau de Melen
출생 1902년 8월 20일
벨기에 리에주
사망 1992년 5월 31일 (향년 89세)
벨기에 리에주
복무 벨기에 육군
최종계급 육군 소령
복무 기간 1940~1945
1950~1953

1. 개요2. 생애 및 군 경력 3. 공훈4.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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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앙리 모로 드 믈랑(Henry Moreau de Melen, 1902년 8월 20일 ~ 1992년 5월 31일)은 벨기에의 정치인이자 6.25전쟁 참전 군인이다.
벨기에 국방부 장관직을 내려놓고 소령 계급으로 6.25전쟁에 자원 참전한 인물이다.

2. 생애 및 군 경력

출생과 초기 경력
앙리 모로 드 믈랑는1902년 8월 20일 벨기에 리에주에서 출생하였다.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차 세계대전 발발 후 벨기에 육군에 징집되어 복무 중 독일군에 생포되어 전쟁포로 생활을 겪었다.

정치활동
1946년 : 기독사회당 소속으로 벨기에 상원의원 당선
1948~1949년 : 법무부 장관 역임
1950년 6월 8일 : 벨기에 국방부 장관 취임

6.25 전쟁 참전
벨기에군 파병 주도
1950년 6월, 6.25전쟁 발발 직후 열린 국무회의에서 벨기에의 군사 지원 방안을 논의하였다.
장비 지원에 그치자는 다수 의견을 일축하고 그는 직접 병력 파병을 강력히 주장, 결국 벨기에군의 한국전쟁 참전을 결정짓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1951년, 50세의 나이에 국방부 장관직을 내려놓고 소령 계급으로 참전하였다.
당시 해외 참전을 금지한 벨기에 법률을 개정하면서까지 참전을 감행하였고, 벨기에군은 영국군 제29여단에 배속되어 활동하였다.

임진강 전투 (1951년 2월)
1951년 2월 임진강 북쪽의 금굴산 진지를 방어하여 중공군의 진출을 저지하였고, 이를 통해 영국 제29여단의 철수를 지원하였다.

그는 벨기에군의 한국전쟁 참전 결정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로 벨기에-한국 간의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한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벨기에 정부 및 국제 사회에서 그의 헌신을 기리는 다수의 표창 수여하였고, 2017년, 대한민국 국가보훈처는 그를 "12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3. 공훈

국가보훈처 이달의 6.25전쟁영웅(2017년 11월)

4. 참고 자료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6.25 전쟁영웅 앙리 모로 드 믈랑 벨기에 육군 소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