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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9:41:46

알파몬(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

<colbgcolor=#000><colcolor=#ffd429> 알파몬
アルファモン | ALPHAMON
파일:ALPHAMON.png
레벨 궁극체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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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알파몬.

2. 작중 행적

2.1. 디지몬 어드벤처 tri.

파일:0CFl1h2.jpg

최산해 일행을 쓰러뜨린 듯한 실루엣으로 등장. 그리고 그레이몬가루몬을 쓰러뜨린 뒤 덤비려는 쿠와가몬을 손만 리얼라이즈 시켜서 잡아 으깨고 디지털 월드로 끌고 갔다. 이후 그 모습을 드러내며 인간 세상에 리얼라이즈한다.

메이쿠몬을 집요하게 노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뒤늦게 나타난 선택받은 아이들의 파트너 디지몬들을 한 발짝도 안 움직이고 제자리에서 모두 리타이어시켰다. 성숙기 디지몬들의 공격으로는 조금도 타격이 없었고 완전체 디지몬들의 공격에도 조금 움찔했을 뿐 조금도 데미지를 받지 않았고 궁극체의 공격을 받고도 잠시 멈추는 수준이었다.[1]

이후 신태일과 매튜의 오메가몬이 나타나자 그때서야 진심으로 상대하겠다는 듯 왕룡검을 소환하고 오메가몬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하지만 전투 중 알파몬의 왕룡검을 내리친 그 찰나의 순간[2]에 오메가몬이 그 틈을 노려 가루루 캐논을 쏘려는데 왕룡검을 버려두고 도주한다.[3][4]

오메가몬이 대응을 빨리 했다곤 하지만 알파몬이 가루루 캐논에 대항할 수단이 왕룡검 말고 없는 것도 아닌데도 맥없이 도주하는 걸로 전투를 끊는 전개를 한 것을 비판하는 팬들도 있다.[5] 그 때문에 둘의 전투 연출 자체가 심심하게 끝났던 것도 있고. 그래도 전투씬 자체는 매우 훌륭하였기 때문에 호평도 있다.

덤으로 알파몬이 악역이 아니란 가설도 나왔다. 알파몬의 작중행동이 다른 감염디지몬과 다르게 쓸데없는 파괴를 일으키지 않으며 2화에서는 난동을 부리는 쿠와가몬을 손만 리얼 월드에 꺼내서 제거하기도 했고,[6] 자신을 명확하게 방해하는 선택받은 아이들의 디지몬들을 끝장내려고 하지 않고 반격만 했으며[7] 메이쿠몬만 집요하게 노린점을 염두에 둔 가설인데, 이 가설에 따르면 알파몬은 02애들을 도우러 간 것이거나 쓰러뜨렸다 하더라도 자의로 한 것이 아니고 감염된 상태지만 자력으로 억제하고 있고 감염의 근원(으로 추정되는) 메이쿠몬을 말살하여 사태를 호전 시키려는 게 아니냐는 가설이다. 알파몬같은 인기 디지몬을 단순히 악역으로 사용하지 않을 거라는 팬들의 기대를 고려하면 나름 신빙성 있는 가설이다.

메이쿠몬이 감염의 근원이자 악역으로 밝혀지면서 가설에 더욱 신빙성이 생겼다. 하지만 2장에서 알파몬이 쓰러트린 듯한 02의 아이들 중 한명인 서정우가 다시 디지몬 카이저로 등장하면서 알파몬 또한 악역일지도 모르게 되었다. 02의 아이들이 쓰러져 있을 때 있었던 건 알파몬 단 한 명이기 때문에 알파몬이 02의 아이들을 흑화 시켰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어쩌면 02의 아이들은 알파몬이 달려 왔을 때에는 이미 감염이 진행되어 있어 쓰러뜨릴 수밖에 없었을 가능성도 있다. 어둠의 씨앗이 박혀있던 정우는 감염의 영향을 간접적으로나마 받았을 가능성도 있고…

허나 3장 마지막에 2장에 나온 디지몬 카이저가 서정우가 아닌 별개의 존재인 게 밝혀지고 실제 제로투 멤버들은 어딘가에 갇혀있었단 게 밝혀지면서 감염이랑은 상관없이 이그드라실의 명령으로 쓰러뜨린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마지막에 오메가몬의 몸에서 노이즈가 일어나며 알파몬을 놓친 이유는 제작진의 의도에 따르면 타이치가 순간적으로 망설여서 생긴 야마토와의 마음의 틈 때문인 모양.[8] 인터뷰 번역.
3장에서는 디지털 월드의 리부트 이후의 디지털월드에서 모종의 이유로 제스몬이랑 싸우는 모습이 나온다. 3장 중반부에 제스몬이 헉몬 상태에서 누군가에게 보고하며 (메이쿠몬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겠습니다라는 발언을 한 것 때문에 알파몬과 제스몬이 이 때 싸웠던 건 메이쿠몬의 처분 문제와 관련이 있지 않나 하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알파몬은 파트너(메이코) 째로 메이쿠몬을 치워버리려 할 정도로 메이쿠몬 처분에 대해 강경한 행보를 보인 반면[9], 제스몬은 헉몬 모습으로 등장할 전부터 그냥 주변에서 모습만 살짝 비추고 있었다. 이로 보아 제스몬(헉몬), 그리고 제스몬에게 명령을 내린 (그의 상관이라 추정되는) 존재는 메이쿠몬을 감시 · 조사할 의향은 있어도 직접적으로 손댈 의향은 아직 없을 가능성이 있다. 덤으로 리부트의 영향을 안 받았거나 피해간 디지몬들 중 하나.

5장은 공식적으로 마지막 등장한 에피소드인데 여기선 다시 제스몬과 싸우는 듯한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그리고 구도상 알파몬은 위그드라실 측의 디지몬인게 밝혀졌는데 1장에서 메이쿠몬을 공격했던 건 제거하려했던 게 아닌 것으로도 보인다.[10] 그도 그럴게 위그드라실의 목적은 메이쿠몬을 이용해서 리얼 월드를 침식하는 게 목적인데 메이쿠몬은 이 계획의 핵심 존재이기 때문. 그 예로 더이상 방관할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 호메오스타시스 쪽에서 제스몬을 보내 메이쿠몬을 제거하려하자 위그드라실은 알파몬을 보내서 제스몬을 방해했다. 1장에서의 습격은 모치즈키 메이코 또한 같이 공격했던 것으로 볼 때 오히려 메이코를 공격해서 메이쿠몬을 폭주시켜 계획을 가속시키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존 레귤러 디지몬들을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은 것, 메이쿠몬을 '잡으려'는 정도로 끝내는 듯한 전투 씬 등에서 위그드라실 측 디지몬인 것은 아이들의 착각이고, 호메오스타시스와 위그드라실 양 측에 서지 않은 일종의 중립이 아닌가 하는 추측 역시 있다. 전체적인 구도가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를 의식한 듯한 구도에 거기다 키즈나의 후속작이 곧 나오게 되면서 재등장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역시 없으므로 더더욱 그렇다.

3. 평가

팬들 사이에서는 메이코메이쿠몬 다음으로 지나친 몰아주기로 인해 작품 막장화의 원인 중 하나가 되어 버렸으며 알파몬을 띄워준답시고 리키와 나리를 제외한 파워 디지몬의 주역들 전원을 연달아 바보로 만들어버린 것 때문에 파워 디지몬 팬들에게는 철천지원수나 다름없다.


[1] 상대가 궁극체인데 태일이를 제외하더라도 나머지는 어째서 처음부터 전력을 다하지 않았느냐는 평가가 있는데 당시 일행은 알파몬의 이름 외에는 아무 정보가 없는 상태였다. 당연히 알파몬이 궁극체인지도 모른다. 매튜가 오메가몬이 필요하다고 느낀 시점도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 판단한 이후.[2] 땅에 박혔다는 말이 있는데, 알파몬이 들어 올리지 못하는 묘사도 없었고, 오메가몬이 조준을 한 건 거의 한순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따라서 알파몬의 검이 땅에 박혀서 쩔쩔 매는 동안 노렸다기 보단, 오메가몬의 대응이 빨랐다는 것이 맞다.[3] 그때 오메가몬이 조금이라도 빨리 공격을 날렸다면 알파몬이라도 무시못할 데미지를 입었을것이다.[4] 이후 인터뷰에서 알파몬이 왕룡검을 왜 버리고 도망갔냐는 질문에 감독"왕룡검이 뭔가요?"라는 답변을 남겼다. 이 왕룡검을 버린 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냐면, 트라이의 비판 문서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왕룡검은 단순한 검이 아니라 워그레이몬과 메탈가루몬이 조그레스해 오메가몬이 되듯 알파몬과 오류우몬이 조그레스해 알파몬 왕룡검이 되는 일종의 융합폼이다. 단순히 무기가 돼서 쥐어진게 아니라 정말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라 왕룡검을 버린다는 것은 죠그레스 대상및 자신의 힘의 일부를 내다버리는 꼴인 셈.[5] 무기의 경우 성검 그레이 달파가 있으며 원거리 견제의 경우 제볼루션마냥 빔을 쏘면 그만이다.[6] 사실상 당할뻔한 가루몬을 구해준거나 다름없는 결과를 불러와서 이 가설과 맞아 떨어진다.[7] 묘사를 보면 선택받은 아이들의 디지몬들을 없애기보다는 방해받지 않도록 손으로만 해결하는 정도로 반격했다. 이들을 상대로 제대로 공격했다면 제아무리 주인공 보정을 받는다 한들 성숙기 디지몬 따위가 그 오메가몬조차도 한 수 접고 들어가는, 로얄 나이츠 중에서도 최강으로 통하는 궁극체 최상위 디지몬인 알파몬의 제대로 된 공격을 맞고도 버티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8] 자세히 보면 가루루 캐논 발사 이후 아주 잠깐 동안 합체에서 풀려 워그레이몬과 메탈가루몬이 나누어진 모습이 나온다.[9] 다만 근거리인데도 못맞춘걸 보면 일부로 빗겨가게끔 공격했다는 의견도 있다.[10] 빗맞힌 걸로 보이기도 하는데 사실이라면 일부러 겁을줘서 힘을 증폭시키려한 의도일 수도 있다. 그걸 제거하려던 호메오스타시스가 결과론적으로 메이쿠몬을 그렇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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