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3 16:40:21
영어: Ali Bey al-Kabir
아랍어: علي بك الكبير
조지아어: ალი ბეი ალ-ქაბირი
18세기 이집트의 맘루크 지도자.
조지아 압하지야 출신으로, 정교회 신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3세가 되던 해인 1741년에 납치당해 카이로로 끌려가 노예로 팔려나갔는데, 노예 시절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서 22세에 노예에서 해방되어 맘루크가 되었다.
2.2. 반 오스만 전쟁
1768년 - 1772년 사이 이집트에서 오스만 제국에 대항한 반란을 일으켜 일시적으로 이집트를 독립국으로 만들었다 , 오스만 제국의 반격과 가장 총애하던 장군 아부 알 다합이 오스만 편으로 돌아서 1773년, 카이로 인근에서 아부 알 다합이 이끄는 맘루크군에게 피살당하면서 알리 베이의 반 오스만 반란은 실패로 끝나게 되었다.
뛰어난 군사적 능력으로 16세기 초 맘루크 술탄국이 오스만 제국에게 멸망당한 후 약 250년 만에 일시적이지만 이집트를 독립 국가로 만들었던 점에서 이집트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