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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0 22:13:12

알레리 기 드란테

파일:알레리드란테.png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시즌2에서의 모습.
파일:알레리 기 드란테.png
죽은 장미의 전장 에서의 모습.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Ahleri Gi Durante

흔세만 시즌2에 등장한 새로운 주연. 죽은 뒤 사후세계를 여행하는 일대기라거나, 역사 속 중요한 인물을 만나는 전개를 생각해 보면 신곡을 작성한 것으로 유명한 단테 알리기에리를 따온것으로 보인다.[1] 작품 시작부터 죽어있는 주연이다. 죽어있는 것도 서럽지만 고향에서 죽은 것도 아니라 사람들도 많이 안 찾아오고 심지어 추도문을 읽고 있는 수사는 저속하다고 알레리한테 압수한 춘화도를 읽고 있었다(...).

서러운 죽음을 맞고 본인의 헤타레 같은 성격에 개그캐라고 볼 수 있겠지만 사실 속으로는 과거에 바보 취급을 받고 사람들에게 배신 당한 적이 있는 슬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다만 잠이 많고 딴 생각을 많이해서 어느정도 자처하기는 했다.

2. 작중 행적

2.1.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시즌 2

본인은 사후 검은 넝마를 걸친 해골이 데려가거나 외딴 나루터에서 사공이 동전 몇닢을 받고 어딘가로 데려가는 것을 예상했지만 아무 일도 안 생겨서 무덤 근처에서 멍하니 있던 찰나 그녀를 찾아온 엘름과 지니에와 함께 떠난다. 이후 천국으로 가는지 지옥으로 가는지 물어보고[2] 힌스트 서부 국경 근처로 온다. 마법같은 상황에 그녀는 정체가 뭐냐고 질문하고 죽은 것도 산것도 아닌 존재라는 답을 듣는다. 그리고 이제 알레리는 탈주 영혼 신세라 청마법사들에게 잡히면 안된다는 소리를 듣는다.

청마법사에게 잡히는 것도 싫은지라 엘름과 지니에를 따라가고 목적을 물어본다. 엘름은 다섯 영혼(왕, 기사, 학자, 신도, 도둑) 을 모아 신을 만나야 되기 때문에 힌스트의 '흑태자 브라빈'을 찾아간다. 편견을 가지고 있던 알레리는 처음에는 반대 하지만 자신이 틀렸음을 깨닫는다.[3] 하지만 브라빈이 지금 당장 죽지 않을 상황에 쳐하고 알레리의 의견에[4] 포기한다.[5] 결국 영계에 가서 영혼을 찾자는 알레리의 제안에 엘름은 마지없이 받아들인다.

이후 영원의 전쟁터에 가서 우르세논과 린하르트가 직접 붙었던 전투인 도깨비 전투를 보지만 조금 다르다고 하자 그곳의 관계자인 아킬레아가 역사에 맞게 고치는 것을 본 다음 병사들에게 죽는다(...). 이후 다시 되살아나 깨어나지만 우르세논에게 척추를 부러진다. 본인은 이곳에 있기 싫다고 하자 아킬레아가 조금 의아해한다.[6] 이후 린하르트의 도움으로 찾아온 엘름을 본다. 그리고 엘름에게서 한달이나 찾았다는 말을 듣는다.[7] 본인은 척추가 부러져 못 움직이는 걸 지니에가 죽여서 다시 되살린다(...).

이후 아킬레아가 엘름, 지니에, 알레리가 불법 칩입자라는 것을 눈치채 소멸 시키려고 병사들을 부르지만[8] 지들끼리 싸우는 것을 틈타 도망친다. 이후 도망치면서 다시 살아나서 자신이 본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어쩌피 안 믿을 거라며 자조한다.

계속 걷다가 몸을 지킬 수단으로 엘름과 지니에가 한 것처럼 칼을 소환하는 연습을 하다 땅에 밖힌 칼을 본다. 이후 엘름과 얘기하면서 이 검이 루더 신화에 나오는 그 검이 아니냐 의문을 나타내고 검이 안 뽑히자 둘이 진짜라며 신기해 한다(...). 이후 검이 말하면서 엘름은 8점 쭈글탱이라 싫고 지니에는 34점 예쁜데 나이가 많아서 싫어서 어쩔 수 없이 67점이라며 알레리를 주인으로 인정한다. 하지만 청마법사에게 위치를 들켜 혼자 잡히고 만다.

이후 청마법사 사이프러스의 인도에 '죽은 학자의 사회'에 간다.[9] 하지만 학자의 사회에 있을려면 시민권이 필요하고 재판이 끝날 때까지 방에 갇히자[10] 심심해서 검의 정체를 물어본다. 하지만 본인도 모른다는 말에 실망하고 있던 차 꽃병이 말을 하자 깜짝 놀라서 얘기하다 탁자에 지니에의 얼굴이 달려있는 모습에 놀라 기절한다(...).[11]

지니에의 도움으로 탑을 빠져나오지만 엘름과 지니에가 과거 일 때문에 말싸움을 하자 뻘줌해 하다 돌아다니다 엘름에게 신을 왜 만나려 하는지 듣다 신을 만난 후 자신은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려던 차 클라렛의 권능에 움직임이 멈춘다. 하지만 검의 기능으로 억지로 움직여 클라렛을 위협하고[12] 불리하다고 생각한 클라렛에게 회복과 어둠이 어디있는지 아르켜주면 빠져나올 방법을 주겠다며 거래를 한다.[13] 만약 늦으면 알레리를 족친다고 한다

이후 배를 타고 '괴물의 섬'에 가지만 페이코의 배가 침몰 시켜서 바다에 표류하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바다뱀에게 먹혀 있었다. 다행ㅎㄱ도 펠카 스트루젠[14]과 프라그하에게[15]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 어둠을 찾는다는 발언을 하자 의심과 경계를 받던 찰나 어둠의 파편인 늑대에게 발견된다. 늑대가 흥미와 동질감을 가져서[16] 바로 죽지는 않고 섬의 비밀과 영웅이 괴물들을 이길 수 없는 저주를 아르켜준다. 늑대와 얘기하는 것을 본 펠카는 사교도로 생각해 첫번째 유성을 날려 늑대를 제압하고 알레리는 충격으로 근처 숲에 떨어지고 옷통을 까고 이상한 칠을 한 엘름과 재회한다.

이후 또 영웅들을 보고 서로 역사덕후 인증을 하던 중 오그세논에게 발견 당해 제압 당한다(...). 오그세논에게 빠져나오려고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는 것은 좋았는데 아버지 욕을 해서 맞고 있다 기절한다.[17] 다행히도 엘름과 검의 활약으로 산다. 근데 운반하는 방식이 하필이면 줄로 끌고 가는 것이다.

기절 한 동안 과거 회상을 하는데 개 만지려다 물리고 학생 동기들에게 바보 취급 당하며 집안 빽으로 성적 올린다며 따돌림 당하거나 제라누 포르테에게 속아 누명을 당했던 상당히 기구한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음 속에서 무언가가 자신과 똑같이 배신 당했는데 어떻게 태연했냐며 물어보자 성격 탓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무언가가 알레리가 죽은 이유가 엘름과 지니에 때문이자 배신감에 충격 먹어 눈물을 흘린다.[18] 그리고 칼을 들어 문을 부수고 어둠을 부른다.[19]

어둠이 페이코 때문에 바다에 빠져 해일이 일어나서 바다에 표류하던 중 '이끼여왕' 히르니르에게 발견돼 구조된다. 고어도가 상당한 히르니르의 모습을 보고 경계하지만[20] 호의적이라서 해코지를 당하지 않았다. 히르니르는 너무 오랫동안 혼자 있어서 알레리를 허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어서 껴안을 정도로 기뻐하고 자신의 정체는 인간과 요정들이 생각하는 영혼의 강을 오가는 사공이라고 밝힌다. 사공은 신이 생각하는 죄질이 가장 강한 사람들이 하는 직책으로 히르니르는 자신이 신을 가지고 놀았다는 죄를 지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말해주었으니 자기를 죽여 달라는 히르니르에게 차마 죽일 수 없었는지 낫을 가진 채 도주한다. 이후 얼마 안가 후회의 늪의 관리자 에이론에게 낫이 원래 누구거냐고 추궁 받아서 바로 털어놓는데 농담 취급 받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의 영혼 일부를 보아 경악하고 있던 오그세논과 합류한다. 알레리는 청마법사들의 비밀을 에이론에게 물어보다가 베델레르의 습격을 받고 에이론의 도움을 받아 도주한다. 하지만 실수로 광인의 계곡에 떨어지는 바람에 오그세논을 찾던 중 다시 사이프러스와 마주친다.

또한 지니에의 기운 때문에 르네프 아륑의 흥미를 받아서 묘한 동료들을 가지게 된다. 이후 사이프러스를 따라 꿈의 세계로 갔다가 나가지도 못하는 처지가 되어서 꿈을 깨려고 하다가 심연의 제지를 받는다. 알레리는 심연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에 놀라는 동시에 실망하는데, 이는 심연이 있어서 인간에게 이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심연이 자신이 있어서 이성이 생겼다면 요정들은 어떻게 생각을 할 수 있냐고 반론하고, 인간이나 요정이나 근본적으로는 신의 일부로 만들어진 존재라서 엄밀히 따지면 신들과 같다고 한다. 또한, 빛이 요정, 인간, 그리고 심연을 만든 이유는 빛 본신이 예전에 자신이 혼자이며 완벽했을 때를 그리워했기 때문. 알레리에게 확실히 모든 신들은 알레리의 행동에 대해 조금도 신경 쓰지 않을테지만, 알레리 본인을 가장 신경쓰는 신, 알레리 본인을 위해서라도 자신을 실망시키지 말고, 자신을 믿으라는 충고를 해준다

한편 자신이 놓친 낫을 청마법사 프리지아가 줍는 바람에 추궁을 받는데, 낫을 가진 권한 때문에 사공이 되어야 돼서 물바다가 된다. 알레리가 낫을 가지겠다고 해서 간신히 물이 사라지지만 꿈의 나무가 전부 시들어버리는 바람에 체포된다.

이후 알레리는 노툰에 의해 풀려났고, 얼마 안가 노툰과 히르니르의 대립에 말려든다. 둘은 신을 제대로 이해하려고 하는데, 노툰은 모든 것이 죽는 순간 계획을 이룰 것이고 히르니르는 지금 당장 세계를 갈아엎어서 실행하려고 했다. 알레리 본인도 신을 이해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지만 양심의 가책 때문에 세상을 멸망 시키는 것을 거부한다. 그러나 히르니르의 사주를 받은 아플렌에 의해 목이 잘려버리는데, 사실 알레리는 죽지 않았으며 그저 혼수상태에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다만 목이 잘려버리기는 해서 차라리 죽이라고 투정을 부린다.

하지만 히르니르가 영계를 갈아업으려는 시도가 수포로 돌아갈 뻔 했을 때 뭐 이런 결말이 있다며 실망해서 낫의 소유를 포기하려고 한다. 자신이 히르니르의 제안을 거절했던 이유는 단순히 양심의 가책 때문이었고, 사실 말 자체는 동의하고 있었다고 한다. 어차피 지금 되살아나도 겨우 20~30년 안에 죽는데 무슨 의미가 있냐며 죽기 전에 진리를 보고 싶다고 땡깡을 부린다. 그리고 요정들의 헛점을 전부 디스하면서 지금까지 보았던 것 중에서 히르니르의 계획이 가장 참신했다고 한다.

노툰이 서둘러 알레리를 막으려고 하다가 아플렌에게 가로막힌 후 알레리는 히르니르의 도움을 받아 몸을 회복하고 히르니르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2.2. 죽은 장미의 전장

여전히 본성은 안 바뀌는지 풀밭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으며 푸른 장미단의 정체를 캐려 수도원에 온 브리엄 뮈라와 만나 우연찮게 장미단에 대한 단서를 제공했다.[21]

3. 기타



[1] 마지막에 자신이 겪은 일들을 쓰려는 책 이름이 '신곡'인걸로 확실히 확인된다.[2] 시즌1, 2 사이에 종파가 많이 달라져서 쌍십자에서 백십자(...)로 바꿔었다. 지니에: 창의성 없네[3] 브라빈의 부하가 마을을 습격해 물자를 징발 하자고 하자 크게 반대하고 아버지 장례식도 제대로 못한 자신을 왕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한다.[4] 브라빈은 자신을 왕으로 생각하지 않는데 왕이라고 할 수 있나?[5] 요정왕은 수명이 너무 긴데다 신의 축복을 받은 땅에 살아서 안되고 , 뢰뵈 여왕은 딱봐도 안되다고(...) 포기한다.[6] 영원의 전쟁터란 생전에 전쟁을 좋아했던 전쟁광들이 가는 곳으로 전부 다 원해서 온다.[7] 한달을 기억하지 못한 이유는 영혼이 죽는 것을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라고 한다.[8] 전부 다 옛 역사 인물로 안셀홈 전투에서 궤멸된 게클렝 기사단, 피르벤 시조 가르강, 황금 양털 기사단, 브리오덴의 들개 부대들이 나온다. 학자들인 엘름과 알레리는 탐구욕 때문에 신기해하며 가만히 있다 지니에에게 혼난다(...).[9] 이때 사이프러스와 얘기하다 과거 배신 당한 적이 있다는게 밝혀진다.[10] 참고로 대기번호가 27486번이다(...).[11] 당연히 장난이다.[12] 당연히 고정된 팔은 부러졌다.[13] 영계는 생각과 의식에 기반되어 돌아가서 사람들은 대부분 죽으면 땅으로 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승천을 하면 갈 수 있다. 엘름과 지니에는 굳이 클라렛의 방법이 없어도 나갈 수 있지만 알레리는 요령이 없어서 못한다.[14] 유명한 여성 영웅으로 '제3시대의 첫번째 빛의 성녀'라고 불린다.[15] 마법의 불을 가지고 있어서 왕국을 가진 유명한 도둑.[16] 그랑델 신화에서 도움을 주고 친구처럼 나왔지만 사실은 그랑델에게 배신 당했었다.[17] 참고로 알레리가 인증한 현자는 피르벤에서 바른 말이건 틀린 말을 하건 대부분 죽는다.[18] 엘름은 말리고 있었지만 결국 막지 못했다.[19] 엘름이 상태를 보았을 때 잠을 자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 연출은 보통 신들이 빙의하거나 조종할 때 나오는 연출이다.[20] 얼굴은 평범한 청마법사들과 다를바 없지만 배는 척추가 보일 정도로 뚫려있고 내장이 밖으로 나와있다.[21] 장미단의 문장을 본 알레리는 요페디의 상징은 붉은 장미이고 푸른 장미는 죽음을 상징하니 죽은 장미가 피를 머금고 다시 붉은 장미로 물든다는 이야기를 했고 브리엄은 이를 듣고 장미단이 요페디 복권파의 지원을 받는 것을 눈치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