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누스 자이데룬 アラヌス・ザイデル | |
인물 정보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남성, ???cm, ?형 |
생몰년 | ? ~ |
가족 관계 | 돌프 자이데룬(동생) |
국적 및 소속 |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군 |
최종 계급 | 은하제국군 하사 |
최종 직책 | 구축함 하멜른 2호 승무원 |
최종 작위 | 없음 |
기함 | 없음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OVA 사토 유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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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OVA 외전 반란자에서 등장한다.2. 작중 행적
돌프 자이데룬 이병의 형으로, 처음엔 라인하르트 폰 뮈젤 중위와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소위를 탐탁지않게 여졌지만 라인하르트가 자신의 동생을 구해준것을 시작으로 그를 마음에 들어했다. 한밤중에 술 한잔 같이 하겠냐고 물어봤을 때 라인하르트가 거절하자 평민의 술은 마실 수 없는거냐며 불쾌한 표정으로 물어보기도 했다.[1] 하지만 모두 다 알다시피 당시 라인하르트의 나이는 15세, 말이 좋아 중위고 항해장이지 사실은 15세 청소년이었기 때문에 라인하르트는 우리들은 아직 미성년이기에 못 마신다고 말했다. 그걸 듣고는 알라누스도 한바탕 웃고는 그만 잊고 있었다고 경례를 한다.(참고로 이때 라인하르트의 표정이 귀엽다.) 후에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 앞에서 대판 술을 퍼마시며 신세한탄(?)을 한다.자신과 동생은 같은 함에 탔으니 이 함이 날아가버리면 형제가 한 번에 날아가 홀로 남겨진 아버지는 쓸쓸히 살다 죽을 것이고, 같은 동료인 슈미트라는 녀석은 인재인데 일반대학에 대한 징병특혜가 없어져 이곳으로 오게 되었으니 그런 인재를 전쟁터에서 헛되이 썩히니 아까워 죽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슈미트 그 놈은 부모, 아내, 자식까지 있음에도 가족에게 알리지도 않고 입대했는데 그 이유가 자신이 전사해도 가족들이 그저 자신이 어딘가로 증발해 살아돌아오리란 희망을 가지고 살게 하기 위해서이고, 자신은 그걸 어리석다고 생각하지만 비웃을 수도 없다며 "우리에게도 우리만의 인생도 가능성도 있는데 의미도 없이 죽는 건 싫다. 죽더라도 죽을 가치가 있는 곳에서 죽고 싶다." 라고 하면서 상관 중에 병사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사람이 있긴 바란다고 말한다. 술에 취해서 그런건지 괜히 애꿏은 라인하르트에게 자기가 하고 싶었던 말을 다 해먹었지만 라인하르트는 그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이해해주었다.
이후 하멜른 2호가 자유행성동맹군의 공격으로 엔진파손과 함께 고립되자 하르트만 베르트람이 탈출가능성을 부정하고 자폭하려한다는 사실을 키르히아이스가 알려주자 그걸 막기위해 라인하르트에게 가담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 동생 돌프 자이데룬이 그만 베르트람의 총에 맞고 사망.
그 후 함장 아데나워 소령의 중재로 일단(탈출할 때 까지는) 넘어가지만 베르트람과 함께 하메룬 2호의 스러스터를 고칠때 항성 아르트뮐의 열기에 둘 다 죽음을 당하려는 찰나에 베르트람이 그를 구하고 사망한다. 화상을 입긴 했으나 무사히 돌아온 후에 셋이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며 슬픈 얼굴로 술을 들이키며 슬픔을 달래야 했다. 친아우와 그리고 그 아우를 실수로 죽였지만 그 사죄로 자기 목숨바쳐 자신을 구해준 친형과 같은 존재를 한번에 잃어야 했으니 말이다.
그가 하르트만 베르트람에게 무슨 말을 들었는지는 그가 말을 하지 않아서 알 수 없다.
[1] 물론 라인하르트의 본래 신분은 최하급 귀족인 제국기사, 키르히아이스는 아예 평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