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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9 16:34:58

알 페리도 신

アル·フェリド·シン / Al Ferid Shih

대항해시대 4의 등장인물.

통칭 알 신. 오리지널과 PK에서 라파엘 카스톨, 호드람 요아킴 베르그스트론, 릴 알고트, 마리아 호아메이 이로 플레이할 때는 바스라의 술집에서 거친 행동이 문제가 되어 고용주에게 해고되는 걸 플레이어가 동료로 삼는다. PK에 아브라함 이븐 웃딘, 티알 와만 챠스카, 사이키 교타로로 플레이할 때는 에스피노사에게 고용되어 있다가 플레이어가 에스피노사와 한 번 해전을 치른 뒤에 승패에 관계 없이 아무 아프리카 항구에 기항하면 에스피노사가 플레이어에게 기습을 걸어 오는데 알이 에스피노사의 이런 행동이 명예롭지 않다면서 고용주를 바꾸고 플레이어의 동료로 들어온다.

눈이 무척 날카롭고 근육질의 몸매인데 그에 맞게 생명력과 검투술이 높다. 경쟁자들보다 검투술이 늦게 오르는 편이긴 하지만, 생명력만큼은 가장 튼튼한 축이라 1대1 대결에서 꼬여서 패배해버리는 참사는 잘 발생하지 않는 편. 돌격대장이나 갑판 요원, 사육사 등의 보직이 어울린다. 접근전 능력치와 조선술만 딱 높은 편이라 자동 배치해도 비전투시에는 거의 사육실이나 조범수, 조타수로, 전투시에는 갑판요원이나 돌격대장 등 쓸만한 위치로 자동배치돼서 배치 문제로는 고민을 덜 수 있다.

이슬람 교도라 선교사로 임명할 수 없으며[1][2] 이슬람 교도이기에 인도양의 마스지트 이 샤에서 보물을 얻기 위해 갔다가 노여움을 사는 이벤트에 꼭 필요한 동료로 유향, 천일야화, 알(정확히는 이슬람 교도)의 기도가 있어야만 왕의 노여움을 풀기 때문에 이를 성공하면 인도양의 패자의 증표 중 하나인 쿠샨왕조의 접시를 얻는다.[3]

PK에서는 웃딘, 티알, 교타로로 플레이할 때 아지자 누렌나할과 썸씽이 있는데, 아지자에게 크리스티나는 전사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이 아니고 자신의 등을 맡길 만한 강한 여자가 취향이라고 한 뒤 아지자에게 기습 키스를 한다.
이 이벤트는 크리스티나가 플레이어의 동료로 있고 아지자가 플레이어의 메인 함대에 있는 상태에서 알을 지방함대 제독으로 임명하면 볼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알과 크리스티나, 유키히사 셋이 있어야 볼 수 있는 이벤트 씬이 있는데, 아지자 누렌나할 항목 참조.

오리지널을 플레이할 시 알이 메인 함대에 있는 상태에서 바스라 여급에게 도자기 귀걸이를 선물한 뒤 다시 바스라 여급과 대화를 하면 메두사의 방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말라카 여급에세 샤쿤타라를 선물한 뒤 다시 말라카 여급과 대화를 하면 여왕의 가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여담으로 이 두 아이템은 PK에서는 알이 아닌 새로운 캐릭터인 유리안 로페스가 플레이어의 메인 함대에 있어야 볼 수 있는 이벤트로 변경되었다.

오리지널을 플레이하거나 PK에서 라파엘, 호드람, , 마리아로 플레이할 시 알이 플레이어의 메인 함대에 있는 상태에서 인도 문화권의 술집에 가면 피묻은 샴시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베이루트의 광장으로 가면 살라딘의 은갑옷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PK에서 웃딘, 티알, 교타로로 플레이할 시 알이 플레이어의 메인 함대에 있는 상태에서 마술리파트남의 술집으로 가면 암살의 쟈만다하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오슬로에 가면 왕자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리지널과 PK에서 어느 캐릭터로 플레이하든지 사무엘과 알이 메인 함대에 있는 상태에서 상어를 격퇴하면 상어를 죽일지 기를지 택할 수 있는데 기른다를 선택하면 상어치어를 얻는다.


[1] 대화에서는 "프랑스인이라 받아들일 수가 없군, 이해해주게" 라고 나오지만 이건 아무래도 오역인 듯하다. 일본쪽 위키에는 아랍인의 긍지가 걸린 문제라면서 거절한다고 한다. 실제로 십자군 전쟁 이후 이슬람권은 한동안 서유럽인들을 싸잡아 '프랑지(프랑크인)'라 불렀다. 먼 이국의 정보가 부족하니 그랬던듯.[2] 참고로 선교사로 임명할 수 없는 캐릭터는 알 페리도 신 말고도 설이화, 유키히사 겐조 시라키 등이 있다. 설이화는 도술 수행 중이라 선교사로 일할 수 없다고 거절하며 유키히사는 기독교인이 아니기 때문에 선교사를 맡을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지자 누렌나할은 어째서인지 선교사로 임명할 수 있다.[3] 본인 말로는 신앙심이 부족하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