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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리즈 제작자 Mnet 프로듀서 안준영 | |
출생 | 1979년 12월 5일 ([age(1979-12-05)]세) |
학력 | 중앙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 / 학사) |
직업 | 프로듀서 (PD) |
데뷔작 | 엠넷 슈퍼스타 K2 (2010) |
대표작 | 댄싱9, 프로듀스 101 시리즈 |
SNS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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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PD.10년여 동안 조연출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2010년 슈퍼스타K2를 시작으로 엠넷에서 메인 PD로 활약했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제작하였고, 이 프로그램이 대중의 이목을 끌어 화제가 되면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전문 PD'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러나 해당 프로그램의 순위 조작 의혹이 수사와 재판 끝에 사실로 밝혀지면서 범죄자로 확정되며 대중의 비난과 지탄을 받았고, 이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엠넷에서도 해직되었다.
2023년 4월 엠넷에 PD로 복직하였으나, 거센 비판 여론이 일자 엠넷측에서 재퇴사를 논의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
2. 활동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사람, 안준영 PD |
위의 영상은 2018년 8월에 올라온 것이다. 1년 3개월 후, 사실은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해선 안 되는 걸 되게 해버린 범죄자임이 밝혀졌다.
프로그램을 맡을 때마다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더더욱 그 능력을 발휘했는데, 악마의 편집을 통해 화제와 논란을 불러 일으키면서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화제성 랭킹 상위에 올려놓고, 프로그램과 이로 탄생한 그룹 등등을 성공시켰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프로를 욕하면서 본다고 말할 정도면 말 다했을 정도.
하지만 역시나 문제가 없을 수 없는데, 특정 멤버에 대한 과도한 편중 및 다른 멤버에 대한 소홀함으로 매번 비판을 받아 왔다. 한동철 이상의 쓰레기같은 녀석이라며 경멸하는 사람들도 넘쳐날 정도다. 그래서 프로듀스 팬덤들은 서로 분열과 갈등이 심함에도 불구하고 안준영을 비판하는 글에서는 모두가 하나되어 미칠듯이 공감한다. 이러한 각종 논란들로 인해 암준영, 암준제로이라는 안 좋은 의미의 별명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것 때문에, 정말 능력이 있는 예능 PD로 알려졌다. 그가 맡은 프로듀스 101과 맡지 않은 엠넷의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슈퍼스타K5, 슈퍼스타K6, 슈퍼스타K7, 슈퍼스타K 2016, 댄싱9 시즌3, 보이스 코리아2, HEADLINER와 프로듀스 시리즈와 비슷한 소년24, 아이돌학교 등. 이중 소년24와 아이돌학교는 데뷔조에 든 멤버 한 명씩 프로듀스 시리즈에 재도전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비슷한 포맷이지만 프로듀스 시리즈는 방송(시즌1, 시즌2, 시즌3)[2] 은 물론 데뷔조(아이오아이, Wanna One, IZ*ONE)까지 성공시키면서 시즌제로 이어졌다. 반면 안준영이 참여하지 않은 엠넷의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은 화제성과 시청률, 예능적 재미 어느 것도 못잡으면서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PD계의 김구라 같은 인물이었다. 깔거리가 산더미 같이 많긴 하지만 대체불가 스타일이라 수요가 없을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였다. 특히 예고편을 정말 잘 만들었는데 티비 캐스트나 유튜브 등에 예고편이 뜰 때마다 "벌써 재밌다 준영아"라는 댓글이 자주 달린다. 박진경 PD처럼 시청자들이 친구 부르듯이 부르는 몇 안 되는 PD였던 걸 보면 미운정이라도 든 시청자들이 많았던 것 같다.
프듀 시즌2에서는 Wannable들이 Wanna One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안준영의 사진을 이용하기도 했다. 2017년 연말 워너블이 '최애돌'이라는 문자 투표 어플과 지니 뮤직 투표에서 상을 향한 투표 경쟁에 참여할 당시, 안준영의 사진을 올려 '내가 좀 약하게 키웠나?' 등의 멘트를 붙이기도 했다. 이 전통(?)은 WIZ*ONE에게도 이어졌다.
하지만 후술할 엄청난 문제가 드러나 이제는 시청자들, 특히 프로듀스 101으로 결성 된 그룹의 팬덤들에게는 애증의 대상이 아니라 완전히 증오와 경멸과 적대를 바가지로 처먹을 천하의 개쌍놈이 되었으며, PD계의 김구라라는 표현조차 김구라에 대한 엄청난 모욕이 되었다. 김구라/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에 안준영과 같은 대규모 사기행각이 없는 걸 봐도 알 수 있다.
3. 연출 경력
- 슈퍼스타K2 (2010)
- 슈퍼스타K3 (2011)
- 슈퍼스타K4 (2012)
- 댄싱9 (2013)
- 댄싱9 시즌2 (2014)
- 칠전팔기 구해라 (2015)
- 프로듀스 101 시리즈
- 프로듀스 101 (2016)
- 프로듀스 101 시즌2 (2017)
- 프로듀스 48 (2018)
- 프로듀스 X 101 (2019) - 후술한 투표 조작 사건으로 사실상 마지막 연출작이 되었다.
안준영의 실질적인 메인 연출 데뷔는 댄싱9 시즌2이며 그 뒤 프듀 시리즈부터 본격적으로 메인 연출을 했다.
슈퍼스타K2~4는 김용범-김태은[3] PD 체제였고, 안준영의 이름은 5번째 또는 6번째에 나온다. 댄싱9 시즌 1과 칠전팔기구해라는 슈스케처럼 김용범 PD가 메인 연출이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
2019년 10월 2일, 프로듀스 시리즈 순위조작 혐의로 입건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고, 검찰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였다. 이후 2019년 11월 5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영장 심사 결과 대기를 위해 유치장으로 이송되면서 법원을 포승줄에 묶인 채 빠져나왔다. 기자들의 질문에는 성실하게 답했다라고 짤막한 멘트를 내놓았다.
2019년 11월 5일 오후 8시 40분 경 서울중앙지방법원 명재권 영장전담부장판사에 의해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혐의소명이 인정되었다.
엠엘비파크에서는 안준영이 프로듀스 X 101 할 때 했던 "여러분들은 빌보드로 갈 거예요."[4] 를 비꼬아서 "저는 구치소로 갈 겁니다.", "내가 Jail 잘나가."라고 깠다.
2019년 11월 6일, SBS에서 안준영이 여러 연예 기획사로부터 유흥업소에서 40여 차례, 1억 원 가량의 접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프로듀스 48과 프로듀스 X 101의 조작을 인정, 시인함으로서 당시 활동을 막 시작했던 X1[5]뿐만 아니라 당시 정규 앨범 발표를 불과 며칠 앞두고 있었던 IZ*ONE[6]의 활동이 미궁 속으로 빠져 버렸다. #
2019년 11월 12일에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에 대해, 경찰의 브리핑이 있었다. 따라서 X1과 IZ*ONE의 향후 활동 역시 이 브리핑을 기점으로 정해질 것이다. #
11월 14일 경찰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안준영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어 있던 안준영은 호송차에 탈 때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대답만 하고 호송차에 탑승했다. 그리고 시즌 1, 2, 3, 4 모두 순위 조작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 [7] 이후 12월 5일 모든 시즌에서 조작을 저질렀음을 검찰이 최종 확정을 지었다.
이에 대해서는 CJ ENM 고위층이 프로듀스 101 시리즈 조작과 관련한 모든 책임을 안준영과 김용범 등에게 전가하고, 자신들은 쏙 빠져나가려 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CJ ENM 고위층이 프로듀스 101 시리즈 조작에 있어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 중에서도 그들이 악마의 편집을 지나치게 방관하거나 사실상 조장한 것에서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2020년 1월 6일, 결국 X1이 공식해체하였다.
2020년 5월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2020년 5월 29일 1심 선고 공판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1부(재판장 김미리)는 "데뷔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리며 최선을 다한 참가자들의 열정과 직접 데뷔 멤버를 선발할 수 있다는 시청자들의 믿음을 완전히 저버렸다"며 "방송이라는 이유로 용인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권한 남용을 저질렀다"며 안준영에게 징역 2년 실형에 추징금 3,700여만 원을 선고했다. #
안준영은 여기에 반발하여 동년 6월 4일에 항소했으나, 2020년 11월 18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항소심)에서도 동일한 형량을 선고받았다. 오히려 2심 당시 재판부가 법정에서 대놓고 피해자들의 명단과 피해 내역을 공개해서 안준영이 완전히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8]
무엇보다 엠넷과 사이가 좋다고 볼 수 없는 기획사인 SM 계열의 기획사 2곳까지 이 조작에 걸려들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 피해자는 미스틱의 김수현[9]과 에스팀의 앙자르디 디모데였다. 이처럼 제대로 역린을 건드린 사실까지 드러났다.
그럼에도 안준영은 판결에 또 불복, 김용범과 함께 11월 25일에 상고했다. # 이에 따라 사건은 대법원까지 갔다.
하지만 2021년 3월 11일에 대법원이 김용범과 함께 원심을 확정했고, 이에 따라 안준영은 잔여 형기를 마치고 2021년 11월 4일에 만기 출소했다.#
출소 후에는 CJ ENM에 휴직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이 확정됐을 당시 엠넷에서는 그가 출소한 직후 인사위원회를 열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그가 출소한 후 곧바로 그의 휴직계를 받아주면서 징계 절차는 흐지부지된 상태다.
게다가 그와 김용범의 만행으로 프듀에서 피해를 입었던 몇몇 참가자들은 정식으로 데뷔한 후에도 동정표가 뚜렷한 인기로 직결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 성현우는 2019년에, 이진우와 구정모는 2020년에, 김수현과 한초원, 금동현은 2021년에 데뷔하기는 했으나, 팬들을 많이 모으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10]
2023년 4월 엠넷 음악사업부에 복직했다.#1#2 그러나 이에 대해 비판이 일자 엠넷은 그의 퇴사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사과했다.# 안준영이 퇴사를 했다라고 짧게 언급한 기사가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로 안준영이 엠넷을 퇴사했는지의 여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할 거 같다.
5. 여담
- 고등학교를 다닐 때 댄스부에서 활동했으며, 댄싱9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비보잉을 보여줬다.
- 노태현이 인스타 라이브를 할 때 최준영과 정시현이 채팅창에 들어왔는데, 정시현이 최준영에게 혹시 성이 안씨는 아니지?란 장난 섞인 댓글을 남겼다(...). 사진
- 박우진이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회에서 데뷔 소감을 남길 때, 안준영 PD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려 하니 관중석에서 아니라며 반발하는 팬들이 나왔다.#[11]
- AKB48 출신 배우 시마자키 하루카의 팬이라는 루머가 존재한다. 이유는 댄싱9에서 파루루 팬들도 잘 모르는 콘서트 영상을 사용한 바 있고, 프로듀스 48에 파루루 졸업곡인 하이텐션을 경연곡으로 선정, 굳이 파루루가 센터로 춤추는 하이텐션 영상까지 내보냈다.
- 프로듀스 48 촬영 기간 동안 항상 긴팔옷을 입었다고 한다.[12] 프로듀스 48에 참가했던 무토 토무는 "저 사람, 물질대사는 괜찮은 건가?"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 프로듀스 48 참가자였던 무토 토무의 후일담에 따르면, 오디션을 볼 때는 친절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다며 나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니었다고 했다. 코지마 마코처럼 싫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니지는 않았다고 한다. 마코는 실제로도 자신의 쇼룸에서도 안준영이 싫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웬만해서는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는 경향이 있는 일본인들이 저렇게 반은 돌려서 말하거나 대놓고 이야기를 할 정도면, 실제로는 훨씬 더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그만큼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지 않으며, 김현아와 박서영 등의 연습생이 안준영을 비판하는 댓글에 좋아요를 누른 정황이 발견되어 몇몇 연습생들은 사실 그를 대차게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언급된 4명의 연습생은 모두 분량이 병풍(무토 토무, 코지마 마코, 김현아)이었거나, 악편을 당한 전적이 있다.
- 흡연자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도 의심되는 중인데,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사진을 보며 측은한 시선으로 봐주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 대중들에게 어느 정도 얼굴이 알려져 있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공개된 모습을 보면 대부분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다.
[1] 2014년 8월 이후로는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 현재는 비공개로 전환되어있다.[2] 시즌4도 흥행하긴 했으나, 후술할 투표 조작 사건을 일으키면서 흑역사가 되었다. 투표 조작 자체는 모든 시리즈에서 일어났지만 시즌4의 정도가 특히 컸다.[3] 아이돌학교의 CP를 맡은 사람. 여기도 투표조작 의혹 때문에 2020년 7월 8일에 불구속 기소됐고, 2021년 6월 10일에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이해인을 아이돌학교 파이널 때 조작으로 떨어뜨렸다는 사실까지 드러난 것은 보너스.[4] 재미있게도 5년이 지나서 해당 시즌이 아닌 프로듀스 48출신의 LE SSERAFIM이 빌보드 HOT 100에 차트인했다.[5] 특히 X1은 해당 의혹으로 인해 데뷔 당시부터 지상파 출연이 모두 막히고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였는데, 조작을 인정한 이후 모든 활동이 중단되면서 최악의 위기에 직면하고 말았다.[6] 11월 11일에 컴백할 예정이었는데 조작을 시인한 이후 무기한 연기되었다.[7] 공교롭게도 검찰에 송치되기 전 구속 수감되어 있던 종로경찰서 유치장은 8개월 전에 그가 연출을 맡았었던 슈퍼스타K4 출신의 정준영이 마찬가지로 검찰에 송치되기 전에 구속 수감되어 있었던 곳이다.[8] 몇차 투표에서 어떤식으로 조작을 당했는지, 시즌 3, 4는 데뷔권에서 조작으로 탈락한 피해자의 실제 순위까지 공개됐다.[9] 김수현이 프로듀스 101에 출전하고 한참 후에 미스틱이 SM 계열로 들어왔긴 하나, 어쨌거나 SM과 엠넷이 겨우 관계를 회복 중인 상황에서 이 사실이 드러났다.[10] 그나마 이 중 구정모의 CRAVITY와 김수현의 Billlie는 2022년 이후로 팬덤이 크게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나머지 그룹들은 여전히 부진하다. 특히 금동현의 EPEX와 한초원의 LIGHTSUM은 데뷔 음반을 수백장씩 팔았지만 이후로는 팬덤 확장이 매우 둔화된 상태이며, 심지어 성현우의 리미트리스는 2020년 이후로 멤버들이 하나둘씩 탈퇴하면서 사실상 흩어진 상태다.[11] 3분 10초부터[12] 프로듀스 48은 2018년 6월부터 8월까지 방영되었다. 게다가 2018년 여름은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이 한반도를 강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