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안심지구가 경상북도경산군 안심읍이던 1970년대부터 조성된 대규모 연탄 제조 단지. 2000년대 들어서 연탄 소비가 줄어들고 연탄 사업이 사양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쇠퇴하였다. 그 흔적으로는 반야월역, 반야월저탄장이 있으며 그 당시 큰 규모의 연탄 업체였던 대성연탄이 위치해 있었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30년 동안 호황을 맞이하며 대구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연탄만 취급하는 연탄 단지였으나 한일시멘트, 대동레미콘 등 대구에서 굵직한 시멘트 업체가 들어오며 시멘트 산업 또한 성행하였다. 그러나 주변 지역이 점차 개발되고 대구 시가지의 확장에 따라 주거 단지가 들어오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여 결국 안심뉴타운 사업이 시행되는 데 하나의 원인을 제공했다. 예전 구 대구선 시절에 반야월역으로 공단 내 필요한 연탄과 시멘트 등의 화물을 취급하였다. 지금은 안심뉴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