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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0:39:05

안승훈(독립운동가)

성명 안승훈(安承勳)
이명 안경춘(安敬春)
생몰 1900년 11월 26일 ~ 1975년 7월 20일
출생지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
사망지 강원도 횡성군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안승훈은 1900년 11월 26일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천도교에 입교했고, 1919년 3월 1일 교주 손병희 등이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후 전국 각지에서 독립만세시위가 전개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횡성군에서도 독립만세시위를 벌이기로 결심했다. 3월 27일, 그는 횡성장터에서 신재근 등 천도교인 다수와 주민을 규합하여 신재근과 장도훈을 중심으로 미리 준비된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교부받아 장터에 모인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다가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후 1919년 5월 1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공소했지만 65월 6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그 후 횡성군에서 포교 활동에 전념하다가 1975년 7월 20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안승훈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그의 유해는 1995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