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 메드베뎨우 Andrei Medvedev / Андрій Медведєв | |
<colbgcolor=#06c> 생년월일 | <colbgcolor=#ffffff,#191919>1974년 8월 31일 ([age(1974-08-31)]세) |
국적 | [[소련| ]][[틀:국기| ]][[틀:국기| ]] → [[우크라이나| ]][[틀:국기| ]][[틀:국기| ]] |
출신지 | 소련 우크라이나 SSR 키이우주 키이우 |
데뷔 / 은퇴 | 1991년 / 2001년 |
신체 조건 | 193cm, 91kg |
사용 손 | 오른손 (양손 백핸드) |
ATP 싱글 랭킹 | 최고 4위 |
개인전 통산 성적 | 321승 213패 |
단식 타이틀 획득 | 11회 |
통산 상금 획득 | $6,721,5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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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크라이나 국적의 은퇴한 테니스 선수이다. 17살의 나이로 제노바 오픈을 우승하며 역대 차연소 ATP 투어 우승 기록을 세웠었으며[1], 18살에는 그랜드슬램 4강에 진출하며 세계 랭킹 Top 10 진입하였다.20세가 되기 이전까지 그랜드슬램 4강 진출 1회, 8강 진출 2회, 통산 8개 대회 우승, 마스터스 우승 2회, ATP 500 우승 3회를 기록할 정도로 초특급 유망주였다. 현재까지도 마이클 창과 라파엘 나달, 카를로스 알카라스 외 몇 명을 제외하면 당시 안드레이 메드베데프의 10대 시절 페이스는 남들에 비해 독보적으로 앞서나가는 수준이었다. 그 때문에 차기 넘버 원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으나, 20세 이후로는 끝없는 부진에 빠지며 커리어에 제동이 걸린 선수이다.
그래도 20대 이후로도 두 번의 마스터스 우승을 추가했고, 만 25세였던 1999년에는 롤랑 가로스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과거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2. 커리어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 오픈 : 8강 - 1995
- 프랑스 오픈 : 준우승 - 1999
- 윔블던 : 4라운드 - 1994
- US 오픈 : 8강 - 1993
기타 대회
2.1. 그랜드슬램 남자 단식 성적
연도 | 호주 | 프랑스 | 윔블던 | US |
1992 | 불참 | 4라운드 | 불참 | 불참 |
1993 | 3라운드 | 4강 | 2라운드 | 8강 |
1994 | 불참 | 8강 | 4라운드 | 2라운드 |
1995 | 8강 | 4라운드 | 2라운드 | 2라운드 |
1996 | 2라운드 | 2라운드 | 1라운드 | 4라운드 |
1997 | 4라운드 | 4라운드 | 3라운드 | 1라운드 |
1998 | 2라운드 | 1라운드 | 2라운드 | 2라운드 |
1999 | 2라운드 | 준우승 | 2라운드 | 4라운드 |
2000 | 1라운드 | 4라운드 | 1라운드 | 불참 |
2001 | 2라운드 | 1라운드 | 1라운드 | 불참 |
3. 선수 경력
1993년 프랑스 오픈 8강에서 스테판 에드베리를 3:1로 꺾고 만 18세의 나이로 커리어 첫 그랜드슬램 4강에 진출하였다. 같은 해 US 오픈 8강, 파리 마스터스 결승, 투어 파이널 4강에 진출하며 연말 랭킹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1994년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는 8강에서 3번시드 짐 쿠리어를 상대로 접전 끝에 2:1 역전승을 거두었고, 4강에서는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를, 결승에서는 세르지 브루게라를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두며 커리어 첫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하였다. 같은 해 함부르크 마스터스에서는 결승전에서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를 3:1로 이기며 커리어 두 번째 마스터스 우승컵을 획득했다.
다음 해인 1995년에도 피트 샘프러스, 고란 이바니세비치를 각각 4강, 결승에서 이기며 2년 연속으로 함부르크 마스터스에서 우승하였다.
이후 2년간 부진하였으나 1997년 함부르크 오픈에서 리하르트 크라이첵, 세르지 브루게라, 예브게니 카펠니코프, 펠릭스 만티야를 연달아 꺾으며 커리어 세 번째 함부르크 마스터스 우승컵을 차지하였다. 유독 함부르크 대회만 오면 강한 모습을 보인다.
1999년 롤랑가로스에서 2번시드 피트 샘프러스를 꺾은 것으로 시작해서 8강에서 클레이 강자 구스타보 쿠에르텡마저 3:0(7-5, 6-4, 6-4)로 이기며 결승까지 진출하였다. 커리어 처음이자 유일한 그랜드슬램 결승 진출이다. 결승전에서는 안드레 애거시와 맞붙었는데, 처음 두 세트를 그야말로 압도하며 승기를 굳혔으나, 세번째 세트부터 분위기가 애거시 쪽으로 기울어지며 2:3(6-1, 6-2, 4-6, 3-6, 4-6)으로 대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 이후로는 투어 대회에서 결승 한 번 진출 못하며 부진이 이어졌고, 2년 후인 2001년에 27세의 나이로 은퇴하였다.
4. 여담
- 러시아의 테니스 선수 다닐 메드베데프와 성이 같지만 혈연 관계는 아니다. 사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에 워낙 통혼이 잦았던 탓에 같은 성이면 먼 친척일 가능성은 있으나, 가계도를 확인해보기 전엔 모르는 경우가 많다.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한 이후 47세의 나이로 우크라이나군에 입대해 전쟁에 참전하여 러시아군에 맞서 싸우고 있다. 사진의 오른쪽 인물은 함께 입대한 동료 우크라이나 선수인 세르게이 스타코프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