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그라드 고등포병사령부학교 졸업 이후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하여 자주포포대를 지휘하여 적성훈장을 2번 수여받았다. 적성훈장을 수여받은 후에는 칼리닌 군사포병아카데미에 입학하였다.
아카데미를 졸업한 이후 소련이 붕괴되자, 안드레이 트로셰프는 신생 러시아 연방군에서 복무하였다. 당시 혼란스러웠던 북캅카스의 독립진압작전에 참가하여 용기훈장과 대조국공훈훈장 2등급을 수훈받았고, 북캅카스에서의 작전이 끝난후에는 레닌그라드 군관구에서 복무하였다. 러시아 연방군에서의 복무를 마친후 안드레이는 러시아 내무부 소속으로 북서연방관구에서 OMON을 지휘하였고, 2012년에 대령 계급으로 전역하였다.
안드레이 트로셰프(왼쪽에서 2번재),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그리고 드미트리 우트킨(오른쪽 끝)
2014년 바그너 그룹이 창설되자 바그너 그룹의 공동창설자 드미트리 우트킨에 포섭되어 바그너 그룹의 전무이사 및 참모장 자리를 맡았으며, 바그너 그룹이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이후에는 바그너 그룹의 작전을 담당하였다. 2018년 2월에 바그너 그룹과 시리아 정부군, 미군과 시리아 민주군 사이에 벌어진 하샴 전투 당시에 바그너 그룹 및 시리아 정부군의 작전에 실패해 많은 사상자를 낸 주요인이었지만, 이일로 러시아 연방 영웅 칭호를 수여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