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이름 | 안도 미사키 |
일명 | 安藤 美咲(あんどう みさき) |
CV | 키타미 릿카(北見六花) |
신장 | 149cm |
3Size | B86/W55/H84 |
혈액형 | B형 |
특기 | 특훈, 바이올린 |
취미 | 홍차 |
좋아하는 것 | 잠자는 것, 채팅, 남자들의 우정 |
싫어하는 것 | 벌레, 지저분한 곳, 여자들의 뒷담화 |
1. 개요
퍼플 소프트웨어의 에로게 크로노 클락의 등장인물.주인공 사와타리 레이와 같은 학원 1학년 후배로, 사와타리 미치루의 클래스 메이트. 사와타리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그런대로 부유한 집안의 아가씨로, 그저 집안의 이름값에 기대는 것이 아닌 스스로 집안의 이름값에 지지 않기 위한 노력을 매일같이 하고 있는 노력가이다.
안도 가문이 사와타리 가문에 하청을 받는 입장[1]이라서 그런지 사와타리 가문에 대해서는 이유없는 적개심을 갖고 있다. 다만, 기본적인 성격 자체가 남을 진심으로 미워하지 못하고 정이 매우 많은 편이라서, 시력을 잃어 세간에서는 꿔다 놓은 보릿자루로 여겨지는 미치루[2]를 사와타리라는 이름에 관계없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또한, 가난한 형편의 스즈키 미우를 절친으로 여기고 차별없이 대해주는 등 여러모로 사람 좋은 호인. 감정 표현이 굉장히 풍부해서 화도 잘내며, 울기도 잘운다. 이러한 점 때문에 미치루에게 자주 농락당하며, 주인공이 내린 평가 역시 바보.
주인공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그저 집안빨만 믿는 도련님으로만 생각했으나, 이후 미우와 관련된 일을 주인공이 해결하는 모습을 통해 주인공 역시 그 나름대로 노력하는 사람임을 알게 되어 인상이 바뀌게 된다. 다만, 처음에 했던 행동들이 있어서 츤(1) : 데레데레데레(3) 정도의 비율을 보여주며 티격태격 한다.
2. 작중행적
본인 루트에서는 학원에서 남몰래 바이올린 연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레이에게 들키게 되면서 두 사람만의 비밀이 형성되고, 적극적으로 어프로치해 오는 레이에게 고백까지 듣게 되지만, 얼마 뒤에 있을 콩쿨이 있으며 자신은 두 가지를 동시에 행할 정도로 요령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은 고백에 응해줄 수 없다며 고백에 대한 답을 보류한다. 다만,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뿐이지, 실상 서로를 좋아하고 있음은 인정한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레이와 이전보다도 더욱 더 열렬한 관계가 된다.
그렇게 콩쿨 준비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지만 결과는 그다지 순조롭지 못했다. 이에 자신의 연주에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기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자 어느 날은 레이의 집을 방문한다. 여기서 미사키는 어렸을 때 잠깐 만지고는 그만뒀다던 미치루가 자신보다 훨씬 능숙한 연주를 선보이자 질투심과 자괴감을 느끼게 되지만, 곧바로 이를 떨쳐내고 미치루에게 자신의 연주에 무엇이 부족한지 알려달라며 가르침을 구한다. 이에 미치루는 미사키의 연주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감정적인 면이 부족하다는 답을 들려주고[3], 마침 미사키가 콩쿨 때문에 오빠의 고백을 보류했다는 것을 떠올리며 자신도 콩쿨에 참가할 것을 선언하고는 미사키를 도발하자, 미사키 역시 이에 응하면서 두 사람의 대결 구도가 형성된다.
다만, 대결 구도가 형성되었다고는 해도 서로를 절친으로 여기고 있었기에 관계는 딱히 변하지 않고 여전히 잘 어울려 지낸다. 그렇게 콩쿨이 얼마 남지 않은 어느 날, 레이와 미치루,미사키 3명이 함께 상점가로 놀러가게 되었는데, 잠깐 레이와 떨어져 있는 사이에 미치루가 자전거와 충돌할뻔한 사고가 발생하고 미사키는 미치루를 감싸다가 손에 부상을 입게 된다.[4] 그리고 검사 결과, 눈에 띄는 외상은 없지만 그럼에도 2주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콩쿨 전까지 치료될지 미묘한 진단 결과가 나온다. 이에 미치루가 미안해할 것을 염려하여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는 미사키였지만, 그런 미사키를 걱정한 레이가 학원에서 미사키의 시중을 자처하고, 그렇게 잠깐이지만 레이와 알콩달콩한 학원 생활을 보낸다.
하지만 끝내 콩쿨 전까지 손은 완치되지 않았다. 레이는 그럼에도 콩쿨에 참가하려는 미사키를 만류해보지만, 미사키는 설사 우승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연주하겠다며 다친 손으로 콩쿨에 참여한다. 그렇게 시작된 콩쿨은, 또 하필이면 미사키가 첫번째 연주자였다. 다친 손으로도 최선을 다해 연주하는 미사키였지만, 결국은 아픔을 참지 못해 연주가 중단되고 만다. 이에 절망하는 미사키였지만, 갑자기 미치루가 난입해와 함께 연주할 것을 제안하고[5], 레이가 방송실에 몰래 침입하여 관객들에게 미사키의 부상과 관련된 사연을 전하며 두 사람의 연주를 들어주라는 간곡한 호소를 한다.
결과적으로 미치루와 미사키 두 사람 모두 실격당했지만, 그럼에도 두 사람은 무대위에서 마지막까지 연주할 수 있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레이와 미치루가 사와타리 집안의 이름을 전면적으로 이용했기 때문에[6] 콩쿨이 끝난 이후 두 사람은 부모님에게 크게 꾸중을 들었으며, 안도 가의 부모님에게까지 사정이 전달되면서 레이와 미사키 두 사람의 관계가 양가 부모 공인이 되거나, 이와 관련하여 콩쿨에서의 일이 신문기사로 나는 등의 소란스러운 일이 일어나게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미사키가 보류했던 고백의 답으로 자신이 품고 있었던 이제까지의 마음을 고백하면서 앞으로 쭉 함께 있어줄 것을 약속하며 메데타시 메데타시
2.1. REPEAT
트루 시나리오에서는 기억이 뒤섞임에 따라 혼란스러워하지만, 미치루와 미우의 설명을 듣고 그런대로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크로노스와 관련된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레이와 어느정도 거리를 두기로 한다.[7]하지만 자신이 레이와 거리를 두고 있는 사이에 크로가 레이에게 연심을 품게 되고, 레이 역시 크로를 이성으로서 점차 좋아하게 되자 이에 복잡한 심정을 안게 된다. 그러던 도중, 크로가 자신에게 연심이 무엇인지를 묻자 감정이 폭발하면서 참아왔던 감정을 쏟아내게 되고, 그럼에도 진심으로 크로를 미워할 수 없는 자신에게 자조하며 크로의 등을 떠밀어준다.
에필로그에서는 여전히 레이를 좋아하지만, 크로에게 사양하는 마음도 있고 해서 미치루,미우와 함께 어울리며 "크로가 없어져서 외로운 모임" 등의 위로회를 열거나 하며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3. 기타
- 여담이지만, 주인공이 독백 대사로 직접 인증한 로리거유다. 가슴이 더 커지면 더욱 좋겠다고(..)
- 메인 스토리의 4명의 히로인들중 유일하게 크로의 존재를 본편에서 마지막까지 알지 못한 히로인이다. 그래서인지 크로 루트에서는 연심으로 고민하던 크로에게, 다른 히로인들이 모두 크로의 사정을 알고 있어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이던 가운데, 일침을 가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 발매 전 공식 인기 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 원화가인 코쿠는 생일 기념으로 그녀에게 케이크를 바쳤다. 전작인 하피메아의 진히로인 토리우미 아리스에 이은 패기인데, 둘다 성우가 키타미 릿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설마 이 양반 성덕이신건가
[1] 쉽게 말해 사와타리가 갑이면 안도가 을인 관계이다.[2] 정작 미치루 본인은 이러한 세간의 평가를 딱히 신경쓰지 않고 있다.[3] 구체적으로는 능숙하게 연주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지나치게 힘이 들어갔다며, 능숙하게 연주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누구에게 어떤 연주를 들려주고 싶은지를 생각하라고 조언해준다.[4] 본래는 미사키와 미치루 둘 다 자전거와 충돌하여 크게 다치는 상황이었지만, 레이가 시계의 힘을 사용해 시간을 되돌리고 미사키에게 전화해 사고를 미리 예방했다.[5] 본래는 미사키의 연주가 실패하고 미사키가 절망하는 것으로 끝나는 무대였지만, 시계의 힘으로 이를 미리 알고 있던 레이가 무대가 시작되기 전에 미치루에게 미사키를 도와줄 것을 부탁했었다.[6] 간단하게 말하면, 두 사람의 합동 연주 무대에 불만이 있으면 사와타리로 찾아와라 비슷한 뉘앙스의 말을 했다. 아무리 콩쿨 주최측이라도 이 도시에서 사와타리를 거스를 수는 없었기 때문에 이런 억지가 용납될 수 있었다.[7] 레이와 어떤 소녀가 황혼의 저녁 귀가길에 모노레일을 타던 도중 크로노스가 나타나 레이를 살해하려는 상황에서 시간이 되감겼는데,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게 되면 다시금 크로노스가 나타나 레이를 살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