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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19 21:16:47

안개의 함대

1. 역사2. 목적3. 특징4. 등급5. 무장/보유기술6. 떡밥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에 등장하는 의문의 유령선 집단들

1. 역사

극중의 시점으로 2012년 때부터 처음으로 등장하며, 이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오컬트 매니아들이나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2038년 때부터 그 등장 빈도가 빈번해지자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기 시작하였다.

이때 이들의 자국 영해 출현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러시아 정부가 초계함대를 파견하여 이들을 침몰 시키려 하였으나, 이들은 오히려 러시아 함대를 전멸시키고,그와 동시에 전세계의 함대를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하여서 각국 해군의 피해가 커지자 인류는 잔존 함정을 모아 '최종결전 함대'를 편성하였으나, 이들은 해당 지점에 몰려 있었던 인류 함대를 기습공격하여 결국 '안개의 대해전'이 발발 하였으며, 이 전쟁에서 인류는 가지고있는 모든 능력을 동원하였으나, 안개의 압도적인 화력에 이기지 못하고 패전하게되고, 그로 인하여서 인류는 이들에 의하여 제해권, 제공권[1]을 잃고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하게 된다.

다만 대해전 와중에 일본 해자대의 치하야 쇼죠 중령이 안개측의 잠수함인 I-401를 나포하는 것에 성공한다. 이를 분석하려고 시도하였으나 실패하고 결국 해당 함을 나포한 치하야 쇼죠 중령을 함장으로 임명을 하고 실전에 투입을 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태평양 중부에서 마지막 교신 후 승조원은 전원 실종되고 해당함선은 홀로 요코스카로 돌아오게된다.

2. 목적

어드미럴리티 코드라는 절대명령을 기준으로 움직이지만 현재 그 어드미럴리티 코드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원작에서 공고와 야마토와의 대화 중에 드러난 이들의 목적과 행동 원리는 지구의 해상에서 인류의 세력을 몰아내서 자신들에 의한 세계 봉쇄를 완성/유지하는 것이지, 인류의 전멸은 목표가 아니다.
이후 하루나의 언급에서는 아예 인류를 적대시 하지는 않는다라고 언급된다. 그저 대해전 당시에는 멘탈모델을 가진 함선도 없었기에 인류와의 접촉도 불가능했고, 어드미럴리티 코드가 내린 명령은 해상장악이었기 때문에 그대로 따랐던 것 뿐이라고 하며 이는 116화에서 야마토의 말로도 다시 언급된다.[2]

단, 멘탈 모델들의 등장과 이들에 의한 전술의 습득 및 다변화 덕분에 어드미럴리티 코드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어느정도 융통성을 발휘[3]하기도 하며, 자의적으로 해석해 독자행동을 취하는 경우도 있는 등[4] 명령무시까진 아니더라도 상당히 자유로운 행동을 취하는 경우도 많다.
여기에 해상봉쇄와 상관 없는 상황이라면 거의 제한이 없는듯 해서 심심하다며 인류와 몰래 접촉하고 있던 해역강습제압합[5], 인류측의 의뢰로 해양기술학교에 찾아온 하루나 일행, 아예 본대에서 이탈해서 적대행동을 취하기도 한 타카오나 휴우가 등 다양한 케이스가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3. 특징

외형상으로는 과거 2차대전 당시의 군함[6]들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2차대전 당시의 동일 형태의 군함의 이름을 쓰고 있으나, 실제로는 레이저, 중력자 무기, 강제 파동장갑, 중력자 추진기등 그야말로 우주시대에나 쓰일법한 군사 기술들로 마개조무장을 하고 있는 존재이며, 거기에다가 주변지역에 강력한 전파방해를 유발시키는 특성으로 인해 인류의 통신수단이 크게 제한되어 극중에서 인류는 말 그대로 주변국의 정세조차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다만 이들은 기술력은 압도적이이나 전략/전술 개념에 대해서는 제대로 성립되어 있지않는 성향이 강하며, 실제로도 작중에서 인류의 기술이 자신들과 대등했다면 자신들이 졌을 거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또한 앞서 설명한 목적에 의해 이들은 제해권 외의 요소에는 관심이 없고, 외양으로 진출하려는 선박/항공기들만 공격하기에, 아직까지 이들에 의한 육상공격은 일어 나지 않았다.[스포일러] 다만 목표가 된 인류의 선박을 추적해 공격하거나 항만 방어를 목적으로 포격전을 펼치다가 그 여파로 항구와 해안 시설에 피해를 입히는 것까지는 금지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바닷물과 접한 일부 육지까지 이들이 생각하는 제해권의 범주 안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 편이 맞을지도.

함재기는 원래 존재했으나, 함재기에는 클라인 필드를 설치할 수 없고 성능도 질량 문제로 한계가 있는지라 대해전 때 인류측 대공병기에 다수가 격추, 결국 함재기를 모두 폐기해서 현재 안개에는 항공기가 없다. 첩보임무를 맡고 있는 잠수항모 I-400과 I-402만이 함재기를 부활시켜서 갖고 있는 상태다.하지만 최신호에서 401도 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여 콩고를 공격하는 장면이 나왔다.[8]

4. 등급

5. 무장/보유기술

6. 떡밥

만화판 49화에 보노미사키로 가고 있던 군조와 휴가의 대화 도중에 나온 사실에 의하면 안개의 함대는 데이터상 5월 1일 1945년에 처음 가동하였다.[12] 하지만 실제로 멘탈 모델이 기동하기까지는 대해전까지의 시간을 기다려야했다. 휴가 말로는 안개함들도 왜 멘탈 모델이 이렇게 늦게 활성화했는지 의아한다고.[대스포일러] 또한 원작의 뒷설정에 따르면 제1차 세계대전 직후 프리츠 하버가 독일의 배상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바닷물에서 금을 뽑아 내려는 시도를 하다 실패한 데이터를 정리하던 팀의 일원이 나노 마테리얼을 발견했다는 사실이 나온다.

[1] 함선에 장비되어 있는 고각 레이저로 궤도에 있는 위성까지 요격가능하다.[2] "우리들이 받은 명령은 단 하나, '해양으로부터 인류를 구축하라'. 여러분들(인류)과 적대하라는 명령은 받은적이 없습니다"라고. 하지만 이런 명령을 내린 어드미럴리티 코드는 100년째 행방불명 상태라...[3] 공고가 작전을 위해 해상봉쇄를 잠시 해제하거나 스핀오프 소설인 "불의 산의 섬의 모험"에선 잔존병력을 구출하기 위해 무단출격한 일본통제군의 구형 상륙함을 보고 처음엔 격침시키려던 휴우가가 사정을 듣고는 나포를 했다.[4] 비색의 함대나 이들을 토벌하려는 동양함대 함선 등[5] 작중에선 즈이카쿠만 등장하지만, 뒷설정 상으로는 아카기 등 대기중인 해역강습제압함(즉 항공모함)들이 은근슬쩍 인류와 접촉중이라고 한다.[6] 애니판에서 태평양 방면 안개 함대 함종을 확인할때 인디애나(1893년/BB-1), 버지니아(1906년/BB-13), 델라웨어(1910년/BB-28) 같이 제1차 세계대전 이전에 만들어진 함선 이름이 언급됨에 따라 원작에서도 19세기~제1차 세계대전 당시 참전한 함선도 안개함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지는 불명인 상황.[스포일러] 5권에서 일본측 대응에 빡친 하루나가 중순양함 마야의 컨트롤을 탈취, 일본내 3개 정부를 모조리 박살내려던 찰나에 어드미럴티 코드의 강제종료로 무마되었다.[8] 함재기 자체의 화력이 아닌, 함재기에 침식어뢰를 실어서 투하하는 방식으로 공격했다. 그리고 함재기를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치하야 군조가 탄 마개조 옵션함의 중력포를 상대하느라, 제공권 쪽의 클라인 필드를 거의 해제하다 시피했던 콩고는 그대로 대파 및 침몰했다.물론 대파당했음에도 부서진 콩고의 크기가 이오나보다 훨씬 큰 건 안비밀[9] 본래 독일군 잠수함 U-1224이였으나, 일본군에게 공여되어 개명됨.[10] 애초에 어뢰로 쏘는 물건이 물 밖으로 뛰쳐나와서 날아가는 걸 보면 어뢰와 미사일의 차이가 거의 없어 보인다....[11] 그래도 애니판에서 필드가 소실된채 도주하는 I-401을 향하여 구축함들이 주포로 사격, 함미에 명중탄을 냈지만, I-401은 그냥 멀쩡한 장면이 나온것으로 보아 필드가 사라져도 일반적인 철판보다는 방호력이 훨씬 뛰어난 것 같다.[12] 5월 1일은 제 4시설 사건이 일어난 날짜이다.[대스포일러] 이는 멘탈모델 자체가 제 4시설 사건 당시 안개이지만 자아를 가지게 된 아마하 코토노의 각성과 함께 멘탈모델 기술이 형성,발달한 것으로 보인다. 어드미럴티 코드가 소실된 상태에서 10주기, 정확한 단위는 알 수 없으나 그때 "새로운 커맨더"를 맞이하려 했었던 야마토가 회수 대상이었던 "아마하 코토노"를 회수하려던 시도중에 폭주하여 시설을 파괴한 게 제 4시설 사건의 전모이다.결국 어드미럴티 코드의 소실로부터 10주기,즉 얼추 연도로 따졌을때 100+x년의 시간이므로 안개의 최초 가동일과 날짜가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그때 아마하 코토노로써의 인격또한 복제하고 멘탈 기술을 퍼뜨린 것이 아마하 코토노라는 것이 기정사실인 만큼 멘탈모델의 원조는 야마토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