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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 계약연애 Devil Number 4 | |
장르 | 로맨스, 판타지 |
작가 | 스토리: 장진 작화: 움비 |
출판사 | 만화가족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시즌1: 2018. 04. 30. ~ 2019. 06. 10. 시즌2: 2019. 09. 23. ~ 2020. 11. 16. |
연재 주기 | 화 |
단행본 권수 | 8권 (2021. 04. 23. 完) |
이용 등급 | 12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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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로맨스 웹툰. 스토리는 장진[1], 작화는 움비가 담당했다.2. 줄거리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인간 한나.
갑자기 나타난 악마와 영혼을 걸고 계약을 하게 되다?!
갑자기 나타난 악마와 영혼을 걸고 계약을 하게 되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8년 4월 30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되었다.2019년 8월 8일부터 라인 웹툰에도 연재를 시작했다.▶
2020년 11월 16일 총 121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 윤한나
평상시 | 화장 시 |
찢어지게 가난해서 낮에는 수업을 듣고 저녁에는 알바로 생계를 연장한다. 작품 초기에서는 고시원에서 생활 중이었다. 같이 사는 언니들이 모두 좋은 사람이라 그나마 위로를 받지만, 비 오는 날에는 학교 교재가 전부 젖을 만큼 물이 새는 불우한 환경이다.
핸드폰이 고장나서 두 시간 일찍 나오라는 사장의 문자를 못 읽는 바람에 알바에서 잘리고, 방은 비가 새서 전부 젖고, 넘어져 다치는 등 최악의 하루를 보내던 중 악마 4호가 등장하여 소원을 들어 주겠다고 제안한다. 갖은 인생사에 닳고 닳아 악마의 등장에도 크게 놀라지 않고, 소원도 딱이 없어서 맛보기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는데도 그냥 편의점 음식을 사달라고 한다. 악마 4호에게 공짜로 우산을 받는데 악마는 우산 하나 받은 것 가지고 좋아하는 그녀를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을 좋아하는 학교 선배 준원과 함께 악마 4호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게 되고, 악마 4호의 대궐같은 집에서 언니들과 함께 사는 행운을 누리게 된다. 한나와의 계약을 체결하려는 악마 4호의 밑밥이었지만 한나는 예전과는 다른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즐긴다.
딱히 소원이 없어 계약을 미루며 악마 4호를 애태웠고, 악마 4호는 외부 독촉에 못 이겨 다른 사람과의 계약서를 작성해 놓는데, 이를 본 한나는 아직 소원도 없는 상태에서 술김에 자신이 사인을 해 버린다. 이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어 천사를 통해 해지가 가능한 종류의 계약이라 한나의 관할 천사인 미카는 최선을 다해 설득하려 하지만 한나는 거절한다. 한나가 악마 4호에게 빈 소원은 '계속 같이 있어 달라' 는 것으로, 악마 4호는 '계속' 의 개념에 다소 애매한 구석이 있으므로 '퉁쳐서 연애' 라는 내용을 추가한다.
둘 다 연애 감정은 전혀 없이 시작한 계약연애인 터라 많이 덤덤하고 서툴다. 한나에게 이 연애의 의의는 언니들과 함께 좋은 집에서 남들 정도의 평범한 행복을 누리는 것이다. 악마 4호에게 갖는 호감도 물론 연애 감정과는 전혀 다른, 이 사람과 함께 있으니 좋은 일들이 생긴다, 라는 기쁨에 가깝다. 이 계약이 악마 4호에게는 순수한 호의가 아닌 비즈니스이며 언젠가는 자신의 목숨을 가져갈 것이라는 사실도 잘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악마 4호가 볼일이 생겨 자리를 비웠다 돌아오자 내심 반가워하고, 다쳤을 때 진심으로 걱정하는 것을 보아 악마 4호 자체도 꽤 좋아한다. 있을 때 좋은 건 잘 모르겠는데 없으면 조금 힘들 것 같다고 본인 스스로 언급한다.
제대로 꾸미고 다닐 여유가 없어서 그렇지 굉장한 미인으로, 원피스가 잘 어울리는 단아한 스타일이다. 어려운 형편에도 과 수석을 하는 모범생이기도 하다. 눈치가 빠른 편은 아니고 매사 무덤덤하다. 하지만 착하고 강단이 있으며 특히 술에 취하면 감정에 보다 솔직해진다.
- 악마 4호
남자주인공으로 윤한나와 계약한 악마. 과거 한 나라를 손에 넣고 주물렀던 이력이 있어 마계에서 굉장히 인정받는 거물이다. 무욕이라는 특징 탓에 요주의 인물인 윤한나와 계약하기 위해서 그녀가 사는 집에 등장하여 감언이설로 꾀어내며 계약을 하려고 하지만, 시큰둥한 그녀의 반응에 상당히 당황한다. 실적을 내지 못하면 본인에게도 곤란한 상황이라, 한나를 카페 알바에 취직시켜 주고 엄청난 월급을 지불하고, 한나와 고시원 언니들을 좋은 집에서 살게 해 주는 등 다양한 호의를 베푼다. 한나가 소원을 잘 생각해 보겠다며 미룰 때면 '왜 소원 들어 주는 건 나인데 윤한나가 선심 쓰는 것 같은가' 라고 생각하며 황당해한다.
결국 한나와의 계약 체결에 성공하는데, 연애를 해 본 지 너무 오래 된 데다 [2] 한나와 달리 부와 명예에 목마른 사람들만 만나 봤기 때문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른다. 급기야 한나를 데리고 최고급 호텔에서 머무르며 온종일 쇼핑과 미용에 돈을 쏟아부어 보지만, 한나가 원하는 행복은 이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만둔다. 한나에게 네가 하고 싶은 것을 네 의지대로 하면 된다고 말해 준다.
과거 사수였던 악마 2호가 최근 불법 계약을 하고 다니는 정황이 포착되어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 과거 악마 2호가 삽을 들고 피칠갑을 하고 있는 걸 본 경험이 있는데, 이 모습 그대로 얼굴만 한나로 바뀌어 있는 악몽을 꾼다. 이런 일화를 보아 계약 상대일 뿐이라고 하면서도 한나를 알게 모르게 많이 챙긴다. 한나의 전생 인연이 주변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찾아주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한나의 불행한 과거에 연민을 느끼기도 했으며, 연인인 자신이 부끄럽냐고 한나에게 짜증을 내고, 한나와 사이가 좋은 준원을 경계하고 놀려먹는 등, 한나를 좋아하게 될 조짐도 보이는 듯하다.
수천 년을 살아왔기 때문에 한나나 준원을 대할 때 묘하게 어른이 아이를 대하듯이 대하면서도, 본인이 더 유치하고 짓궂게 행동하기도 한다. 다혈질적이고 능글맞으며, 악마의 특성상 언변이 뛰어나다. 한나에게는 전형적인 츤데레로, 회차가 지날수록 점점 그녀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전 사수였던 악마 2호가 하는 불법 계약과 알 수 없는 행동들을 보며 신경쓰고, 각별했던 과거들을 회상하며 두 악마들은 애틋했던 사이로 추정된다.
52화에서 2호와 4호가 힘싸움을 하다가 2호가 한나를 벽에 세게 밀쳐서 한나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는데 이때 한나와 닮은 누군가가 쓰러지는 모습과 겹쳐졌다.[스포일러] 2호와 어시스트 다미[4]가 한나의 어머니 함정선이 꿈의 대가로 딸의 영혼을 담보로 했었던 계약을 재집행하기 시작했다. 4호가 그만두라며 자켓 안주머니에서 계약서를 꺼내서 찢었다.그의 말에 따르면 계약을 도중에 파기한 악마는 최고형에 따라 집행되며, 악마는 소멸되고 계약자의 영혼은 집행유예가 된다고 한다. 즉, 한나를 위해 자신을 포기한 것.
54화에서 마계로 이송되는 도중 의식을 잃고 무의식 속에 빠져들었는데, 무의식 속에서 천사의 모습을 한 자신을 만난다. 이로 인해 악마 4호가 본래 천사가 아니었나 하는 추측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이는 같은 화에서 빙이 한 말로 인해 가능성이 높아졌다.
4.2. 악마
- 악마 313호
악마 2호의 후배로 집과 카페 제공 등 여러 도움을 주며 서울 구역을 담당한다. 빨간 머리에 하와이안 셔츠 패션을 즐긴다. 유들유들하고 개구진 성격으로 탐미주의자라서 인간 여성들 중 예쁜 사람들과 연애하는 것을 즐긴다. 미카가 천사라는 것을 모르고 열심히 대시한다.
- 악마 2호
과거 | 현재 |
4.3. 천사
- 미카
4.4. 인간
- 이준원
한나보다 한 살 위인 선배. 다정다감하며 잘생긴 외모와 유쾌한 성격으로 과 학생들과도 친하다. 한나에게 처음부터 호감이 있었으며 매우 잘해 준다. 열심히 대시하지만 한나에게는 그저 친구일 뿐 연애로 발전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카페 사장, 즉 악마 4호를 상당히 경계하고 악마 4호 또한 준원을 놀려먹으며 즐거워한다. 최근 연재분에서 한나와 전생의 인연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생의 준원은 양반가 아가씨였고 한나는 노비출신의 남자 호위무사였다. 서로 사랑했으나 전생의 한나가 모함을 받고 살해 당하자 전생의 준원도 정략결혼을 앞두고 자살했다고.
- 승희
한나의 친구. 공부와 생업에 치여 사는 한나에게 호감을 표하며 가까워졌고, 한나에게 처음으로 친구와 놀러 다니며 화장도 해보고 예쁜 옷도 사입어 볼 기회를 준다. 준원의 구애 행각을 응원해 주기도 한다. 실은 오래전에 죽은 사람이고, 그 껍데기를 악마 2호가 사용한 것이었다. 한나와 비슷하게 승희는 자신의 아버지의 계약에 의해 담보물로 끌려가 현재 실종 처리되었다.
5. 단행본
01권 | 02권 | 03권 |
2019년 08월 20일 | 2019년 08월 20일 | 2019년 09월 30일 |
04권 | 05권 | 06권 |
2019년 09월 30일 | 2021년 04월 23일 | 2021년 04월 23일 |
07권 | 08권 | |
2021년 04월 23일 | 2021년 04월 23일 |
출판사는 대원씨아이. 1부와 2부가 각각 4권씩 발매되어 총 8권으로 완결되었다.
6. 기타
- 담백한 분위기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 전체에 흐르는 묘한 애상감이 인상적인 만화. 주인공들의 행복을 응원하는 독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