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ポローネス/Apollones
1. 개요
페어리 펜서 F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토 타쿠야/매튜 머서요성 세그로의 펜서이다. 그리고 돌파 사천왕 중 한 명인데, 그 중에서도 최강이라고 한다.
2. 스토리
돌파의 사천왕 중에서도 가장 우수하며, 돌파에 대한 충성심도 가장 높다. 무인으로서의 긍지가 매우 강하다. 그렇기에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는 성격이기도 하다.팡은 자와자 평원에서 아폴로네스와 싸우지만 너무 강한 그에게 밀리고 있었다. 그때, 샤르만이 등장하여 샤르만과 함께 아폴로네스를 무찌르는데 성공한다. 팡은 패배한 아폴로네스를 적이라고 생각하여 죽여버리는데...
얼마 후 팡은 젤윈즈 거리에서 길을 잃은 흑발 여자아이를 만나게되고 그녀에게 친절하게 대해준다. 여자아이는 팡에게 고마워 하면서 자신은 오빠를 죽인 원수를 찾고 있다고 말하는데, 그 오빠가 바로 아폴로네스였다. 그녀는 아폴로네스의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 에밀리였다. 에밀리는 유일한 가족이었던 아폴로네스를 죽인 원수를 절대로 용서하지 못한다며 분노에 가득찼고, 팡은 몹시 괴로워한다. 그러나 에밀리는 팡이 원수라는 것을 모르고 오히려 팡에게 감사의 표시로 자신의 부적을 주었다.
티아라의 죽음으로 과거로 돌아간 팡은 아폴로네스의 죽음을 떠올리며 "더 이상 아무도 죽게 하지 않겠다. 그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존재니까."라는 결심을 한다. 자와자 평원에서 다시 아폴로네스와 싸우게 된 팡은 그에게 동료가 되라고 하지만, 돌파에 대한 충성심이 상당한 아폴로네스는 이를 거절하고 팡에게 칼을 겨눈다. 그 모습을 본 팡은 여동생 에밀리의 이야기를 꺼내 보지만, 아폴로네스는 깜짝 놀라면서도 나에게는 가족이 없다고 말한 뒤 결국 팡과 결투를 벌인다. 이 후, 팡과의 결투에서 패배하여 팡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하였으나 팡은 당연히 이를 거절한다. 그러나 그때 샤르만이 갑자기 나타나 "악은 사라져야 할 존재"라며 아폴로네스를 죽일 기세로 베었고, 팡은 아폴로네스를 감쌌으나 그럼에도 아폴로네스는 중상을 입게된다. 생명이 위독한 아폴로네스를 살리기 위해 팡과 티아라는 루드케 용광로터로 약초를 찾으러 가는데, 간신히 찾은 약초는 시들어 쓰지 못하게 되었다. 당황한 팡의 눈에 에밀리가 준 부적이 보였고...
팡의 치료로 목숨을 건진 아폴로네스는 오히려 돌파를 배신할 수 없다며 다시 팡에게 도전해온다. 팡은 머리가 굳은 놈이라며 그와 싸워서 이기고, 아폴로네스는 죽어도 돌파를 배신할 수 없다며 자기를 죽이라고 한다.
이후의 전개는 팡의 레벨에 따라 달라진다. 참고로 ps4판에서는 레벨 35만 되어도 동료로 영입이 가능하다. 아래는 ps3판 기준.
- 팡의 레벨이 40 미만일 경우: 팡은 아폴로네스에게 잘 생각해보라며 돌아가지만, 아폴로네스는 팡이 돌아가자마자 "에밀리, 미안하다."라는 말을 남기고 자살한다.
- 팡의 레벨이 40 이상일 경우:
팡의 말마따나 렙빨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댄 탓인지아폴로네스는 살아서 동료가 된다. 팡은 에밀리의 부적을 아폴로네스에게 보여주는데, 사실 그 부적에는 아폴로네스를 살린 약이 들어있었다. 아폴로네스는 이렇게 후련한 기분은 처음이라며 크게 웃고 팡과 함께 가게 된다.
다만 이 시점에서 레벨 40을 넘기는게 힘들다는게 최대 난점.[1] 1회차에서 저걸 만족시키려면 굉장한 레벨 노가다를 요구하며, 대개 2회차 이후에서 이 조건을 만족시키는 경우가 많다. 만약 1회차에서 열심히 노가다해서 아폴로네스를 동료로 맞이했다면, 이후 스토리 진행이 엄청나게 편해질 것이다. 딱히 아폴로네스의 성능이 개사기라서가 아니라(초기 레벨 35), 이 시점에서 레벨 40을 찍은 팡과 티아라가 킹왕짱 쎌 수밖에 없기 때문(...).
동료가 된 이후 소르올 마을에서 잔쿠랑 만나게 되면, 잔쿠는 진작부터 아폴로네스의 강직한 면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그를 죽이려고 든다. 물론 잔쿠는 갈드에게 끔살. 이후로도 중간중간에 대화에 끼어드는 모습을 보인다. 팡에게 베이비 페이스라고 놀림받기도(...). 물론 본인은 엄청 싫어한다.
중간에 팡의 주선으로 에밀리와 재회하는 이벤트가 있으며, 엔딩에서는 에밀리와 함께 벚꽃을 보는 해피 엔딩을 맞는다. 다만 CG 한장에 남매 총합 단 두마디만 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사신편에서는 조건 없이 바로 동료로 들어온다. 로로에게 팡과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찾아간 샤르만 일행과 싸워 패배하고 여신편처럼 죽이라고 하는데, 샤르만이 그 목숨 내가 맡겠다면서 동료로 받아들인다. 그 이후로는 여신편과 크게 다를 거 없이 스토리에서 한 두마디 겉드는 정도이다. 스토리상 생존 분기가 갈리기 때문에 조금 어색하게 스토리에 껴드는 여신편과 달리, 사신편에서는 웃기는 쪽으로 활약하는 멤버가 된다.
다만 이 쪽에서는 항상 진중했던 이미지를 깨는 장면이 있는데, 사신의 몸 안에서 티아라를 구출할 때, 티아라가 알몸 상태였기에 아폴로네스가 필사적으로 눈을 감고 티아라를 보지 않으려는 장면이 있다(...).
또 어처구니 없게도 본인의 파트너 요성인 세그로를 산책 시키기도 한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세그로의 반응도 그렇고 영락없는 애완동물 취급이다.
마신편에서는 등장이 충격과 공포인데 팡이 로로의 정보를 통해 아폴로네스를 동료로 만들기위해 에밀리를 만나 설득한 후에 만나게 되었지만 다시 만난 아폴로네스는 술주정뱅이가 되어 버린 모습이었다.[2] 현재 세계의 아폴로네스는 돌파가 무너진 이후 셉테리온 클럽에게 막대한 가격의 와인을 사는 조건으로 회원이 되라며 협박했고 아폴로네스는 에밀리를 위해 회원이 되었지만 그 말로는 술주정뱅이가 되어버린 현재이다.그리고 팡에게 술값을 위해 실력을 팔려고 하지만 그런 모습에 씁쓸한 표정을 지은 팡은 유감이라고 하며 떠난다.
하지만 이 와인의 정체는 후반부의 마신의 피였음이 밝혀진다. 이 와인을 마시면 처음에는 강한 힘을 얻지만 부작용으로 마약 중독 비슷한 증세와 인격의 상실이 수반된다. 다른 건 몰라도 여동생만큼은 소중히 여겼던 그가 에밀리에게마저 술주정을 부릴 정도로 맛이 가 버린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신편에서는 샤르만도 이 와인 때문에 맛이 간 걸로 묘사가 된다. 할러가 중화제를 가져다 주지만 먹지 않게 되고, 나중에 팡 일행의 앞을 막아서고, 결국 죽는다. 마신편이 다크 어드벤트의 진엔딩인데, 오리지널과 여신편에서 기꺼이 살려놨더니만 결국 죽는다.
기본 무기는 대검(세그로). 리프로덕트 랭크가 오르면 런처 콤보도 사용 가능하다.
고유기는 '도발'. 도발에 걸린 적은 아폴로네스만 공격하게 된다. 단, 한 번만 공격하기 때문에 계속 아폴로네스만을 공격하게 하려면 턴이 돌아왔을 때 또 도발을 걸어야한다. 그래서 몸빵 캐릭터로 활약하려면 방어력을 올려둘 필요가 있다. 이 도발로 에포르의 '암살'을 보다 쉽게 발동시킬 수 있다. 암살은 발동까지 몇 턴이 걸리는데 도중에 공격받으면 취소된다. 아폴로네스로 적을 유인하면 에포르를 보호할 수 있으니 좋다.
페어리 펜서 F Refrain Chord에서는 어린 아이들로 인조펜서를 만드는 돌파에 실망해 사천왕에서 제일 먼저 탈퇴, 팡의 파티에 합류한다.
3. 요성 세그로
아폴로네스의 파트너 요성. 성우는 마에다 토시후미. 퓨리로 변신 할 시 대검의 모습으로 변하며 퓨리 상태의 속성은 어둠. 거대한 드래곤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전투 능력도 높다. 성실한 성격.
단 큐이와 똑같이 사람의 말을 할 수 없다. 심지어 보이스 목록에도 큐이는 성우 코멘트가 있는데 세그로는 그것도 없다. 로로는 아무리봐도 눈에 띄는데 팡 일행이 왜 저렇게 자연스럽게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