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아티팩트-데스사이즈, 일어판명칭=アーティファクト-デスサイズ, 영어판명칭=Artifact Scythe, 속성=빛, 레벨=5, 공격력=2200, 수비력=900, 종족=천사족, 효과1=①: 이 카드는 마법 카드로 취급하고 패에서 마법 & 함정 존에 세트할 수 있다., 효과2=②: 마법 & 함정 존에 세트된 이 카드가 상대 턴에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한다.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다., 효과3=③: 상대 턴에\, 이 카드가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발동한다. 이 턴에\, 상대는 엑스트라 덱에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상대의 엑스트라 덱을 봉인하는 굉장한 효과를 가진 아티팩트. 현대 유희왕에서 메인 덱만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테마는 흔치 않으므로, 효과 처리에 성공한다면 대부분의 덱 상대로 매우 강력한 억제력을 가할 수 있다. 심지어 지속 효과도 아니고 1턴 동안 유지되는 잔존 효과이기 때문에, 소환된 순간 소환이나 효과를 무효화하지 못하면 그 턴 전개는 물 건너간다.
모랄타 제한 이후 퇴물 취급을 받던 아티팩트가 다시 용병으로 활약할 수 있게 해 준 카드이다. 당시에는 아티팩트의 신지로 불러오는 방법이 가장 메이저했으며, 프리체인 파괴 수단을 보유한 테마에서는 이 카드를 직접 세트하고 상대 턴에 파괴해서 소환하기도 했다. 예를 들면, 섀도르 덱에서 엘섀도르 퓨전으로 섀도르 드래곤을 묘지로 보내고, 섀도르 드래곤의 효과를 격발하여 파괴하는 식이다.
10기 이후에도 일단 통과되면 아주 강력한 효과인 것은 여전한데, 아무 몬스터 2장으로 뽑을 수 있는 아티팩트-다그자로 덱에서 세트할 수 있게 되어 활용도가 올랐다. 해피의 깃털, 라이트닝 스톰 등 광역 마함 제거 카드를 카운터치기 위해 사이드 덱에 채용되거나, 프리체인 파괴 수단을 가진 용피팬, 전뇌계 등 여러 전개 덱에서 강력한 견제 수단으로 사용했다. 덤핑한 뒤 플뢰르 드 바로네스로 상대 스탠바이 페이즈에 소생시키는 방법도 있다. 물론 상대가 무덤의 지명자, 비스테드, 무한포영, 금지된 일적 등으로 대처할 위험이 있으니 너무 이 카드만 맹신하지 말고 다른 대응책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원래도 강한 카드이긴 했으나, 12기 환경에서는 답이 없는 사기 카드라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일단 12기의 유희왕 환경은 자신 턴을 한번 쉬면 사실상 그 게임은 진 거나 다름없는 수준으로 게임의 인플레가 가속화 된 상황이라 내 턴에 상대의 데스사이즈를 통과시키면 이 판은 거의 무조건 패배한 거나 다름 없다. 또한 12기 이전 시점에서는 이 카드가 패에 잡히면 말리는 패가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양심이 있다고 볼 수 있었으나 12기 환경에서는 이 카드가 패에 잡히더라도 상대 턴에 이 카드를 능동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라이제올이 티어권에 있으며, 마찬가지로 패에 잡히더라도 세트 해놓고 다음 상대 턴에 파괴시킬 수 있는 빛 없는 그림자 아=바오 아 쿠라는 범용 4링크 몬스터도 나온 상황이다. 심지어 아=바오 아 쿠는 묘지에 있는 데스사이즈를 매 턴마다 소생 시키는 짓도 가능하다. 사실상 현재 유희왕 환경은 데스사이즈를 가장 잘 활용하는 덱이 티어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OCG에서 2025년 1월에 제한 카드가 되었다. 베아트리체가 제한을 당했을 때처럼 원래도 1장밖에 사용하지 않는 카드였던 까닭에 평가는 좋지 않다. 매장의 매물 처분 신호 같은 변명도 무색한 것이, 이미 스트럭처 재록 등으로 매물도 넘쳐나는 카드이다보니 대체 왜 굳이 살린 건지 의아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