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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3:19:54

아크리드


파일:attachment/Lost_Planet_2_Akrid.jpg

1. 소개2. 아크리드 목록
2.1. 소형2.2. 중형2.3. 대형2.4. 초대형2.5. 미분류

1. 소개

Akrid

게임 로스트 플래닛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 생명체.

인류가 3번째로 테라포밍한 행성인 EDN-3의 토착생물이다. 지능은 없고 외관은 곤충과 절지류를 생각나게 하는 생물로서, 사람 크기만한 것부터 거대한 돔 크기의 아크리드도 존재하는 등 크기가 다양하다.

저온의 행성인 EDN-3에 살다보니 몸 어딘가에 열을 저장하는 기관을 가지고 있는데, 이곳이 약점이다.[1] 생명이 다하게 되면 몸에 지니고 있던 열에너지를 내뿜고 얼음처럼 되어버리거나 숯과 같이 검게 변해 부서지고 만다. 이 열에너지가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보니 거주구역 붕괴 후 도망친 사람들이 아크리드를 사냥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들이 바로 스노우 파이레츠(국내 로컬명 설적)라 불리는 사냥꾼들이다.

따지고보면 이들에게 인간은 악당들일 것이다. 멋대로 남의 별에 눌러앉더니 거주구역 넓힌다고 생존을 위협하고 몸에서 에너지까지 빼았으려 드는 지독한 악당들. 이들의 습성 열에너지에 반응하고 쫒아 흡수해대는 것 같아 같은 T-ENG를 쓰는 인간도 습격한다.

멀티플레이시에는 아크리드 VS 인간 모드도 있다. 인간의 체력이 450인데 아크리드는 2500으로 차이가 크지만, 인간은 바이탈 슈트에 탑승할 수 있고, 여러가지 무기가 있다. 근데 아크리드가 몰아 치면 회복할 틈도 없잖아?

2. 아크리드 목록

2.1. 소형

EDN-3에서 최하위 먹아사슬에 속하는 개체들, 공통적으로 하나만 있을 경우 무장한 인간에게도 쉽게 무력화되지만 수가 모이면 무장한 인간을 버겁게 만든다. 인게임에서는 앵커 발사로도 데미지가 박힌다.

2.2. 중형

인간이 맨몸으로 상대할 수 없는 개체들, 개체 간의 화력 차이가 여기서부터 벌어지기 시작한다.

2.3. 대형

로스트 플래닛 3에서만 등장하는 등급, 초대형으로 분류되는 카테고리-G보다 약하지만 중형보다는 더 강력한 개체들로 1, 2 시점에서는 모두 멸종된 개체들이다.

2.4. 초대형

통칭 '카테고리 G',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항상 보스로 등장하는 등급, 가용병력을 모조리 동원해도 다른 아크리드보다 지능이 높아 인간을 엿먹이는 개체들로 보통 전략으로는 격파하기도 쉽지 않다. 로플2에서는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해 동면에 들어갔었던 개체들이 하나 둘씩 깨어나 행성 전역에서 활동하기 시작해 T-ENG를 엄청나게 흡수해대기 시작한다.

사실 이 등급의 아크리드들이 없으면 EDN-3의 환경 자체가 유지될 수 없다. 로플2에서 등장하는 Over-G가 활동하기 시작하면 행성 전체의 T-ENG는 물론 자신이 태울 수 있을 정도의 아크리드를 태운 후 거대한 몸집을 띄우는데 이 상황이 일어나게 되는 상황일 경우 EDN-3가 불모지로 변해 완전히 멸망하며 Over-G는 아크리드가 살 수 있는 환경을 가진 행성으로 끝 없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걸 네백이 이용하는 것이 바로 프론티어 프로젝트.

2.5. 미분류

소형, 중형, 대형, 초대형에다 속하지 않는 개체

[1] 노랗게 부어오른 부분이다. 묘하게도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몬스터인 네크로모프 역시 약점부분이 노란 농포이기 때문에 양 게임을 모두 해봤다면 묘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데드 스페이스 3에선 배경이 설원이 되었기에 더 설득력있는 드립이 되었다.[2] 혹은 압축된 공기처럼 보인다.[3] 이동수단으로 가장 빠른 스노모빌형 VS인 GTF-13M Evax가 미션 시작부터 있는데, 이걸 타고 이 미션의 배경인 넓은 벌판을 횡단하려 하면 언딥의 등장과 함께 바로 박살난다. 꼼수로 언딥이 등장하려 하면 곧바로 내린 뒤에 언딥이 지상으로 올라온 뒤에 다시 탑승하여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하면 언딥이 다음번 땅속으로 내려갔다 다시 올라 올 때 파괴되어 매번 똑같은 짓을 반복해야 한다. 또한 즉사공격에는 곧바로 파괴된다.[4] 돌진하여 웨인을 물어 들고 씹어먹는다.[5] 민달팽이의 머리와 도롱뇽 혹은 도마뱀의 몸통을 합쳐놓은듯한 모습이다.[6] 이때 체력은 열차포에 한발 맞아서 전체 체력의 70%만 채워진 상태이며 방어력도 약간 낮아졌다.[7] 아크리드 제어 기술이 네벡에 의해 개발된 게 아니라 토착 민족이 자체 제작한 기술이다![8] 1편의 프론티어 프로젝트처럼 이렇게 방출된 열에너지로 행성을 완전히 열지옥으로 만든 뒤 온도가 가라앉기를 기다려 테라포밍을 하든, 열에너지만 쏙 빼먹고 다른 행성으로 떠나든 다른 행성 거주민들은 몰살이다.[9] 1편 주인공들이 이루어 놓은 온난화 테라포밍이 덕분에 2편 시점에서는 열대기후와 녹지, 사막과 해변도 등장할 정도로 어느정도 사람이 살만한 행성이 되었다.[10] 본체에 도달했을 때 네오스의 위성이 추락하기 시작한다.[11] 한국어 번역이 매우 나쁜편이라 최종 목표로 'GPS를 쏴라'라는 지령이 뜨는데, 무언갈 쏘는게 아니라 열에너지 표피를 벗겨낸 촉수가 재생하기 전에 가까이 다가가 상호작용 버튼으로 GPS를 설치하면 된다. 이 간단한걸 번역 때문에 엔딩을 못보고 열에너지 소진될 때까지 무한 보스전만 몇번씩 반복하는 한국 플레이어가 많이 생겨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