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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27 17:46:37

아콘(기업)

아콘
파일:아콘회사 로고.jpg
영문명 archon
아콘스토어홈페이지

1. 개요

한국의 주식회사 원더스리빙[1] 산하에서 기계식 키보드, 마우스, 이어폰, 스피커 및 IT 주변기기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주력상품은 블루투스 이어폰키보드.

2. 마우스

archon AG60:3360센서 최저가를 자랑하는 성능상으로는 끝판왕이나 다름없는 모델이지만 어째 2% 부족한 형상때문에 외면받고 있다. 형상 뿐 아니라 마우스 버튼 클릭감에 하자가 있다는 이슈가 자주 나온다. 3360센서를 사용한 마우스 중 최저가격이라 구입이 부담없다는 평가에는 다들 이견이 없다.

3. 블루투스 이어폰

프리버드 모델이 유명하다.
중국의 Anomoibuds 회사 제품을 ODM 형식으로 가져와 납품하고 있다.

4. 기계식 키보드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의 대표주자였던 메이커. 저가형 케이스의 대표주자 3RSYS와 비슷하게 '좋은 수준까지는 아닌 품질을 A/S로 커버하는' 회사였다. 저가형 키보드 회사답게 체리축 사용 제품은 매우 적었으며, 대신 오테뮤축과 카일축을 주로 사용했다. 사용 축은 여느 회사가 다 그렇듯 청축/갈축/적축을 중심으로 한다. 또 카일에서 만든 스피드축을 사용한 제품을 많이 출시했는데, 인식 지점이 2mm에서 최대 1.1mm까지 짧아져서(예 : 은축) 빠른 입력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LED 효과가 저가형치고 훌륭하며, ABKO나 COX의 기계식 키보드를 사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선호한다.

2017년 말부터는 저가형/입문용/가성비 모델에서 탈출하여 고급 알루미늄 기계식 키보드를 출시하고 있으며, 저가형 모델도 스위치 퀵스왑이 기본인 모델 한두개로 통일하면서 동시에 스위치도 판매하는 전략으로 나가고 있다.

2017년 말~2018년 초부터는 RE:AL TITANIUM CX, DX라는 이름의 풀 알루미늄 하우징 키보드를 출시했다. 본래 풀 알루미늄 키보드는 커스텀의 영역인지라 매니아층이 아니고선 접할 일이 없는 존재였는데, 이걸 아콘이 기성품의 영역으로 끌고 들어와 '준 커스텀 키보드'의 시대를 열어젖힌 것. 이후, 후발 주자로 다른 제조사들도 풀 알루미늄 키보드들을 연이어 출시하긴 했으나 최초 타이틀은 아콘이 제대로 가져갔다.

CX는 카일 박스축과 스피드축, DX는 체리축을 채용했다는 차이가 있으며 둘 다 축 퀵스왑이 가능하다. 2018년 5월부터 카일축만 사용할 수 있는 CX는 단종되고 대신 DX에 카일축 버전 제품을 추가했다. 풀 알루미늄답게 묵직하고(스펙 상 중량이 1.71kg나 나간다) 알루미늄 하우징의 특성을 살려서 타건감이 견고하다는 평을 받는다. 풀 알루 하우징에 이중사출 PBT 키캡, RGB LED 채용이라는 사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DX 카일 기준으로 144,000원)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으로서는 드물게 풀 알루미늄 키보드로 나오는 RE:AL SUPERIOR EX도 있으며, 이 쪽은 더 무거워서 2.15kg이라고 한다.

그 외에 플라스틱 하우징인 AK89도 있으며 퀵스왑(스위치 교환)이 가능하다. RE:AL 시리즈보다 저렴한 대신 LED가 완전한 RGB가 아닌 7색이라고. 텐키리스 버전인 AK87도 발매됐었지만 불량 이슈(스위치 교체 시 소켓 동박이 파손되는 경우가 있었음)로 임시 단종되었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6월 초에 다시 판매를 시작했다.

10만원이 넘는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하며 2017년 후반부터는 저가형 메이커의 이미지를 약간 탈피하였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가성비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라는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고급형 알루미늄 제품 역시 풀 알루미늄 키보드치고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애초에 비교대상이 적기도 하다.

4.1. 키캡

* 이중사출 키캡

* 염료 승화 키캡
※ 이는 아콘 키캡뿐만 아니라 염료승화 방식 자체의 문제로, 키캡을 찍어내는 공장의 기술수준이 불완전하다거나 장비가 좋지 않다거나 작업자의 숙련도 문제 등등으로 이러한 불량품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키캡 문자열 정 가운데에 큼지막하게 각인을 찍는 경우에는 난이도가 더 어려운데, 아콘의 땡컨 키캡 시리즈가 바로 이런 경우이다. 중국 공장이 아니라 레오폴드의 사례처럼 대만이나 일본 등지의 제대로 된 공장에 발주했다면 불량품이 거의 나오지 않겠지만, 이랬다면 가격이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비싸졌을 것이다.

* 그 외

4.2. 스위치

체리, 카일, 게이트론의 스위치 대부분을 판매하며, 카일 박스축이 키캡 파괴 이슈가 발생한 뒤로는 키캡 체결부를 개선하고 추가 윤활작업[7]을 진행한 ARTBOX 스위치를 판매하고 있다. 다만 가격이 110개 33,000원으로 체리스위치와 별 다를바 없는 가격이다.[8]

고유의 키캡 리무버와 마찬가지로 스위치 리무버 또한 아콘만의 특제품을 판매하는데, 키캡 리무버는 와이어 리무버가 키캡보호에는 더 좋다는 의견도 나오는 등 호불호가 갈리는 반면 아콘 스위치 리무버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가장 좋은 스위치 리무버로 평가받고 있다. 비결은 매우 간단하게도 손잡이 부위를 넓게 만들어서 쉽게 힘을 받을수 있게 한 것.


[1] 구 엔트리원더스[2] 다만, 스위치를 빼고 기판을 유심히 보자. LED가 기판위로 돌출되어 나와있는 형태라면 그 LED와 닿는 부분의 바닥이 움푹 파여있는 형상의 스위치만 끼울수 있다. 돌출형 LED 장착을 상정안한 완전히 평평한 바닥을 지닌 스위치의 경우 당장은 끼울수 있지만 계속 그 상태로 끼워쓰다보면 결국 기판이 통째로 망가지는 참사가 일어나므로 사실상 사용할 수 없다.[3] 이때 아콘측에서 환불 후 별다른 회수조치를 하지 않아 이미 발송을 받은 사람들은 키보드 하나를 무상으로 받는 셈이 되었다.[4] 그만큼 같은 풀 알루미늄 키보드들 중에서는 하위권에 속하는 성능이라는 듯하다. 키보드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타사의 고가 풀 알루미늄 키보드 모델들에 비해 평가가 상당히 안좋다. 다만 이건 기계식 키보드를 너무 깊게 파고든 나머지 미세한 서걱거림과 키감차이 하나까지 못참을 정도의 심화과정으로 들어간 사람들 이야기고, 자신이 그런 부류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실제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5] 적당히 싼 키캡과 스위치를 장착한다면 대략 14~16만원선에서 구할수 있으며, 이는 플라스틱 키보드인 레오폴드, 바밀로, DECK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가격밖에 안된다.[6] 구별법은 간단하다. 스위치 아래 바닥면을 봐서 LED와 닿을만한 부분이 움푹 파여서 공간이 있으면 장착가능 스위치이다. 그런거 없이 바닥 전체가 평평하면 장착 안하는게 좋다.[7] 백축의 경우 윤활시 클릭음과 키감이 저하되어서 제외[8] 하지만 이제는 체리축이라는것 하나만으로 선택받고 가격이 비싸야하는 시대는 지났기에 카일같은 유사축 회사라고 스위치를 싸게 내야만 하는것은 아니다. 아트박스 스위치는 기본적으로 방진축이고, 역방향 키보드일시 체리 프로파일 키캡 간섭 문제를 해결하고 서걱거림 문제도 윤활과 구조개선 등으로 해결하는 등 체리MX 스위치에는 없는 개선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막상 사용자들의 평가가 체리 스위치보다도 좋다고 하는 경우가 꽤 나온다. 거기다가 아트박스의 사례는 약과에 불과한게, 개당 1000원이 넘는 호화판 스위치인 질리오스/틸리오스/자일런츠 스위치나 체리MX의 두배 수준 가격인 잉크 스위치 등 당장 체리를 '따위'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비싼 스위치들이 많이 나와있다. 그것도 중국 브랜드들이! 체리는 오히려 MX스위치 하나로 계속 안주하며 먹고사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이런 특주품 스위치 시장에는 잘 참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