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아시아의 옛 지명
Ἀχάρακα.마이안드로스 강변에 있는 오래된 마을이다. 니사를 비롯한 마이안드로스 중류 지역은 공통적으로 저승 신앙이 나타나는데, 여기에도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신전이 있었다고 한다.
학자들에 따라서는 아카라카라는 이름을 Χάραξ를 어원으로 여기기도 하는데, 실제로 트몰로스 산 남쪽 평원으로부터 아카라카에 이르는 균열이 존재했다고 한다. 이 균열은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에게 신성한 곳이었다고 한다[1]
이 균열 뿐만 아니라 마이안드로스 유역은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하여 화산재 토양이었다고 한다.[2] 이러한 지리적 요건이 아카라카의 신앙에 영향을 주었을 지도 모른다.
2. 연세대학교 응원단
아카라카 |
연세대학교 교호에서 이름을 따온 연세대학교의 응원단이다. 신촌/국제캠과 미래캠이 통합 운영된다. 연세대 기수단 블루나이츠[3]와 함께 연고전에 참가하며, 2의 축제에 참가하여 응원 연습을 하기도 한다.[4] 2월에 응원 OT 때 참가해 응원가를 알려주고 연습한다. 그 외에 비정기 행사에도 참가한다. 무한도전 응원단에 나오기도 했다. 철저하게 학번제로 운용되며, 신입을 받을 때 신입생만 받는다. 신입생만 받는 게 신입생은 신입단원으로 교육받고 2학년, 부단장(3학년)을 거치는 구조라 직제 자체가 학년에 맞춰져 있다. 상대적으로 기획은 고학번들이 많이 남아있기도 하다.
응원 문화 특유의 매스게임이나 집단주의적 기질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5] 그래도 대체적로는 갓 대학에 들어왔고 이제 막 성인이 된 신입생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구조라 입시지옥을 빠져나온 뒤에 얻는 소속감이 많이 생기는 편이다.
SBS 드라마 치얼업이 2020년도 연세대학교 응원단을 모티브로 드라마로 각색했다.
2.1. 사건사고
2015년 아카라카 당시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와 갈등이 있었다. 아래의 축제인 아카라카에는 개인 티케팅, 단체 티케팅이 있는데 학생들에게 표를 판매하는 방식이다. 학교 내의 자치단체로 인정받는 응원단의 경우 총학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6] 주최 및 주관도 응원단에서 관리한다.테이핑이라고 과별로 자리를 맡아두는 관습이 있는데 이 테이핑의 마감시간을 두고 총학은 오후 5시, 응원단은 오후 3시를 주장했는데 응원단에선 5월 12일에 일방적으로 3시로 정했다. 총학에서 5시를 주장한 건 아카라카가 금요일에 열리다보니 수업을 마치고 오후 늦게 도착하는 사람도 있어서였다고. 관련글
응원단에서는 자신들이 축제 주관을 하니 자신들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봤고 총학은 아카라카가 전체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축제인데다 자신들이 학생사회의 투표로 선출된 대표기에 자신들과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총학의 월권행위로 볼 수도 있으나 응원단이 송도 학생들의 이동 시간을 사려깊게 고려하지 않은 것 역시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사회대 부회장이 응원단의 기획총괄과 연락을 했는데 응원단에선 부회장이란 이유로 대표성이 없다고 의견을 반려했다. 이에 사회대 부회장은 대자보 게시를 통해 공론화시켰고, 그리고 담당 기획총괄 왈 본인은 09학번인데 사회대 부회장은 11학번이라며 사회통념상 맞지 않는다고 밝혀 한동안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연세대학교/사건사고/2010년대에 좀 더 자세한 내용이 있다.
3. 연세대학교 축제
자세한 내용은 연세대학교/행사 문서의 아카라카를 온누리에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아카라카에서 주최하는 연세대학교 축제이며, 공식 명칭은 아카라카를 온누리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