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Winx Club의 등장인물. 트릭스(Trix) 삼총사의 리더.더빙판 성우는 송덕희(SBS) / 소연(니켈로디언).
이름의 유래는 얼음을 뜻하는 Ice. 이름에 걸맞게 마법은 빙결계열로 불을 다루는 주인공 블룸과는 대비되는 속성이라 윙스 중에서 블룸과 대치하는 경우가 많다.
2. 작중 행적
트릭스 삼총사의 첫째이자 리더로서 시즌 1에서는 본인이 팀을 주도하였고 셋 중 가장 카리스마가 높았다. 시즌 1 이후로 주인공들이 성장하는데 반해 트릭스는 제자리 걸음이라서 시즌이 넘어갈수록 뭔가를 주도하는 일은 거의 하지 못하고 주로 힘이 있는 악역의 하인이 된다.시즌 3에선 발터에게 트릭스 3인방이 모두 반해서 서로 발터를 차지하겠다고 자매끼리 싸운다.(...) 그러다가 나중엔 제일 먼저 정신 차리고 "왜 우리끼리 싸우지?"한다. 그래봤자 나중엔 주인공 일행에게 관광 당하는 역할.
두 번째 극장판에서는 조상인 고대 마녀들을 하수인으로 일한다. 우주의 모든 빛의 마법을 없애버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빛의 마법의 잔해인 생명의 나무의 꽃을 찾던 윙스와 스페셜리스트를 몰아붙이면서 승리를 목전에 두고 있었지만 일한 만큼 보상을 바란다며 혼작 폭주해 블룸을 공격하다 실수로 생명의 나무의 꽃을 공격하면서 빛의 마법이 사방에 퍼지는 역대급 삽질을 저지르는 바람에 본인의 조상으로부터 "멍청한 마녀 같으니!"라며 욕 먹었다. 그러면서 한다는 변명이 생명의 나무를 없애면 빛의 마법이 완전히 사라지는 줄 알았다고. 오히려 불에 기름만 뿌린 격이라 고대 마녀들로부터 저걸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냐 일갈 당하며 결국 다아시, 스토미와 함께 고대 마녀들의 빙의체로 사용되게 된다.
시즌 5에서는 우연히 트리타누스와 손을 잡게 되는데 트리타누스에게 호감을 느끼더니 나중에는 그에게 반해 윙스의 공격을 대신 맞아주기도 한다. 트리타누스도 아이시에게 반해 아이시가 당할 때마다 크게 분노해 바로 적들에게 보복해준다. 이러한 아이시의 태도에 다아시와 스토미는 한심해하더니 나중에는 두 사람과 부딪쳤고 결국 폴리티아 사건으로 갈라진다.
마지막에 목적을 달성한 트리타누스가 저주받은 사이레닉스와 너무 강대한 황제의 보좌의 힘을 컨트롤 못해 폭주하면서 버림 받고 공격 당할 뻔하지만 다아시와 스토미가 나타나 아이시를 구해주며 재결합 한다.
시즌 6에서는 다아시, 스토미와 함께 클라우드 타워를 점령하고 여러 마법 학교를 공격하던 중 셀리나의 레전다리움의 힘으로 눈의 여왕의 힘을 받고는 힐리아에게 저주를 걸어 납치해 플로라와 대결을 벌인다. 나중에 힐리아를 빼앗기자 직접 윙스가 있는 캐나다로 당도해 마을을 얼음 지옥으로 만들고 윙스를 몰아붙히지만 각성한 플로라의 스프링 샤워에 당해 패배한다.
시즌 7에서는 요정 동물은 아니지만 파트너 동물로 아홀로틀인 프로스트바이트를 데리고 다닌다. 프로스바이트는 냉기를 브레스처럼 내뿜을 수 있으며 힘을 합치면 사이레닉스의 님프인 다프네를 압도할 정도로 강하다.[1]
사실 반전이 있었는데...
이후 시즌 8 24화에서 악역이 된 과거의 서사가 공개되었다.
원래는 다이아몬드(Dyamond)의 공주로, 직모의 은발은 원래 곱슬거리는 금발이었고, 은발은 자기 아래의 동생 '사파이어'의 머리색이었다. 더불어 의상의 청록색은 원래 고향에서 입던 드레스의 색. 사파이어를 그 누구보다 아끼고, 활발했던 사파이어에 비해 고상하고 소심한 공주였으나, 어느 날 정체불명의 마녀가 나타나 사파이어가 나서자 사파이어를 북극여우로 만들어 버리고[2], 아이시를 협박하여 왕국의 위치를 알아내 고향을 침략한다. 마녀에 대한 복수와 동생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고자 하는 마음을 먹고 금발이었던 머리를 사파이어와 같은 은발로 바꾸고 더욱 강력한 마녀가 되기로 결심하여 지금의 모습이 된 것.
윙스가 모아야 하는 프라임 스타 중 마지막 프라임 스타를 간신히 얻어 사파이어를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렸지만 그것도 잠시 파워가 약해 다시 북극여우 상태로 돌아오고 만다.이후 개심하고 트릭스 동료들을 설득하여 발터에 맞서는 블룸 일행을 도와주고 퇴장하며 악역 클리셰를 벗어났다.
3. 여담
- 다아시처럼 발끝까지 닿는 긴 은발을 하고 있으며 올백머리와 길게 묶은 포니테일이 특징. 중세 마녀풍 버전에선 기존의 포니테일을 유지한 채 양쪽으로 3단 트윈테일을 하기도 했다.
- 평상시 전투복은 진녹색 의상이며 리더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셋 중에 유일하게 망토를 입고 다닌다. 중세 마녀풍 버전에선 파란색 복장에 유일하게 스커트를 착용했다.
- 작중 유일하게 싸대기를 맞은 캐릭터. 시즌 1 9화에서 리븐에 대한 짝사랑에 크게 예민해져있던 뮤사에게 리븐은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 도발하다 바로 따귀를 한 대 맞았다.
- 세 명중 머리가 가장 잘 돌아가는지 시즌 2에서 레드 파운틴의 코덱스를 얻기 위해 암호를 풀던 중 바로 강행 돌파하다 보안 시스템에 역관광 당한 스토미나 암호를 풀지 못한 다아시와는 달리 아이시는 손쉽게 암호를 풀었다.
- 댄스 실력은 배테랑인 스토미 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좋은지 시즌 8 댄스 경연 대회에선 제법 우수한 실력을 보여줬다.
- 얼음을 다루는 마녀지만 얼음도 물의 일종인 만큼 물도 어느 정도 다룰 수 있는지 시즌 1 최종전에서 블룸의 공격에 호수에 빠지자 호숫물을 조작해 거대한 손으로 만들어 블룸을 잡아 호수 속으로 빠뜨렸다.
[1] 우연찮게도 아이시의 초창기 필살기 중 '프로스바이트'라는 기술이 있다. 심지어 이 마법도 입으로 냉기를 뿜러내 적을 얼리는 능력이다보니 상당히 절묘하다.[2] 이 북극여우가 되어 버린 사파이어는 폐허가 되어 버린 다이아몬드에 계속 남아 있는 상태였는데, 스토미가 건드리려 하자 아이시가 몸소 스토미를 막으려 하는가 하면, 빙하에 사파이어의 앞발이 낀 것을 스카이에게 구조 받고 스카이가 블룸의 애완동물로 데려가려는 말을 하자 마법으로 위협하며 스카이의 글라이더를 얼리고 물 속으로 빠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