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2부 |
1. 개요
Aisopos웹툰 아이소포스의 주인공. 모티브는 당연히 이솝 우화의 이솝. 첫 등장은 헤로도토스의 기록대로 델포이 시민들의 분노로 처형당하기 직전의 상황. 그 상황에서 자신에게 왜 그랬냐는 사람의 말에 침착하게 말과 사슴의 우화를 이야기해주며 본작이 시작된다.
2. 작중 행적
2.1. 1부
기원전 620년경 미인 엘리와 추한 고기장수 프론티스의 아들로 아테네에서 태어났다. 늑대를 잡으러 갔다가 도리어 늑대들에게 쫓기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활기참을 잃지 않는 아이였지만 한 무리의 병사들이 들이닥치면서 그의 모든 생이 바뀐다. 이유는 상위 문서의 엘리와 프론티스를 참조.병사들에게 부모가 모두 살해당하고 야드몬의 노예가 된 아이소포스는 야드몬의 소년노예들과 함께 노예생활을 시작한다. 이 때 브리세우스와 만나 절친한 친구가 된다. 소년노예들의 대장인 콜로스가 텃세를 부리며 식사를 주지 않자 그와 충돌한 뒤 빵집 아주머니 크리산이 이야기해준 여우와 두루미 우화를 듣고 콜로스와 재차 충돌해 그의 식사도 엎어버려 여우와 두루미처럼 둘 다 먹지 못하게 만들어 크게 싸운다. 이 죄로 그는 공공노예로 보내져 감옥의 심부름꾼이 된다.
감옥의 심부름꾼이 되어 착실하게 일하다가. 메가라의 참주의 딸에게 멋대로 손등에 키스했다는 죄를 짓고 들어온 자칭 그리스 최고의 사기꾼 테오와 만난다. 이후 뒤따라 들어온 브리세우스와 함께 테오와 유대를 가지면서 테오에게 엄청난 보물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말을 듣고 가르쳐 달라고 한다. 왜냐는 테오의 질문에 '야드몬에게 복수하고 싶다.' 라는 대답을 듣고 테오와 거래를 한다.
테오의 요구조건인 메가라 참주의 딸을 다시 한번 데려와달라는 조건을 지키기 위해 병사들의 제지를 무릅쓰고 그녀에게 다가갔지만. 그곳에는 야드몬이 있었다. 야드몬은 이솝에게 거센 증오를 보이며 이솝의 운을 시험하겠답시고 늑대가 들끓는 뒷산에 하룻밤 묶어둔다. 늑대에게 당할 뻔 하다가 그 늑대를 잡은 야만인에게 공격받아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이전 늑대에게 쫓길 때 자신을 구해줬던 야만인 아저씨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그러나 빵을 달라는 야만인 아저씨에게 빵이 없다고 대답했다가 한대 거하게 얻어맞고 뻗어버렸다.
살아남았지만 테오와의 조건을 지킬 수 없게 된 이솝. 게다가 테오의 처형일이 당겨져 절망했지만 메가라의 참주가 미신을 좋아한다는 소문을 듣고 늑대를 부릴 줄 아는 야만인 아저씨를 설득해 그의 도움을 받아 '내일 아침 사람들은 늑대의 울음소리로 잠을 깰 것이며, 그것은 테오가 처형장에서 죽지 않는 불사신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라는 헛소문을 퍼뜨린다.
그러나 결국 테오의 처형을 막는 데에는 실패. 대신 애써준 이솝에게 테오는 자신의 고향인 밀레투스에 백합꽃이 가득한 곳 근처의 집에 보물의 위치가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테오가 처형당하는 것을 본다. 이후 테오의 시체에서 펜던트를 빼 가지려던 인부들에게 그 펜던트는 저주받은 것이라 빠르게 버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해 테오의 시체가 훼손되는 일 없이 수장되게 한다. 그것이 테오가 가르쳐준 정말로 훼손되는 일 없이 불사신이 될 수 있는 방법이었음을 떠올린다.
한편, 친구 브리세우스가 자신의 계획을 돕다 늑대에게 물려 빈사상태가 된 것을 알게 되어, 항상 약이 있는 전사들의 국가 스파르타로 가고자 한다. 때마침 스파르타를 끌어들이려는 아테네의 아르콘 드라콘을 방해하려는 야드몬에 의해 스파르타의 두명의 왕 중 하나인 '두 눈이 멀쩡한 왕' 에우리크리다스에게 향하는 비밀사자가 되어 스파르타로 향한다. 도중,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기절해 스파르타인들에게 버려지는 병약한 아이들을 돌보던 아저씨의 집에서 깨어난다.
전사가 되기 위해 한 사람을 죽여야 하는 스파르타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난입한 레니오스와 다로스에 의해 아저씨가 방금 받아온 아이를 희생시키려는 것을 본 이솝은 자신이 직접 죽겠다며, 대신 왕 앞에서 자신을 죽이라며 끌려가게 된다.
레니오스와 다로스의 대장은 이솝을 생포해서 데려온 그들을 벌했고 이솝은 대장에게 살해당할 뻔했지만 때마침 드라콘의 사자가 돌아간다는 전갈이 오는 바람에 레니오스에게 이솝을 살해하라는 명을 내리고 사라진다. 레니오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자는 전사가 아니라며 이솝을 살려주고 도망치게 한다. 이솝은 그들의 이름을 물은 뒤 비밀사자로써 반드시 감춰야 할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 준다.
도망친 이솝은 폭포쪽에서 비밀 통로를 발견해 우연찮게 스파르타의 왕 중 하나를 발견하고 그에게 서신을 전하고 그 대답인 에우리크리다스의 철화를 받는다. 이 때 사람 낚는 연출이 압권.[1] 다시 비밀 통로로 돌아가려던 이솝은 그를 쫒아온 다로스에 의해 대장에게 레니오스가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로스와 함께 간다. 그러나 이는 대장의 낚시. 레니오스는 멀쩡했고 대장에 의해 이솝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 때 에우리크리다스의 철화를 보여주면서 위기를 모면. 스파르타의 또 다른 왕 아낙시다모스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레니오스와 다로스의 소개로 전사들은 가지 못하는 곳. 스파르타의 5인 위원 중 한명 아이네가스의 집에 숨어든다. 그곳에서 이데스와 만난다.
어머니를 잃고 아이네가스의 첩이나 다름없게 된 데다 동생까지 잃고 혼자가 되어 있던 이데스는 몰래 울다가 이솝에 의해 위로받는다. 이 때 아버지에게 들었던 여우와 신포도 우화를 이데스에게 이야기해주며 먹기 힘든 신포도라고 자기합리화하며 빠르게 털어버리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을수도 있다고 이야기해준다. 위로받은 이데스는 이솝에게 사정설명을 듣고 밀레투스로 갈 수 있는 반지와, 친구를 지킬 수 있는 약을 꺼내며 선택하게 한다.[2]
날이 밝고 레니오스와 다로스와 함께 스파르타를 탈출하나 아낙시다모스의 추격을 받는다. 호숫가에 이르러 추격을 피할 수 없게 되자 레니오스는 다로스를 부탁한다며 스스로를 자해하고. 이것은 자신이 이솝에게 찔린 것이라며 다로스를 인질로 잡고 탈출하라고 한다. 이 후. 서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레니오스와 이솝은 헤어진다. 이솝은 다로스와 함께 아테네로 돌아간다. 아테네로 돌아가서, 다로스를 아는 아이들에게 맡긴 후 브리세우스에게 약을 주고 반지로 밀레투스로 도망 갈 결심을 하지만 이솝에게 물을 먹었던 콜로스의 방해로 실패. 도로 잡혀들어와 가장 힘든 일인 항만노예가 된다.
힘든 노역과 콜로스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수면 부족때문에 바다에 빠져 죽을뻔하지만 알카노스에게 구해진다. 지속적으로 이솝과 충돌하던 콜로스가 이를 이솝이 알카노스에게 줄을 대고 있는 것으로 오해, 이솝을 태워 죽이려 해 이솝을 가두고 창고에 불을 지른다. 이솝은 죽을뻔하지만 다로스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난다. 이 화재에서 풍랑으로 자꾸 재산을 잃어 점차 바다에 진출하려고 하지 않는 시민들을 보며 안타까워하던 알카노스에게 모든 화물을 모든 배에 분산적재하는 방법을 제시해 성공시켜 알카노스의 신뢰를 얻는다. 그러다 화재의 범인으로 친구 브리세우스가 지목되었다는 것을 알고 브리세우스를 구하려 하지만 물증이 없어서 실패하고 브리세우스는 노예로 팔려간다. 브리세우스에게 이데스에게 받은 반지를 주며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고 브리세우스와 헤어진다.
항만노예 일을 계속하다 손을 다쳐 배에 올라갔다가. 회상에 빠져있던 자신의 주인 야드몬과 재회한다. 이솝은 원수 야드몬을 살해하기 위해 칼을 목에 들이댔지만 야드몬의 기세에 눌려 실패. 자신의 발등에 입맞추고 충성을 맹세하면 안락을 주겠다는 야드몬의 말을 거절한다. 야드몬은 이솝의 어머니 엘리에 관한 말을 하며 사라진다.
아테네 인근 히메투스 산에 사는 야만인들을 광산의 광부로 써먹으려는 공공노예장 도도네의 계략으로 일전의 야만인 아저씨의 위치를 알려주는 꼴이 되어버렸지만 이전 자신을 죽이려 했던 야만인의 도움으로 그와 함께 도망치는데 성공. 이전에 이솝을 야드몬에게서 알카노스가 빌려 빼내려 했지만 이솝은 야드몬이 자신을 놔주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해 그 즉시 배로 밀레투스로 도망치려 한다. 이 사실을 야드몬이 알고 추격해왔지만 알카노스가 텅 빈 배를 불태우고 이솝이 그 배에 있었다고 보고해 야드몬은 이솝이 죽었다고 믿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
한편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지만 콜로스 패거리들이 따라온 상황. 콜로스 패거리들은 이솝의 보물을 빼앗으려 하지만 야만인 아저씨에게 제압당하고 무사히 그와 밀레투스에 도착한다.
밀레투스에 도착한 이솝은 야만인 아저씨와 함께 보물을 찾아 백합밭을 찾던 도중, 기묘한 장치를 발명하는 탈레스를 만난다.[3] 탈레스의 집에 초대된 이솝은 탈레스 뒷집에 있던 백합밭을 보고 혹시 이 근처에 집이 있지 않았냐고 묻는다. 탈레스는 그 집이 낙뢰로 타버렸다고 했고, 그곳에 있던 단서를 찾아야 했던 이솝은 좌절한다. 그러나 탈레스가 그 단서를 기억하고 있어 그 단서대로 동쪽으로 향하고, 탈레스 역시 이 모험에 동참한다. 여행 도중. 신의 사자를 칭하는 자들에게 산제물을 요구받는 이들과 만난다. 탈레스는 이들을 저지하겠다고 하고. 신의 사자를 칭하는 이들 앞에서 탈레스는 스스로가 신이라며 태양이 사라지게 한다. 자칭 신의 사자들은 기겁해 도망친다. [4]
모험끝에 이솝은 보물이 있는 죽음의 땅에 도착한다. 죽음의 땅은 사실 죽음의 땅이 아니었지만. 그런 소문 때문에 모두가 금기시하던 땅이었는데 사실 이솝 일행은 이곳이 죽음의 땅이 아니라 거대한 소금밭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모두가 가지 않다 보니 소금은 엄청난 양이 쌓여 있었던 것이다. 이후 이솝은 이 소금을 팔아 야만인 아저씨와 함께 배와 선원을 사서 힘을 얻기 위해 여행길에 나서고 이 후 10년 뒤라면서 이솝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1부는 막을 내린다.
여담으로, 알카노스가 이솝에게 소원을 물었던 적이 있는데, 이솝은 자신의 소원을 내가 나를 소유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싶다고 했다.
2.2. 2부
57화부터 등장하였으며, 1부에서 죽은 그리스의 사기꾼인 테오의 이름을 대신 쓰면서 살았는데 어느날 사기꾼들이 보인 속임수를 군중들에게 공개하면서 정작 자신 역시 군중들에게 사기를 친다.야드몬에게 복수하기 위해 착실히 계획을 진행하였으나 중간부터 합류한 브리가 신병을 앓고 있어 무녀로서 살아야 하는 운명을 지니고 있었다. 무녀의 삶을 거부하면 오래 가지 못해 죽기 때문에 무녀로서 삶을 이어야 하는데 그 방법이 브리와 인연이 있는 이솝과 브리의 주인들을 데려와 인연을 끊어야 하는 것. 하는 수없이 브리의 주인인 삽포,[5] 야드몬을 데리고 와서 무녀의 삶을 잇게 하기 위해 야드몬을 납치하려 하지만 이미 본거지가 야드몬의 계략으로 당한 데다가 이솝이 탈레스와 함께 계획한 올리브 기름 독점도 야드몬의 올리브 열매 독점으로 실패. 아예 본거지까지 당해 버려서 재기조차 바라기 힘들었다.
결국, 야드몬에게 가서 살아남은 동료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브리가 무녀가 될 수 있게 도와달라는 조건으로 다시 야드몬의 노예가 된다. 브리가 무녀가 된 밤, 중간에 브리와 함께 깨어나 대화를 나누고 같이 밤을 보낸다.[6] 다음 날, 이솝은 홀로 깨어나 거처 입구에서 무녀가 된 브리를 만나지만 브리는 차갑게 무녀의 거처이니 이방인은 떠나라며 차갑게 말한다. 이솝은 말없이 브리를 지나친다.[7]
그리고 밖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야드몬과 만나 족쇄가 채워지고 끌려가며 2부는 막을 내린다. 이솝의 동료들은 삽포가 데려갔다고 언급된다.
2.3. 3부
2부 시점에서 20년 후에서 재등장. 아직까진 노인시절의 프롤로그의 시간대는 멀어보인다.아테네 주변 평야에서 야영을 하다가 시종을 하나 부리는 어떤 강도를 만난다. 강도가 수작을 부려 이솝의 물건을 빼앗으려 들자 이솝은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를 들려주며 적당히 욕심부리라고 충고하지만 듣지 않고 이솝을 죽이려 들자 휘파람으로 늑대들을 불러 역관광 태운다. 그리고 시종과 이야기를 하다가 시종이 정직하게 살고 싶다고 말하자 그를 격려해주고 그가 자는 사이, 자기가 가진 것들을 모두 주고 아테네로 온다. 이때 문지기에게 '이솝 님'이라고 불린다. 이후, 야드몬을 만나러 간다.
이솝 님이라고 불린 것 때문에 댓글에서는 주종관계가 끊긴 것으로 나왔지만 2화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노예로 나오면서 표현이 이상해졌다. 노예는 맞지만 야드몬 일가 내부에서 뭔가 복잡미묘한 관계가 얽혀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사항은 차후 이야기가 더 전개되어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2화에서는 유명한 일화인 민중법정에서 부패한 귀족을 대변하는 장면이 나오며 여기선 야드몬이 지시한 것으로 되어있다. 참고로 이 이야기와 프롤로그의 우화가 겹쳐보인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자기 스스로가 재갈을 물고 종이 되는 모습은 현재의 아이소포스와 야드몬의 관계와도 비슷해 보이며 아이소포스의 몰락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3화에서는 야드몬의 아들이 실각하게 되자 이를 도우러간다. 자신의 원수의 아들이지만 어릴적 자신을 따랏던 것도 있지만, 아버지의 잔혹함을 닮아가서 많이 변한 것으로 보인다. 수십년만에 고향에 돌아왔지만 노예가 되어서 돌아온 것에 대해 면목이 없다고 한다. 이 때도 배에 탑승한 병사들이 존댓말을 쓰고 있다. 야드몬 일가 내에서 그동안의 해왔던 일들이 아이소포스가 해왔던 것을 알기에 노예라도 그를 정말 존경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야드몬의 눈밖에난 행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결과 결국 정치인들을 독살하였다는 누명을 쓰게 되고, 결국 십자가에 매달려 군중들에게 돌팔매질 당하며 죽어가게되나, 브리가 목숨까지 희생해 주술로 이솝의 영혼이 리케스의 몸에 들어가게 된다.[8] 리케스가 된 이솝은 죽은 브리한테 장례하기 전에 찾아와서 전 무녀의 도움으로 마지막인사를 했다. 이후 이러한 주술을 자기와 아버지의 죄값으로 받아들인 리케스[9]는 야드몬의 노쇠한 몸이 죽는 날까지 아버지의 죄를 속죄하는데 인생을 바치게 되고, 리케스의 몸으로써 이솝이 그동안 야드몬에게 바쳐왔던 우화들을 모아 책으로 편찬한다. 이후 이솝(리케스)은 아테네의 명망높은 정치가[10]로 성장한 모습으로 벌을 받기 전인 정치가[11]를 우화를 이야기하며 변호하면서 이솝의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3. 기타
작품 시작 시점에서 처형당하기 직전인 상황인데 이솝(으로 보이는 노인)을 찾아온 사람이 왜 그랬냐고 묻는 것으로 보아 작중에서는 델포이 신전의 부패를 고발해 처형당했다는 설을 채택한 모양이었다. 그런데 이솝의 연인인 브리세우스 문서를 보면 델포이의 부패 때문에 브리가 죽어 보복으로 부패를 고발한 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 작품의 슬로건이 자신의 운명을 바꾼 한 사람의 이야기인데 이 추측대로라면 이솝 앞에는 연인의 죽음이라는 얄궂은 운명이 대기하고 것이다. 그리고 이 얄궂은 운명은 다른 형태로라도 실현되고 만다. 그 대가로 이솝은 새 삶을 얻었다.마지막화에서 실상이 밝혀졌는데 사람들이 죽이라고 한 사람은 다른 정치인이었고 리케스의 몸에 들어가게된 이솝은 그저 이야기를 해주었던 것 뿐이었다.
4. 관련 문서
[1] 이솝은 두 눈이 멀쩡한 왕에게 서신을 전달해야 했는데 이솝이 발견한 왕은 오른눈에 칼자국이 있는 애꾸눈이었다. 그러나 대화 후 칼자국이 있는 눈을 뜨면서 자신이 원래 이솝의 목표인 에우리크리다스였음을 알려주고 서신을 받는다.[2] 여기서 선택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후에 약을 주고 반지로 밀레투스로 가려고 했던 걸 보면 둘 다 가져갔던 모양이다. 욕심쟁이 이솝 선택하라고 시험해보고 둘 다 줬을 수도 있잖아[3] 여러분이 아는 그 탈레스 맞다.[4] 당연하겠지만 개기일식이다.[5] 1부 때의 인연도 있는 데다 2부에서 삽포를 도와준 적이 있어서 이쪽을 부르는 데는 별 문제가 없었다.[6] 이때 이솝이 브리에게 깨어났냐고 묻자 브리는 아니라고 대답한다. 베댓에서는 깨어났다고 하면 무녀가 되어 이솝과 인연이 끊기니까 조금이라도 인연을 잇고 싶어서 이런 대답을 한 거 아니냐는 해석이 올라왔다.[7] 이때 이솝이 지나가고 브리는 말없이 눈물을 흘린다.[8] 리케스의 영혼은 그의 아버지 야드몬에게, 야드몬의 영혼은 죽어가는 이솝의 몸으로 들어간다.[9] 야드몬의 몸에 들어갔다.[10] 사람들이 리케스(이솝)를 아테네를 생각하는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나온다.[11] 사실 프롤로그에 나왔던 장면에서 사람들이 죽이라고 소리치는 건 이솝(리케스)보고 한 게 아니라 이 정치가를 보고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