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06 19:03:18

아이러브 신민아 괴롭힘 논란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진행 상황
2.1. 2020년
2.1.1. 7월2.1.2. 9월2.1.3. 11월2.1.4. 12월
3. 종결4. 여론5. 여파6. 여담

1. 개요

걸그룹 아이러브에서 신민아가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발생하면서 시작된 논란으로 가해자 및 방관자로 지목된 멤버 중 BOTOPASS로 데뷔한 멤버는 지원, 최상, 서윤이다.

이외에도 멤버 중 신민아가 폭로 과정에서 직접 아니라고 한 수연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가해 또는 방관에 동참한 것으로 보이지만 수연 역시 인터뷰에서 회사와 5명의 멤버들을 옹호하였다.

2. 진행 상황

2.1. 2020년

2.1.1. 7월

팬과의 SNS 메시지가 퍼지면서 아이러브에서 폭행, 성희롱, 성추행, 욕설, 휴대폰 검사, 왕따를 당한 사실이 해외에 알려졌고 한국에 이 사실이 기사화되며 이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신민아는 회사 측으로 비밀 유지 각서를 받았고 신민아는 이를 거절하였다고 한다.

소속사에서는 유튜브 댓글에 신민아에게 공상 허언증이라는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되었고 신민아의 인스타그램 댓글에 아이러브 공식계정이 “ㅈㄹ” 이라는 댓글을 남기고 논란이 되자 삭제하였다.

이후 소속사에서는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신민아를 고소했다.

아이러브 멤버들은 팬에게 받은 팬레터를 버리고 그 편지를 주운 신민아에게 팬레터 절도라며 고소했다.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소속사는 카카오톡 대화 내역과 아이러브 시절 찍은 영상[1]을 공개했다. 이후 신민아 측 변호사도 법정에서도 괴롭힘이 인정될 만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회사 측 주장은 이러하다.

1. 신민아의 활동 기간은 4개월 정도였고
2. 멤버들은 모두 사이좋게 지냈으며
3. 수연은 숙소생활 자체를 거의 하지 않았고
4. 최상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였기 때문에 신민아와 활동 기간이 겹치는 시간도 많지 않았다고 한다.

나오는 영상들은 회사 측에서 요청한 브이로그 영상 촬영이었으며 영상 속 케이크는 신민아가 본인 사비로 사서 준비한 케이크다.

2.1.2. 9월

9월 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거짓말을 한 적이 없고 해당 소속사가 추가 고소를 했다고 들었다며 너무 억울하고 괴롭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에 해당 소속사는 추가 고소를 진행한 적이 없다고 했고 거짓말을 한 것에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당시 수사관도 추가 고소가 맞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리고 2020년 9월 9일 낮 12시 17분쯤 성산대교 난간에 올라가 투신을 시도하자 이를 본 행인이 바로 경찰에 신고하여 서울마포경찰서의 경찰관이 바로 출동해 신민아를 구조한 뒤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사건이 있었다. #

이 사건도 기사화되면서 대중들은 큰 충격에 빠졌고 신민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이 사건이 더 크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2.1.3. 11월

11월 28일 신민아는 팬레터 절도,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중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에서 일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2.1.4. 12월

이와 관련하여 신민아는 그간 심경과 자신을 응원해 주는 자신의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내용의 장문의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신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제가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 건 내가 안좋은 일이 생기면 과연 누가 어떻게 날 도와줄 수 있을까? 였습니다. 불의를 보면 못지나치는 성격에 길을 가다 어떠한 현장을 목격하게 되면 112에 신고를 자주 했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데요. 저보고 그 범인을 잡아서 경찰서에 데리고 오라고 하시더군요.

이 뿐만 아니라 사건을 크고 작음으로 판단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작은 사건이라고 판단되면 해결하지 않아도 되는걸까요?

누군가 우리집까지 절 따라오면 그 사람이 절 좋아하는거니까 감사히 여기라구요? 이러한 경험이 많았어서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9월에 조사를 임했을 때는 마지막으로 한번 믿어보려고 노력해봤으나 제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기에, 세상이 너무 거지같다고 느껴져서 다 끝내고 싶어서 대교위에 올라갔었습니다. 기사에는 악플때문이라고 올라갔는데 저 악플 하나도 안무섭습니다. 살면서 많은 일을 겪어봐서 익명 뒤에 숨어서 찌질하게 구는거 신경도 안쓰입니다. 저에게 악플다는 사람보다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악플을 다는 이유는 저와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을 믿기 때문인거잖아요.그런데 저한테 악플을 다는 순간 그 사람이 믿는 사람 얼굴에 먹칠하는건데 너무 생각이 짧고 단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악플 달 시간에 자신이 응원하는 사람 응원하는게 더 좋은거 라는걸 지금이라도 이거 읽으면서 깨닫길 바랍니다.

공황 장애로 쓰러지고 우울증과 트라우마로 많이 힘들어서 입원했을때 입원실에 있던 환자분들은 안타깝게도 모두 피해자였습니다. 법이 그 분들을 지켜주지 못했고 마음의 상처를 치료받고 계시더군요 하지만 피해자들은 병원에 있는 반면에 가해자들은 병원은 무슨 아주 잘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게 대부분이였습니다.

숨기고 싶은게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 하는건 진실이 세상밖으로 나오는겁니다. 법이 우리를 못도와줘도 우리는 계속 소리내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이긴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계속 세상 밖으로 소리칠거고 이런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지금도 어디선가 말 못하고 있는 피해자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저를 보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머리 속에 생각나는 말은 넘치는데 글에는 감정이 없어서 어떻게 이 글이 느껴지실지는 모르겠지만 제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두서 없이 글을 쓴거 같네요.

지금 뉴스랑 유튜브만 봐도 억울한 일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피해자분들이 폭로를 하는 이유는 자신의 피해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저도 결과가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저의 피해 사실을 계속해서 세상에 알리고자 여러가지를 준비중이며

앞으로 미래에는 피해자 분들을 도울 수 있는 재단을 설립해서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제가 잘 사는게 최고의 복수라고 생각해서 그러고 있고 앞으로도 잘 살겠습니다.

알려진 사실이 끝이 아니기도 하고 저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아마 긴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년 정말 전 세계가 많은 일이 있었는데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저를 위해서 저의 일들을 세상에 알리고 지금도 저를 응원하고 믿어주는 초콜릿 너무 고맙고 저에게 용기를 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3. 종결

그리고 2021년 7월 23일 신민아는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서 최종 불송치되었음을 밝혔다. #

4. 여론

5. 여파

5.1. 신민아

5.2. BOTOPASS

6. 여담


[1] 이에 대해서는 누가 카메라가 앞에 있는데 괴롭히겠냐는 반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