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1 10:08:21
아스티아게스 (그리스어: Ἀστυάγης, 기원전 7세기)
1. 개요2. 생애3. 최후4. 평가5. 기타
[clearfix]메디아 왕국의 마지막 왕으로, 기원전 585년부터 기원전 550년까지 통치했다. 그는 메디아의 왕 키악사레스의 아들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아스티아게스는 메디아 왕국의 마지막 왕으로, 그의 통치 기간 동안 메디아는 페르시아의 신흥 강국에 의해 위협받았다. 아스티아게스는 딸 만다네를 페르시아의 왕 캄비세스 1세와 결혼시켜 두 나라 간의 동맹을 강화하려 했으나, 이는 오히려 페르시아의 힘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했다.
기원전 559년, 아스티아게스의 외손자인 키루스 2세는 페르시아의 왕이 되었고, 메디아를 정복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아스티아게스는 키루스 2세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군대를 동원했으나, 그의 군대는 페르시아 군에 패배하고 말았다. 결국 아스티아게스는 기원전 550년 키루스 2세에게 포로로 잡혀 메디아 왕국은 멸망하고 말았다.
아스티아게스의 최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한다.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따르면, 아스티아게스는 키루스 2세에게 포로로 잡힌 후 그의 궁정에 연금되었으며, 이후 어떻게 죽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반면, 크테시아스의 페르시카에 따르면, 아스티아게스는 포로로 잡힌 후 메디아의 귀족들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아스티아게스는 메디아 왕국의 마지막 왕으로서, 페르시아의 신흥 강국에 맞서 나라를 지키려 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메디아는 페르시아에 의해 멸망했으며, 아스티아게스 자신도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하지만 아스티아게스는 메디아 왕국의 마지막 왕으로서, 역사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스티아게스는 페르시아 제국의 창시자인 키루스 2세의 외할아버지이기도 하다. 키루스 2세는 아스티아게스를 몰아내고 페르시아 제국을 건설했으며, 아스티아게스의 죽음은 페르시아 제국의 흥망성쇠에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