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악사레스 (Cyaxares, 기원전 650년경 ~ 기원전 585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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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디아 왕국의 왕으로, 기원전 625년부터 기원전 585년까지 통치했다. 그는 메디아 왕국의 기틀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으며, 아시리아 제국을 멸망시키고 메디아를 강국으로 만든 공을 인정받는다.2. 생애
키악사레스는 메디아 왕국의 왕 프라오르테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그는 먼저 메디아 군을 재정비하고 군사력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그는 군에 병종제도와 부대제도를 도입하여 메디아 군을 강력한 군대로 탈바꿈시켰다.키악사레스는 아시리아 제국과의 오랜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바빌로니아와 동맹을 맺고 아시리아의 수도 니네베를 포위 공격했다. 3개월간의 포위 끝에 니네베는 함락되었고, 아시리아 제국은 멸망했다. 이로써 메디아는 아시리아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을 굳건히 하고, 아나톨리아 동부 지역까지 영토를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3. 업적
키악사레스의 가장 큰 업적은 아시리아 제국을 멸망시키고 메디아를 강국으로 만든 것이다. 그는 군사력 강화와 외교적 수완을 통해 메디아의 위상을 높였으며, 메디아 왕국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그는 또한 스키타이족의 침입을 막아내는 데에도 공을 세웠다. 스키타이족은 메디아를 침략하여 큰 피해를 입혔으나, 키악사레스는 스키타이족을 격파하고 메디아의 안전을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