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Hades의 등장인물.2. 특징
엘리시온에서 등장하는 전사. 원전 신화에서 테세우스에게 살해당한 괴물 미노타우로스.[1]전설대로 반인반우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라브리스[2]를 들고 있다. 순수한 전투광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자그레우스를 꼬마라고 도발하면서도 싸울만한 상대가 나타난 것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3. 작중 행적
본격적인 보스전을 치르기 전 먼저 등장해 한번 겨루기도 하며, 체력이 일정량 깎이면 물러난다. 이후 엘리시온 최종 스테이지에서 테세우스와 함께 엘리시온 평원의 보스로 등장한다. 보스전에서는 더욱 진지하게 자그레우스를 상대하는데, 자그레우스의 힘을 과소평가하는 실책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 뒀다고.공격 패턴으로는 심플하지만 범위가 넓은 두번의 도끼 휘두르기와 달려들어 찍어내리는 공격을 구사하며, 벽이나 자그레우스에게 부딪칠 때 까지 달려드는 돌진 패턴을 가지고 있다. 징벌의 규약으로 보스를 강화시키면 금색의 금속[3] 장비를 장착하고 나타나며, 도약 공격에 광역 충격파가 추가되어 피하기 어려워지고 추가 패턴으로 강력한 훨윈드를 사용한다. 보스전에서는 방패/전차 때문에 때리기 까다로운 테세우스 대신 공격을 그대로 맞아주는 아스테리오스 쪽을 먼저 공격하는 것이 정석이다.
계속해서 만나다 보면 계속 새로운 전법으로 자신들을 꺾는 자그레우스를 동등한 전사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그레우스 역시 첫 만남에서 아스테리오스가 자신보다 강한 전사로 기다린다는 말에 바로 헤라클레스냐고 설레어하는 것을 보면 아스테리오스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높다. 그 외에 자그레우스를 Short one 이라고 부르는데, 자그레우스가 테세우스나 자기나 키는 같은데 왜 자기만 그렇게 부르냐고 항의하자 테세우스는 위대한 왕이며, 자신이 별명을 붙인 것 자체가 자기 나름의 존중의 표현이라고 한다. 실제로 보스전을 계속 진행하다 보면 자그레우스를 계속 폄훼하는 테세우스에게 그에 대해 반박했다가 잠시 둘이 사이가 나빠지기도 한다.
아스테리오스를 중간 보스 이벤트로 몇차례 격파하면 말폰 장갑의 길가메시의 상을 해금하는 주문을 알려주고,[4] 꿈에서 주문과 함께 전사와 야수 인간이 싸우고 결국 친구가 되는 것을 보았다며 우리들도 그렇게 싸우자고 기대한다.
히프노스가 존경하는 상대인데, 사인을 받아와달라는 요청에 시달린 자그레우스가 결국 조심스럽게 사인을 부탁해오자 의외로 덤덤하게 수락하며 '항상 경계하라.'라는 멘트와 함께 사인을 적어준다.
4. 기타
2021년 1월 1일 기준, 아스테리오스의 공격이 루시퍼 양상의 특수공격인 지옥불을 폭발시키지 않는 버그가 있다.[1] 미노타우로스는 '미노스의 황소'라는 의미의 별명일 뿐 사실 그의 본명은 아스테리오스이다.[2] 크레타의 제구중 하나였던 양날도끼. 미노타우르스가 게임들에서 종종 들고 나오는 틈 없는 반월형의 큰 양날이 맞닿아 있는 대형 도끼다.[3] 테세우스의 전차를 비롯한 추가장비와 동일한 금속. 그리스 신화세계임을 감안하면 오레이칼코스인 것으로 보인다.[4] 나 그대가 야성을 극복하고 죽음과 화해하는 모습을 보았노라. 엔키두가 인간의 형태를 한 야수이자 길가메시를 죽이기 위해 신들이 만든 생물이었음을 생각하면 길가메시와 엔키두 그 자체. 말폰이 변화한 것도 엔키두의 손 이라고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