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름인 아쉴롬은 라틴어 단어 Ăsýlum(아쉴룸)의 변형이다. Ăsýlum은 라틴어로 피난처라는 뜻으로, 생존한 우든레프 족이 숨어 살고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반영한 듯하다. 이 Ăsýlum은 영어로는 ‘Asylum’[1]이라고 쓰는데, 영어에서는 ‘망명’, ‘보호시설(정신병원 등)’이라는 다른 의미로 쓰인다. 그래서 GMS에서는 성역, 성소를 뜻하는 sanctuary로 개명되었다.
생존한 우든레프 족이 숨어 살고 있는 마을이며, 우든레프의 차원 이동 기술인 '크리스탈 게이트'를 통해 새비지 터미널과 연결되어 있다.
일리움은 이곳에 위치한 '크리스탈 아카데미아'를 통해 마법 능력을 획득한다. 하이레프 족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숨겨져 있어 일리움 외의 캐릭터는 아예 들어갈 수 없다. 게다가 스토리 초반부(2차 전직까지)를 끝내면 스펙터들에게 함락당하는데, 이때부터는 일리움 본인도되돌아갈 수 없다. 그렇기에 아쉴롬 지역 탐험 업적과 몬스터 컬렉션 등록을 완료하고자 한다면 2차 전직 전까지 완료해두는 것이 좋다. 퀘스트만 따라 갈 경우 완료하지 못하기 때문. 천신제에 쓸 크리스탈을 모으는 퀘스트 이후 천신제/스펙터 침공겸 2차 전직 퀘스트가 시작되므로 크리스탈을 다 모은 이후 둘러보면 된다. [2]
BGM이 좋기로 굉장히 유명하다. 하지만 일리움 튜토리얼 이후 다시 방문할 수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다시 들을 수 없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1] 발음은 어사일럼\[əsaɪləm\]. 과거 GMS에서 할로윈 이벤트로 진행했던 Asylum과 같다.[2] 애초에 아쉴롬은 걸어서 나갈 길이 없다. 그런데 2차도 안 하고 그냥 월드맵으로 탈주하면 경험치나 재화를 얻지 못하는데, 이 때 리턴 투 쉘터를 쓰면 아쉴롬으로 돌아오긴 한다. 역으로 월드맵 텔레포트를 써도 된다만…[3] 타 직업의 경우 베르딜은 길라잡이로, 리스토니아와 에리모스는 새비지 터미널을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4]미우미우는 여우 골짜기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입장할 수 있고, 베르딜은 길라잡이로 이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