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아사나카 요모기
1. SSSS.DYNAZENON
1.1. 본편
1.1.1. 1화
아르바이트 선배와 가게에서 알바 퇴근하는 모습으로 등장. 이나모토가 근무 시간 늘려서 생긴 돈을 효도하는데 쓸거냐고 묻자 자기 용돈으로 쓸거라고 말하고 쿨하게 퇴근한다. 다음 날 친구들과 학교 축제에 관해 잡담을 나누면서 등교하던 중 수문에 앉아 노래하고 있는 같은 반의 미나미 유메를 보게된다. 친구들이 그녀에 대해 안좋은 소문이 있다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난 뒤 유메와 눈이 마주치고, 등교하고 나서도 그녀에 대해서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다.이후 하교 중 친구들과 헤어지고 다리 아래를 지나가다 우연히 노숙자처럼 쓰러져 있는 가우마를 발견한다. 가우마에게 괜찮냐고 물으면서 그가 배가 고프다는걸 알아채고 점심에 남겨둔 스페셜도그[1]를 건네주는데, 비닐 포장을 거칠게 찢으면서 짐승처럼 거칠게 먹는걸 보고 기겁을 한다.[2] 가우마가 딱 봐도 수상해 보였기 때문에 얌전히 지나가려다 가우마가 다리를 붙잡고 생명의 은인이라고 고마워하면서 이름을 묻자 간단하게 통성명을 하고 달아난다.
이후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애인인 카미죠 씨와 만나는 식사자리에 나간다. 카미죠 씨는 고등학교에 입학을 축하한다며 요모기에게 용돈을 주지만, 귀가 전에 요모기는 그걸 가게 모금함에 전부 집어넣어버린다.[3]
다음 날, 친구들에게 가우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하교하는데, 진짜 가우마가 큰 소리로 요모기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와 질겁을 하며 도망친다. 도망치다보니 도착한 곳은 어제의 그 수문이었고, 그 자리에서 다시 유메를 만난다. 유메는 요모기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냐고 물어보며, 요모기와 유메는 밤 9시에 같은 장소에서 만날 약속을 한다.
하지만 유메는 약속시간이 40분이나 지나도록 나타지 않고 오히려 가우마가 나타난다. 가우마는 요모기를 위해 유메를 찾아오겠다며 떠나고, 그 와중 비가 내리지만 요모기는 그대로 기다린다.
유메를 찾은 가우마는 유메가 요모기와의 약속을 처음부터 지킬 생각조차 없었다는 걸 알고 분노해 충돌하며, 그 소리로 인해 요모기는 유메가 있는 곳으로 가서 유메에게 진상을 듣게 된다.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에 심란해하려는 찰나에 뜬금없이 괴수가 나타나고,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하기도 전에 가우마가 소환한 거대로봇의 파일럿으로 끌려가게 된다. 이후 그저 머리수 채우는 용으로 조종석에 앉아있기만 할 뿐[4], 가우마가 이끄는 전투를 지켜보기만 하면서 어째서인지 같이 있는 모르는 사람과의 소소한 개그씬을 연출한다. 전투 종료 후 유메의 안부를 물으면서 1화가 끝난다.
1.1.2. 2화
2화는 초반에 요모기의 시점에서 다이나렉스의 변형과 전투를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5] 전투가 끝나고 다이나제논에서 내린 후 서로 안부를 확인하다가 가우마가 유메더러 약속을 파토낸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닥달하자 이제 그런 걸로 뭐라 할 상황이 아니게 되었다고 제지하고, 코요미와 치세랑 통성명을 한 뒤 다이나제논이나 괴수에 대해 가우마에게 물어보고 가우마는 괴수를 조종하는 괴수술사로 이루어진 조직 "괴수 우생 사상"이란 조직에 대해 설명한 후 다음에 괴수가 나타날 때를 대비해 내일 여기 모여서 조종 훈련을 하자며 요모기에게 다이나제논의 코어 메카 다이나솔저를 건낸다. 그러나 요모기는 다음 날 알바가 있다며 난처해한다.다음 날. 결국 요모기는 아르바이트 때문에 훈련에 불참하고 알바를 하는 마트에서 손에 쥔 다이나솔저를 내려다보며 걱정한다. 그때 이나모토가 와서 데이트는 어떻게 됐냐고 넌지시 묻고, 전혀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고 하는 요모기에게 매우 진지하게 "야한 거니?"라고 묻자 "야한 거 아니에요."라고 즉답한다.
집에 와서 다음에 또 괴수가 나타날 거라고 했던 가우마의 말을 상기하면서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던 그때, 가우마가 알몸으로 욕실 문을 열고 들어온다. 소스라치게 놀라며 왜 여기 있냐고 묻다가 바로 일단 문부터 닫아달라 외치고, 가우마가 미안하다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들어오자 "왜 들어오는건데요?!"라며 당황한다(...).
이후 가우마는 요모기랑 욕조에 나란히 몸을 담가(...) 요모기에게 왜 훈련에 안왔냐고 묻고, 요모기는 그거 물어보려고 집까지 찾아왔냐고 어이없어하다가 알바 때문에 못갔다고 대답하고, 알바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되묻자 이제야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고 말을 흐린다.
이후 거실에서 당당하게 할머니랑 티비 보면서 노가리까는 가우마를 보면서 왜 모르는 사람을 집에 들이냐고 엄마한테 따지고, 그 와중에 엄마가 가우마더러 밥도 먹고 가라고 하자 경악한다.[6] 그리고 밥을 먹는 와중에 이번엔 가우마더러 시간도 늦었으니 잠도 자고 가라고 하자 더더욱 경악을 한다(...).[7]
다음 날. 가우마의 우렁찬 코골이 때문에 제대로 잠을 못자 피곤해하는 요모기를 유메가 불러낸다. 유메는 어제 훈련에 참가 안한 이유를 묻고 요모기가 알바 때문에 못갔다고 답하자 잠시 나랑 어디 좀 갈 데가 있다고 제안한다.
방과 후 가로수길에서 유메는 어제 훈련을 했다면서 다이나윙을 활성화하고 요모기도 해보라고 한다. 요모기는 마지못해 힘빠지게 다이나솔저를 활성화하고 유메는 갑자기 다이나윙을 다이나솔저와 합체해 날아오른다.
날아가면서 유메는 그날 약속을 파토낸 것에 대해 사과를 하고, 요모기는 자신은 이제 괜찮긴 한데 왜 약속을 안 나왔냐고 묻다가 됐다 싶다고 관둔다. 이후 유메의 화났냐는 질문에 타이밍을 놓쳤다고 대답한 뒤, 다이나솔저가 모두와 합체해서 다이나제논이 되는 거라면 지금 이 상태는 뭐냐고 묻고, 유메가 모르겠다고 하자 "어... 다이나... 윙... 솔저?" 라며 이름을 고민한다.
다이나솔저에서 내린 후, 유메는 요모기를 데리고 이틀 전에 괴수와 싸웠던 피해 현장으로 간다. 밤이여서 어두웠고 싸우느라 참상을 제대로 못 봤던 요모기는 망가진 거리를 보면서 가우마와 우리들이 싸운 것 때문에 이렇게 된 거냐며 묻고, 이에 유메는 만약 우리들이 싸우지 않았다면 더 끔찍해졌을 거라고 대답한다.
돌아가면서 요모기는 앞으로 우리들이 계속 싸워야 되는 건가, 국가나 행정부 같은 다른 누군가에게 맡겨야 되는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고, 이에 유메는 "규칙만 지키고 있으면 지킬 수 없는 것도 있을 지도 모른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전철 안, 유메는 갑자기 요모기에게 자신이 초등학교 3학년일때 언니가 사고로 1화에서 자신이 있던 그 수문에서 죽었다는 얘기를 꺼낸다. 역에서 내리고 유메가 자기는 이제 조종 훈련을 갈건데 넌 안 갈거냐고 요모기에게 넌지시 묻고, 요모기는 오늘도 알바가 있어서 못 갈거 같다고 대답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요모기가 못 갈거 같다고 전해준다는 유메와 작별 인사를 하고 헤어진다.
집으로 가던 도중, 요모기는 갑자기 가우마에게 괴수가 나타났으니 다이나제논으로 싸우려면 니가 필요하다며 전화로 연락해온다. 자신은 훈련에 참가를 안해서 조종을 제대로 못한다는 요모기에게 가우마는 그냥 저번처럼 가만히만 있으면 알아서 해준다고 하고, 곧 가우마 일행이 탄 다이나윙이 날아와 요모기를 태운다.
다이나제논으로 합체해 괴수와 대치하지만, 괴수가 순간이동 능력을 써대서 굼뜬 다이나제논으로 1대1은 힘든 상황, 가우마는 갑자기 분리해서 싸우자며 합체를 해제하고 솔저에 탑승한 채로 단신으로 남겨진 요모기는 어안이 벙벙해진다. 곧 가우마는 갑자기 너희 셋이서 괴수를 내 쪽으로 몰아오라는 작전을 설명하고 유메와 코요미는 분투를 하지만 제대로 훈련을 안한 요모기는 팔만 퍼덕거리고 움직이지를 못해 가우마에게 쪽을 사고 어거지로 잡은 괴수를 놓치는 등 난처해한다.
결국 괴수가 도심을 본격적으로 파괴하자 자기 탓이라고 자책하는 요모기. 그때 코요미가 통신으로 괴수가 텔레포트를 할 때 날개를 펼쳤다고 날개를 노리라는 조언을 듣고, 이어 유메가 좀 전에 딱 한번 했던 그 합체를 하자고 제안을 해서 마음을 다지고 다이나윙과 합체해 다이나솔저 윙 콤바인 형태로 날아들어 괴수를 붙잡아 날개를 봉쇄한다.[8]
"지킬 수 있는 것은... 지키겠어!"
이후 괴수를 붙잡은 채 날아올라 전력으로 가우마 쪽으로 괴수를 던지고, 가우마는 타이밍 좋게 다이나런처 버스트 미사일로 괴수를 격파한다. 어찌저찌 괴수를 쓰러뜨리고 떨떠름해하는 요모기에게 가우마는 최고의 팀워크였다고 격려를 하고, 이후 요모기는 유메에게 자신이 발목을 잡아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요모기는 유메에게 죽은 언니와 사이가 좋았냐고 묻고 유메는 별로였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그 직후 교각 위에서 가우마가 말한 괴수를 조종하는 집단, 괴수 우생 사상을 목격한다.
1.1.3. 3화
강가의 다리 근처에서 나타난 괴수 우생 사상과 조우, 그들에게서 옛날엔 가우마가 괴수 우생 사상과 동료였다는 사실, 그들을 배신했다는 말을 듣고 놀라며 발을 옮기다 실수로 버튼을 잘못 눌러서 괴수 우생 사상에게 다이나솔저의 콧바람을 쐬게한다(...) 괴수가 없기 때문에 괴수 우생 사상일행들은 싸울 수 없어서 물러가는데, 자리를 뜨기 전에 쥬우가가 요모기를 보며 '조만간 다시 봅시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찜찜해한다.다음 날, 등교 전에 다이나제논 조종사들이 연습하는 산에서 다이나 솔저 조종 연습에 참가한다. 전보다는 나아지긴 했지만 학다리 자세를 잡으면서 균형을 못 잡는 등 아직 조종실력이 미숙한 모습을 보인다. 그와는 별개로 가우마가 배신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영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방과 후 학교에서 유메와 함께 짤막한 대화를 하면서 그녀가 음악실 합창부 고문 선생에게 죽은 언니에 대한 정보를 물으러 가는데 동행하고 여러가지 사정을 더 듣게 된다. 일이 끝난 뒤 라인 연락을 받고 어떤 건물 옥상 정원에서 친구들과 합류하는데, 친구들이 최근 일어난 괴수 사건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하지만 요모기가 별 관심없어 하자 소소하게 핀잔을 먹는다. 그와중 갑자기 쥬우가가 나타나서 요모기에게 대화를 하자고 정중하게 요청한다. 거기서 괴수 우생 사상과 가우마는 5천년 전에 동료였고 그 당시 죽었다가 이 시대에 다시 살아났다는 사실을 듣는다. 그리고 왜 가우마가 그들을 배신했는가에 대하여 물어보는데, 본인에게 물어보라고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하고 알바 시간이 되어 자리를 뜬다.
이후 마트에서 이나모토 씨에게 전날 알바 무단결근한 일에 대해 핀잔을 듣는데, 어째서 빠졌냐는 질문에 사람을 돕는 일을 했다고 적당히 둘러댄다. 마침 이나모토 씨가 같은 날 동창인 야마나카 코요미에게 똑같은 말을 들었기에 유행하는 거냐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날 밤, 편의점[9] 앞에서 모두를 모아 쥬우가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꺼낸다. 과연 가우마는 왜 싸우고 있는 것이며,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해 토의가 오가고, 결국 직접 물어보는게 빠르겠다는 결론을 낸 후 주소를 알고있는 치세를 통해 가우마를 직접 만나러 간다.
가우마는 처음 만났던 굴다리 아래에서 천막을 치고 살고있었는데, 근처에 살고있는 민물게를 우적우적 씹어먹고 있었다(...) 가우마에게 쥬우가 일행을 배신한 이유가 그들로부터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냐고 질문하지만 가우마는 전부 말할 이유는 없다면서 일하러 가버린다. 결국 제대로 된 사유를 듣지 못한 채 돌아가게 되고, 결국 가우마를 믿을 수 있느냐에 대한 의혹은 커져만 간다.
다음 날, 학교 점심시간에 유메와 함께 가우마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치바현에 괴수가 나타났다는 가우마의 연락을 받는다. 학생 신분인지라 수업도 중요하기에 당장 오후 수업을 빠지고 치바현 까지 가는 것에 잠시 주춤하지만, 유메가 오늘 오후 수업은 빠져도 큰 영향이 없다는 말을 한다. 저번에 봤던 괴수와의 싸움으로 인한 참상을 되새긴 요모기는 괴수와 싸우러 간다.
출동하는 와중에도 가우마에게 어째서 싸우냐는 질문을 던지지만 가우마는 여전히 대답을 피한다. 결국 그 상태로 괴수와의 전투에 들어가지만 폭발능력이 있는 성가신 괴수였기에 변변찮은 원거리 공격이 없는 다이나솔져 상태론 도저히 상대할 수가 없었다. 다른 인원들도 고전하는 와중 가우마는 다이나제논으로 합체해 싸우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아직 가우마에 대한 불신감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이 하나로 모이지 않아 합체는 무리였고, 요모기는 가우마에게 진실을 요구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요모기는 가우마에게 지금 당장 싸우는 이유를 알려달라며 강하게 부탁한다. 결국 가우마는 자신이 싸우는 이유가 다이나제논을 준 누군가를 이 시대에서 만나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밝힌다.[10] 가우마의 진심이 통했는지 모두의 마음은 하나로 모일 수 있었고, 다이나제논으로 합체해 괴수를 상대할 수 있었다.
폭발하는 괴수였기에 산소가 없는 곳이라면 능력을 쓸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한 일행은 괴수를 붙잡고 우주까지 날아가 괴수를 쓰러뜨리게 된다. 가우마는 자신이 5000년 전에 죽었다가 이 시대에 다시 살아났으며 찾고싶은 사람도 다시 살아났을 지 모른다고 말한다. 유메는 그 말을 듣고선 사람을 살려낼 수 있는 괴수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런 유메를 멍하니 쳐다보는 요모기로 3화가 마무리된다.[11][12]
1.1.4. 4화
다이나솔져의 곳곳에 물 담긴 드럼통을 올려놓고 투명의자 자세를 유지하는 훈련을 하지만[13], 미나미가 훈련에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신경쓰다가 집중력이 흩어져 물에 빠지고 만다. 옷을 갈아입은 다음 알바시간이 돼서 떠나려 하기 전, 오늘 유메가 불참한 이유를 가우마에게 묻고 누굴 만나기 위해 빠졌다는 대답을 듣는다. 순간 친구들에게 들었던 여러 남자를 만난다는 소문이 떠오르고, 마트로 가는 버스에서 유메에게 전화를 해볼까 고민하다가 결국 그만둔다.마트에서도 멍한 컨디션은 계속되는데, 이나모토 씨에게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생겼냐는 참견을 받는다. 처음엔 부정하다가 팔 위에 쌓이는 박스들로 인해서 마지못해 그럴지도 모른다고 인정을 하고, 이나모토 씨의 그렇게 멍하니 있다간 빼았길지도 모르니 데이트 신청이라도 해보라는 조언을 듣는다.
다음 날, 어째서인지 너무 당연하게 집에 있는 가우마와 아침을 먹는다. 물에 빠졌던 영향인지 감기기운이 있어서 가우마에게 오늘 훈련은 빠져도 된다는 말을 듣는다. 지각하지 않기 위해 서두르던 와중 다이나윙을 타고 등교하는 유메를 보고 허탈해한다. 도착한 강당에서 괴수 우생 사상의 일원인 시즈무가 교환학생 명목으로 학교에 전학온데다가 같은 반에 배정되고, 유메의 뒷자리에 앉는 광경을 보고 경악한다. 유메와 시즈무에 대해 상담하던 와중 시즈무가 대화에 난입해 다이나제논의 위치를 물어보고, 아주 먼 곳에 숨겨놨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아침에 다이나윙을 타고 등교한 유메 때문에 바로 들켰다(...).[14] 가우마에게 시즈무에 대해 연락하고, 점심시간 옥상에서 시즈무와 대화를 나눈다. 시즈무는 요모기에게 괴수와 싸워야 하는 이유가 있냐면서 사실은 괴수와 싸우고 싶은 것이 아니냐고 묻고, 요모기는 할 수 있는 것을 할 뿐이라며 부정한다.
소식을 들은 가우마가 빠칭코 홍보복 그대로 학교까지 쳐들어왔고[15], 시즈무를 두들겨패겠다며 날뛰다 끌려나가는 꼴을 유메와 함께 안타깝다는듯이 지켜본다.
감기는 오히려 악화돼 다음 날 학교를 가지 못할 지경까지 심해져 훈련까지 빠지게 된다. 집 안에서 멍하니 누워있으며 이나모토 씨가 했던 데이트라도 신청해보라는 말을 떠올리는데, 유메와 처음 만났을 때를 생각하면서 힘들 것 같다고 포기한다. 그리고 갑자기 어머니가 들떠서 손님을 환영하는 것을 듣고는 당연히 가우마일 것이라며 시큰둥해 하는데, 뜻밖에 찾아온 유메를 보고 놀란다.
처음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지만 유메의 가벼운 농담으로 이내 분위기가 풀어지고, 저번에 훈련에 빠진 이유를 물어본다. 유메에게 죽은 언니에 대한 사항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는데, 이후 남자 선배를 만난다는 이야기에 놀란다. 그러던 와중 가우마로부터 괴수가 나타났다는 전화가 오지만 역시 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유메에게 다이나솔져를 넘겨준다.
다시 혼자 방 안 침대에 누워있으면서 어째서 괴수와 싸우는 것이냐는 시즈무의 말을 떠올린다. 요모기는 오히려 자기가 묻고 싶다고 독백하면서 유메에게 전화를 걸어 상태를 물어본다. 예상대로 그다지 좋지는 않았고, 결국 본인이 직접 가기로 하지만 방법이 없어서 당혹해하는 와중에 유메가 다이나윙으로 데리러 온다. 이후 컨디션이 최악인 상태로 전투에 임하는데, 합체 구호를 외칠 때마다 기침을 한다(...).
결국 괴수를 처치한 후에 다이나윙을 얻어타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유메와 잠시 대화를 나눈다. 유메가 병문안 선물로 줬던 사탕을 먹으면서 언니에 대해 알아보는 일에 자신이 따라가도 되냐고 묻는다. 유메는 상관은 없지만 왜냐는 질문에 너를 더 알고 싶어서라고 대답하지만 순간유메가 재채기를 해서 듣지는 못했다.
하루 뒤에 감기가 완치돼서 멀쩡히 학교에 나오는데, 내내 턱스크를 하고 다닌 탓인지 유메에게 감기가 옮아서 결석했다. 보이스 드라마에 따르면 이번엔 방과 후에 요모기가 유메 집에 병문안을 갔다.
1.1.5. 5화
이전에 있었던 헤프닝 이후 다이나솔저의 조종 연습을 하는 치세를 지켜본다.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능숙하게 조종하는 치세를 보면서 약간 떨떠름해 하는데, 치세의 다이나윙처럼 다이나스트라이커도 개별합체가 가능하지 않냐는 제안에 코요미와 함께 합체를 시도한다. 간단하게 성공하긴 하지만 밸런스가 맞지 않아 자립하지 못하고 쓰러지고 만다. 이후 각각 사정이 있어서 훈련을 끝내고 해산한다.같은 날, 약속했던 것처럼 유메와 함께 유메의 언니가 소속돼있던 합창부의 선배 우리타를 만난다. 자신의 기억과 다르게 잘 웃는 언니를 보며 심란해하는 유메를 조용히 지켜본다.
다음 날, 학교에서
일요일에 가우마 부대 + 시즈무로 이루어진 일행으로 워터파크로 향한다. 시즈무를 향해 험악한 얼굴을 하고있는 가우마를 지적하면서 워터파크 안으로 들어간다. 실내에서 가우마로부터 계획을 듣는데, 유메와 연인이라는 설정으로 시즈무를 방심시키는 것(...). 자연스럽게 행동하라는 가우마의 말에 자연스러움과 가장 멀다는 상식적인 지적을 하지만, 절대 들키지 말라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곤혹스러워하다가 그냥 신경쓰지 않고 시즈무, 유메와 함께 재밌게 워터파크를 즐긴다. 얼마 후 유메와 함께 징검다리같은 어트랙션을 즐기려고 하는데, 한 커플이 놀다가 여자 쪽이 물 속으로 빠지는 모습을 목격한 유메가 언니의 죽음이 플래시백돼서 공황상태에 빠진다. 그런 유메를 데리고 사람이 없는 동굴 같은 구조물로 데려가 보살펴주다가 다시 돌아온 시즈무를 만난다. 시즈무는 둘에게 사귀는 것이 아니냐면서 묻고는
그러던 중 뜬금없이 괴수 우생 사상의 나머지 멤버가 찾아와서는 시즈무를 데려가버린다. 괴수가 나타난 것을 알아챈 가우마와 함께 수영복 차림 그대로 출동하는데, 늘 다이나솔져 연습을 하던 치세가 얼떨결에 타버린다(...). 괴수와 전투를 위해 다이나제논으로 합체하려 하지만 시즈무의 방해로 실패하고, 원거리 공격을 하는 괴수를 상대하기 위해 저번에 시도했던 다이나솔저 스트라이커 콤바인으로 합체한다.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금방이라도 쓰러질 뻔하지만 근성으로 버텨내 공격하는 것에 성공한다. 이후 다이나제논으로 합체 후 다이나렉스의 렉스 로어로 괴수를 무찌르는 것에 성공한다.
전투 종료 후 근처 계곡에 착지한다. 마침 다들 수영복 차림이었기에 가우마에게 이끌려서 물 속으로 떨어지고, 혼자만 뛰어들지 않는 유메를 바라본다.
다음날, 유메에게 연락을 한 합창부의 부장 후마를 유메와 함께 만난다. 그리고 후마로부터 유메의 언니가 죽은 이유가 사고가 아닌 자살일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16]
1.1.6. 6화
유메의 언니가 자살했으며 그것이 남자 문제에 의한 여학생들의 왕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돌아가는 길에 유메가 가우마에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하며 칭찬받는 모습을 지켜본다. 그날 밤, 다시 어머니와 카미죠 씨와의 식사자리에 동석하게 된다. 불편한 티를 숨기지 못했던 이전과는 다르게 나름 마음을 정리했는지 덤덤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다음 날, 최근 다이나제논 활동으로 인해 같이 있는 시간이 줄어든 친구들이 가벼운 장난을 치는 것을 받아준다[17]. 체육시간, 요모기는 유메에게 합창부의 비공개 영상을 봤냐면서, 자신도 보고 싶다면서 물어보지만, 당시 마음이 어지러운 상태였던 유메는 상관없는 일이라면서 거리를 둔다.
섭섭한 기분을 감출 수 없게 된 와중, 학교 옥상에서 유메가 혼자 있는 것을 보고 올라가다가 그 사이에 옥상에서 유메와 접촉한 뒤에 내려오는 시즈무와 마주친다. 유메에게 다가가서 이야기를 꺼내려 하지만, 아무것도 아니라는 유메의 대답이 돌아온다.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려는 순간 괴수가 나타나고, 결국 마음이 어지러운 상태로 출동하게 된다.
가우마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도 개인사로 인해 심란한 상태였기에 다이나제논을 제대로 조종하지 못해 괴수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게 되고, 어쩔 수 없이 가우마 혼자서라도 다이나렉스로 맞서지만 그마저도 패배해 절체절명의 상황이 찾아온다. 그 순간, 쓰러져있는 다이나렉스의 앞에 정체불명의 거인이 나타난다.
1.1.7. 7화
갑자기 나타난 거인에 의해 괴수긴 밀리자 괴수 우생 사상은 후퇴를 결정한다. 구해준거라 생각하고 요모기는 잠시 안도하는데, 직후 거인이 다이나제논을 괴수로 오해하고 공격해와서 심히 당황한다. 추가적인 피해를 받은 다이나제논은 거인의 팔을 문 채 반격을 가하려 했지만, 그 순간 거인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가우마는 일단 일행에게 괴수를 찾으라 지시하고 요모기는 유메와 함께 주변을 확인하기 시작한다.밤 늦은 시간이 돼서도 괴수는 찾을 수 없었고 요모기는 다른 일행의 합류를 기다리며 유메에게 말을 걸지만 유메는 여전히 거리를 둔다. 마침 돌아온 가우마와 함께 식사를 하는데, 유메와 한 칸 떨어져 앉고 표정엔 섭섭한 기색이 서려 있었다. 언제 괴수가 나타날지 모르니 철야를 하는 게 좋을거란 가우마의 의견에 당황하지만, 유메가 자신도 그러겠다고 하자 요모기 역시 남겠다고 한다.
코요미를 기다리던 중 어딘가 불안하다는 듯이 앙크를 만지작 거리는 유메가 신경쓰여 말을 걸어보려 하지만, 곧이어 나타난 코요미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고 만다. 그리고 일행 앞에 그리드 나이트 동맹, 아까 괴수와 다이나제논을 공격한 거인이 일행과 함께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괴수의 위협으로부터 세상을 구한다는 그들은 협력을 요청하지만 가우마는 갑자기 찾아와서 뭔가에 끌어들이려 해서 영 수상하다며 거절한다. 그 말에 요모기는 가우마 씨가 할 말은 아니라며 태클을 건다(...)
그리드 나이트 동맹과의 실랑이 이후, 요모기는 또다시 유메와 단 둘이 남게 된다. 여전히 앙크를 만지작 거리는 유메에게 대화를 시도하지만 대답은 돌아오지 않는다. 결국 요모기는 먹을 거 좀 사오겠다며 자리를 피하려는데, 유메가 카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심란한 심정을 말해준다. 그런데 유메의 이야기를 듣던 중 요모기는 갑자기 무릎을 꿇은 채 고개를 푹 숙이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울먹이면서도 위로의 말을 하려는 요모기에게, 유메는 미소 지으며 그렇게까지 남의 일에 신경써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지만 카노가 미나미의 일부라면 자신에게도 남이 아니다라며 사실상 고백이나 다름없는 말을 한다. 그러자 유메는, 울음 때문에 엉망이 된 요모기를 보고 웃으며 고맙다는 말한다. 낮부터 쌓였던 서로간의 거리감이 해소된 채 두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사러 내려간다.
밤을 새느라 곯인 떨어졌던 요모기는 다음 날 아침 괴수가 다시 등장하여 결의를 다진 채 출격한다.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그리드 나이트 동맹의 도움으로 괴수를 격퇴, 두 사람과 제대로 통성명을 하는데 자신의 이름을 2대라고 밝히는 소녀 때문에 당황한다. 직후 등교시간이 다 되가서 유메의 다이나윙을 타고 급히 돌아간다. 마지막엔 카노에 대해 알아가는걸 다시 도와줄 수 있냐는 유메의 부탁을 수락한다. 이제 어떻게 할거냐고 묻곤 카노의 연인이었다던 후타바를 찾겠단 대답을 들으며 7화가 마무리 된다.
1.1.8. 8화
유메와 함께 센다 후타바에 대해 알아보러 다니지만 센다는 다니던 직장에선 이미 퇴사했고, 개인정보라 연락처도 알려줄수 없다는 말에 좌절한다. 이후 돌아가는 길에 유메에게 잠깐 어디라도 들리지 않겠냐고 권유하지만 실망해있던 유메는 별 의욕을 보이지 않는다.그러던 중 가우마에게 연락이 오는 바람에 가우마 부대원 전원이 긴급히 모여 가우마의 얼굴에 알록달록하게 색깔을 칠한 괴수를 찾아내 포획하고, 아직 작은 괴수이기 때문에 죽이기 보다는 포획하여 관리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괴수 우생 사상처럼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의 손 동작을 취해보지만 다들 별 효과는 없고 우연찮게 요모기의 차례에 괴수가 잠깐 움직임을 정지한다. 물론 이내 괴수는 다시 두리번거리기 시작하지만 요모기가 괴수의 핵을 감지해내는 묘사가 나오고 요모기는 혼란스러워한다. 직후 나이트와 2대가 등장해 괴수의 생성 과정을 설명해준다.
그런데 다음날 괴수는 가우마가 잠든 사이에 이미 우리에서 탈출하여 도시 곳곳을 물들여 놓은 상태였다. 열심히 찾으러 다니던 와중 나이트와 만나고 괴수에게도 마음이 있으면 어찌해야 하냐고 묻고 나이트도 괴수도 마음이 있는 경우가 있는 건 긍정하지만 너의 착각으로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생길수도 있다면서 여차하면 죽여야한다고 대답한다.
탈출한 괴수는 점점 거대해지며 도심을 혼란을 일으키는데 코요미가 살살 달래며 인적 없는 곳까지 유도하려 했으나 괴수 쪽에서 갑자기 달라붙어 코요미를 던져버리고는, 하필이면 유메가 있는 백화점 건물에 들러붙는다. 때문에 그리드 나이트와 함께 다이나 솔저를 다이나믹 캐논으로 변형시켜 괴수를 조준한다.
그러나 약간 정이 들기도 했고 거대화하기 전에는 도시 곳곳에 색을 바르고 다녔을 뿐이며, 거대화 한 후에도 그냥 도시를 걸어다니느라 피해가 생긴 것이며 다이나 스트라이커를 공격한 것도 진짜 공격이라기보단 마치 어린아이가 장난을 치는 듯한 모양새였기에, 요모기는 괴수를 처치하는 것을 망설이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한번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을 시도한다.
그러자 이번에도 핵을 느끼는 묘사와 함께 괴수 우생 사상처럼 눈이 빨갛게 점화되고,[18] 괴수 또한 요모기를 느낀 듯 잠깐 움직임을 멈추고 입으로 보였던 곳에서 사람의 눈동자와 비슷한 눈을 꺼낸 채 요모기를 똑바로 바라본다. 이에 감정이 동요된 요모기는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하지만, 상술했듯이 유메가 있는 건물을 습격한 상황이라 언제 큰 피해가 발생할지 몰랐기에 할 수 없이 다이나믹 캐논을 발사해 괴수를 처치한다. 전투가 끝난 이후 요모기는 괴수가 자신을 쳐다본게 착각이었으면 좋겠다며 심란해하자, 가우마는 '괴수는 괴수일 뿐이다'라며 요모기를 애써 위로한다.
이후 유메와 함께 버스로 집에 돌아가는데, 여전히 기분이 좋지 않은 요모기에게 부쩍 가까워진 유메는 처음으로 먼저 장난을 걸며 요모기에게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그전에 유메가 권유했던 것처럼 어디라도 좋으니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묻고, 덕분에 마음이 좀 나아진 요모기도 미소를 지으며 그러자고 답한다.
1.1.9. 9화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축제 이야기를 하는데 아무도 갈 수 없다고 하자 자신도 내키지 않는다고 답한다. 그 뒤, 유메와 단 둘이 있을 때 유메 쪽에서 축제 갈 생각 있냐고 묻고, 이에 요모기가 아까 친구들에게 말했듯 안 내킨다고 하자, 유메가 자신은 가고 싶다고 말한다. 이 말에 요모기도 그럼 같이 가자고 말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다같이 가자는 말을 덧붙여 유메가 작게 한숨을 쉬게 만든다.갑자기 자신을 찾아온 카노의 전 남친 후타바를 유메를 불러서 만나게 해준다. 후타바가 카노 이지메 건에 대해서는 그런 소문이 있지만 직접 본 적은 없다거나 카노의 죽음은 그저 사고일 뿐이라며 무조건 덮으려고만 하는 식으로 말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본다. 후타바의 그저 덮어버리기만 하는 식으로 구는 탓에 멘붕까지 와버린 유메를 걱정하지만......... 괴수가 나타나고 유메가 괜찮으니 금방 따라갈 거니 먼저 가보란 말에 일단 괴수한테 달려간다.
하지만 유메 없이 홀로 다이나솔저를 타고 달려온 요모기에게 가우마가 "유메의 상태가 이상하단 것을 알면서도 그냥 두고 온 거냐! 뭘 위해서 같이 있었단 거냐! 이상하다고 느꼈었던 거잖아! 유메를 데려오는 것은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잖아!"라고 혼난다. 그 말을 들은 요모기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해야 해!"라고 생각하며 각성하고는 곧바로 유메한테 달려간다.
요모기 : "미나미!!!!!!!"
(다이나솔저를 조작해 골드번을 몸통박치기로 날려버린다)
요모기 : "미나미 양, 괜찮아!?"
유메 : "...요모기... 군..."
요모기 : "데리러... 왔어."[19]
(다이나솔저를 조작해 골드번을 몸통박치기로 날려버린다)
요모기 : "미나미 양, 괜찮아!?"
유메 : "...요모기... 군..."
요모기 : "데리러... 왔어."[19]
유메가 있는 곳에 도착한 요모기는 때마침 모습을 드러낸 골드번이 유메를 습격한다고 착각해 경칭마저 생략한 채 유메를 부르며 다이나솔저를 몰아 골드번을 날려버리고 유메한테 데리러 왔다고 말해준다. 그러나 골드번을 경계하며 대치구도를 이루고 있던 사이에 치세의 다급한 목소리에 유메가 추락하려 하는 모습[20]을 발견하고는 구하려 하나 간발의 차이로 실패하지만... 다행히도 골드번이 유메를 구해주고, 괴수가 유메를 구해준 것에 얼떨떨한 모습을 보이긴 하나 기브조그와의 싸움 중 위기에 처한 가우마를 다이나솔저 윙 컴바인으로 구해주고 이어지는 치세의 변호에 유메와 함께 동조한다.
골드번의 힘으로 카이젤 그리드 나이트로 합체해 괴수를 쓰러뜨리고 나서는 이미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음에도 '지금부터 서둘러서 가자'며 모두와 함께 축제 장소로 향하지만 도착했을 때는 이미 축제가 끝난 뒤였고, 멍하니 서 있는 맴버들에게 "그럼 지금부터 하지 않을래요? 불꽃놀이."라 제안, 폭죽을 구입해서 멤버들끼리 즐기기로 한다.
잠깐 집에 들렀다가 온다는 유메가 한참이 지나도 오지 않기에 마중을 하러 나갔다가[21] 유카타 차림의 유메를 보고는 멍한 얼굴이 되어버린다. 이후 유카타를 입은 유메와 불꽃놀이를 즐기며 끝.
1.1.10. 10화
유메가 갑자기 사라져서 놀라다가 곧 괴수의 짓임을 알게 된다. 어떻게든 유메를 구하고자 괴수에게 달려간 것은 좋았으나, 괴수 앞에 도달하는 동안에 동료들이 하나둘 사라지더니 결국 그 혼자 남게 된다. 괴수에게 나 홀로 맨몸으로 달려들어야 하니 겁을 먹었지만, 곧 유메를 구해야 한단 생각에 용기를 내고는 괴수의 입으로 들어간다.괴수의 입에 들어갔다가 본인 또한 괴수의 능력에 당해서 미련이 남는 과거의 시절로 떨어지지만[22][23], 다이나솔져를 통해서 괴수에게 당했음을 깨닫고는 자발적으로 괴수의 능력을 깨뜨린다.[24] 달리 생각하면 요모기에게 있어 어머니의 재혼문제 보다는 유메가 더욱 소중하고 걱정스러웠다고 볼 수 있다. 보이스 드라마 2.2회에서 언급된 내용처럼 엄마의 재혼이 마음에 별로 들지 않긴 해도 엄마의 인생이기에 자신이 간섭할 건 없다고 이미 선을 그어놨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에 비해 과거에 대한 미련이 남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과거 세계에 떨어진 후 자각하고 빠져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30초(...)
그 후에는 다른 동료들의 과거로 가서 그들을 구하려고 하지만, 거대한 벽 같은 거에 의해 막혀서 그저 지켜볼수 밖에 없게 된다. 하지만 유메가 또 다시 카노의 죽음을 보고 슬퍼할까봐 그것만은 안 된다면서 피까지 흘려가며 벽을 두드린 끝에 유메가 빠져있는 세상에 침투하는데 성공. 유메와 카노랑 만나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유메가 기다려달라고 하자 놔두고 다른 일행을 찾으러 간다.[25]
그 후에는 괴수에게 당해서 과거에 빠져있는 코요미, 나이트, 가우마를 전부 구출해는데 성공. 현실로 돌아온 모두와 힘을 합쳐서 괴수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항상 수동적이거나 뒤에서 따라오는 느낌이었던 초반부와 달리 정신적으로 완벽하게 성장한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그의 활약으로 모두가 괴수의 능력에서 깨어날 수 있었으며 유메의 경우에는 확실하게 과거를 끝낼 수 있었다.
1.1.11. 11화
괴수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 될 즈음, 요모기는 유메와 함께 가우마를 찾아가 어머니한테서 받아온 게 전병을 건네준다. 그 후, 더 이상 학교에 나오지 않는 시즈무와 어딘가 좋아보이지 않은 가우마를 신경쓰고 있었다.하굣길, 유메와 돌아가던 도중 가우마가 쥬우가와 주먹다짐, 정확히는 일방적으로 패는 것을 보고 겨우 뜯어말리고는 가우마로부터 드디어 찾고 있던 사람이 공주였다는 것에 대해 듣는다. 자신이 죽은 뒤 공주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설명을 듣고 어떻게 자신이 죽은 뒤에 일을 알고 있냐고 묻지만 가우마도 기억이 안 나며 단지 들었을 뿐이라고 할 뿐이었다.
곧 가우마는 이제 더 이상 괴수가 나타나지 않으니 다이나제논도 필요 없을 것이라며 유메와 요모기에게 다이나솔저와 다이나윙을 돌려달라고 한다. 요모기는 다이나솔저를 바로 건내지 않고 머뭇거리더니 "이제 보니 이 녀석, 꽤 멋있네요" 하면서 정이 붙은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저녁에 유메와 나란히 걸으며 폰으로 과거 5천년 전의 미라가 일본에서 갑자기 사라진 사건에 대한 기사를 읽는다. 이 미라가 가우마이고 괴수의 힘으로 되살아난 것일지도 모른다고 하자 유메는 공주는 괴수술사가 아니여서 되살아나지 못했고 그래서 가우마가 기분이 안 좋아보였을 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러고 대뜸 요모기더러 내일 자기랑 어딜 좀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카미죠 씨와의 저녁 약속까지 파토내고 카노의 묘에 온 요모기와 유메. 유메는 카노가 죽은 뒤 처음 성묘를 오는 것이며, 엄마는 놀랐고 아빠는 좀 기뻐보였다고 한 뒤 자기 부모님은 맨날 싸운다며 요모기네 집은 그렇진 않냐며 넌지시 묻는다. 그러자 요모기는 자기네 집은 모르는 아저씨가 아빠가 될지도 모른다며 너스레를 떨고, 우리 둘 다 고생이 많다며 유메도 웃어 넘긴다.
성묘를 끝내고 자리를 뜨며 남의 집 성묘를 온 것은 처음이라고 하는 요모기에게 유메는 "요모기 군이라면 내 얘길 들어줄 것 같았거든"이라고 대답한다. 뭔가 말을 꺼내려다가 멈칫한 요모기가 딴청을 피우자 유메는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고마워."라고 속삭인다.
맨 처음 괴수가 나타나서 싸웠던 강변을 걸으며 많은 일이 있었다고 회상하은 두 사람, 유메은 요모기에게 다이나제논에 타면서부터 문병도 가고, 워터파크도 가고, 축제에 늦어서 우리끼리만 불꽃놀이를 하는 등 오히려 더욱 평범한 것들을 할 수 있었으며, 다이나제논에 타지 않게 되면 모두를 만나는 일고 줄어들고 이제 평범한 것도 안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내심 아쉬워한다.
그러자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진지하게 유메를 불러세우는 요모기. 자신은 괴수가 나타나지 않아도, 다이나제논을 타지 않게 되도 쭉 유메와 만나고 싶다고 말을 꺼낸다. 그리고...
좋아합니다.
사귀어 주세요.
유메에게 고백을 한다. 사귀어 주세요.
그러나 유메가 이에 대해 답하려는 순간,
시즈무가 둘의 뒤에 나타나더니, 가우마가 괴수술사에서 인간으로 돌아온 이유를 알겠다면서, 요모기를 노리고 그동안 싸워온 괴수들처럼 하얀 빛 입자를 쏴서 공격하고, 이전부터 시즈무를 주시하던 가우마가 이 공격을 대신 맞아주고 날아간다. 그리고 시즈무가 굳어버린 둘 사이를 유유히 지나쳐 이럴 줄 알았다고 말하는 가우마를 한 번 더 쏘고는, 덕분에 수많은 정동을 맛 봤다며 감사할 때까지는 너무 갑작스러운 전개라 혼란스러워 하다가 가우마의 반점이 엄청 커져있는 걸 보고 놀란다. 이에 시즈무가 태연한 목소리로, 괴수에 의해 부활한 것은 마찬가지더라도 가우마는 자신들처럼 괴수와 함께 하지 않았으니 곧 죽을 것이라고 설명하여 재차 충격을 받는다. 그 말을 한 후, 시즈무가 다시 자신들을 향해 돌아서서 긴장하지만, 나이트가 제 때 나타나서 시즈무와 전투를 벌여서 다시 공격 받지는 않았다.
그 직후, 자신이 괴수를 잃을 일은 없다며 시즈무가 괴수 가규라로 변하고, 골드번이 날아와 자신들을 지키고 가우마로부터 다이나제논을 건네받은 나이트와 함께 합체해 싸우자, 가우마를 부축해 대피하면서 병원에 가보자고 말하지만, 가우마의 말대로 병원에 간다고 가우마를 고칠 수는 없어서 혼란스러워 한다.
1.1.12. 12화
가우마가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도, 가우마가 오히려 자신들(괴수 조련사들)의 일에 끌어들여서 미안하다고 요모기에게 사과하자, 자신들의 관계를 만들어 준 것이 가우마였다면서 눈물을 흘리는 요모기.그러다 나이트 혼자서 괴수와 고전하는 모습을 보고 유메와 함께 각자의 머신에 타기 위해 흩어진 후 때마침 합류한 코요미와 함께 다시 모인다. 가우마 또한 2대의 부축을 받아서 겨우 다이나 다이버를 움직이고, 5명과 골드번은 다시 카이젤 그리드나이트로 합체한다.
그리고 마지막 괴수인 가규라와 난투전을 벌이는 가우마 일행. 이때 가규라가 쏜 고출력의 빔에 카이젤 그리드나이트가 대미지를 받자, 요모기는 다이나 솔져를 분리한 다음 공중으로 날아오른 뒤, 일전에 괴수에게 시도했던 것처럼,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을 실행하여, 가규라가 빔을 위로 쏘게 만들어 카이젤 그리드나이트를 쏘지 못하게 잠시동안 조종했다.
그리고 가우마 일행은 메카들을 다이나제논, 다이나렉스로 차례로 변형시켜가며 괴수에게 공격을 가했고[26], 마침내 괴우사 4인방이 합체한 진화형 가규라를 쓰러뜨린다.
마침내 모든 싸움이 끝난 후, 일행들은 마치 죽어가듯이 색을 잃어가는 다이나제논 밖으로 내보내져 마치 방울 같은 곳에 들어간 뒤 지상으로 천천히 내려오기 시작한다. 그런데 요모기는 가우마 혼자서만 일행 곁에 없는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3개월이 흐른다.
마지막으로 가우마가 살던 강변의 움막 앞에 잠시 모인 일행은, 나이트와 2대가 다이나제논, 골드번을 데려가는 것을 배웅한 뒤 헤어지기로 한다. 요모기는 유메와 색만 다른 커플 우산을 들고 학교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학교로 향한다. 유메는 학교에 가기 곤란해하지만 요모기가 그 부분은 잘해 보자고 약속하지 않았냐고 설득하여 결국 함께 간다.
그런데 이 때 둘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가우마가 살던 곳에 가우마의 환영이 짧게 지나간다. 두견새 소리가 들리자, 요모기도 이를 눈치챈 듯 뒤를 돌아보지만 환영은 사라져있었다.
그리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행사 준비를 하던 요모기는 당번인 유메가 없어졌다며, 담당인 요모기가 찾아오라는 친구들의 요구에 서둘러 유메를 찾으러 간다. 그리고 학교 옥상 한쪽에 쭈그려앉아있는 유메를 발견하고, 학교 애들과도 맞춰줘야 하니까 어서 가자고 유메를 설득한다. 그러자 유메는 '데려다 줘'라면서 요모기에게 손을 뻗어 잡아달라 요청하고, 요모기는 그걸 보다 갑자기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죽기 직전의 시즈무와 나눴던 대화를 회상한다.
시즈무: 너희들은 그렇게 무지각적으로 자유를 잃어 가지.
요모기: 나는 자유를 잃게 되는 게 아냐. 값진 부자유를 손에 넣어가는 거야
시즈무: …역시 모르겠네.
요약하자면, 시즈무는 인간들은 스스로를 속박해대며 자유로부터 멀어지게 한다고 생각했지만, 요모기는 자신이, 자신들이 자유를 없애는 게 아니라며, 오히려 둘도 없는 부자유를 손에 넣는 것이라고 반박한다. 이에 시즈무는 '역시 잘 모르겠다'고 씁슬하게 말하며 사라진다. [27]요모기: 나는 자유를 잃게 되는 게 아냐. 값진 부자유를 손에 넣어가는 거야
시즈무: …역시 모르겠네.
과거를 회상하며 잠시 멍때리고 있던 요모기를 유메가 부르고, 정신차린 요모기는 유메의 손을 잡아 일어서도록 도와준다. 그런데 요모기가 아직도 유메를 성인 '미나미'로만 부르자 유메가 먼저 '아직도 성으로 부르냐'고 눈치를 주고, 결국 부끄러워하던 요모기는 "가자, 유메"[28]라고 처음으로 불러준다.
둘은 손을 잡고 학교로 돌아가고, 이후 코스프레 행사 준비를 한 뒤 요모기의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사진을 찍다가, 서로의 코스프레를 한 우스꽝스런 모습을 바라보면서 함께 웃음을 터뜨린다.[29]
그리고 두 사람의 각각 손등과 허벅지 옆에 'S'자 모양으로 난 흉터를 화면이 클로즈업하면서 둘의 이야기는 마무리된다.[30][31]
이후 제작진 좌담회에서 감독의 말을 통해 유메와 연인이 되었음이 확실해졌다.
1.2. 보이스 드라마
1.2.1. 1.1회
1화의 수문에서 유메를 지나친 후, 친구들은 다시 학교 축제에서 무엇을 할 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32] 대화가 오가던 중 아무 말도 하지 않던 요모기에게 뭔가 의견 좀 내보라는 말이 나오고, 카네이시는 아까 본 미나미 유메의 생각을 하느라 아무 말도 못하는 거라고 놀린다.요모기는 그냥 듣고 있었을 뿐이라고 부정하지만 그런 태도가 '카시와길티'[33]라는 정체불명의 평가를 듣는다. 전날 요모기가 알바에 갔을 때 했던 이야기인지라 요모기는 모르는 단어였고, 이해를 못하고 무슨 뜻이냐고 묻는 요모기에게 친구들은 그런 이야기는 전날로 끝이고 더 하면 재미가 없다며 알려주지 않는다. 재미는 됐고 무슨 뜻인지만 알려달라고 하는 요모기에게 바로 그게 카시와길티라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었다. 결국 요모기는 포기하고 자기가 카시와길티인 것으로 이야기를 끝내려 한다.
이후 주제는 또다시 유메로 돌아와서 요모기는 유메같은 여자가 취향이냐는 질문이 들어오고 요모기는 부정한다.[34] 그렇다면 요모기는 어떤 여자가 취향이냐는 주제로 변하고, '연상은 33살[35]까지, 가슴만 크고 미인이면 누구라도 좋다'는 여성 취향을 나즈미가 대신(...) 말해준다. 당연히 부정하는 요모기를 친구들은 카시와길티 확정이라고 놀리며 아예 요모길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또또다시 유메로 주제가 돌아오고 이번에는 유메가 반에서 붕 떠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여성조 둘은 유메에 대한 좋지 못한 소문들을 말하는데, 4월 연속 과목때 무단 귀가했다더라, 쪽지시험 회수할 때 남이 쓴 답 엄청 봤다 등의 뒷담화를 한다. 그러다가 요모기가 쪽지시험 쪽에서 공감하자 남성조들은 동시에 요모기를 복창하고, 혹시 이것도 카시와길티냐는 요모기. 그러나 그냥 네 말투가 기분이 나쁜 것 같아서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요모기 : "그냥 평범하게 험담이잖아..."
1.2.2. 2.2회
가우마가 집에 난입해 욕실에 밥까지 얻어먹고 잠까지 같이 자기 전, 잠을 자려고 하는데 가우마가 자꾸 말을 건다. 잠을 못자는 건 스트레스 때문일지도 모르니 이야기같은 거 들어주겠다, 너는 내일 학교 가야 되니까 일찍 자라, 집에는 아버지가 계시지 않는거냐, 난 원래 이 시간에 안자서 자기 힘들다, 까칠까칠한 배개 안좋아한다 등등 별의별 사유로 수면을 방해하는 가우마에게 짜증을 몇 번 내고 나서 다시 자기 위해 눈을 감는다.하지만 가우마는 또다시 말을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며, 네가 없었다면 나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그런 너를 알고 싶어서 그랬다는 가우마의 본심이었다.
이후 마음이 풀어졌는지 요모기는 마음 속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가우마에게 들려주기 시작한다.
지금 살고있는 집은 할머니의 집이며, 부모님은 초등학교 3학년때 이혼하셨다. 아버지와는 가끔 식사는 할 정도로 교류중이고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초등학교때 성이 바뀌었을 때는 싫었는데 당시에는 이름이 아니라 성쪽 별명으로 불렸어서 당분간 주변 사람들을 신경쓰이게 했어서 그렇다. 최근 어머니가 카미죠 씨라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데, 어머니도 사람인지라 재혼같은 거 생각하실테지만 마음이 심란하다. 두 사람이 잘해주는 것이 신경쓰인다.
이런 개인사를 이야기 해준 요모기였지만, 가우마는 잠 못잔다는 말이 무색하게 코를 우렁차게 골면서 자고있었다(...) 이후 본편의 코골이 장면으로 이어진다.
요모기 : "잘만 자는구만..."
1.2.3. 3.3회
3화 이후 다시 후지요키다이로 복귀한 일행은 치바 여행 기념품같은 것은 없냐는 치세의 불평을 듣는다. 싸우다가 우주로 진출해버린지라 그럴만한 여유는 없었다는 말에 어이없어하는 치세에게 '폭발하는 괴수라서 산소가 없는 우주면 폭발하지 않지 않을까' 하고 나갔다는 설명을 해준다. 그렇다면 이번엔 괴수를 쓰러뜨려도 폭발하지 않았냐고 되묻는 치세. 하지만 괴수는 당연하다는듯이 폭발사산했다(...).이후 치세가 코요미에게 우주여행 기념품 같은 건 없냐고 티격태격하는 걸 지켜본다. 결국 아무런 수확도 없는 치세가 자기도 치바나 우주나 마이하마 가보고 싶었다고 불평하고, 그런 치세를 유메가 다이나윙으로 즉석에서 디즈니랜드로 데려가버린다(...). 멍하니 그 둘을 잘 다녀오라고 배웅하면서 끝난다.
요모기 : "자, 잘다녀와....."
1.2.4. 4.4회
이번에는 감기에 걸린 유메의 집으로 요모기가 직접 병문안을 간다. 간단히 안부를 물은 후 병문안 선물로 가져온 과자를 어디다 둘 지 물어보는데, 적당히 책상에 놓으라는 유메의 말에 따르다가 책상 위에 아무렇지도 않게 올려져있는 물건을 보고 경악한다. 적당히 사이즈 있고, 또래 남자의 방에 있다면 이상할 게 없지만 여자아이 방에 있기에는 이상하며, 들키면 부끄러울 물건이라면서 호들갑떠는데, 그냥 다이나윙 이야기였다(...)이후 유메가 자신의 가정사를 얘기하면서 '대우주 조화 호흡법'이라는 수상한 종교단체 비슷한 것 덕분에 어머니의 상태가 나아지셨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묘하게 광신도적인 유메의 언행을 최대한 이해하려고 하면서 진지하게 경청해주는데, 사실 유메의 농담이었다.[36]
요모기 : "미나미 농담 자주 하는구나."
유메 : "딱히 나라고 아무한테나 막 농담 하는 건 아니야."
요모기 : "그렇구나..."
유메 : "왜그래?"
요모기 : "뭐가?"
유메 : "얼굴, 빨개졌는데?"
요모기 : "어, 감기는 다 나았을텐데?"
유메 : "딱히 나라고 아무한테나 막 농담 하는 건 아니야."
요모기 : "그렇구나..."
유메 : "왜그래?"
요모기 : "뭐가?"
유메 : "얼굴, 빨개졌는데?"
요모기 : "어, 감기는 다 나았을텐데?"
1.2.5. 8.8화
시점은 중반부에 그리드 나이트를 만나 함께 괴수를 찾아다니는 시점이다. 돌아다니던 중 2대를 만나게 되고 요모기는 평소에 궁금해했던 그리드 나이트와 2대의 관계를 질문했으나 2대의 장난에 걸려 오답 -> 나이트의 팔꺾기 루프에 빠지고 말았다. 이후엔 2대도 같이 찾아주겠다며 2대/나이트-요모기 두 조로 나뉘어 행동하게 된다.1.2.6. 9.9화
가게에서 이나모토 씨에게 괴수 사건에 휘말려서 다친 남편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야기 도중 동급생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요모기는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이 아니냐고 슬쩍 물어본다. 이나모토 씨는 그 질문을 듣고 부정한 뒤 요모기에게 요즘 어떠냐고 물어보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야기 도중 이나모토 씨가 여러 질문을 던지는데 요모기는 외동, A형, 오른손잡이라고 대답한다.이후 이나모토 씨가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요모기를 질투하며 하고 싶은거를 마음껏 못했다며 주책을 부리는 도중 계산대로 호출된다. 어차피 셀프 계산대 때문에 부른거 아니냐며 이나모토 씨가 투정을 부리자 요모기가 잘 달래어 준 뒤 계산대로 보낸다. 이나모토 씨가 가자 요모기는 귀찮지만 좋은 선배라고 말한다.
1.2.7. 11.11화
지금은 아내와 이혼하여 따로 사는 아버지의 차에 탑승하여 함께 식사를 하러 간다. 가는 중에 아버지가 요즘 학교 생활은 어떠냐고 물어보자 평범하다고 답한다. 그리고 이후 이어지는 대화에서 고등학생이 된 후로 부활동에 안 들어간다는 사실이 나오는데 알바와 과제 문제 때문에 전부 할 수 없다고 말한다.이후 아버지가 엄마는 잘 지내냐고 묻자 요모기는 아들 통해 알아보려 하지 말라고 하며 티격태격한다. 티격태격하는 도중 요모기가 "이제 아버지 아니잖아"라는 사실을 말하자 아버지는 사실이 가장 후벼파는거라고 답한다.
그 후 요모기가 엄마도 할머니도 잘 지낸다고 말하고 아버지의 근황을 물어보며 대화를 이어간다. 대화를 이어가면서 아는 사람도 많이 생겼고 애들이랑 잘 지내고, 여러 곳에도 잘 다녔다고 자신의 근황을 말하며 아버지와 훈훈한 대화를 한다. 그 후 괴수가 나타나게 된 후로 주변은 괜찮냐고 물어보며 아버지를 걱정하기도 한다.
아버지와 대화하는 와중 예전에 살던 곳 근처에 오게 되자 오랜만이라며 반가워하고, 자신이 기억하던 것과 달라진 모습을 보고 의아해한다. 이후 배가 고파졌다며 항상 가던 곳에 가자고 말한다. 아버지가 쿠시카츠 가게가 멀다며 엄마에게 늦게 돌아간다고 전화해 두라고 하자 조금 늦어지는 것 정도는 괜찮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아버지가 좋은 녀석이라며 칭찬하자 요모기는 "아빠를 닮았으니까"라고 답하여 아버지를 감동시키면서 훈훈하게 끝난다.
1.2.8. 12.12화
2. 그리드맨 유니버스
GRIDMAN UNIVERSE 역대 서브 주인공 | |||
전광초인 그리드맨 | SSSS.GRIDMAN | SSSS.DYNAZENON | 그리드맨 유니버스 |
바바 잇페이 | 우츠미 쇼 | 야마나카 코요미 아스카가와 치세 | 아사나카 요모기 |
麻中 蓬 YOMOGI ASANAKA |
크로스오버 극장판 그리드맨 유니버스에도 재등장. 미나미 유메와는 이미 사귀고 있는 사이인지라 어색한 분위기를 풍기는 전작 주연들과 달리 키 비주얼에서 해맑게 서로 손을 뻗고 있는 모습이 대조된다. 전작 마지막에 손등에 생겼던 흉터도 여전히 존재.
본편에서 작별인사도 못나누고 헤어졌던 가우마와 기어이 재회하자 매우 기뻐하며 눈물을 흘린다. 밤새면서 못다한 얘기도 나눈다.
이번에도 괴수술사의 힘이 크게 작용하여, 다이나제논 팀 모두가 그리드맨 유니버스에 위화감을 못느끼며 휘말린 와중에도 유일하게 건재했다. 덕분에 유타와 함께 본래 세계의 안티와 2대를 만나서 그리드맨의 의식을 유타의 세계에서 지우는 작전을 실행했다. 또한 괴수술사의 재능 때문에 사라져버린 다른 다이나제논 팀 멤버들과는 다르게 유타의 세계에 남아있었으며 최종 보스가 그리드맨을 이용해 만들어낸 느와르 도그마 무리가 단체로 몰려오자 괴수술사의 힘을 쓰면서 이 중 한마리를 인스턴스 도미네이션으로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안티가 제한 시간을 넘겨서 나이트화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유타가 정크에 도달할 때까지의 시간을 상당히 버는데 큰 공헌을 했다.
유메와는 여전히 커플로 잘 지내고 있으며 유메와 함께 릿카와 유타를 보면서 저러고도 안사귄다며 면전에서 놀리기도 한다.
가우마와 헤어지기 직전에 가우마에게서 가족끼리 먹으라며 이전에 있었던 일들의 답례로 레드킹크랩을 선물로 받고는 "이 세상엔 지켜야할 것이 세가지 있어! 약속, 사랑, 그리고..."에 "유통기한이요!"라 화답하면서 웃으며 헤어졌다.
그리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길에 유메에게 같이 먹자고 이야기한다. 유메가 가우마가 '가족' 선물로 준거 아니냐고 하자 요모기는 그러니까 같이 먹자고 답하면서 유메에게 사실상의 프로포즈까지 날린다.
쿠키영상에선 유메와 함께 가족들 모두와 레드킹크랩을 먹는데 요모기의 어머니 왈 맛은 평범하다고(...)[37]
2.1. 보이스 드라마
2.1.1. 엑셉터는 울리지 않는다
유타가 릿카에게 말도 안하고 온천 데이트를 시전하는 바람에 차가워진 분위기에 도움을 받기 위해 요모기에게 전화를 거는 것으로 등장한다. 요모기와 유메가 먼저 사귀기 시작한 관계라서 요모기를 선배라고 칭하는데 전후 사정을 듣고 2대의 도움으로 세계를 넘어 유타를 찾아간다. 그러더니 릿카에게 유타, 유메와 같이 찾아가 유타와 릿카에게 키스를 종용하다가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1] 전작 그리드맨에서도 스페셜 도그가 1화에서 중요한 소재로 쓰였다.[2] 이 때 마치 맹견 앞을 질겁하면서 게걸음으로 피하듯이 지나가는게 포인트.[3] 참고로 본편에는 생략되었지만, 가우마가 초반부에 쓰러져있던 이유가 모금하는데 돈을 탕진해서였다고 한다.[4] 뭔가하려고 했는데 가우마가 처음이니 자기가 할 것이라고 조종기를 만지지 못하게 했다.[5] 실시간으로 다이나제논의 변형 합체를 보면서 감탄하거나 놀라는 요모기의 반응이 백미. 그 와중에 조종석에 주제가인 임퍼팩트가 흘러나온다(...).[6] 이에 가우마는 이 이상 신세를 질 수는 없다고 대답하나 바로 다음 장면에서 당연하다는 듯이 저녁밥상에 겸상해서 이 요리 진짜 맛있다고 감탄하며 밥을 먹고 있다(...)[7] 이에 가우마는 "아뇨! 아무래도 역시나 이 이상 신세를 질 순 없크어어어억"하면서 바로 요모기 방 바닥에서 코까지 골며 자는 모습을 비춘다(...).[8] 재밌는 점은 앞서 때려맞추기 식으로 상대를 허그하는 동작 하나만 익혔었는데, 그걸로 다이나 윙의 서포트와 함께 괴수를 붙잡아 공중에서 던질 수 있었다.[9] 전작 1화에서 유타와 릿카가 대화를 나눴던 편의점 '세븐 투 원'이다.[10] 만나고 싶은 사람이 남자냐는 유메의 질문에 여자라고 답하자, 일행이 전부 납득했다는듯이 "아아아~" 하고 감탄한다(...)[11] 해당 씬의 유메가 무중력과 지구에 반사되는 빛으로 꽤 신비하게 그려졌는데, 이를 보는 요모기의 얼굴의 살짝 붉은 것이나 다음화부터 유메를 의식하는 걸 보면 저 모습에 반해버린 것으로 보인다.[12] 실제 공식피셜에서도 이 장면에서 요모기가 유메에게 반했다고 인정하였다.[13] 어째서인지 본인도 투명의자 자세를 하고 있었다(...).[14] 유메랑 살짝 티격태격하다 그렇게 쓰면 안된다면서 훈계한다.[15] 시즈무가 가우마의 복장을 보고 지적하는데, 시즈무의 복장도 남말할 처지는 아닌지라 요모기와 유메가 동시에 어이없다는듯이 쳐다봤다.[16] 연출이 압권인데, 후마가 '자살'이라는 단어를 꺼내자마자 바로 화면이 끊기고 암전된 뒤 엔딩 크레딧이 흘러나온다.[17] 요모기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유메는 그런 요모기와 친구들의 모습을 영상에서 봤던 자신의 언니의 모습과 비교하면서 심란해 한다.[18] 원래 동공이 분홍색이었는데 이 시점에서 빨간색으로 변했다.[19] 이때의 구도가 전작 SSSS.GRIDMAN의 오프닝 씬에서 신죠 아카네 앞에 선 그리드맨의 구도와 똑같다. 심지어 수문 씬에서 유메는 아카네마냥 앉아있어서 더더욱 생각나는 구도이기도 하다.[20] 치세에게 일침을 듣던 중 밤바람에 머리카락이 날려 움찔한 탓에 지혜의 고리가 떨어져버려서 그걸 잡으려다가 본인도 떨어지고 말았다.[21] 이번에는 가우마가 시키기도 전에 자신이 데려오겠다고 나선다.[22] 유메 같은 경우는 카노가 죽기 직전의 시절, 가우마 같은 경우는 5천년 전, 코요미의 경우에는 이나모토와의 학창시절[23] 요모기의 경우에는 엄마의 현재 만나고 있는 상대인 카미죠와의 첫만남 때였다.[24] 다른 멤버에게도 자신이 지닌 메카가 나타났지만 과거에 심하게 사로잡힌 나머지 부숴진 형태로 떠돌아다녔다. 다른 멤버들처럼 "이 때, 거절했더라면..."이라고 과거에 대한 후회를 읊다 말고 바로 등뒤의 다이나솔져를 인식하고 환상을 부숴버린다.[25] 반면 코요미는 말을 끊고 반강제로 끌고간다.[26] 그리드 나이트와 골드번은 함께 합체해서 따로 공격했다.[27] 전작의 타카라다 릿카와 신죠 아카네가 최종화에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로서 내일을 위해 이별을 하게 되는 것과는 정반대의 광경이라고 볼 수 있다.[28] 가우마가 말한 가장 소중한 것 세가지 약속, 사랑, 그리고 마지막을 말하지 못했는데 요모기를 통해서 마지막 소중한 것이 유메(꿈)이라고 밝혔다는 말이 있다.[29] 이 때, 유메는 삼각건에 소복 차림의 귀신, 요모기는 미이라 코스프레를 했다. 이것이 5000년전의 죽은 공주와 미라가 된 가우마를 나타낸다는 해석이 있다.[30] 이 S자 흉터는 치세를 제외한 가우마 부대 전원이 갖고 있는데, 이를 모두 합치면 SSSS, 즉 전작과 본작의 제목 일부가 된다. 반쯤 농담으로 치세에게 흉터가 없는 대신 입가의 점. 즉 SSSS.의 (.)를 나타낸다고 한다.[31] 대신 치세는 팔에 S자 형태로 기어가는 골드번 형태의 문신을 새겼다.[32] 참고로 나온 의견 중 하나가 전작에서 주인공들이 했던 남녀 역전 카페인데 "용모 만으로 남녀가 바뀌었다고 하는 건 요즘 시대에 안 맞지 않을까?"라는 디스를 시전한다(...).[33] 모티브가 된 카시와기는 원작 13화에 나오던 수영코치다. 몸매도 좋고 수영 실력이나 사교성도 좋으나 정작 괴수때문에 위기가 발생하자 내 일은 수영을 가르치는것 뿐이라며 회원들을 내버려두고 살기위해 혼자 도망가는 치졸한 남자다. 어쨌든 좋은 뜻은 아닐것이다.[34] 자기 타입이 아니라고 몇 번을 부정하려다가 "그건 좀 실례인가" 하고 멈춘다.[35] 참고로 이나모토 씨가 33세이다.[36] 다만 어디부터 진실이고 어디부터 농담인진 불명.[37] 이때 어머니의 애인인 카미죠씨도 같이 먹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다이나제논 본편에서 카미죠 씨를 가족으로 인정하지 못하던 요모기가 본편을 겪으면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