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로마니 | ||||
아미타 크루소 | 테미 발렌타인 | 로미 D. 콘 | 골디 크렘벨 | 그웬 스테파니 |
아미타 크루소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 23세 |
성별 | 여성 |
가족 | 아버지 존 하워드 크루소 |
소속 | 골드 로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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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웨스턴 샷건의 등장인물. 골드 로마니의 리더이자 한때 유원지 '파라독스'로 유명했던 크루소 가문의 귀공녀이다.2. 특징
- 사용하는 무기는 콜트의 1860년작 44칼리버(CALIBER). 40온스의 리볼버다.
- 테미 발렌타인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실력자로 격투기에도 일가견이 있다. 어지간한 헌터들은 가볍게 놀아주는 수준.
- 평소엔 리더답게 차분하고 냉철하지만 한 번 열받으면 성격이 180도 돌변해서 테미 이상으로 과격해진다. 또한 위기가 닥쳐오면 정면돌파로 뚫어버리는 타입이기 때문에 골디 크렘벨과 만났을 때 이 부분을 지적당해 리더의 자질을 의심받자 노발대발한 적이 있다. 이러한 다혈질 성격은 어릴 때 아버지 존 하워드 크루소[1]를 암살하러 온 프리드 우드맥에게 "차라리 날 죽여! 어디 날 죽이고 속 편하게 사나 보자구! 죽여 봐, 죽여 봐!!"라고 대들 때부터 타고난 듯.[2]
3. 작중 행적
오아시스의 더스티 스프링필드에게 토지 소유권을 빼앗긴 뒤로 종적을 감추었으며, 이후 테미 발렌타인과 함께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다가 로미 D. 콘을 만나고 본격적으로 무너진 파라독스를 재건하기 위해 작업에 착수, 결국 골드 로마니를 결성하면서까지 돈을 모으게 된다.1권에서는 집에 들이닥친 스팅 우드맥을 보고 테미와 함께 왠지 기분 나쁜 녀석이라고 생각하며, 스팅이 오늘부터 현상금 사냥꾼이 될 거라며 자신들의 수배 포스터를 보여주자 크게 당황한다. 이후 동부 타로스 시티 은행에서 오는 금괴 호송 차량을 털기 위해 행동하지만 계획이 실패하자 총에 맞은 로미를 척 블랙으로부터 구출한 뒤 도망친다.
어릴 때 자신을 구해준 마크 발렌타인과는 몇 년에 걸쳐서 사귀는 중. 둘의 모습을 보면 잘 어울리긴 한데 한 명은 군부의 동부사령관의 부관, 한 명은 웨스턴 최고가의 현상범이다. 더군다나 마크는 아미타의 도둑질을 전혀 모르고 있다.
중반부에는 수맥권의 계약 만기가 다가옴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혼자 오아시스의 본사로 가 카일리 미노그를 만난다. 아미타의 수맥권 반환 요구에 카일리가 거절하자, 이미 이를 예상한 아미타는 선전포고를 하고 유유자적 오아시스를 빠져 나온다.
이후 너무 노출됐다는 골디 크렘벨의 의견을 따라 골드 로마니를 은퇴하고 의자매들과 따로 행동하게 된다. 이 때 철가면 형제들에게 습격받아 위기에 처하지만, 타이밍 좋게 나타난 척 블랙과 제니퍼 로페즈에게 구조를 받아 한시름 놓게 된다. 이후론 별다른 위기 없이 은거 생활을 계속한다.
마침내 새로운 파라독스 재단인 '네오 파라독스'의 회장으로서 공식적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문제는 이 때가 군부는 오스본의 쿠데타로 수도를 공격하고, 카일리의 오아시스 군대는 파라독스의 영토로 진군하고 있었으며, 쌍둥이 암살 자매와 철가면 형제까지 침투한 상황이었다. 그녀의 운명은 오아시스를 막을 테미 일행과 스팅 일행, 내부를 뺑뺑이 도는 프레드&챠우 콤비의 행동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었지만, 콤비가 로미와 크렘벨이 있는 병원으로 가버려 결국 테미와 단 둘이서 카일리에게 덤벼든다.
체력이 한계에 달한 테미가 당하자 카일리와 대장전을 치르게 되는데, 수세에 몰려갈 시점에서 계약서를 빼내는데 성공하고 본분을 지키며 카일리의 눈 앞에서 태워버린다.[3] 결국 카일리는 사라지고 오아시스는 해산되어 승리했다. 후일담에선 스팅과 테미가 함께 다니도록 제안하고, 프랭크의 1주기에 맞춰 재건된 파라독스에서 마크와 결혼식을 올린다.
4. 평가
냉정히 평가해보면 절대 착한 사람은 아니다. 나름대로 신념을 지키고 가급적 살인을 하지 않으려 애썼다고 해도 골드 로마니는 은행 금고를 털거나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등 수많은 범죄를 저질렀고 아미타는 그 모든 범죄의 주범이다. 자기 목적을 위해서 사방팔방에 입힌 피해가 장난 아닌데 거기에 털끝만큼도 신경쓰지 않으며, 작중에서 스팅을 총으로 쏴서 정말 죽을 뻔하게 만든 적도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다른 멤버들은 몰라도 아미타 본인은 사람을 죽이는데 거부감 따위 없는 듯했다.이에 대해 어떻게든 커버를 해주고 싶었는지 나중에 가서 '죽는 사람이 나오면 골드 로마니는 해산한다'는 규칙이 있었다고 말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의자매들이랑 함께 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규칙이며, 본인은 자기 목적을 위해서라면 도둑질은 물론 살인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악당이다.
5. 관련 문서
[1] 당시 사우스 군에게 자금을 제공하고 있었다. 암살당하지 않고 웨스턴 정부에게 자금을 뜯기긴 하지만 살아남은 것을 보면 적절히 줄타기를 한 모양.[2] 프리드 우드맥 평생의 암살 시도 중 무위로 끝난 것은 단 2번으로 척 블랙과 하워드 크루소였다. 척 블랙의 경우 실력으로 대항해서 암살에 실패했고, 하워드 크루소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프리드 우드맥의 명령 불복종'으로 알려져 있다.[3] 아미타 : "내가 누군지 잊어버린 거야?", 카일리&다이스케 : "도둑…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