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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1:28:25

아미르 칸(복싱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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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아미르 칸
Amir Khan
파일:external/fightnights.com/1429559480-amir-khan.jpg
본명 아미르 이크발 칸
Amir Iqbal Khan
출생 1986년 12월 8일 ([age(1986-12-08)]세)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볼턴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신체 / 리치 173.4cm / 180cm
체급 라이트, 라이트-웰터, 웰터, 미들
스탠스 오소독스[1]
전적 40전 34승(21KO) 6패
링네임 King

1. 개요2. 아마추어 전적3. 프로 전적4. 파이팅 스타일5. 기타

[clearfix]

1. 개요

메이웨더는 나 대신에 쉬운 파퀴아오골랐다.
- 메이웨더파퀴아오의 경기가 성사되자 한 말.

영국의 전 복싱선수로, WBA와 IBF의 라이트 웰터급 전 세계 챔피언이자 아테네올림픽 영국 복싱 국가대표로 은메달을 땄다.

2. 아마추어 전적

아미르 칸은 11살때부터 복싱을 시작했다. 어렸을때부터 많은 대회에서 수상하며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왔다. 하나하나 열거하기에는 너무 많기때문에 주요 수상 경력만 나열한다.

3. 프로 전적

프로 초창기부터 엄청나게 주목 받았던 초신성으로, 주목받은만큼의 레전드가 되진 못했지만 30대 후반에 이르는 현재까지도 최정상급과 경쟁을 하고 있는 초일류 복서다. 다만 2019년 이후 복싱 경기가 없고, 방송활동이나 프로모터 쪽 활동이 늘어나면서 사실상 은퇴가 아니냐는 평들이 많다.

신예 시절 이미 라이트웰터급 문지기라고 할 수 있는 잽 주다[2]를 5라운드만에 가볍게 꺾으면서 타이틀 컨텐더급 강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하면서 포텐을 입증했고, 때문에 파퀴아오나 메이웨더 또는 알바레즈급의 선수는 아닐지라도 기타 선수들은 상대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계속 가지고 있다고 보다도 보아도 무방하다. 현재까지 당한 4패를 제외하고 보자면 라이트급부터 웰터급에 걸친 3체급에서 마르코 안토니오 바레라[3], 잽 주다, 마르코스 마이다나[4] 등의 상대를 꺾은 것만 보아도 자신의 존재감은 충분히 어필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가장 최근에는 웰터급에서 크리스 알지에리를 꺾었고, 미들급으로 월장해 사울 '카넬로' 알바레즈[5]의 WBC 타이틀 탈환에 도전했으나, 체급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일방적인 경기 끝에 6라운드에 넉아웃당했다. 애초에 평소체중이 20파운드 이상 차이나는 두 선수이기에 칸은 잃을 것이 없었으며, 오히려 6라운드동안 잘 버티며 포인트 위주의 경기를 통해 자신의 전략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사실을 고평가할 수 있다.

2022년 5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4. 파이팅 스타일

엄청나게 빠른 풋워크와 핸드스피드[6], 그리고 정교한 펀치 콤비네이션을 자랑한다. 아웃복서로서 갖추어야 할 요소들은 웬만하면 모두 갖추었고, 특히 스피드 면에서는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다만 동체급 내에서 극강의 선수로 인정받기에는 조금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그 이유로는 크게 두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로, 주먹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 지금까지 칸이 KO로 꺾은 이름있는 랭킹 내 강타자는 잽 주다뿐이며, 그마저도 주다가 소문난 유리턱 중 한 명이라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한방 한방의 펀치가 약하기 때문에 맷집이 강한 선수를 상대할 때 공격 도중 결정적인 카운터를 허용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라몬트 피터슨을 상대로 큰 카운터를 허용한 뒤 지쳐서 역전 판정패를 당했고, 다음 경기였던 대니 가르시아를 상대로는 포인트에서 대폭 앞서다가 대역전 TKO패를 당했다.[7] 그래도 워낙 소나기 같이 많은 펀치를 무시무시한 속도로 쏟아내기에 KO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명성에 비해서 확실히 주먹이 가벼운 감이 있다.

또 하나의 단점은 공격패턴이 단조로워 상대방에게 약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칸의 연타속도는 정말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제대로 들어가기만 하면 상대방이 순식간에 그로기 상태로 빠져 코너에 몰리거나, 쏟아지는 펀치가 시야 자체를 가려 반격의 여지를 주지 않기도 했지만 항상 똑같은 패턴의 연타만 고집하다 보니 패턴이 노출되어 상대방에게 큰 카운터펀치를 허용하기 시작했고 대니 가르시아에게 처참한 KO를 당하기도 했다.

칸은 유난히 코너나 링로프쪽으로 몰리는걸 두려워하는편인데, 코너에 몰린 상황에서 잘 빠져나오지 못하고 상대방을 밀어내는 반칙을 하거나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리는 경우가 많다. 라몬트 피터슨 전에선 주심이 칸의 반칙성 푸싱을 지적하고 감점을 하자 반 그로기상태로 다리가 풀렸음에도 좀비처럼 전진해오는 피터슨을 저지하지 못해 링로프쪽에 몰려 가드를 올리고 일방적으로 펀치를 허용하는 장면이 여러번 나왔다.[8]

제일 큰 단점은 유리턱. 6패 중 5패가 넉아웃인데 분명히 맷집이 좋다고 볼 수 없다. 무엇보다 결정타를 허용한 뒤 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다. 때문에 마르코스 마이다나를 상대할 때 두 라운드 내내 일방적으로 두들겨맞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커리어 초창기 라이트급에서 가졌던 브리디스 프레스콧과의 경기에서는 1라운드만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KO패를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다만 본인도 이것을 인지했는지 대니 가르시아전 이후로는 자신의 스피드를 살려 포인트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는 전략을 택했고, 월장 직후 당한 알바레즈전 패배를 제외하면 다시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5. 기타



[1] 왼손이 앞을 향하고있는 오른손잡이 스타일[2] 비록 레프리에게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경기에서 라이트훅을 적중시키며 메이웨더 커리어 사상 첫 슬립다운을 빼앗아낼 정도로 운동신경 하나는 동체급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선수였다. 하지만 자신의 운동신경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기성향 때문에 움직임이 너무 뻔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고, 멘탈게임에 약해 상대의 도발에 넘어가 비신사적인 행동을 하거나 무리하게 전진하다 자멸하는 경우가 많았다. 메이웨더와의 경기에서는 대놓고 로우블로를 날렸고, 칸과의 경기에서는 칸의 핸드스피드를 얕잡아보고 돌진했다가 큰 충격을 받고 5라운드만에 KO패를 당했다. 전성기 시절에는 코스챠 추를 꺾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심한 사이 결정타를 허용해 2라운드만에 넉아웃을 당하고는 애꿎은 심판의 멱살을 잡고 화풀이를 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을 많이 보여준 미완의 대기.[3] 에릭 모랄레스, 후안 마누엘 마르케스와 함께 파퀴아오 등장 이전에 세계복싱을 지배했던 멕시칸 트리오 중 한 명이다. 비록 파퀴아오를 상대로는 무기력하게 패했지만, 훗날 마르케스가 본인 대신에 3전 4기 끝에 파퀴아오를 KO로 꺾으며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내려놓게 되었다.[4] 메이웨더를 상대로 의외의 선전을 하며 늘 깨끗하기로 유명한 메이웨더의 얼굴에 멍자국을 남긴 바 있는 아르헨티나의 화끈한 인파이터. 한때 WBA 수퍼챔피언까지 승격될 정도의 독보적인 실력자 중 하나였다.[5] 슈퍼웰터급에서 메이웨더에게 복싱교습을 받으며 다수결 판정패를 당한 것과 드미트리 비볼에게 패배한 걸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패가 없다. 원펀맨 우주굇수과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패를 면하긴 했으나, 그 이후 승승장구하는 상태. 사실 두 체급 아래에서 활동하던 아미르 칸과의 방어전은 본인에게 있어서 Preparation Fight, 즉 챔피언이 전세계급 강자와 타이틀매치를 가지기 전 그보다 조금 낮게 평가받는 선수와 먼저 경기를 가지는 것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6] 훈련 중 핸드스피드는 매니 파퀴아오에 필적할 수준이며, 실전에서의 타격속도는 파퀴아오보다 빠르다. 물론 파퀴아오 역시 실전에서 그 정도의 속도를 낼 수 있지만, 파퀴아오는 상대가 반격할 여지를 주지 않기 위해 정확한 정타를 꽂는 경향이 조금 더 강하다.[7] 다만 라몬트 피터슨전의 경우에는 칸이 할 말이 많다. 경기 직후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피터슨이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칸은 경기에서 패배하고도 타이틀을 빼앗기지 않았다.[8] 이후 상대방을 밀어내는 반칙을 자제하고 코너에 몰리기 전에 최대한 빠르게 사이드로 빠져나오는 식으로 해법을 찾았지만, 채점하는 부심에게 도망치는듯한 모습으로 보일 수 있으므로 현명한 해법은 아니다.[9] 사실 이란이나 파키스탄이 이슬람권 국가이고, 특히 파키스탄의 경우 표기를 아랍문자로 한다는 이유만으로 아랍권 국가로 자주 오해받는다. 그러아 아랍권을 규정하는 기준은 아랍어 자체의 사용 여부이다. 이란은 페르시아어(Persian, Farsi), 파키스탄은 힌디어에서 파생된 우르두(Urdu)어를 사용하는 국가들이기 때문에 이슬람권 국가는 맞으나 아랍권 국가는 아닌 것이다. 혹시라도 해외로 유학을 가거나 여행을 가게 된다면 대화 상대가 이슬람 문화권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Arabic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삼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