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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MMORPG 《EVE Online》에 등장하는 세력 중 하나. 이브의 거주가능한 태양계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제국, 신정일치의 종교국가. 아마르의 황제는 최고 종교지도자이자 통치자로 직계 후계가문 다섯 중 선출되며, 임플란트와 생명연장 기술로 최소 500년동안 생존한다. 하지만 특유의 관료주의적 제도 때문에 황제가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하며, 실상은 다섯 후계가문이 실권을 가지고 제국을 분할하여 통치중이다. 철저한 신분제 사회로, 노예제가 합법이며[1][2] 귀족과 일반 시민 사이에는 어마어마한 부와 권력의 차이가 존재한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깊은 부패와 관료제의 폐해 역시 뿌리가 깊으며, 수도 행성의 퇴폐적 분위기에는 갈란테 대사마저도 혀를 내두를 정도.
지구와 이브 세계를 연결하던 웜홀이 붕괴하여 이브의 문명이 원시 상태로 돌아간 가운데, 최초로 문명을 재건하고 워프기술을 재발견한 민족이 바로 아마르인이다.[3] 이에 따라 제국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면서 마주치는 인류 종족을 족족 노예로 만들었다. 노예제도는 아직도 남아있어서 다른 민족과 관계가 그다지 좋지 않다[4]. 갈란테 연방은 이를 무자비하게 까대고 있으며[5], 특히 노예로 있다가 독립한 민마타 공화국과는 원수지간이다. 반면 호전적인데다 갈란테와 관계가 특히 좋지 않은 칼다리 연방과는 사실상의 동맹관계.
조브인과의 전쟁에서 패한 틈을 타 민마타인들이 반란을 일으켜 독립했다. 이후 공격적 성향을 줄이고 무력사용을 자제하고 있지만, 아직 이브 국가들 중에서 가장 강대한 세력임에는 틀림없다.
YC 110년(2008년 Quantum Rise 확장팩) 콩코드 본부를 박살내고 나타난 고대 민마타 부족 장로의 연합함대의 침공에 핀치에 몰렸으나, 사망한 줄로 알려진 사룸 가문의 황제 후계자 '자밀 사룸'이 고대 지구의 무기를 비밀리에 입수하였고, 민마타 장로회의 타이탄 함대를 한방에 격침시킴으로서 전황을 뒤집었다. 그 후 전 황제 헤이데란 5세가 물러나고 자밀 사룸은 아마르 여황제 자리에 즉위, 현재 민마타 측과 전면전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급작스런 드리프터 습격으로 타이탄에 타고 있던 자밀 사룸 1세가 서거하였다고 한다. 아마르 특유의 황위계승식을 통해 카티즈 1세라는 여제가 황권을 위임받았다.
전 제국 중 가장 숫자로는 가장 많은 함선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당수가 노화된 함선이다.[6] 그러나 강력한 화력, 그리고 강력한 장갑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설계사상은 그 숫자와 더불어 아마르 제국 함대를 이브 은하계 최강의 세력으로 규정하게 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2. 특징
인류제국스러운 제국 이미지가 간지폭발인데다, 함선 외형들이 그나마 좀 준수하게 생긴 까닭에 많은 초보들이 아마르로 시작하지만, 사실 플레이가 그다지 쉽지만은 않다. 주무장인 레이저는 일종의 에너지(EN) 개념인 캐퍼시터 용량을 많이 써먹는데, 때문에 피팅을 잘못하면 포 몇번 쏘고서 캡이 모자라 포도 못쏘고 수리도 못하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진다. 탱킹의 경우 아머위주로 탱킹하는 아머 탱킹이 기본인데, 이 역시 아머가 떨어지고 나면 헐(Hull)밖에 안남는 탓에 자칫 잘못하면 그대로 뿜!![7]으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선 스펙에 워낙 여유가 넘치고, 화력도 탱킹도 준수하기 때문에 스킬이 높아질수록 막강하다. 혹자들은 타 온라인 게임의 팔라딘같은 컨셉이라고 하는데...진짜 그렇다!!!
그런가 하면 아마르 지역은 미셔너들의 성지인 페니그만/슈리아[8] 수도이자 상권인 아마르와 가까운 편이고, 전반적으로 미션 동선도 복잡하지 않아 미셔너들에게도 사랑받는 지역. 이런 점들 때문에 아마르 플레이어나 아마르 지역에 대한 정보가 굉장히 많은것도 장점이다.
3. 함선
- 함선 스타일: 황갈색코팅[9], 곡선형, 고져스(일명 딜도)[10]
- 무기/방어: 레이저 터렛/아머[11]
- 플레이 스타일: 몸빵
- 함선 장점
- 다량의 로우슬롯으로 인한 안정적이고 강력한 아머탱킹.
2. 캐패시터(에너지, 즉 마나) 효율이 4대 종족 중에서 가장 뛰어남.
3. 레이저 터렛의 총알로 쓰이는 렌즈는 여타 총알에 비해 부피가 굉장히 작으며, 일반 렌즈는 수명이 영구적이다. 따라서 맷집이 좋은 건물을 부술 때 최고.
4. 터렛의 사거리와 트래킹(회전) 속도의 균형이 가장 잘 맞는다고 평가받음.
5. 캐피탈급 함선 라인에서 갈란테 다음 간다는 평가를 받음. 아머량을 중시하는 대규모 한방 싸움에서는 갈란테 함선보다 우위에 치기도 한다. - 함선 단점
- 에너지를 매우 많이 소모하는 레이저 무기의 특성상 뉴트럴라이저(함선의 동력을 깎아버린다.)나 노스페라투(함선 동력을 흡수한다.)에 극도로 취약. 캡을 빨리면 터렛도 꺼지고 리페어도 꺼지고
워프도 안되고...[12]앉아서 죽어야된다.
2. 배의 자체속도가 느린 편.
3. 공격 속성이 EM / Thermal 속성으로 고정되어 있음.
4. 로우 슬롯이 충분한 대신 미듐 슬롯이 부족함.
4. 함선 목록
4.1. 캐피털
아바타 (Avatar)에이온 (Aeon)
아콘 (Archon)
4.2. 인더스트리얼
프로비던스 (Providence)비스토워 (Bestower)
시질 (Sigil)
4.3. 배틀쉽
아바돈 (Abaddon)아마게돈 (Armageddon)
아포칼립스 (Apocalypse)
4.4. 배틀크루저
프로퍼시 (Prophecy)하빈저 (Harbinger)
오라클 (Oracle)
4.5. 크루저
아우고러 (Augoror)아비트레이터 (Arbitrator)
오멘 (Omen)
말러 (Maller)
아우고러 네이비 이슈 (Augoror Navy Issue)
오멘 네이비 이슈 (Omen Navy Issue)
4.6. 디스트로이어
코어서 (Coercer)4.7. 프리깃
마그네이트 (Magnate)인퀴지터 (Inquisitor)
크루시피어 (Crucifier)
토멘터 (Tormentor)
익스큐셔너 (Executioner)
퍼니셔 (Punisher)
임페리얼 네이비 슬라이서 (Imperial Navy Slicer)
[1] 이를 반영해서 Slave 아이템을 들고 게이트를 넘어도 아마르 땅에서는 아무 제재를 받지 않는다.[2] 노예제가 합법인 것은 다른 인간들을 노예로 삼아 그들에게 신의 말씀을 전도해야 한다는 종교적인 교리와 귀족 계층인 홀더(Holder)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이다.[3] 사실 워프 항법에 필요한 이론적인 기반을 레이저 무기를 개발하다 얻었다는 점에서 그 호전성을 엿볼 수 있다.[4] 다만, 제도 자체는 존속되고 있다지만 일단 보유중이던 노예들은 한번 해방시킨 적이 있다.[5] 갈란테의 유명 연예인을 납치해다가 황태자의 노예로 쓴 사건 등도 영향을 미쳤다.[6] 실제로 일부 함선의 경우 설정상 기초 설계는 수 세기 이전에 이루어졌다.[7] 말 그대로 함선이 헐(Hull)까지 털려서 터졌을때. 만약 초반에 개고생해서 구매한 배틀쉽이라면 엄청난 멘붕을 겪을수 있다.[8] 페니그만에는 1렙부터 4렙까지 한 꼽의 에이전트가 이 성계에 전부 다 위치하고 있다. 갈란테의 경우 상권인 Dodixie의 5점프 이내 구간에서 레벨이 오를 때마다 미션지를 옮겨다녀야 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무시할 수 없는 편의이다. 또한 슈리아에는 4렙 미션 에이전트가 2명이 한 성계에 위치하고 있다.[9] 2012년부터 황금색 코팅이 모두 벗겨지고 황색과 갈색으로 변경을 당했다가 2015년 초 다시 황금간지로 패치됐다.[10] 특히 아마게돈...생긴게 딜도 그 자체[11] 아머 탱킹 함선에 따라 구체적인 사항은 다르지만 대부분 아머 탱킹을 한다고 하면 실드는 장식으로 아는 것이 대부분이다.[12] 패치 이후 캡이 없어도 스크램 당하지 않는 이상 그리드 밖으로 워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