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 Arya | |
<colbgcolor=black><colcolor=#fff> 출생 | 7899AC |
연령 | 103세 |
국적 | 알라게이지어 |
종족 | 엘프 |
성별 | 여성 |
등장 영화 | 에라곤 |
담당 배우 | 시에나 길로리 |
[clearfix]
1. 개요
엘프 왕국 알라게이지어의 공주로, 갈바토릭스로부터 드래곤의 알을 훔쳐 달아나지만 결국 갈바토릭스의 부하인 더르자에게 붙잡히고 만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마법을 이용해 알을 에라곤에게 전달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길리아드 감옥에 붙잡혀 더르자에 의해 모진 고문을 당하지만 드래곤 라이더가 된 에라곤에 의해 구출되고 이후 에라곤, 바든 세력과 협력하여 갈바토릭스에게 맞서 싸운다. 제국과의 전쟁이 끝난 후에는 녹색 용 피르넨의 드래곤 라이더가 되고, 죽은 어머니를 대신하여 새로운 엘프의 여왕으로 선출된다.
2. 특징
소설의 묘사에 의하면 아몬드 같은 녹색 눈, 긴 검은색 머리카락, 황갈색의 피부를 가진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요정이라고 한다. 키는 대부분의 남성들보다 크며, 대부분의 엘프와 마찬가지로 세모 모양의 귀와 각진 이목구비의 소유자라고 언급된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소설의 묘사와는 달리 평범한 귀와 밝은 머리색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었고 이로 인해 소설 원작의 팬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원래는 밝고 선한 성품을 지니고 있었으나, 더르자에 의해 모진 고문을 당한 이후 사람들에게 마음을 잘 열지 않는 냉소적인 성격으로 변했다. 그러나 에라곤과 함께 싸워나가면서 지혜를 얻게 된다. 그러나 영화판에서는 처음부터 강인한 성격으로 등장하여 이러한 성장이 잘 부각되지 않는다.
3. 작중행적
영화가 원작 소설의 설정을 대부분 무시한 탓에 작중 행적을 분리해서 서술한다.3.1. 원작 소설
3.2. 영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아리아의 모습 |
|
소설과 마찬가지로 갈바토릭스로부터 사피러의 알을 훔쳐 달아나는 것으로 영화의 시작을 알린다. 이로 인해 더르자에게 추격을 당한다. 병사 2명과 함께 말을 타고 달아나지만 매복하고 있던 더르자의 병사들이 활을 쏴 병사 2명을 모두 사살하고, 곧이어 아리아 역시 어걸의 습격으로 인해 말에서 굴러떨어지고 만다. 이후 어찌저찌 어걸을 제압한 것인지 알을 들고 도망가려고 하지만, 더르자가 마법으로 숲 전체를 화염으로 뒤덮어 버리고, 결국 더르자와 단 둘이 마주하게 된다. 더르자는 알을 내놓으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고 하지만 아리아는 '섀이드'의 말을 믿을 수는 없다며 마법을 통해 알을 어딘가로 보내버린다.[1] 이후 기력이 다한 것인지 그 자리에서 힘을 잃고 쓰러진다.
|
장면이 바뀌고, 결국 마력을 다 써버린 아리아는 더르자에게 반항도 하지 못하고 잡히게 된다. 더르자는 알을 어디로 보냈는지 묻지만 아리아는 대답은 커녕 실패했다며 더르자를 조롱하고, 이에 화가 난 더르자는 마법을 써서 아리아에게 고통을 준다.[2] 그러나 아리아는 알이 누군가에게 도달한 것을 직감하고 미소를 짓고, 그대로 힘을 다한 것인지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된다.
Too late... It's hatched...
너무 늦었어...이미 부화했어...
아리아는 곧 닥쳐올 고통에 두려움에 떨면서도 위와 같이 말하며 더르자를 도발하고, 화가 난 더르자는 다시 마법을 써서 아리아를 고문하기 시작한다. 아리아의 말은 자다 일어난 에라곤의 머리에 울려 퍼진다.너무 늦었어...이미 부화했어...
|
후에 더르자가 라잭들에게 에라곤을 습격하게 하였음에도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기다리다 지친 더르자는 아리아를 이용해 에라곤을 직접 유인하도록 한다. 더르자는 아리아의 심장에 독을 투여하여 저주를 걸고, 그와 동시에 마법을 통해 에라곤의 꿈에 들어가 아리아의 모습으로 구조 신호를 보냄으로서 에라곤이 길리어드로 직접 오도록 유인한다.
|
|
4. 여담
[1] 이 알은 마침 사냥을 하기 위해 나와 있던 에라곤 앞에 전송되고, 이를 주우면서 에라곤은 드래곤 라이더의 길을 걷게 된다.[2] 묘사를 보면 스타워즈의 포스 초크와 비슷한데, 목을 조른다기 보단 심장에 고통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3] 묶여 있지도 않고 그저 돌 침대에 누워 있지만 더르자의 마법으로 인해 움직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