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나 클로버 アリナ・クローバー / Alina Clov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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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모험자 길드 접수원 |
생일 | 11월 23일 |
신장 | 155cm |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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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길드의 접수원인데, 야근이 싫어서 보스를 혼자 토벌하려고 합니다》의 주인공이자 먼치킨 캐릭터.2. 특징
대도시 이푸르의 카운터 접수원 아가씨로 일하고 있는 흑발의 비취색 눈동자를 가진 아름다운 미소녀. 그러나 그의 또다른 모습은 거신의 파정이라는 워해머를 사용하는 처형인이라 불리는 최강의 솔로 탱커. 몬스터를 일격에 쓰러뜨릴 수 있는 괴력과 스피드, 거기에 보구를 실체화시킬 수 있는 신역 스킬까지 보유하고 있다.
온화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상당한 다혈질에 시니컬하고, 입도 굉장히 거칠고 싸가지가 없는 한마디로 악질이다.[1] 처음에는 안정과 휴식처가 보장된 직업 길드의 접수 아가씨가 되었지만, 모험자들이 던전의 공략에 막혀 있고 선배들의 일 떠넘기기 탓에 매일같이 야근에 시달리고 있었다.[2] 결국 칼퇴근을 하기위해 솔로 토벌을 시작한 것. 하지만 접수원이 모험자를 하게 되면 짤리는 규칙이 있기 때문에 외투로 모습을 숨기고 다닌다. 다만 활약이 활약이다 보니 모험자들에게는 유명인 수준이다. 스킬 발현 사유도 야근에 시달려 축제를 즐기지 못하자 야근을 초래하는 모든게 증오스러우니 날려버리고 싶다고 외치자 발현되었다. 작중 배경인 이푸르 마을에는 매년 여름에 '백년제'라는 마을 축제가 열리며 그 기간동안 가장 절실한 소원을 비는 사람에게 신의 축복이 내려진다는 전설이 있었는데 작중 시점 2년전 막 접수원이 된 아리나가 야근 때문에 축제를 즐기지 못하자 이에 대한 설움과 분노로 야근을 초래하는 모든 것을 날려버리고 싶다하고 외치자 신의 축복이 내려져서 지금의 힘을 얻게 됐다.
끝났어......?열심히 했는데.....나만 이런......보수를 주는 길드도,보스를 쓰러뜨리지 못하는 무능한 모험가도,쓰러지지 않는 보스도,야근의 원인 모든게 다 미워....뭐라도 좋아.야근을 없앨 수 있다면 뭐든 좋아.강한 힘이 필요해.전부 날려버릴 거야!!전부!! - TVA 2화에서[3]
접수원에 집착하는 이유는 과거 부모님이 운영하던 술집에서 만난 슈라우드라는 모험가의 죽음이 관련되어 있다. 어린 아리나는 슈라우드를 잘 따랐고 커서 모험가가 되기를 꿈꿔왔고 슈라우드랑 함께 모험가를 하겠다는 등 모험가에 대한 동경과 환상을 품고 있었다.[4] 하지만 슈라우드가 던전에서 죽어서 돌아오게 되고 이를 계기로 모험가란 직업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생전의 슈라우드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직업이라 말했던 길드 접수원을 목표로 하였고 접수원이 된 작중시점에서는 이 자리에 어마어마한 집착을 하게 됐다.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는 제이드에게 아랑곳하지 않고 그를 악질적으로 막 대하고 매도하는 경향이 있는데, 처음엔 모험가로 끌어들이려는 제이드가 싫어서 그런 부분이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틱틱대는 정도로 누그러졌다. 은근슬쩍 제이드를 걱정하기도 하고 정석적인 츤데레에 가까운 느낌.
3. 여담
- 처형인일 때의 의상은 디자인도 배색도 메리 나이트메어와 비슷하다.
[1] 이는 고용주라고 할 수 있는 길드마스터에게도 예외가 없다. 길드마스터에게도 멱살을 잡고 말이 험하게 나갈 정도.정말로 악질이잖아.[2] 이건 아리나가 지나치게 할 일만 해서기도 하다. 후배의 말에 의하면 아리나가 수주해주고 있는 퀘스트가 남들의 배는 넘는다고. 딴 접수원들은 적당히 맞장구 쳐주며 받기 때문에 아리나보다 상당히 적게 수주받는다고 한다. 다만 아리나는 어차피 그런만큼 딴 사람이 받아야 하는거라 결과적으로 차이가 없다며 싫어한다. 야근을 혼자 처리하는것도 이러한 꼼수를 싫어하는 성격 탓인듯[3] 이 축제에 가지 못한게 한이 되었는지 5화에서 백년제에 가기 위해 별짓을 다할거라고 공언할 정도.[4] 반면 슈라우드는 아리나는 귀여우니까 길드 접수원이 안성맞춤이라 말하며 모험가가 되겠다는 말에 쓴웃음을 지으며 웃어넘겼다. 앞서 말했듯 모험가 자체가 위험천만한 일을 하는 직업인 만큼 아리나가 자신들처럼 그런 경험을 맛보지 않기를 바래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